돌고래 - 가까운 자연 나는 알아요! 22
바바라 반 리넨 지음, 정회성 옮김, 손호선 감수 / 사파리 / 2018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번에도 믿고 보는 사파리 책 입니다.
어린이들이 두고두고 볼 수 있는 지식 그림책 나는 알아요 시리즈 에요.
계속해서 새로운 책이 나오고 흐뭇합니다 ㅋㅋ

요렇게 모아서 전집처럼 가지고 있으면 초등학교 저학년 까지는 요모조모 많이 쓰일것 같아요.
키즈스콜레에서 나는알아요 시리즈 전집처럼 판매하고 있기도 하더라고요.

아무튼 이번에는 돌고래 입니다~!
요새 한창 관심 많은 바다 생물 중에서도 좋아하는 고래!
제일 좋아하는 벨루가가 없어서 약간 아쉬워 하네요 ㅎㅎ 벨루가는 돌고래가 아닌가봐요.




표지 그림부터 멋져요.
바다 속에 있는 듯한 배경 색깔하며 유유히 떠다니는 돌고래 두마리 .
표정이며 미끈한 모양이 섬세합니다.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는 재미난 시작 입니다.
일반 지식책과는 이런 면에서 구분되어 좋아요.
전혀 돌고래가 나오지 않을듯한 이 장면에서 반장만 넘기면




요렇게 파도 뒤에 고래들이 숨어 있었습니다 ㅎㅎ








돌고래의 생태에 대해 지구모양을 활용하여 흥미롭게 풀어냅니다.
한눈에 쏙쏙 들어오네요.


 

이런 류의 지식, 과학 그림책을 상당히 좋아하는 따님.
이번에는 고래 이야기라 더 신나게 봅니다.









요렇게 만화 형식으로 되어 있는 내용도 있어요.
그 와중에 랍스터라고 좋아하는 딸 ㅋㅋ
구성이 다양한데 하나같이 평범한 지식 전달이 아니라서 재미납니다.




상어 표정까지 너무 귀엽네요.
사람이 돌고래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는게 안타깝습니다.
사실 사람은 돌고래 뿐 아니라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를 위협하고 있긴 하죠 ㅠ




나는 알아요 책에는 꼭 이렇게 노래나 시 같이 서정적인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최대한 분위기를 살려 읽어주려고 했지만 쉽지 않네요.
 



그리고 본문 뒤의 독서활동 부분.

독후활동도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고 그 외에 관련 배경 지식 내용이 있어요.
그 다음장에는 질문과 답 코너도 있답니다.

아이들이 재미나게 책도 보고 제대로 지식도 차곡차곡 쌓을 수 있는 책이에요.





사파리에서 만든 책을 보면 저는 대체로 참 책을 정성들여 잘 만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나는알아요 시리즈는 다른 어떤 유명 지식책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고퀄리티 지식 그림책 입니다.
유아부터 초등까지 쭈욱 소장하고 보기 좋겠어요.  
구 판의 경우는 CD가 있는 버전도 있던데 새로 나오는 책은 CD 는 없는게 아쉽네요.

그림책을 보면 지식 공부가 아닌 힐링되는 느낌이 들어 좋아요.
다음에 나올 나는알아요 시리즈도 기대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양배추 행성 동물도감
투페라 투페라 지음, 송주은 옮김 / 스마트베어 / 2018년 7월
평점 :
절판



 
제목과 표지부터 심상치 않은 책입니다.
양배추 행성의 동물 도감 ㅋㅋ
동물도감이라는 말만 들어서는 진지하고 백과사전 식 책일듯 한데, 양배추 행성이라는 코믹합니다.
표지에는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을듯한 귀여운 동물들이 가득하네요.

일상 속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야채와 과일이다 보니 친근하고 재미있나봅니다.
책을 대체로 좋아하지만 요 책 정말 재미있어 하네요.
단점은 생각보다 제법 길어요...페이지수가 ^^;

그것도 그렇고 스토리 없는 도감 형태라서 읽어주기 너무나 힘들어요 ㅋㅋ
하지만 상상력 풍부한 아이들에게는 하나하나가 다 신기하고 재미있을 수 밖에 없겠습니다.








작가 이름의 투페라 투페라를 보고 바로 카오노트를 생각했지요. 이름이 특이해서요.
오 같은 작가님인가 싶었는데 두명의 작가분이 함께 글과 그림을 쓰고 있나봅니다.
카오노트는 얼굴 만드는 스티커북 같은 형식인데 제법 독특하고 특징이 있어 재미난 책이었거든요.
보고 싶은 책 중 하나인 판다목욕탕도 이 작가분 책이네요.



마치 SF, 환타지 영화처럼 '까마득한 우주 저편' 으로 시작되네요.
컨셉이 분명하고 디테일한 부분까지 섬세하게 설정되어 실제감이 강합니다.





차례부분부터 아이는 신나합니다.
재미나게 구성되어 있어요.
그림과 함께 있어서 글자 모르는 아이도 차례를 보고 목차를 대강 알 수 있겠네요.
이거 참 괜찮다 싶습니다.





첫 부분에는 양배추 행성에 대해 소개하고 있네요.
마치 어느 외계행성을 소개하는 듯합니다.





당근 종족 입니다 ㅋㅋ

저 양배추 집 하며, 식량하며..키와 무게, 그리고 생태까지..
빼곡하게 알려주고 있어요~

요거 실제로 여러가지 야채 사놓고 아이들 여러명이랑 만들어서 행성 꾸미기 하면 너무 재미나겠어요.
해보고 싶긴 한데 일단 혼자서 감당이 안 될거 같아 나중에 할머니집 갔을때나 해봐야겠어요 ㅋ





양배추 행성의 동물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해 주고 있어요.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주는데 도움이 되는 책이겠어요.
지식이랑 관게없는데 마치 지식책 같은 ㅋㅋㅋ









너무나 신나게 책을 보고 있습니다.
세상에는 어쩜 이렇게 재미나고 좋은 책들이 가득할까요.
이러니 책을 안 살 수가 없습니다.





그냥 책보면서 이렇게나 좋아하네요 ㅎㅎ
커서까지 계속 이렇게 책 좋아해 주기를 ㅋㅋㅋㅋ




 


본인이 알고 있는 동물과 연관된 동물이 나오면 더 좋아하더라고요.
신기해 하기도 하고요.
이런 책은 어떻게 생각해 냈을까요 ㅎㅎ





깔끔하게 마무리까지 해줍니다.
마치 어린이용 환타지 책을 읽는 느낌이 듭니다.







전체적으로 신경을 많이 써서 잘 만들어진 책 입니다.
단순하게 흥미 위주로만 채워져 있거나 대충 과일과 야채 만들기 놀이만 해 놓은 책이 아니에요.
창작 동화의 개념으로 접근하면 되겠지만 그보다 한 단계 위의 특별한 책 입니다.
머나먼 우주 저편 양배추 행성으로 여행을 떠났다가 돌아온 듯한, 멋진 한편의 이야기 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가 최고 그리기 왕
바나나비 그림 / 키움 / 2018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즘들어 그림그리기에 관심을 많이 보이는 따님.
워낙 활동적인 아이라 가만히 앉아서 하는 놀이에는 큰 관심이 없었는데, 요즘은 좀 컸다고 색칠놀이, 그림그리기 등 앉아서 하는 것들에도
제법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더라고요.
색칠놀이야 알아서 하는데 문제는 그림그리기!
유치원의 다른 여자아이들은 그림을 잘 그리는데 자기는 못 그린다고 풀이죽어 오더라고요 ^^;
아니, 그 아이들이 열심히 지금껏 그림 그릴때 넌 뛰어놀았으니 당연하지...라고 말하고 싶지만
아이 마음은 또 그게 아니니까요.
그림그리기 연습이 필요하던 시점인데, 엄마도 미술은 0점인...ㅠㅠ
그리기 책을 하나 사야 겠다고 생각하고 있던 차에 키움북스에서 나온 내가 최고 그리기 왕! 이 책을 받아보게 되었어요.

과연 따라할 수 있을까 걱정도 하면서 책을 집어들었습니다.
아이한테 우리 그림그리자!! 하니까 신나서 뛰어옵니다.
표지부터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것들이 가득 있네요.
이거는 악어, 이거는 티라노 사우르스, 이거는 아기돼지 삼형제 재잘재잘 하며 신이 났습니다.
그림이 상당히 귀여워요.  





바나나비
이름도 귀여운 일러스트레이터 분이 작업하신 책이네요.





동물, 과일채소, 음식, 그 외에도 탈것들, 자연, 사람 등등 다양한 주제의 많은 그림들을 배울 수 있습니다.
차례 부분도 손글씨 느낌 물씬 나며 꼭 크레파스로 그린듯한 그림이 앙증맞아요~
색감도 이뻐요. 인쇄가 아닌 직접 그린 느낌입니다.






각 도형을 베이스로 하여 어떻게 그릴지 보여주고 있네요~
우선은 도형 그리기 연습부터 많이 시켜야 겠더라고요.
동그라미는 그래도 그리는데, 의외로 세모, 네모 같은 도형은 그리질 못하네요.






책의 구성에 대해서도 상세히 알려 주고 있어서 부모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그리기 활동~
사과나 버섯 같은 것들이 쉬워보여서 앞부분 부터 보여줬는데 본인이 찾겠다며 가져가네요 ㅋ





요즘 나비에 빠져 있어서, 나비를 그려보겠다고 하다가 잘 안되니 또 다른걸 시도합니다 ㅋㅋ
저렇게 색깔까지 이쁘게 칠해주면 넘 좋아하겠어요.










고래와 꽃게 그리기 도전!
진지하게 열심히 그리네요~






이번엔 거미와 거북이 그리기~



열정하나만큼은 가득합니다 ㅋㅋ
나는 잘 못 그려 하면서 좌절하기도 하다가
슥슥 신나게 그리기도 하다가.
 



아빠가 옆에서 도와주며 다시 한번 도전 ㅋㅋ

 





아이들이 좋아하는 명작 속의 공주들도 있네요.
라푼젤, 백설공주 등등
라푼젤 그리고 싶어서 발 동동 ㅋㅋ





멋진 탈것들도 있고요.
아직은 그림 그리기에 익숙하지 않지만 금방 실력이 늘 것 같아요.

그림에 문외한인 엄마지만, 차근차근 잘 설명되어 있어서 따라그리다 보니 쉽게 그릴 수 있더라고요.
은근 재미도 있고요.
아이는 생각 날때마다 자기 그림 그리겠다고 요 책 가져오라고 이야기 하더라고요 ㅋㅋ
주제나 그림이 다양하고 따라 그리는 방법도 손쉬워요.
무엇보다 그림도 너무너무 이뻐서 마음에 듭니다.

두고두고 소장하며 아이의 그림 그리기 실력 높이는데 일조해야겠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엄마표 다개국어 - 어떤 언어든 다 통하는 외국어 교육 로드맵
이지나 지음 / 지식너머 / 2018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실 아직까지 심각하게 고민할 나이는 아니지만 요즘 들어 딸램이 급 영어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어요.
영어 싫어하는 엄마와 달리 영어를 어릴때부터 자연스럽게, 재미있게 접근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것저것 재미있는 영어 책들도 많이 사줬건만 ㅋㅋ
작년 발리 여행 키즈클럽의 부작용인지, 이과 성향 엄마를 그대로 닮았는지 난 영어가 제일 싫어!! 이러면서 영어 노래만 들려도 꺼버리라고 했었는데 요즘들어 제법 영어를 따라하기도 하고 난 영어가 좋아~ 이러기도 하는데
도통 집에서 어떻게 영어를 가르쳐야 할지 모르겠더라고요.
무작정 책을 읽어 주거나 DVD,CD 틀어주는건 또 엄청 싫어하니,
접근방법에 대해 고민하던차, 엄마표 다개국어 책을 읽어보게 되었답니다.
실제 아이를 키운 부모들이 육아서를 출간하는게 요즘의 대세인데,
그런 류의 육아서 중에 내용이 너무 부족하다 싶은 책들이 많아 크게 호감이 가지는 않았거든요.
서연엄마가 지었다는 요 책은 어떨지,
일단 굉장히 두툼합니다 ㅋㅋ

영재발굴단이라는 프로그램 자체는 매우 비호감이었지만,
서연이라는 아이는 7세에 5개 국어 마스터라~ 대단하긴 하네요~
일단 여러 언어를 안다는건 굉장히 실용적이지요.

꼭 그렇게 다개 국어를 마스터 하고 싶다기보다는 어떤 방식으로 아이에게 외국어를 재미나게 알려줄 수 있을지
접근법 차원에서 보면 좋을것 같습니다.





오 심지어 워킹맘. 대단하네요~
일하면서 아이 홈스쿨도 잘해주는 엄마들이 있던데 애 하나 보면서도 헉헉 거리는 입장에선 대단하다는 말 밖에 ㅋㅋ





친근감 있고 찾아보기 쉽게 목차가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독자를 여러모로 고려하여 만들어진 책 입니다.

육아서 별로인 책이 많아서 몇번 보다가 이제 어지간하면 사서 보지 않는데, 
역시 시공주니어에서 나온 책이라 육아서도 믿을만 하네요.
   



솔직담백하게 글을 잘 썼습니다.
읽기 쉬운 문체라 술술 넘어가네요.
평소에 비슷하게 고민하고 생각하던 문제를 찔러 줍니다.





중간중간 요런 네모 박스를 활용하여 팁도 다양하게 알려줍니다.
상세 내용을 꼼꼼하게 읽지 않아도 X,O 되어 있는 주제 만으로 대강의 내용을 알 수 있어 좋아요.




실제로 어떻게 적용해야 할지 구체적인 방법과 케이스도 알려주고 있어요.




요런 것들 도움되더라고요.
유용할듯 합니다.





그나저나 이 책을 보면서 정말 다양하게 노력하는 엄마들이 많다는게 새삼 느껴졌네요 ^^;






자극적이지 않게 아이들이 언어를 배울 수 있는 동영상들도 소개해 주고 있습니다.






요즘 시대는 정말 뭐든 할 수 있는 건 넘치는 시대지요.
그 중에 뽑아 쓰는 정보의 활용이 무엇보다 중요해졌어요.
그리고 이왕이면 아이가 행복하고 재미있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해주고 싶은데
알아서 스스로 뭐든 좋아하면 좋겠지만 대부분은 그렇지 않겠죠?

아이가 편하게 공부하고 재미나게 공부하기를 원하는 외국어 교육에 고민되는 엄마라면 이 책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잘 만들어진 책 입니다~
외국어 홈스클로 고민하고 있는 부모라면 읽어볼만 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름이 같아도 우린 달라
모랙 후드 지음, 고영이 옮김 / 사파리 / 2018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제가 요즘 좋아하는 출판사인 사파리에서 새로 나온 그림책이에요.
이름이 같은 동물 친구의 이야기이죠. 생김새도 사실 비슷하네요 ㅋ
표지부터 샛노랗고 강력한 느낌입니다. 약간 입체감이 있어 아이가 보자마자 굉장히 좋아하더라고요 .
요즘 가장 아끼는 책 중 하나 입니다.
아이의 눈높이에 잘맞는 순수하고 재미난 이야기네요.







한달살기 하고싶은 도시로 생각하고 있는 곳. 에든버러 출신 작가님이시라네요 ㅎㅎ
첫 그림책이었군요.




화사하지만 부담스럽지 않은 자연스러운 색감이 좋습니다.
그림도 간결하면서 아이의 눈에 쏙쏙 들어오는 느낌 입니다.

똑같이 생기고 이름도 같은 두명의 스티브!
서로 내가 더 뛰어나다고 자랑을 하고 있어요.
근거 없는 자랑이 시작되었네요 ㅋㅋ
아이는 연신 읽어줄때마다 웃음을 터뜨리며 재미나게 보고 있어요.
 




이제 생일까지 나옵니다 ㅋㅋ
스코틀랜드나 우리나라나 어디든 아이들 생각은 다 같은가봅니다.





훈훈하게 화해하는 아이들.
이렇게 금방 싸우다가 또 금방 화해하고 다시 노는게 아이들이지요.
아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라 더 재미있게 보는것 같아요.

마지막엔 작은 반전~ 또 한명의 스티브가 더 나타나며 끝납니다 ㅋㅋ





아이들의 눈높이에 잘 맞는,
아이들과 공감할 수 있는 사랑스러운 그림책이에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