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해커스공무원 영어 기본서(문법+독해+어휘) 세트 (9급 공무원) - 전3권 - 국가직, 지방직 9급 시험 대비 | 핵심 단어 암기장 | 직무 관련 핵심 어휘ㅣ공무원 보카 어플ㅣ단어시험지 자동제작 프로그램 2025 해커스공무원 기본서 시리즈
해커스 공무원시험연구소 지음 / 해커스공무원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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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 11판에 걸친 2025 국가직, 지방직 9급을 준비하는 영어 기본서 세트이다. 총 3권으로 문법, 독해, 어휘를 나눴다. 기본서라고 하지만 문제 풀이도 있고 마지막 테스트도 있다. 따라서 기본서로 정리해야 하는 학습자에게는 여러모로 실용적으로 공부하는 책이다. 공무원 시험에서 영역별 출제 유형을 분석하는 일을 필수적인 것이다. 유형을 제대로 알고 플랜을 계획적으로 짤 수 있도록 '학습 플랜'을 통해 단계를 설정해 준다.




 


1권에 해당하는 문법의 섹션은 6가지이다. 간단한 퀴즈로 개념을 이해하고, 기본 다지기를 소홀히 하지 않도록 공부한 내용은 바로바로 아래에서 '공무원 영어 실전 문제'로 기출을 확인하면서 확실히 다진다. 이외에 '기출 포인트' 표시로 해설도 자세하게 보면서 전략적 학습을 도와준다. 독해 책은 우선 경향을 파악해 준다. 그리고 나서 기출 문제를 통해 출제 기조를 알게 해주고 '지문 구조 한눈에 보기'와 '지문 분석'으로 독해 기본서의 장점인 문제 분석을 파악할 수 있다. 마지막 어휘도 플랜을 안내해 주는데 책에서는 50일로 지정해서 보여준다. 필수 어휘 1500과 핵심 유의어를 배우는 기준은 빈출이므로 효율적으로 학습한다. 그리고 '1초 Quiz'가 있어서 복습처럼 사용하고 '다의어' 또한 도표로 보여주며 QR코드까지 활용하여 실속있게 공부할 수 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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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의 프레임 - 우리는 왜 가짜에 더 끌리는가
샌더 밴 데어 린덴 지음, 문희경 옮김 / 세계사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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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어들이는데 사용되는 단계


1. '취약한'사람들을 찾아낸다(힘든 시기를 보내며 인정받고 싶어하는 사람이 이상적이다).

2. 이들과 신뢰를 쌓는다.


_378쪽



미디어 생태계 속에서 올바르게 살아가는 방법, 잘못된 정보를 왜 믿게 되는지, 왜 퍼지고, 어떻게 걸러야 하는지, 이 모든 것을 다루는 책이다. 글쓴이는 평생 설득과 영향력의 심리학을 연구해 왔다고 한다. 그래서 설득에 저항하는 법에 대한 논리를 들려준다. 잘못된 정보가 넘치는 미디어, 온라인 속의 거짓이 오프라인까지 침범하여 사람과 사회, 인격까지도 변하게 하는 것에 대응하려면 어떤 능력을 길러야 할지도 생각하게 해준다.





3부로 나누어서 정보와 사실, 진실과 거짓에 대해 사례로서 설명하고 결과적으로 3부에 와서 '거짓의 프레임'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보여준다. 그리고서는 마지막에 '잘못된 정보 확산을 막는 11가지 방법'도 알려준다. 내용이 현실적이다. 연구와 근거로 설명해 나간다.


평소의 신념을 부정하는 증거를 접하면 기존 신념을 더 극단적으로 고수하기도 한다.


_63쪽



평소의 신념을 부정하는 증거를 접하면 오히려 극단적으로 더욱더 기존 신념을 고수하는 아이러니를 도식을 통해 보여주고, 거짓이 거짓으로 밝혀진 뒤에도 믿게 되는 영향력도 설명한다.



사람들이 스스로 광고의 표적이 된 줄 모를 때는 설득 공략에 정당하게 자신을 방어할 수 없다는 것이다.


_249쪽



소셜미디어 피드 광고에 노출되었을 때 어떤 일이 벌어질까? 하루에도 몇 번씩 디지털 흔적을 남기며 지낼 때 알게 모르게 가짜와 거짓에 노출되고, 다른 무엇보다도 훨씬 효율적으로 설득당하게 된다고 한다. 이런 도구들에 대해 플랫폼을 예로 자세하게 보여주고 알고리즘으로 특정 주장에 설득당할 가능성이 가장 큰 청중을 타깃 하는 원리도 들려준다. '좋아요'를 눌러서 일어나는 일들은 알게 모르게 지금도 일어나고 있다. 설득하기 쉬운 개인을 포착해버리면 크게 설득 효과를 얻게 되는 사실도 확인하며, 힘든 시기를 보내면서 인정받고 싶어 하는 '취약한' 사람을 포섭하는 단계도 보여주는데 어느 책에서 나온 정보의 방향만을 맹목적으로 믿거나 유튜브에 나온 말을 믿고 싶은 사람에게 필요한 진실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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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은 어떻게 삶을 치유하는가 - 사람을 중심으로 하는 헬스케어 디자인
노태린 지음 / 클라우드나인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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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록과 과학적 기반으로 헬스케어 디자인에 관해 소개하는 책이다. 글쓴이는 숙명여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인테리어디자인 석사, 공간환경디자인 박사로 주요 병원의 리모델링을 담당했고 현재는 교수이며 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7부로 나누어서 사례와 경험을 통해 병원과 환자와의 공간을 통한 지향점을 들려준다.




'사람을 중심으로 하는 헬스케어 디자인'은 '배려'를 중요시한다. 진료과목에 따라 바라보는 공간도 다르기 때문에 동선 설계와 장치들로 인해 공간을 사용하는 모든 사용자가 긍정적 영향을 주고받고, 보이지 않는 감정까지도 건드리게 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공간 디자인의 중요한 부분은 현장이다. 디자이너가 현장에서 삶의 이야기에 공감해야 한다는 말도 덧붙인다. 병원이라는 공간은 기분 좋고, 편안한 장소가 되기 어렵기 때문에 그런 점을 생각하며 맞춤형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그래서 알츠하이머, 뇌 질환을 늦추는 공간까지 생각해 보게끔 한다. 그렇다고 공간디자인은 감정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은 아니다. 과학적인 기반으로 객관적이고 검증이 가능하다고 글쓴이는 말한다. 책에서는 사진으로 리모델링 전과 후를 보여주거나 본보기가 되는 건축 공간도 함께 보여준다. 큰 건축에서부터 작은 디테일까지 놓치지 않고 설명해 주기 때문에 헬스케어의 공간을 이해하는 데 부족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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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었다는 착각 - 어른들을 위한 문해력 수업
조병영 외 지음 / EBS BOOKS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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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작성자는 전문성을 갖추고 있을까?⋯ 

글 주제와 관련하여 저자의 학력과 경력을 살펴보자.⋯ 

왜 이 글을 썼을까?


_211쪽



읽는다는 것이, 그것도 잘 읽는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깨닫게 해주는 책이다. 어떤 책을 읽는다고 해도 그 사람이 어떤 의식을 가지고 책을 읽는지에 따라 받아들이는 것이 다르다.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책을 해석하고 읽는다면, 혹은 읽은 내용을 온전히 믿어버린다면 참혹한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





'문해력'이라는 단어가 유행처럼 번져가고 지금도 문해력이 아이들에서부터 어른들까지 의미 있는 단어로 사용되고 있다. 지금의 20, 30대는 90년대, 2000년 초반 태어나면서부터 인터넷 시대를 경험해 오며 지금에 이르렀고, 앞으로 성인이 될 아이들은 인터넷 속 영상을 보며 자라나고 있다. 그렇다면 책의 글을 많이 보고 글쓰기를 많이한다고 문해력도 오르고 글도 잘 써질 수 있을까? 아무 글이나 봐서는 안 되는 것이 지금의 시대에는 더 중요하다. 그것을 판단하는 것이 문해력의 한 부분이라고 책에서는 말하고 있다. 그래서 글을 '누가 썼는지'에 대한 중요한 점을 보여준다.



·허위 정보의 다양한 속임수 장치들을 간과하고, 주로 눈에 보이는 정보에 집중함. 참과 거짓을 구별하는 일에 미숙한, 성공에 실패에 경계에 선 사람들

·허위 정보 앞에서 쉽게 흔들리고 무너질 수 있음.


_35~36쪽



책에서는 성인 문해력 테스트 분석 데이터를 보여준다. 문해력이라는 것은 단순히 읽는 능력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속임수에 흔들리고, 가짜 정보에 흔들이고, 성공과 실패의 경계에 서며, 참과 거짓 구별이 미숙한 사람들도 한 집단을 차지한다고 한다. 그리고 비대면 대화의 방법이나 숫자의 함정에 대한 이면도 설명한다.





유튜브도, 책도 자유롭게 만들고 보여줄 수 있는 시대에 책 몇 권을 믿고, 유튜브의 내용만 믿고 자기 인생의 방향을 바꿔버린다면 어떻게 될지에 대해 책에서는 글을 볼 때 누가 썼는지, 그리고 왜 썼는지를 검토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래서 글은 누가 썼느냐가 중요하다. 그 부분에서 진짜 전문성도 나올 수 있고, 거기에 '왜 썼느냐'는 정확한 결론 내게 해준다. 부록에 보면 성인 문해력 검사가 3가지 형태로 있다. 책에는 예시와 문항이 많고 체계적인 자료로 읽는 능력에 대해 생각하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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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지방이 잘못됐습니다
마키타 젠지 지음, 하진수 옮김, 안수민 감수 / 더난출판사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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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는 일본의 유명한 당뇨병 전문의이다. 책에서는 내장지방에서 시작된 대사질환을 하나씩 설명해 나가는데 그림과 쉬운 도표로 알기 쉽게 보여준다. 처음부터 어떤 식습관을 가져야 하는지 정확히 일러두고 시작하기 때문에 만성질환과 노화에 관한 전반적인 지식을 배우면서 몸을 유지하는 영양소와 실천 방법까지 알 수 있다.




 


총 7장으로 이루어진 책에서 내장지방이 얼마나 위험성을 크게 가졌는지 인지시켜 주며 이야기를 시작한다. 내장지방의 근본적 원인으로 꼽는 것은 명확하다. 그리고 '내장지방 체크리스트'가 있어서 자가 테스트로 내장비만의 상태를 점검할 수 있다. 심근경색이나 치매도 여기에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내장지방이 성인병을 몰고 다닌다는 것은 익히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연관성을 조목조목 보여주는 내용 때문에 몰랐던 사항도 하나둘 자세히 알 수 있다. 책에서는 '좀 더 알아보기 memo'가 있어서 중요한 사항을 한 번 더 생각하게 해준다.





기름을 많이 먹는다고 해서 지방이 늘어나는 것은 아니라고 책에서는 말하고 있다. 지방산의 종류와 식생활에 도움 될 음식을 다양하게 보여주며 이론이나 지표로 상세하게 연구 결과를 보여준다. 음식에 대한 것은 5장부터 쭉 다룬다. 직접적인 식재료. 예를 들어 과일이나 술 종류, 채소류도 각각 하나하나 설명하고 식사 방법과 내장지방을 줄이는 습관으로도 생각지 못한 부분까지 알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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