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이 재능이라면 - 노력하지 못하는 아이들, 보호자, 지원자를 위한 실천 가이드
미야구치 코지 지음, 송지현 옮김 / 또다른우주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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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하면 된다'

'노력하면 성공한다'

라는 속박

능력과 배경이 다른데···

노력해도 안 되는 사람들,

노력할 수 없는 사람들의 존재를 직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18~19쪽



능력과 배경, 재능을 갖춘 사람이 실천하지 않고 있다면 '하면 된다'고 북돋아줘야 한다. 하지만 능력과 재능을 갖추지 않은 사람에게 '하면 된다, 노력하면 성공한다'고 말하면 독이나 다름없다. 능력이라는 것은 여러 가지를 내포한다.글쓴이는 소아정신의학과 전문의로서 정신과 병원과 소년원 등에서 근무했다. 특히 의료 소년원에서 비행 소년들 상당수가 인지 기능이 약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한다. 어느 정도 많이 알려진 사실이지만 글쓴이가 정확한 부분을 가감 없이 보여줘서 일본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킨 책을 낸 작가다.



"늘 가수가 되고 싶었어요"

···

장례를 예측하는 힘이 약하고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보는 힘이 약하다는 것을 실감할 때가 많았습니다.

비현실적인 목표를 추구하다가 좌절···


65쪽




책에서 강조하는 것이 애초에 '안 되는 아이', '노력해도 안 되는 아이'가 있다는 것이다. 의료소년원에서는 이런 소년을 쉽게 볼 수 있었다고 한다. 그 이유는 바로 환경이다. 인간은 기본적이 것이 먼저 해결되야 한다. 먹고, 입고, 잠자고 안전하게 보장된 가정과 사회적 단계를 밟아야 한다. 사람과 대면하여 인간관계를 가지고 지내야만 행복감을 느낀다. 어딘가 인생이 잘못되었다고 느끼는 것은 바로 이런 것 중 하나라도 해결되지 않으면, 불안정한 감정과 환경 속에서 살아간다. 그래서 글쓴이의 말이 더 실감 나게 들린다.



'노력해도 안 되는 아이'가 있다

54쪽


평가받지 못하면 '해냈다'고 할 수 없다.

50쪽


스스로 해냈다고 생각해도 다른 사람이 보기에는 해내지 않았을 수 있다고 말하는데 아무리 노력했어도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해낸 것이 아니라고 설명한다. 사회는 만만치가 않다. 노력한다는 것은 주관적이다. 그리고 평가는 타인이 하는 것이다. 사회에는 많은 평가 장치가 있다. 그것이 학벌일 수도, 자산일 수도 있다. 각종 시험, 입사, 이직 모두 평가다. 사람은 사회 속에서 평가를 받아야 한다. 그것은 당연하고 필수적인 것이다. 평가는 진정한 '노력'이었는지 파악한다. 그중 하나가 돈이다. 돈이 되지 않는 일은 '노력'이 아니라는 말은 참 정확해서 크게 다가왔다.



돈벌이를 할 수 없다면··· '노력'이 아닙니다.

51쪽




아무리 노력했어도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해낸 것'이 아닙니다.

50쪽



좋아하는 일을 열심히 하며 생계를 유지할 수 있다면 가장 행복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런 행운아들은 소수입니다.


53쪽




한 아이가 배우가 되고 싶다, 혹은 가수, 미술작가, 글작가 등등 하고 싶다고 치면 그 아이는 그 일로 생계를 유지해야 행복하다. 그런 행운아는 소수라고 말한다. 그런데 이것은 자신을 바라보는 힘이 약할 때 비극적 목표가 된다. 비현실적인 목표인지 아닌지 인지를 해야한다. 그러나 인지 기능이 떨어지면 자신의 상태를 파악하는데 어렵다고 글쓴이가 설명한다.



이렇게 아무것도 못하는 나를 버리지 않을까?

27쪽



노력한다는 말의 의미

34쪽


자신의 상황을 인지하는 것은 어쩌면 가장 중요하다. 자신이 재능과 능력을 갖추었는지, 노력이란 어떤 것인지 정확히 파악하고 비현실적 목표인지 알아차리는 인지 기능을 갖추어야 한다. 또 격려하는 것이 역효과를 낳을 수 있으므로 초점을 어디에 맞춰야 하는지 대상도 파악해야 한다. 앞서 모든 부분에 대한 학교 관계자, 보호자 지원 방안까지 여러 방면으로 알려주는 책이라 추천하고 싶다.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애쓰면 반드시 할 수 있다.'

이 말 때문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고통받았을까요?


54쪽


"늘 가수가 되고 싶었어요"···장례를 예측하는 힘이 약하고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보는 힘이 약하다는 것을 실감할 때가 많았습니다. 비현실적인 목표를 추구하다가 좌절··· - P65

‘노력해도 안 되는 아이‘가 있다 - P54

평가받지 못하면 ‘해냈다‘고 할 수 없다. - P50

돈벌이를 할 수 없다면··· ‘노력‘이 아닙니다. - P51

아무리 노력했어도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해낸 것‘이 아닙니다. - P50

좋아하는 일을 열심히 하며 생계를 유지할 수 있다면 가장 행복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런 행운아들은 소수입니다. - P53

이렇게 아무것도 못하는 나를 버리지 않을까? - P27

노력한다는 말의 의미 - P34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애쓰면 반드시 할 수 있다.‘ 이 말 때문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고통받았을까요? - P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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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 리셋 - 무너진 호흡만 바로잡아도 만성 통증이 사라진다
신효상 지음 / 이덴슬리벨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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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 호흡에 관해 고정관념과 개선 방법을 알려주며 '무너진 호흡만 바로잡아도 만성 통증이 사라진다'고 설명하는 책이다. 나이가 들면 숨 쉬는 기능도 점점 약해진다고 한다. 모든 장기에 노화가 이루어지지만 호흡 부분에도 노화가 오면 어떻게 발현되는지 궁금했다. 우선 폐의 탄력성에 문제가 생기는데 잘못된 습관이 노화를 부추긴다.





호흡에 연관되는 것이 스트레스라고 한다.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이지만 알아차리기가 어려워서 스트레스 때문인지 알기 어렵다. 인체는 몸의 변화를 감지하고 여러 작동 원리로 스트레스를 인식한다. 일례로 화가 솟구치면 숨이 가빠지고 혈압도 올라가고 할 수 있지 않은가. 글쓴이는 호흡으로 교감신경을 다스릴 수 있는데 보통 알고 있는 심호흡이 아니다. 그러나 주의점은 산소도 과하면 독이 된다는 것이다.




 


과호흡이라고 알려진 증상은 각종 통증도 생기게 한다고 한다. 그리고 신경 증상도 나타낸다고 말한다. 또한 불안과 공황 증상을 심하게 만드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현대인의 일상으로 인한 나쁜 자세와 습관으로 인해 나타나는 호흡과 관련된 증상의 개선 방법도 자세히 다룬다. 코는 참 중요한 기관이다. 숨을 쉬고 폐와 직접적으로 연결되기도 한다. 결국 죽음은 호흡이 되지 않기에 일어나는 일이다. 호흡이 바르지 못하면 몸 전체를 기반하는 척추에도 문제가 생긴다고 책에서 말한다. 건강한 호흡을 만들고 실천법을 배우며 기억해야 하는 상식을 알 수 있기에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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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꽃
제임스 서버 지음, 강무홍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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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9년 출간된 책이고 일본에서는 무려 무라카미 하루키, 프랑스에서는 알베르 카뮈가 번역했다고 하는 아이들 그림책이다. 아이들은 결정적인 때가 있다. 그림책을 보면서도 세상을 배우고 상상을 할 수 있는 무궁무진한 나이다. 그렇기 때문에 책을 보면서 알지 못하는 인간의 내면을 하나씩 배운다. 때로는 어릴 적에 읽은 책은 평생 기억되기도 한다. 아주 좋은 책이라면.





글쓴이는 미국 최고의 작가다. 여러 가지 설명하다 보면 입 아픈 대단한 작가이자 만화가임에 틀림 없다. 본 책에서도 본인만의 독특한 그림으로 큰 내용을 담담히 담아냈다. 아이들은 삶이라는 것을 받아들이는 때가 아니므로 책으로 보는 인물로 표현의 방법과 폭넓은 인간의 모습을 보게 된다. 인간의 삶이 좋은 것만 있을 수가 없다. 세계는 지금도 전쟁을 치르고 있다. 우리나라도 휴전일 뿐이지 전쟁이 끝난 것이 아니다. 앞으로 일은 가늠할 수 없다. 인간의 욕심은 모든 것을 파괴한다.





전쟁은 욕심 때문이다. 더 가지려 하게 되면 자원은 한정적이므로 남의 것을 탐내게 되고 그렇게 되면 싸움이 시작된다. 개인의 삶도 그러한데 국가가 욕심을 부리면 전쟁이 되는 것이다. 인간은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할까. 때로는 많이 가지고, 많이 누리면 행복하리라 생각하고 너나 할 것 없이 소용돌이에 휘말린다. 책에서 보여주는 함축적 표상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비극과 희극의 느끼게 한다. 그래서 아이들이 생각의 고리를 넓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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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권 한달 완성 독일어 말하기 Lv.1 - 알파벳부터 기초 회화까지 한 달 완성 한권 한달 완성 독일어 말하기 1
김성희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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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알파벳부터 기초 회화까지 한 달 완성'을 하는 책이다. 책은 2가지 과정으로 이루어졌는데 본 책이 첫 번째 버전이다. 글쓴이는 단국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했다. 선화예고 독일어 강사였고 성남외고 독어 교사였기 때문에 독일어를 처음 배우는 사람에게 필요한 저서를 여럿 쓰셨다. 독일어 첫걸음마를 띠는 책이라고 볼 수 있어서 알파벳과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관사들을 배우게 된다. 그다음 레슨이 시작된다.






원어민 MP3를 들으며 공부할 수 있어서 기초적인 부분도 독학으로 마스터하게 된다. 본 책은 독일어 중에서도 '말하기'를 배우는 것이라 짧게 쓰는 간단 표현을 말하도록 배운다. 문장을 만드려면 어느 정도의 문법을 알아야 올바르게 말할 수 있고, 뜻도 상대방에게 전달력을 가지고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다. 문장과 문법을 한꺼번에 공부할 수밖에 없도록 되어 있고 어려운 문법을 배우는 것은 아니므로 책에 나온 순서대로 반복 훈련이 지름길이다.




 


오늘 배울 목표로 표현법과 단어를 익히고 회화 파트에서 말을 주고받는 부분을 공부한다. 그리고 주요 내용을 배운다. 외워야 할 부분이 있는 부분은 외우라고 알려줘서 주의점과 함께 배워나간다. 연습문제를 풀고 퀴즈도 풀면 자연스러운 복습이다. 필수 동사 변화표와 필수 문장 쓰기 노트는 PDF로 볼 수 있어서 책에 쓰여있는 '왕초보 탈출 프로젝트'가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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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0원으로 강남 건물주보다 월세 많이 받는 온라인 건물주로 산다
알파남(김지수) 지음 / 타이탄북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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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처음 제목을 보고 온라인에 건물주라는 게 무슨 말인지 의아했는데 글쓴이가 말하는 온라인 건물주는 부동산 건물주처럼 온라인에서 자산을 늘려가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온라인에 건물을 지어서 하는 것이 아니라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에서 돈을 벌고 자산을 늘려가는 방법을 알려준다는 의미다. 그리고 부동산 건물주보다 더 리스크 없는 수익을 가질 수 있다고 말한다.


글쓴이는 평범한 직장인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5년에 순수익을 23억을 벌었다고 말하며 소득 증명을 보여주고 이야기를 시작한다. 글쓴이는 자신만의 노하우를 알려준다. 그리고 유념할 점도 간단하게 소개한다. 블로그나 온라인으로 돈을 벌 경우 그곳의 정책이나 방식은 계속 변한다는 것이다. 예측 불가능 영역이 있다는 의미다. 그러면 다시 운영 방침을 맞추어서 하게 될 텐데 만약에 운영 방침도 맞추어도 위반 규정이나 범위는 언제 어떻게 변할지 모른다는 것이다. 운영 사이트마다 또 다르기도 하다. 책은 글쓴이의 경험을 바탕으로 알려주는 방식이라서 노하우를 자세하게 설명한다. 3부로 나누어서 그 안에도 파트별로 상세히 알려준다. 그리고 책의 앞부분에서 보면 온라인 건물주가 되고 싶으면 취미 삼아 한 번쯤 해보라고 권한다. 당장 회사를 그만두지는 말라고도 조언해 준다. 글쓴이가 말하는 온라인 건물주가 궁금한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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