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강점을 비싸게 팔아라 - 차별화된 강점으로 돈 버는 커리어를 만드는 기술
간다 마사노리.기누타 쥰이치 지음, 김윤경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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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아무리 새로운 커리어 이미지를 찾아낸다고 해도, 실제로 그 커리어를 사용해 돈을 벌지 못한다면 단지 '그림의 떡'에 지나지 않는다.


193쪽



'차별화된 강점으로 돈 버는 커리어를 만드는 기술'로 브랜딩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무엇을 브랜딩 하는지는 책에서 확실히 밝힌다. 바로 사람, 자신을 브랜딩 하라는 의미이다. 100세 시대에 기존의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새롭게 접근해서 '자신을 팔아라'라는 뜻이다. 책은 5장에 걸쳐서 세부적으로 나눈다. 커리어의 강점을 발견하고, 구축하여 강점을 찾아보도록 단계도 알려준다. 가치를 높이는 단계와 가치를 어떻게 전달할지도 설명한다.





자신이 무언가를 도전하고 그것을 업으로 맞이하기 위해 몇 년간 투자했는데 전혀 소득이 없다면, 혹은 너무 소득이 미미하다면 잘하고 있는 걸까? 자기계발서의 무한 긍정에 빠져서 잘하고 있다고 스스로 다독이는데 취해서 정작 현실을 못 보고 있다면? 책에서는 실제로 새로운 커리어를 찾아냈다고 해도, 실제로 그 커리어를 사용해 돈을 벌지 못한다면 단지 '그림의 떡'이라고 말한다. 자신의 강점을 명확히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상태 파악도 중요하다. 강점인지 환상인지 말이다. 책에서는 자기 자신을 파는 일에 대한 기술이 가득하다. 그 기술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우선 무한 긍정이 아니라, 강점이 있는지 파악하고 이 책을 적용해봐야 한다. 상품과 서비스를 파는 일과 자기 자신을 파는 일은 같다고 말하면서 잘 팔리는 핵심을 이론으로 설명한다. 단순하지만 중요한 세 가지 요소로 알려준다. 그리고 개념어도 많이 설명한다. 자신의 강점을 찾아내는 7단계는 예시와 함께 정확히 분류해서 알려준다. 면밀히 파악해서 시장 가치를 높이는 4단계도 보여주는데 경영 논리와 연관 지어서 설명해서 더욱 글쓴이의 의견이 확실히 뒷받침되고, 사례를 통해 현실에 적용해 보도록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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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마티스가 취한 보들레르의 악의 꽃 탁상달력 2025 북엔 달력/다이어리
북엔 편집부 엮음, 앙리 마티스 그림, 샤를 피에르 보들레르 글 / 북엔(BOOK&_)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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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스의 그림에 보들레르의 글을 함께 볼 수 있는 2025년 탁상달력이다. 어느 페이지를 보던지 왼쪽에 마티스 그림이 있고, 뒤편에는 그 그림의 전체 모습과 보들레르의 글이 있다. 샤를 보들레르는 시인이고 자신만의 언어가 확고하며 심오한 시구로 알려진 인물이다. 그래서 어쩌면 마티스의 그림과 어울림을 준다. 매달 분위기에 맞게 그림을 감상하며 매일의 스케줄을 관리할 수 있다.





 


탁상달력이라 한눈에 보이는 부분이 중요한데 '2025 한눈에 보는 한 해 계획'을 통해 1페이지로 365일을 볼 수 있는 페이지가 있는게 특징이다. 그다음에 이어지는 것이 '2025 한눈에 보는 한 달 계획'이다. 달마다 계획하는 리스트를 쓸 수 있다. 11가지의 리스트를 만들게 된다. 어떤 달력은 기념일이나 연휴가 자세하게 표기가 안 되어 있는 것도 있는데 이 탁상달력은 적절한 글씨로 기재되어 있고, 특히 칸이 그래도 넉넉한 편이라서 글을 쓸 공간도 갖추고 있다. 탁상달력에 너무 많은 기록을 하는 사람에게는 작을 수도 있지만, 적당한 양을 기록하기엔 충분한 사이즈의 칸을 가지고 있다. 직장에서 혹은 거래처에서 다양한 달력을 받을 수도 있지만, 자신이 마음에 드는 달력으로 쓰게 되면 한 해의 시작도 조금은 남다를 거로 생각한다. 특히 책상에 앉아서 바로 보이는 탁상달력은 항상 시선에 들어오기 때문에 마티스의 그림과 보들레르의 글은 예술적 사색을 만들기 충분하다. 그리고 이 달력은 친환경 콩기름 인쇄가 되었다고 하니 특별함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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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 하다 보면 뭐가 되긴 해 - 루마니아의 소설가가 된 히키코모리
사이토 뎃초 지음, 이소담 옮김 / 북하우스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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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의 소설가가 된 히키코모리'인 글쓴이의 책이다. 첫 책이라고도 하는데 특별한 이력을 가졌다. 히키코모리가 된 글쓴이는 은둔하게 된 연유도 설명한다. 간단하게 말하면 대학 생활까지는 그럭저럭 마쳤지만, 취업 실패로 이어지고 은둔을 시작하게 되었다. 하지만 은둔하면서도 스스로 말하길 '이런저런 거대한 야망'을 품고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루마니아어를 만나게 된 것이다.




성인이 되어 현지가 아닌 곳에서 외국어를 공부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그 부분을 글쓴이는 '고통스러운 가시밭길'이라고 표현했다. 외국어 공부는 조금은 타고난 영향을 받는다. 원래 언어습득을 잘하는 사람은 금방 숙달되는 경향이 있는데 그렇지 않을 경우 대부분 고통스럽게 공부하고, 한 단계 발전하는 것이 계속 제자리걸음이기도 하다. 글쓴이는 결국 루마니아어 소설가가 되었기에 분명히 가지고 있는 재능이 있으며, 언어적으로 발달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었다고 생각이 든다. 히키코모리인으로 살면서 겪고, 느낀 이야기와 그 속에서 자신이 루마니아어를 공부하는 과정을 세심하게 설명한다. 그 결과 루마니아에 대한 이해도 높아졌다.




은둔의 생활 속에서도 집념으로 이루어낸 자신의 성과에 대해 중요한 점도 짚어준다. 히키코모리인에게 SNS은 친구이자 세상을 바라보는 창구도 될 것이 지금 시대의 히키코모리 아닐까 한다. 그런데 SNS는 단편적인 부분만을 보게 되는 것이다. 글쓴이가 결국 이룬 성과는 이미 가지고 있는 자질을 은둔 속에서도 지켜냈기에 훗날 세상에 다시 진입할 수 있었을 것이다. 또 대학 생활까지는 그래도 마쳤던 상황이 있었기에 세상에 돌아갈 이유도 충분했을 거로 생각한다. 인간은 현실 속에서 살아야지 SNS 속에서는 절대 자신이 바라는 바를 이룰 수 없다. SNS는 하나의 방식으로 볼 수도 있다고 하지만, 결국 중요한 마지막 관문은 오프라인이라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그런 현실적인 관문이 어렵기에 은둔을 택하기도 하고, SNS에 빠져서 현실을 잊고 싶어 하기도 한다. 이 책은 특히 루마니아어 소설가가 된 글쓴이의 '독특한 필치'가 궁금한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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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즈 뉴욕 - 최고의 뉴욕 여행을 위한 가장 완벽한 가이드북 프렌즈 뉴욕, 2025~2026년 개정판 프렌즈 Friends
이주은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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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뉴욕 여행을 위한 가장 완벽한 가이드북'인 책이다. 2025~2026년 개정판이기 때문에 최신의 정보가 담겨있다. 해외여행을 간다면 가장 먼저 정보를 찾기 위해서 '검색'하는 것이 일반적인 모습이지만, 책을 보면 순서별로 정리된 다양한 루트나 지식을 볼 수 있다. 특히 프렌즈 시리즈는 꼼꼼하게 먹거리, 볼거리나 즐길 거리까지 세심하게 보여주기 때문에 여행자라면 여행 가기 전, 여행지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미국에서도 뉴욕은 상징적인 도시인 만큼 한 권으로도 다 담을 수 없을 양의 여행 정보가 필요할 수도 있다. 하지만 뉴욕이 왜 특별한지부터 책에서 설명한다. 그래서 여행의 의미도 생각하고, 자신이 보고 싶은 지역에 관해 공부해 봄으로써 여행지에서도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뉴욕을 세계를 움직이는 곳이라고 책에서 말하는 만큼 구체적인 음식, 예술, 문화, 교육까지 뉴욕 안의 다섯 개의 행정구를 보면서 '하이라이트'를 소개한다. 뉴욕은 예술의 도시로도 볼 수 있는데 봐야 할 현대적인 미술관뿐만 아니라 '스트리트 아트'도 소개해서 자세하게 볼 수 있고, 문화예술을 관람함에 있어서는 티켓 예매 방법, 좌석 선택 팁까지 알려줘서 유용하다. 뉴욕은 또한 패션의 도시 아닐까? 쇼핑몰, 백화점, 편집숍을 하나하나 짚어주고, 아울렛이나 마트쇼핑까지 뉴욕에서 사야만 하는 물건도 무엇일지 생각해 볼 수 있다. 뉴욕의 시내 교통이나 할인 패스도 알려주지만, 추천 일정도 눈여겨 볼 수 있다. 꼭 일정을 따라 할 필요는 없지만 특히 단기간 뉴욕을 여행할 사람에게는 3, 5, 7일로 나누어 생각해 볼 수 있어서 계획을 짜는 데 사용할 수 있다. 맨 뒤에는 오려낼 수 있는 맵북이 부록 형식으로 들어있어서 여러모로 실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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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바람이 되어
나쓰오 사에리 지음, 구마오리 준 그림, 기노시타 다쓰야 단가, 송지현 옮김 / 하우어린이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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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저학년 아이들이 볼 수 있는 그림책이다. 아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반려동물을 키우게 되면 동물에 대한 생각도 조금은 다르게 된다. 하지만 어느 가정이든지 반려동물을 올바르게 키울 수 있는 환경에 있는 것은 아니기에 반려동물을 맞이할 때는 모든 조건이 충족되었는지 생각해 봐야 한다. 제목에서부터 어느 정도 느낌이 오지만, 아이들은 왜 바람이 되었고, 누가 바람이 되었는지 호기심을 가진다.





시인으로부터 태어난 그림책이라서 글도 읽는 내내 문학적 느낌을 한껏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어렵지 않지만 분명하게 느껴지는 운율이 아이들에게도 전해지기 충분한 이야기로 들려온다. 그림이 글과 어울려서 더 아이들에게 반려동물과의 교감이 무엇인지 보여주기도 하고, 반려동물의 만남과 추억 그리고 마지막 이야기까지 어둡지 않은 말로 이어지기 때문에 읽어보기 좋다. 모든 아이들에게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이 좋은 것이라고 생각되지는 않는다. 반려동물을 기르기 위해서는 큰 희생도 필요하고, 반려동물을 위한 환경 또한 중요해서 결국 그 결과가 반려동물과 기르는 가족 모두 영향을 받고, 추억도 그렇게 만들어가게 되는 것이다. 책은 강아지를 보여주며 이야기를 이어가지만, 가정에 다른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다면 아이와 같이 이야기 나누며 반려동물을 더 사랑해 줘야겠다는 귀여운 다짐을 들을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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