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8가지 법칙 - 너와 나, 우리를 사랑하는 이유
제이 셰티 지음, 이지연 옮김 / 다산초당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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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어떻게 정의 내리고 어떤 법칙이 있는지 글쓴이의 견해가 궁금해서 읽어보고 싶었던 책이다. 이 책을 처음 보았을 때 두께감에 놀랐는데 사랑을 '법칙'으로 이렇게 방대하게 정리할 수 있다는 사실 때문이다. '너와 나, 우리를 사랑하는 이유'를 부제로 달고 있는 이 책의 앞부분 들어가는 글을 보면 좋아하는 것과 사랑하는 것의 차이를 그림으로 표현했다. 과연 그럴까? 글쓴이의 생각이 궁금했다.




인간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책에서는 사람들이 추구하는 것 중 가장 위대한 일은 '사랑하고 사랑받는 일'이라고 언급한다.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한다고 글쓴이는 말한다. 사랑은 인간의 삶에서 중요하다. 모든 문제는 사랑때문에 일어나고 모든 해결은 사랑 때문에 해결된다. 결국 사랑 앞에 무너지고 사랑으로 일어나고 그런 것들이 인간의 삶 아닐까? 책은 에세이가 아니기에 넋두리를 말하지 않고 다각도로 분석한 부분이 많다. 사랑이라는 것을 잘하기 위함이 결국 내가 어떻게 나를 다스려야 하는지이기에 다양한 팁을 준다. 깊이 있는 이야기와 인용이 책에 설명을 더한다.



과거의 경험이 모여 현재의 내가 된다.


p.67



어린 시절에 의해 어른이 되어서도 영향을 받고, 그 영향으로 다양한 선택을 하게 된다는 글쓴이의 말이 눈길을 끈다. 인간관계에서 가장 영향을 주는 것이 어린 시절의 상황이다. 여기에 미디어나 관계성, 나에게 쓰는 러브레터도 특별하게 읽어볼 수 있다. 사랑의 차원, 사랑의 단계는 읽어보면 도움이 된다. 만남과 끌림부터 헤어짐을 모두 연결하여 말한다. 그리고 번역이 잘되어 있어서 그런지 이해도가 높고 걸림이 없어 순간 한국 작가라고 생각할 정도로 글이 읽기 편했다. 이 책은 글쓴이의 이력을 다시 들여다보게 해주고,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라는 타이틀을 끄덕이게 하며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과거의 경험이 모여 현재의 내가 된다. - P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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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과 대화에서 지지않는 논리학 - 논리의 부재, 말장난에 통쾌한 반격을 날리는 무기
케빈 리(이경훈) 지음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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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케이션의 능력은 어느 곳에나 필요하다. 직장에서 인간관계에서 또는 면접이나 이직을 위해서도 중요하다. 어떻게 말하고 자신의 주장과 근거를 잘 펼치냐에 따라 좋은 성과를 내기도 한다. '논리의 부재, 말장난에 통쾌한 반격을 날리는 무기'를 알려주는 이 책은 총 3가지의 큰 단락으로 나누어 주장과 근거, 그리고 논리적 분석, 그 논리에 대한 자세한 팁까지 제공한다.




 


책은 그림과 기호 알기 쉽게 해석해 주는 편이다. 예시가 많아서 이해도를 높이는데  '단단한 논리 연습'이나 '이것만은 꼭'이라는 부분으로 문제집처럼 풀어보기도 하고 중요한 포인트도 짚어준다.  우선 주장을 펼칠 때 오류를 6가지로 나누어 자세히 설명한다. 주장을 펼치는 근거를 위한 7가지 노하우도 알려준다. 근거를 제시하는 방법도 세밀하게 나눠 보여 주기 때문에 적재적소에 어떻게 쓰여야 하는지 생각해 보게 해준다.




 


주장과 근거를 바탕으로 논리적 구조를 설계할 때는 주제를 해석하고 거기에 대한 실습을 통해 연습시켜 준다. 주제도 다양하다. 그래서 폭넓은 연령이 참고하도록 구성돼 있다. 중고등학생에게 도움 되는 내용도 많아서 참고하고 공부할 의욕을 준다. 대학생이나 성인도 논리를 통해 주제와 근거를 뒷받침하는 구조적 방식을 배우고 서론, 본론, 결론의 정석을 알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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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없이 혈당 잡는 법 - 당을 알아서 낮추는 무적 체질 만들기
가토 마사토시 지음, 나지윤 옮김 / 유노라이프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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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을 안 먹고 어떻게 혈당을 조절할까? 의문이 생겨서 보고 싶었던 책이다. 기본적으로 '당을 알아서 낮추는 무적 체질 만들기'를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고 확신도 주는 내용이다. 글쓴이는 약사이다. 약학 연구자인 저자가 약이 아닌 혈당 그 자체에 대해 분석해 주고 조언해 줘서 재미있게 읽어볼 수 있다.





당뇨병은 결국 다른 질병도 만드는 매개체가 된다. 인슐린 저항성에 대해 읽어보면 미쳐 알고 있지 못한 부분도 생각하게 된다. 글쓴이가 혈당 관리에서 주장하는 것은 서두에서부터 못 박아 두고 시작한다. 그래서 읽는 내내 그것에 대한 검증과 설득을 당하기도 한다. 단백질에 관한 사항이나 연관성에서 뇌 활동도 중요성을 가지고 읽어볼 수 있다. 약을 아예 먹지 말라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뒤에 글쓴이가 근거를 들어 설명하는 내용은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 모두 우리가 알면서도 방관했던 것들이다.





운동에도 사람마다 상황마다 방법을 달리해야 한다. 고강도의 운동이 모두 좋은 것도 아니고 가볍게 걷는 것만 하는 게 이득인 사람도 있다. 운동에 대한 점검과 항상 듣는 이야기들도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느끼게 한다. 고기와 달걀이 몸에 안 좋다는 것은 논란이 많은 것 같다. 연구자마다 의견이 다르고 모두 다른 이야기를 하기에 개인이 판단하여야 한다. 글쓴이는 달걀과 고기에 대한 의견이 확고하다. 이에 대한 내용이 자세해서 읽어보면 도움이 된다. 뒤에는 운동법도 간단하게 소개한다. 의료인이 알려주는 내용이라 배워가며 읽어볼 수 있어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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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말하기의 모든 것 - 현직 아나운서가 전하는 마법 같은 '스피치' 코칭!
이남경 지음 / 모모북스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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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차 아나운서가 들려주는 이 책은 '출근이 즐거워지는 영리한 말하기 비법! 현직 아나운서의 마법 같은 스피치 코칭!'을 표방하며 업무의 스킬과 역량을 높이는 말하기 기술을 알려준다. 6개의 파트로 말하기의 중요성부터 말하기의 자세와 대화법을 세밀하게 설명하고 스피치 구조화와 비언어적인 요소는 무엇인지 알려준다. 여기에 더해 팁같이 면접에 관한 사항도 언급한다.





직장에서 말하기의 중요성은 상당하다. 특히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한 분야는 더할 나위 없지만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말하기의 노하우를 책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설득력을 높이는 방법, 관계를 잘 유지하게 하는 말하기도 알려준다. 예시도 있어서 따라 해 볼 수 있고 'Summary'에서는 유용한 부분도 확인한다. 대화에서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는 경청은 얼마나 중요할까? 무려 90%는 경청이라고 글쓴이는 말한다. 그 기술 또한 3가지로 나눠 강조한다. 경청 후에 대화가 어떻게 오고 가야 하는지도 잘 설명해서 실제 상황에 접목해 볼 수 있다.





모든 일에는 사전 준비와 노력이 필요하다. 스피치에서 또 중요한 것이 일상에서 자기 것으로 만드는 이야기 찾기라고 한다. 이 부분에서도 공부가 필요한 것이어서 이에 대한 방법도 설명한다. 강연이나 발표에도 어떻게 청중을 대하고 말할지, 시작은 어떻게 하는지 상세히 알려준다. 결국 이것은 설득 스피치로도 연결되고 공감을 일으키는 말하기의 비법으로 이어진다. 이야기를 만드는 4가지 방법도 활용해 볼 법한 것이어서 말하기나 스피치, 강연과 면접을 위해 유용한 책이라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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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빵을 먹지 마라 - 음식의 노예로 만드는 탄수화물에서 벗어나기
후쿠시마 마사쓰구 지음, 이해란 옮김, 다카스기 호미 외 감수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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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에 있는 빵이 먹음직스러워서 눈길이 간 책인데 제목은 반전이라 궁금해서 읽어보고 싶었다. 빵이 좋지 않고 밀가루가 여러모로 건강식은 아니라는 생각을 하고 있지만 소화기과 의사가 말하는 빵에 관한 이야기가 궁금했다. '음식의 노예로 만드는 탄수화물에서 벗어나기'를 보여주는 이 책은 빵이 몸에 어떻게 작용하는지 차근차근 알려준다.




 


책에서 특별히 강렬했던 것이 밀의 의존성이 마약과 같다는 것이다. 밀 섭취와 쾌락, 뇌의 작용을 살펴볼 수 있는데 밀을 먹을 때 과음하거나 약에 의존한 사람처럼 특별한 행동 장애를 보이지는 않지만, 오히려 그래서 위험을 인지하기 어렵다고 주장한다. 혈당은 오르고 인슐린은 추가 분비되고 당연히 문제는 일어나는데 말이다. 빵은 또한 편리하게 끼니를 먹을 수 있도록 하는 게 부작용일 수 있다. 일을 하면서도 간단하게 먹을 수 있고, 이동도 쉬우니 당연히 쉽게 접근하게 되는데 결론적으로 이런 당질에 대한 제한에 대해 상한선을 설정하라고 글쓴이는 말한다.




 


백미보다 현미가 훨씬 좋다고 많이들 말하지 않는가? 그런데 '백미와 비교했을 때' 그런 것이라고 한다. 어떤 음식이 혈당을 안정화할 수 있는지 여러 가지 음식이 언급되는데 특히 식이 피라미드도 유용하게 볼 수 있다. 노화와 식생활에 관해서도 설명하는 데 노화의 진정한 의미를 강조한다. 세포 노화에 대해서도 연관 지어 알려주고 우리가 쉽게 겪을 수 있는 작은 염증마저도 결국 연관성이 있어 큰 질환이 되기도 하기에 질병에 대한 생각을 새롭게 해볼 수 있다. 당질을 제한하고 싶은 사람에게는 좋은 내용이 많이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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