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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울수록 기본에 미쳐라 - 성공의 99%는 비범함이 아니라 기본이다
강상구 지음 / 원앤원북스 / 2009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저자는 강상구, 삼성에서 인사, 교육을 담당하고 현재 SP의 대표이자 S&P변화관리 연구소장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독자가 기본에 충실한 사람,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흔들리지 않는 사람, 목표를 향해 꾸준히 나아가는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
책은 3부분으로 나누어져 있고,
1부에서는 어려울수록 기본에 미쳐야 하는 이유를 아래 3가지라고 말한다.
- 기본은 입문이나 기초가 아니라 전부다.
- 문제가 생겼을 때는 기본으로 돌아가야 답이 보인다.
- 기본을 건너뛴 자는 반드시 무너지고 만다.
어렵거나 힘들면 기본보다는 편법을 쉬운 길을 먼저 생각하게 되는데, 왜 기본이 중요한지 모두들 아는 이야기를 다시한번 강조하고 있다.
사실 새로운 내용은 아니다. 하지만 모두가 아는데 잊고 있는 내용을 다시 상기시켜 주고 있다.
2부에서는 기본에 미치기 위한 핵심지침 8가지를 설명하고 있다.
- 긍정 : 나를 사랑하는 것이야 말로 인생의 기본이다.
- 의지 : 나와의 타협에 익숙해지면 기본은 흐트러진다.
- 초심 : 처음의 그 떨림, 그 긴장을 잃지 말라.
- 디테일 : 일상의 사소함은 결코 사소하지 않다.
- 습관 : 매일 무언가를 실천하면 평생의 삶이 바뀐다.
- 노력 : 힘들더라도 한 발자국만 더 뛰어라.
- 반복 : 거듭된 연습과 훈련은 배신하지 않는다.
- 인내 : 서두르지 말고 차근차근 하나씩 완성해 가라.
글쎄.. 8가지나 나열했다.
긍정, 의지, 초심 여기까진 좋다.
하지만 디테일은 갑자기 외래어로 불협화음처럼 느껴진다. 그냥 사소함이나 마무리정도로 고치면 어떨까?
습관, 노력, 반복, 인내는 모두 끈기에 대한 내용이다.
긍정, 의지, 초심, 사소함, 끈기 .. 이렇게 5가지 정도로 정리하는게 더 나아보인다.
사람의 두뇌는 한번에 8가지나 기억하지 못하기에 중요한 내용을 나열하려면 4,5가지정도로 축약시켜야 더 기억에 많이 남지 않을까.
3부는 각 분야와 상황에 따른 마음가짐에 대해 썼다.
- 인간관계의 기본 : 베푼 만큼 받기 마련이다.
- 사업의 기본 : 작은 사업을 하더라도 충성을 다하라.
- 직장인의 기본 : 맡은 일을 진심으로 즐기고 사랑하라.
- 팀장의 기본 : 팀원들을 뛰게 만들어 성과를 높여라.
- 간부의 기본 : 책임은 내가 진다는 각오로 선봉에 서라.
- 세일즈맨의 기본 : 성실과 신용으로 마음을 움직여라.
- CEO의 기본 : 유능한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라.
이번 장은 보너스라 생각된다. 팀장과 간부의 경우 내용이 겹쳐보이고, 직장인의 기본을 읽으며 회사에 발을 들여놓은 첫날을 생각했다.
지금도 첫날의 떨림으로 열심히 초심을 그대로 유지하며 일하고 있는지..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었다.
전체를 읽으며 초심에 대한 내용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내 아내를 처음 만나 그 날의 설레임, 아들이 세상에 태어난 그 날의 울음소리, 처음 아빠라고 말해준 날. 등등..
주위사람들이 조금은 힘들게 하고 서운하게 하더라고 처음의 그 날을 생각하면 보다 나은 관계를 유지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