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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세일즈의 비밀 - 영업력 100배 키워주는 세일즈 바이블
최헌 지음 / 씨앗을뿌리는사람 / 2009년 7월
평점 :
품절
저자는 최헌이다.
표지에서 알수 있듯이 3W 연속 400주, 종신MDRT라는 것을 훈장처럼 자랑하고 있다.
보험에 생소한 나로서는 그게 무엇인지 몰랐다.
3W란 일주일에 계약3건을 하는 것을 말하며, MDRT란 Million Dollar Round Table의 약자로 백만물 원탁회의로 불리며 보험영업인들의 명예의 전당이라고 한다.
저자는 처음부터 보험 영업이 직업이 아니었다.
컴퓨터 엔지니어로서 직장에서 나름 잘나갔다고 하는데, 보험일의 가치에 매료되어? 외국계보험회사의 라이프플래너로 입사하게 된다...
고 하지만 실제로는 보수(돈)에 대한 불만으로 일확천금을 노리고 업종변경을 했다.
월급이 잘나오는 대기업에 다니는 나로서도 가끔 느끼는 부분이다.
물론 더 여건이 않좋고 힘든사람이 많지만 사람욕심이라는게 끝이 없는지라, 안정적이라 해도 더 많이 가지려 하면 고민도 많았을 것이다.
그당시에 보험아줌마들이 영업를 하던 보험업계에 라이프플래너라는 개념으로 시작하였으니, 모험이었겠지만, 운도 많이 따랐을 것이다.
요새같으면 라이프플래너, FC라는 명함을 많이 받아 호기심도 들하고 관심도 많이 받지 못해 그렇게까지 성공하는 것을 힘들었을 것이다.
최근에는 거의 피라미드와 같은 형식으로 자신의 하부에 새끼들을 키우고 새끼들이 계약하는 실적의 일부를 자기가 챙기는 그런 외형상 팀이지만, 실제로는 피라미드로 운영되는 곳이 많다.
저자는 표지에 당당하게 자신의 얼굴을 새기고 맨 마지막장에는 자신이 운영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의 광고하는 타고난 영업인이다.
저자는 어려장에 걸쳐
자신이 보험에 발을 디디게 된 배경, 초기의 고전한 것에 대해 말하며, 너희도 나처럼 될수 있어라고 말하는데,
방법론적으로 전화거는법, 약속잡는법, 고객의 특성을 파악하고 맞추는 법등 실제 보험영업을 하는 사람들에게 참고가 될 많은 정보를 소개하고 있다.
또한, 성공해서 이렇게 난 잘살고 있으니 너희도 나처럼 잘 살기 위해 자신의 멘토프로그램에 돈내고 오라고 권한다.
여러 상담기법을 단순히 어떻게 해라가 아니라 실제 대화를 하는 대본처럼 구성해서 바로 응용할수 있게 하였다.
이 책을 읽기 시작한 이유는 잦은 보험영업에 시간을 많이 빼앗기고 귀찮아서 어떻게 하면 그런 사람들을 쉽게 떼어낼수 있을까하는 목적에 읽었다.
전화로 보험들라고 오면 지금은 당뇨약 먹어요.라면 대충은 떨어졌는데 고객의 말 한마디에 정보를 캐서 집요하게 달라붙으라는 저자의 설명에 이제부터는 그냥 무응답으로 일관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저자는 상대방에 대한 배려로 하는 말의 꼬투리를 잡아 계속적인 만남과 영업, 이야기로 자신의 페이스로 끌로가라고 하는데 이를 막기 위해서는 그냥 무응답으로 끊어버리거나, 상대방이 나에게 무례를 범하고 있다고 한마디 해준후 전화를 끊는 것이 효과적이겠다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