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만만하게 보지 않는 대화법
나이토 요시히토 지음, 황정원 옮김 / 포텐업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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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서는 출판사에 제공을 받은 후 읽고 솔직한 느낌으로 작성된 리뷰입니다.살다 보면 이상하게 나한테만 무리한 부탁을 하는 사람이 있다. 다른 사람에게는 조심스럽게 말하면서도 유독 나에게는 쉽게 부탁하고, 갑자기 일을 떠넘기거나 선을 넘는 경우도 있다.예전에는 그런 상황이 생기면 상대방 인성이 문제라고만 생각했다. 물론 그런 경우도 있겠지만 이 책을 읽다 보니 내가 보내고 있는 신호도 영향을 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은 생각보다 상대방의 태도를 빠르게 읽는다. 늘 미안하다고 말하는 사람, 거절을 어려워하는 사람, 부탁을 무조건 들어주는 사람에게는 자연스럽게 더 많은 요구를 하게 된다는 것이다.흥미로웠던 점은 존중받는 사람과 공격적인 사람이 다르다는 부분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자기주장을 하면 까칠해질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자신의 기준을 분명히 밝히는 사람이 오히려 관계를 건강하게 만든다고 설명한다. 책을 읽으면서 인간관계는 상대를 바꾸는 게임이 아니라 내 태도를 조정하는 과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누군가를 이기기 위해 말하는 것이 아니라 내 위치를 스스로 지키기 위해 말하는 법을 배우는 느낌이었다.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착하다는 평가보다 만만하다는 평가를 받는 순간이 있다. 그 차이가 어디서 시작되는지 고민해 본 적 있다면 한 번쯤 읽어볼 만한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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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의 경제학 - 보잉에서 구글·쿠팡까지 미국을 움직이는
진주화 지음 / 미래의창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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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후 직접 읽어본 후 작성한 솔직한 서평입니다. 예전에는 좋은 제품만 만들면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현실은 생각보다 훨씬 복잡했다. 같은 기술을 가지고 있어도 어떤 규제가 적용되는지, 어떤 지원 정책이 나오는지에 따라 기업의 운명이 달라질 수 있다. 책을 읽다 보니 뉴스에서 보던 반도체 지원금이나 전기차 보조금 이야기가 단순한 정책 뉴스가 아니라 기업들의 치열한 생존 경쟁이라는 사실이 보였다.흥미로웠던 건 로비에 대한 시선이었다. 그동안 로비라고 하면 왠지 부정적인 이미지부터 떠올렸는데, 저자는 미국과 유럽에서는 상당 부분 제도권 안에서 공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설명한다. 기업 입장에서는 시장을 분석하는 것만큼 정책 환경을 분석하는 것도 중요해졌다는 이야기다. 책을 읽으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기업이 물건을 팔아 돈을 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어떤 규칙 아래서 경쟁하느냐가 더 중요할 수도 있겠구나 하는 점이다. 같은 실력의 선수라도 경기 규칙이 바뀌면 결과가 달라지는 것처럼 말이다. 경제를 숫자로만 이해하려고 했던 사람이라면 이 책을 통해 정책과 기업, 국가 경쟁력이 얼마나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지 새롭게 보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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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월자의 조건 : 야망은 큰데 왜 아직도 평범한가 ㅣ 세계척학전집 6
이클립스 지음 / 모티브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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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후 직접 읽어본 후 작성한 솔직한 서평입니다.

​사람들은 종종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성공한 사람들의 강연을 보고, 책을 읽고, 영상을 찾아본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아는 것은 늘어나는데 삶은 크게 달라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은 그 이유를 꽤 날카롭게 파고든다.생각해 보면 대부분의 사람은 무엇을 해야 하는지 모르는 것이 아니다. 운동이 좋다는 것도 알고, 독서가 필요하다는 것도 알고, 미루는 습관이 문제라는 것도 안다. 문제는 지식이 아니라 행동이다. 책을 읽다 보니 사람을 막고 있는 것은 외부 환경보다 익숙함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 상태가 불만족스러워도 익숙하기 때문에 쉽게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다.또 하나 흥미로웠던 점은 성장의 적이 게으름이 아닐 수도 있다는 부분이다. 오히려 스스로 만든 한계와 자기합리화가 더 강력한 장애물이 될 수 있다. 사람은 생각보다 자신을 속이는 데 능숙하기 때문이다. 읽는 동안 계속 스스로를 돌아보게 됐다. 정말 기회가 없었던 건지, 아니면 변화를 피하기 위해 그렇게 믿고 있었던 건지 말이다. 책을 덮고 나니 성공에 대한 생각보다 현재의 나를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 요소가 무엇인지부터 점검해 보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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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어하는 사람을 사라지게 하는 방법
호리 모토코 지음, 이은혜 옮김 / 딥앤와이드(Deep&WIde)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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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후 직접 읽어본 후 작성한 솔직한 서평입니다. 살면서 싫어하는 사람이 한 명쯤은 꼭 있는 것 같다. 문제는 그 사람이 실제로 내 앞에 있는 시간보다 머릿속에 있는 시간이 더 길다는 점이다. 이미 지나간 일인데도 계속 생각나고, 집에 와서도 떠오르고, 괜히 혼자 화가 나는 경우가 있다. 이 책은 그 상황을 굉장히 현실적으로 바라본다.생각해 보면 내가 싫어하는 사람은 내 인생에서 아주 작은 부분일 수도 있다. 그런데 어느 순간 그 사람이 내 기분을 결정하고 하루를 좌우하는 존재가 되어버린다. 책은 바로 그 구조를 멈춰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읽으면서 가장 크게 남은 건 ‘마음에도 용량이 있다’는 관점이었다. 하루에 쓸 수 있는 집중력과 감정 에너지는 한정되어 있는데, 싫어하는 사람에게 그 공간을 계속 내어주고 있다는 사실이 꽤 아깝게 느껴졌다.또 사람을 없애는 것이 해결책이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었다. 한 사람이 사라져도 비슷한 유형의 사람이 또 나타나면 같은 문제가 반복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결국 바뀌어야 하는 건 상대보다 내 반응 방식일지도 모른다.책을 덮고 나니 인간관계를 잘하는 사람은 모두를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라, 싫어하는 사람에게도 자신의 평온함을 빼앗기지 않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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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저녁 3분 필사 테라피 - 불안과 걱정을 잠재우는 자기 치유의 문장들
가바사와 시온 지음, 정지영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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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후 직접 읽어본 후 작성한 솔직한 서평입니다.요즘은 좋은 말이 넘쳐난다.SNS만 열어도 명언이 나오고, 동기부여 영상도 수없이 쏟아진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그 순간만 힘이 나고 하루가 지나면 또 원래 상태로 돌아가는 경우가 많다.이 책을 보면서 왜 그런지 조금 이해가 됐다.좋은 말을 아는 것과 내 것으로 만드는 건 완전히 다른 문제였다. 머리로 이해한 문장은 쉽게 사라지지만 손으로 직접 써본 문장은 이상하게 더 오래 남는다. 책의 방식은 굉장히 단순하다. 하루에 몇 시간씩 투자하는 것도 아니고 거창한 목표를 세우는 것도 아니다. 딱 몇 분 동안 한 문장에 집중하는 것이 전부다. 그런데 오히려 그 단순함 때문에 꾸준히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살다 보면 마음이 지치는 이유도 큰 사건 때문만은 아닌 것 같다. 걱정 하나, 스트레스 하나, 후회 하나가 조금씩 쌓이면서 무거워진다. 이 책은 그 무게를 한 번에 없애려 하지 않는다. 대신 매일 조금씩 정리하는 방법을 제안한다. 읽고 나니 필사는 글씨 연습이 아니라 생각 정리라는 느낌이 들었다. 마음이 복잡할 때 필요한 건 더 많은 정보가 아니라 스스로를 돌아보는 몇 분의 시간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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