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아쌤의 지텔프 비밀과외 - 32~65점 All-in-One 단기완성 지텔프 종합서
최서아.시원스쿨어학연구소 지음 / 시원스쿨LAB / 2026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서평은 출판사에서 받아 직접 읽고 남긴 서평입니다. 영어 시험 책은 대부분 비슷해 보인다. 문법 설명 있고, 문제 있고, 해설 있는 구조다. 그런데 수험생 입장에서 정말 필요한 건 사실 따로 있다. “그래서 뭘 먼저 해야 점수가 오르는데?“라는 질문에 대한 답이다. 이 책을 보면서 느낀 건 지텔프를 처음 접하는 사람 입장에서 길을 잃지 않게 만드는 데 집중했다는 점이었다. 영어 실력을 완벽하게 끌어올리는 책이라기보다 시험이라는 게임의 규칙을 빠르게 이해하게 만드는 느낌에 가까웠다.특히 지텔프는 공무원, 군무원, 경찰, 소방, 취업 준비 과정에서 점수가 필요한 경우가 많은데 시간은 항상 부족하다. 그래서 수험생 입장에서는 모든 내용을 공부하기보다 나오는 부분부터 정리하는 게 중요하다. 책 역시 그런 현실을 반영한 구성이었다.읽으면서 떠올랐던 건 시험 준비가 꼭 실력 경쟁만은 아니라는 점이었다. 같은 시간을 투자해도 어디에 집중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 그래서 이 책은 영어를 가르친다기보다 시험 전략을 알려주는 느낌이 더 강했다.지텔프를 준비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영어 전공자가 아니라는 점도 생각하게 됐다. 직장 다니면서 준비하는 사람도 있고, 자격 조건 때문에 급하게 점수가 필요한 사람도 있다. 그런 상황에서 너무 많은 내용을 던져주는 교재보다 무엇을 먼저 봐야 하는지 알려주는 교재가 오히려 더 현실적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시험은 아는 문제를 얼마나 놓치지 않느냐의 싸움인 경우가 많다. 이 책은 그 부분을 꽤 실전적으로 접근하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갱선생의 기적의 다이어트
갱선생(이경윤) 지음 / 모티브 / 2026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서평은 출판사에서 받아 직접 읽고 남긴 서평입니다.솔직히 다이어트 책은 많이 읽어봤다. 그런데 대부분 읽을 때는 의욕이 넘치다가 며칠 지나면 다시 원래 생활로 돌아가는 경우가 많았다. 이유를 생각해 보면 방법이 어려워서가 아니라 너무 극단적이었기 때문인 것 같다.이 책은 그런 점에서 결이 조금 달랐다. 처음부터 몇 킬로를 빼야 한다거나 한 달 만에 몸을 바꾸겠다는 이야기가 중심이 아니다. 오히려 “계속할 수 있는가”를 더 중요하게 본다. 읽다 보니 다이어트 실패 원인이 의지 부족이 아니라 무리한 계획 때문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인상적이었던 건 체중계 숫자보다 생활 패턴을 먼저 보라는 부분이었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고 결심하면 식단부터 줄인다. 그런데 책은 수면, 스트레스, 식사 습관 같은 기본적인 요소들이 더 중요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생각해 보면 밤늦게 먹고, 잠 부족하고, 운동 안 하면서 체중만 줄이려 했던 적이 많았던 것 같다.죄책감을 자극하는 방식이 아니라는 점이었다. 다이어트 책을 보다 보면 실패한 사람을 나약하다고 몰아가는 경우도 있는데, 이 책은 오히려 몸이 바뀌려면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을 계속 이야기한다. 그래서 읽고 나면 무조건 독하게 해야겠다는 생각보다, 지금 생활 속에서 하나씩 바꿔보자는 마음이 더 커진다.개인적으로는 다이어트를 특별한 프로젝트가 아니라 평생 관리해야 하는 습관이라고 바라보게 만든 점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 결국 건강도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게 아니라는 너무 당연한 사실을 다시 생각하게 해준 책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단독자
박진기 지음 / 모티브 / 2026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서평은 출판사에서 받아 직접 읽고 남긴 서평입니다. 이 책은 읽는 내내 약간 불편했다. 그런데 그 불편함이 이상하게 오래 남았다.우리는 어릴 때부터 좋은 학교, 좋은 회사, 안정적인 직장을 목표로 배우며 살아간다. 나 역시 크게 다르지 않았다. 그런데 책은 그런 익숙한 공식에 계속 질문을 던진다. “만약 내일 명함이 사라진다면?”, “월급이 끊기는 순간 나는 무엇으로 먹고 살 수 있을까?” 같은 질문들 말이다.솔직히 생각해 보면 자격증 하나 더 따고, 스펙 하나 더 쌓는 것에 안심했던 적이 많았다. 그런데 책은 그런 불안을 이용하는 사회 구조까지 이야기한다. 읽으면서 뜨끔했던 이유도 아마 그 때문인 것 같다. 준비한다고 생각했는데 사실은 준비하는 척만 하고 있었던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특히 기억에 남았던 건 기술과 경험을 자산으로 만들라는 부분이었다. 세상이 아무리 변해도 실제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은 살아남는다는 메시지가 꽤 강하게 다가왔다. AI가 발전할수록 오히려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영역이 더 중요해질 수도 있다는 점도 생각하게 됐다.이 책은 무조건 퇴사하라거나 창업하라고 말하지 않는다. 오히려 현재 위치에서 자신만의 무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래서 읽고 나면 막연한 동기부여보다 “나는 지금 무엇을 쌓고 있는가”를 돌아보게 된다. 개인적으로는 자기계발서라기보다 생존 전략서에 더 가까운 느낌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필사의 문장, 삶이 달라지는 기록 - 고전에서 길어 올린 인문 사유 100
김이율 지음 / 시원북스 / 2026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서평은 출판사에서 받아 직접 읽고 남긴 서평입니다.요즘은 읽는 것도 빠르고, 넘기는 것도 빠르다. 책 한 권을 읽어도 기억에 남는 문장은 몇 줄 안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 책은 반대로 천천히 읽으라고 말하는 것 같았다. 문장을 읽는 것과 직접 써보는 것은 생각보다 차이가 크다. 눈으로 읽을 때는 그냥 지나갔던 문장이 손으로 옮기는 순간 이상하게 오래 머문다. 글자를 하나씩 적다 보면 문장의 의미보다도 지금 내 상태를 먼저 돌아보게 된다.책을 읽으면서 가장 많이 들었던 생각은 기록이 기억을 만드는 게 아니라 생각을 만든다는 점이었다. 평소에는 머릿속에 떠오른 생각들이 금방 사라지는데, 종이에 적는 순간 그 생각이 형태를 갖게 된다. 그래서 필사는 단순히 남의 문장을 따라 쓰는 일이 아니라 내 생각을 정리하는 과정처럼 느껴졌다.또 흥미로웠던 건 필사가 생산성이 높은 행동은 아니라는 점이다. 빠르게 결과를 만드는 시대에 한 문장을 몇 번이고 읽고 적는 건 어쩌면 비효율적인 행동일 수 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런 느린 시간이 오히려 더 깊은 여운을 남긴다. 바쁘게 움직이는 하루 속에서 잠깐 멈춰 서는 연습 같기도 했다.읽고 나서 당장 인생이 바뀌는 건 아니다. 하지만 하루에 한 문장이라도 적어보고 싶은 마음은 생긴다. 그리고 그 작은 습관이 쌓이다 보면 어느 순간 생각하는 방식도 조금씩 달라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이 책은 독서법을 알려주는 책이라기보다, 스스로와 대화하는 시간을 만들어 주는 책에 가까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조용히 계속하는 사람 - 내 안의 소리를 꺼내는 일, 내 삶의 호흡을 만드는 일
브랜든 최 (Brandon Choi) 지음 / 필름(Feelm) / 2026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서평은 출판사에서 받아 직접 읽고 남긴 서평입니다.읽으면서 신기했던 건 성공한 음악가의 이야기인데도 정작 성공 이야기가 가장 기억에 남지 않았다는 점이다.보통 이런 책은 무대 위의 순간이나 화려한 성과를 중심으로 흘러가기 마련인데, 조용히 계속하는 사람은 오히려 무대 뒤의 시간을 더 많이 보여준다. 사람들은 결과만 보지만, 정작 인생은 대부분 결과가 나오기 전의 시간으로 채워져 있다는 사실을 계속 떠올리게 만든다.특히 인상적이었던 건 “계속한다”는 말의 의미였다. 우리는 흔히 꾸준함을 의지력으로 생각한다. 그런데 책을 읽다 보니 꾸준함은 정신력이 아니라 호흡에 가까운 것 같았다. 너무 빠르게 달리면 오래 못 가고, 너무 느슨하면 멈추게 된다. 결국 자기 속도를 찾는 사람이 가장 오래 간다는 메시지가 책 곳곳에서 느껴졌다.개인적으로는 요즘 뭐든 결과가 빨리 나와야 한다는 분위기에 익숙해져 있었는데, 이 책은 정반대 방향에서 질문을 던진다. “당신은 얼마나 멀리 갔는가?“보다“당신은 지금도 계속 가고 있는가?“를 묻는 느낌이었다.읽고 나서 가장 오래 남은 건 특별한 성공 비법이 아니었다. 거창한 동기부여도 아니었다. 그냥 오늘 할 일을 하고, 내일도 다시 하는 사람. 남들이 보지 않는 시간에도 자기 리듬을 잃지 않는 사람. 결국 그런 사람이 멀리 간다는 아주 단순한 사실이었다.요즘은 시작하는 법보다 버티는 법이 더 어려운 시대다. 목표를 세우는 사람은 많지만 끝까지 가져가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이 책은 더 열심히 하라고 등을 떠미는 대신, 지치지 않고 오래 가는 방법을 생각하게 만든다. 번아웃, 조급함, 비교에 지친 사람이라면 한 번쯤 읽어볼 만한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