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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선생의 기적의 다이어트
갱선생(이경윤) 지음 / 모티브 / 2026년 5월
평점 :
이 서평은 출판사에서 받아 직접 읽고 남긴 서평입니다.솔직히 다이어트 책은 많이 읽어봤다. 그런데 대부분 읽을 때는 의욕이 넘치다가 며칠 지나면 다시 원래 생활로 돌아가는 경우가 많았다. 이유를 생각해 보면 방법이 어려워서가 아니라 너무 극단적이었기 때문인 것 같다.이 책은 그런 점에서 결이 조금 달랐다. 처음부터 몇 킬로를 빼야 한다거나 한 달 만에 몸을 바꾸겠다는 이야기가 중심이 아니다. 오히려 “계속할 수 있는가”를 더 중요하게 본다. 읽다 보니 다이어트 실패 원인이 의지 부족이 아니라 무리한 계획 때문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인상적이었던 건 체중계 숫자보다 생활 패턴을 먼저 보라는 부분이었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겠다고 결심하면 식단부터 줄인다. 그런데 책은 수면, 스트레스, 식사 습관 같은 기본적인 요소들이 더 중요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생각해 보면 밤늦게 먹고, 잠 부족하고, 운동 안 하면서 체중만 줄이려 했던 적이 많았던 것 같다.죄책감을 자극하는 방식이 아니라는 점이었다. 다이어트 책을 보다 보면 실패한 사람을 나약하다고 몰아가는 경우도 있는데, 이 책은 오히려 몸이 바뀌려면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을 계속 이야기한다. 그래서 읽고 나면 무조건 독하게 해야겠다는 생각보다, 지금 생활 속에서 하나씩 바꿔보자는 마음이 더 커진다.개인적으로는 다이어트를 특별한 프로젝트가 아니라 평생 관리해야 하는 습관이라고 바라보게 만든 점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 결국 건강도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게 아니라는 너무 당연한 사실을 다시 생각하게 해준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