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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는 게임을 하라 - 잔인할 정도로 솔직한 자기계발의 다른 접근
아요데지 아오시카 지음, 신예용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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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는멋쟁이 입니다.

건강한 삶을 위해 읽어본 책 '이기는 게임을 하라'도서 서평 기록을 남겨보겠습니다.


지은이

아요데지아오시카

옮긴이

신예용

펴낸이

이상순

펴낸곳

(주)도서출판 아름다운사람들

표지 디자인 만족도

★★★★★



이 책은 현대에 너무나도 많이 생산되어 있는 자기 계발서에 지쳐버린

자들에게 지극히 현실을 알려줘 보다 더 시야를 확장할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표지 디자인은 두 명의 남녀가

흔히 우리나라에서 경력으로 통하는 'career'가

그려져 있는 계단을 더 놓이 올라가는 모습이다.

이는 3가지로 해석된다.

첫째 이 책을 통해 더 높은 경험을 쌓을 수 있다.

둘째 현대 누군갈 이겨야 하는 경쟁 사회를 그대로 보여준다.

셋째 어제의 나와의 경쟁 구도

내가 멈춘다고 상대가 멈추는 건 아니다

상대는 표지의 뒷사람의 속력만큼이나 빠르게 치고 올라오려 한다.

하지만 정작 비교할 건 어제의 자기 자신과 비교하는 게

자존감을 위해선 현명하다.


우선 첫 챕터부터 잔인한 현실이 느껴진다.

정신분석학 창시자 프로이트의 말이 현대를 말해준다.

사회가 여러 가지 방식으로 사람들을 평균 수준에 맞추려 한다... 라..

이 말을 듣고 나니 대중이라는 단어가 떠올랐다.



대중에 속해 있으면 나 자신의 고유한 색은 묻히기 마련이다.

사회는 대중이 많아지는 것을 좋아할까?

1명의 고유한 색을 좋아할까?

이런 생각만 해봐도 어느 정도 흐름은 이해간다.


매 챕터마다 제목이 뇌리에 박힌다.

사실 이것은 맞는 말이다.

위의 말은 긴급재난 시 구조요청을 해도 아무도 구하러

오지 않을 것이라는 말이 아니다.

적어도 인생에 있어서나 자신의 삶을 살아야 하는데

인생의 주인인 자기 자신이 자신을 돌보지 않으면

그 어떤 이들도 자신을 구하러 오지 않는 의미인 것 같다.

그 어떤 타인보다 자신을 잘 아는 건 자기 본인이다.

그런 자신이 자신을 돌보지 않으면 누가

구해주러 오겠는가?

내 경험에 의하면 자신을 구할 방법은

있는 힘껏 자기 자신의 나태한 모습을

글로 적어보는 것에서 시작하는 것 같다.



우리의 꿈을 짓밟으려 하는 불길한 힘..

나도 겪는 일이라 부정은 못하겠다.

꿈을 실현하려고 노력할 때 항상 어디선가 속삭인다.

너는 안돼 힘들잖아 포기해야지?

쉬운 길이 있는데 왜 이런 고통을 참는 거지?

내려놓으면 바로 도파민을 줄게?

네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야!

라고 말이다.

이 속삭임의 근원지는 어디일까 한번 생각해 보면

내가 생각한 거고 내 뇌에서 그만 포기하라고

시키는 것인데 이 생각들은 또 근원지가 어딘지 짚어보자면

나는 잠시 침묵에 빠졌다..

뭐라고 말해야 할까?

아 어렵다.. 정말 궁금하네.. 근원지가 어디일까?

시대가 변하며 축척된 집단무의식의 DNA가 나를 막아서는 것일까?

타인의 부정적인 생각들이 고스란히 나에게도 전이된 것일까?

조금 더 생각이 필요한 것 같다.

위 생각은 전적으로 동의한다.

운동을 해본 사람으로 그저 얻어지는 게 없다는 것을 체험해 봤기 때문이다.

현재 신체가 약해 앞으로 탄력 있게 내구성을 높이고 수행능력을 키우고 싶으면

방법을 알아야 하고 현재 자신에게 맞는 무게를 찾아

점차 점진적 과부하를 신체에 선물로 주어야 한다.

고통받은 근육은 다시 회복을 통해 더 크고 건강한 근육으로 자리 잡는다.

이는 인생과 아주 유사성을 나타내는 것 같다.

성장하려면 고통을 맛봐야 한다.

고통 없는 인생이란 있다면 좋겠지.. 나도 그러고 싶다.

하지만 없지 않은가?

고통은 반드시 찾아온다 이것은 내가 항상 마음에 새겨 넣고 있는

인생의 중요한 법칙 중 하나이다.

고통을 피하면 피할수록 불행 쪽은

더 커질 테고

작은 고통이라도 도전한다면

회복이라는 보상은 반드시 찾아오고

성장하는 계기가 되리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도 하고 싶은 것만 하려는 생각보다는

하기 싫은 것도 해결하는 책임감을 기르는 훈련을 조금씩

진행 중이다.

고통이라는 시소


자아실현 부름에 응답하라

아.. 제목 자체가 계속해서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온다.

그만큼 현재 나 자신의 결핍이 어떤 것임을

알려준다.

나의 꿈은 하늘을 나는 비행or헬기 조종사이다.

왜냐고 물으면 내 몸 자체에서 강력하게 쫓으라고 어필한다.

하지만 이 꿈은 여유 있어 질 미래에도 이룰 수 있다.

현재는 현실적으로 내 주위에 일어나는 환경을 가꾸며

공공을 위한 일,지역 사회에 봉사하는 일을 하고 싶다.

나라는 사람 자체가 타인을 돕는 공공을 위해 일을 하였을때 뿌듯함을

많이 느껴보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비행기 혹은 헬기의 조종간은 반드시

컨트롤해 보고 말 것이다.

이 책은 내가 요즘 결핍되어 있었던 자기 계발에 관해서

현실적인 사회의 모습을 보여주며

그러니 멈추지 말고 전진하라고 색다르게 용기를 주는 책이다.

현재 회사를 다니며 번아웃 증상이 찾아왔거나

어떠한 목표를 향해 다가가고 있지만

계속해서 누군가 그만 포기하라고 속삭인다면

이 책을 읽어보는 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것 같다.

꽤 괜찮은 책이다.

이상 나는멋쟁이 서평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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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이토록 가벼울 줄이야!
신민정 지음 / 미래북(MiraeBook)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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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는멋쟁이 입니다.

건강한 삶을 위해 읽어본 책 '삶이 이토록 가벼울 줄이야'도서 서평 기록을 남겨보겠습니다.


지은이

신민정

펴낸이

임종관

펴낸곳

미래북

편집

정윤아

디자인

연:우

표지 디자인 만족도

★★★★★






























이 책은 타인과 친해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마음과

대화를 통해 여태 몰랐던 자신과 만날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작가님이 100일 동안 절에 들어가 생활하며

자신과 대화를 통해 얻었던 소중한 경험을 책에 담은 듯하다.

표지에 띠가 없어서 너무 좋다.

띠가 있으면 오히려 그것을 소장해야 하나 버려야 하나

온갖 생각이 다 들기에 없어도 무방하다고 생각한다.



이 책의 장점은 읽다 보면 귀여운 일러스트와

물음에 나의 생각을 적어보는 부분이 있는데

이러한 디자인 덕분에 책을 읽고 끝나는 게 아니라 대화를 직접 해보며

나와 조금이라도 더 친해질 수 있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하는 것 같다.

선택에는 책임이 뒤따르고 선택에는 불행도 다가오는데

불행이라고 해서 삶이 완전히 끝나는 건 아니다.

오르막길이 있다면 내리막길도 있고 좌우 길도 존재한다.

어디로 가든 우리는 끝내 목적지에 도달하게 되는 것 같다.



현대 사회에는 타인과 지나친 경쟁, 타인의 시선을 과도하게 신경 쓰며

자신의 색을 잃어버리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것 같다.

물론 내 생각도 틀릴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시대일수록 자신의 자아와 대화는 어려우면서도 반드시

진행해야 하는 미션인 것 같다.

자신의 자아가 저 일러스트의 모습이라면

그냥 지나칠 것인가?



내 인생에서 가장 힘든 순간은

늘 현재인 것 같다. 행복도 잠시 힘든 순간은 계속

나를 찾아온다. 힘든 순간을 없앨 수는 없을까?

태어날 때부터 우리는 나의 선택이 없이

세상 밖으로 내 던져지는데.. 어쩌면 그 순간부터 힘든 순간은

시작되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

우리는 부모를 고를 수도 태어나고 싶지 않을 수도 아무런

선택권이 없는 채 태어난다.


인간은 홀로 살 수 없는 것 같다.

관계를 이어나가야 하고 그 관계 속에서 갈등과 행복이 동시에

찾아오고 그 양날의 상황들을 어떻게 극복하냐가 인생에서의

성숙도가 쌓이는 것 같다. 앞으로 나아가려면 반드시 극복이라는 건 필연이다.

자신이 힘이 들 때 혼자 끙긍 앓는 건 결코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누군가에게 용기 내서 말하는 게 쉽지만은 않지만

도움을 요청하는 것도 지혜이다.

인생에 내가 힘들 때 힘들다고 표현할 수 있는

친구가 한 명이라도 있으면 괜찮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여러모로 '나'를 돌아보게 만든다.

사실 '나' 자신에게 '나'란 존재는 그 누구보다도 중요해야 한다.

'나'라는 사람을 통제하는 삶

내 생각에 끌려다니지 않는 삶

이번 기회에 이 책을 통해 '나'자신을 들여다보는 게 어떨까?

내가 잘 살고 있는 게 맞을까?

나는 여기까지야..

행복한 게 어떤 삶일까?

난 불행해

난 틀렸어

라고 생각하는 분들에게 추천할 만한 책이다.

이상 나는멋쟁이 서평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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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웃 유 - 내가 직접 쓴 당신의 이야기
M. H. 클라크 지음, 김문주 옮김 / 센시오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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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는멋쟁이 입니다.

건강한 삶을 위해 읽어본 책 '어바웃유'도서 서평 기록을 남겨보겠습니다.


지은이

M.H.클라크

펴낸이

장덕식 김재현

펴낸곳

(주)센시오

삽화

저스틴 엣지

디자인

Design IF

표지 디자인 만족도

★★★★★

이 책은 자신이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대상에게

평소 진심을 표현하지 못했거나 or 이색적인 이벤트를 해주고 싶은 분들이

읽고 주인공에게 선물하는 책인 것 같다.

이 책 표지 디자인 칭찬할 점은 전체적으로 심플해서 눈이 편안하고

표지 앞뒤에 지은이 출판사 등의 정보를 기재하지 않으므로

기프트 북으로써의 기능을 잘 소화하는 것 같다.

칭찬할 부분이다.




평소에 사랑하는-----에게라고 적어 편지를 하거나

메시지로 표현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애인? 부모님? 친구?

이렇게 확실하게 사랑한다는 표현까지 하며 마음을 전 할 수 있는 대상이

한정적일 것 같다.

그런 이들에게 이 책은 용기를 주는 책이고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는 것 같고

독자가 글을 적고 이 책을 전달받은

대상이 주인공이 된다는 발상을 어떻게 했을까?

이 책의 가장 강력한 장점인 것 같다.



이 책은 넘기면 넘길수록 알록달록하게 디자인된 그림들이

나오는데 이런 책을 받으면 기분이 나쁠 수가 있을까?

그저 웃음이 나올 것 같다.



삶이란 긴 여정을 보내며 수많은 경험들을 맞이하는데

그 경험 속에는 행복했던 추억을 되살려 보았다.

한 페이지 두 페이지가 넘어갈수록

문득 떠오르는 게 있는데

내가 시련을 겪으며 힘이 들 때 편지로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해 준 사람

나의 생일에 정성스레 작성한 손 편지를 받았을 때의 그 기분

참 행복했던 것 같다.

그렇다 추억은 내 기억에 살아 숨 쉬지만 결코 다시 그 시절로 돌아갈 수는 없다.

하지만 내가 상대방에게 행복한 추억을 지금 이 순간 만들어 줄 수는 있다.

과거의 행복하고 힘이 되었던 그 시절의 나를 떠올리며

나도 누군가를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이벤트를 해보고 싶게 만드는 달콤한 책이다.

마음을 연결해 주는 의미 있는 책임을 느낀다.

진실을 표현하고 싶을 때

평소와 다른 이색적인 이벤트를 해주고 싶을 때

소중한 사람에게 마음을 전달하고 싶을 때

기념일을 더 특별하게 꾸미고 싶을

52가지 글귀에 마음을 적어

이 책을 선물해 보는 건 어떨까?

이상 나는멋쟁이 서평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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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가끔 아름다움의 섬광을 보았다
금정연.정지돈 에세이 필름 / 푸른숲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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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는멋쟁이 입니다.

건강한 삶을 위해 읽어본 책 '우리는 가끔 아름다움의 섬광을 보았다'도서 서평 기록을 남겨보겠습니다.


지은이

금정연 정지돈

발행인

김혜경

펴낸곳

(주)도서출판 푸른숲

편집인

김수진

디자인

한승연 성윤정

표지 디자인 만족도

★★★★★

이 책은 금정연서평가와 정지돈소설가 2021년~2022년까지 총 2년 동안 한국영상자료원

홈페이지에서 연재한 [한국 영화에서 길을 잃은 한국 사람들]을 묶은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다양한 영화 이야기도 나온다.

영화 관련인 서평가 소설가들의 대화 내용을 엿들어 볼 수도 있고

그들의 생각과 경험들을 읽으며 영화만 아니라 삶 자체를 새롭게 바라보며 각자만의 다양한

섬광을 목격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만드는 책인 것 같다.

책표지는 러브라인이 나오는 스토리인가?라는 궁금증을 유발시킨다.

책 제목 부분이 빛이나는 재질로 만들어 져있는데 이 디테일 마음에 든다.



이 두 분의 관계가 참 오묘하다는 생각이 든다.

서로 문자를 씹고 하지만 두 분이 싸운 것도 아니고

어색함 조차 발생되지 않는다?

두 분 약간 느껴지는 게 실제로 개그를 잘 구사하실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리고 서로 통하는 게 많아 보이기도 하면서 자신만의 고유한

의견은 다를 것 같다.

이 책을 초반부를 읽으면서 도통 무슨 책일까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일다 보니 그저 타인의 삶 그 자체를 나타내는 책인 것 같다.

시간을 고스란히 책에 기록한 느낌이랄까?

조금 어려운 책이면서도 삶 그 자체이기에 공감대가 형성된다.



처음에 한영한사가 뭐지?라는 생각을 했는데

이걸 해석하느라 30초가량 시간을 쏟은 것 같다.

한국 영화에서 길을 잃은 사람!

4행시는

개그일까? 진심일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책의 후반부로 가면 갈수록 더더욱 인생에 관한 책이란 걸

알게 된다.

금정연님의 추억 회상

지니 갔지만 기억 속에 존재하는 옛날 대학로의 추억들을 회상하며

그 기억들을 다시 데려와 나열한 후 그 시절의 소중함 그리움

이러한 감정들이 생겨 다시금 그 기억 속의 참의미를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가진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자신만의 삶은 어떠한 정의조차 가볍게 압살한다.

짜인 틀이 아니라 나만의 고유한 삶의 기억들

이것을 어떻게 정의라는 단어로 확정 지을 수 있을까?

이 책의 특징도 영화를 이야긴 하나 삶을 이야기하며

독자와 공감대를 형성하는 듯해 보이고

어떤 것으로 정의를 내릴 수 없는 것 같다.

그저 인생을 기록하고 있는 계속 진행되는 끝이

어딘지 알 수 없는 진행형 책이라는 느낌을 준다.

프롤로그에서

저자가 독자에게 아름다움의 섬광을 보는 일이 일어나길 바란다고 해서인지

책을 읽고 난 후 곰곰이 아름다움의 섬광이 무엇일까? 생각해 봤다.

내가 본 아름다운 섬광을 표현하자면

책표지만을 봤을 때는 한 여자를 사랑하는 두 명의 남자 책인 줄 알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책을 다 읽은 후 책표지를 보니

내가 이때까지 어떤 것을 바라볼 때 기준을 세우고 정의하려는 습관이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이제서야 표지는 타인의 삶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한편의 영화같이

느껴졌다.

내가 기존에 정의 내린 프레임을 완벽하게 깨버렸다...

이 책의 묘미는 이런 부분이 아닐까 생각한다.

나의 솔직한 생각이다.

영화를 떠나서 타인의 삶을 체험하며 다양한 생각에 빠져볼 분들에게

추천한다.

지나간 기억을 되살려 다시 생각해 본다면 우리의 인생은

불행만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이상 나는멋쟁이 서평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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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실시 일상신비 사건집 허실시 사건집
범유진 외 지음 / 고블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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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는멋쟁이 입니다.

건강한 삶을 위해 읽어본 책 '허실시 일상신비 사건집'도서 서평 기록을 남겨보겠습니다.


지은이

범유진 그린레보 김영민 박하루 정마리

펴낸이

이정원

펴낸곳

고블

(도서출판 들녘)

편집인

이수연 김혜민

디자인

하민우

표지 디자인 만족도

★★★★★


이 책은 미스터리한 소설을 좋아하는 독자라면 끌릴만한 소재를 가지고 있다.

허실시라는 뜻이 궁금할 텐데 허실시라는 가상의 지방 도시를 배경으로 삼았다.

평소 소설을 즐겨 읽거나 미스터리한 장르를 즐겨 읽는

분들에게 좋을 것 같은 책이다.

책표지에 주목할 만한 점은 건물과 간판이 특수 재질로 양각 처리되어 있어서

만져보고 싶은 충동이 들었고 독특해 보였다.

픽셀 느낌의 디자인이 돋보이고 각 에피소드들의 특징을 암시하는

무언가가 보인다. 자연스러움을 의도한 디자인 인 것 같다.

이 책은 스토리를 너무 나열하면 스포에 해당하므로

최대한 느낀 점을 위주로 간략한 후기를 남기려고 한다.

중요한 이야기를 미리 봐버리면 소름도가 낮아지기에..^^




이 이야기의 시작은 허선당(베이커리)에서 일하는

안다정이 베이커리의 오너인

김명장이 어떠한 의혹을 받게 되는데 안다정이

그 진실을 파헤치는 스토리다.

이 이야기를 보고 느낀 점은

사람은 각자의 시선으로 사물을 바라본다는 점과

역시 타인은 타인일 뿐이다.. 나는 나고..

너무 과한 생각은 오히려 나를 망치는 것 같다.

그렇다 그는 단맛 매니아다...


이 이야기의 시작은 유능한 '언니'가 서울에서 허실시로

내려오게 되는데

갑자기 허실시 공중전화 부스에서 한 노인이

쓰러지는 사건이 발생한다.

이 노인이 깨어난 후 유능한 '언니'에게 의뢰를 요청한다.

이 이야기를 보고 느낀 점은

내가 미리 제목만 보고 추측한 전개와 전혀 달라서 놀랐고

어쩌면 이 이야기는 현대를 어느 정도 보여주는 것 같아서

공감대 형성이 잘 되었다.

나와 언니의 관계를 잘 주목하면 재미가 극대화된다.




이 이야기는 육교서 추락사한 동아리 선배의

사건을 추적하는 이야기다.

이 이야기를 보고 느낀 점은

설마설마... 이 부분 왜 이렇게 여운이 남는지 모르겠네..

진짜 아니겠지?....

아 찝찝하다 뭔가.... 이 번 편은 좀 흥미진진했다.

뭔가 시공간을 초월해서 내가 여기에 와 있는 기분이 들었다.

그들의 대화를 엿듣는 느낌을 받아서 신선했다.

아마 내가 경험한 동아리 학교 육교 등의 친숙한 단어들이

자주 나와 이기도 한 것 같다.





이 이야기는 낯선 남자에 관한 루머에서 시작한다.

두 명의 중학생이 실마리를 캐기 위해서

취재를 해나간다.

이 이야기를 보고 느낀 점은

우리는 자신보다 남의 시선, 이야기에 더욱 자극을 받아

자기가 생각하고 싶은 대로 판단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멀리서 보면 미스터리하며 가까이서 보니 아무것도 아닌..

우린 왜 멀리서만 사물을 보려고 하는가..

가까이서 바라보면 전혀 다른 것임을 깨닫게 될 것을..

인간의 심리를 잘 보여준다.



이 이야기는 피아노 학원에서 특정 물체인

신발이 사라지며 시작된다.

이 이야기를 보고 느낀 점은

우리는 왜 이렇게 소문에 동조하고 그것에 몰두하는가?

에 대한 물음을 제공받는 느낌이 들었다.

하나의 소문이 한 사람의 입을 타고 피아노 선율처럼 타인에게 흘러가며

자연스럽게 그들만의 생각에 의해서 연주는 이어져간다.

그 선율이 언제 멈출지는 모른다.

또한 어떤 굴곡을 지며 어떤 연주가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누군가 소문 내기 연주를 할 때

누구는 자신들만의 피아노를 연주하고 있다.

이들의 연주에 의해서 소문은 막을 내린다..

이 야이기는 감동적인 이야기이다.

스포를 피하고자 피아노 연주에 비유해서 표현하였다.

추천한다.

허실시 일상 신비 사건집을 읽으며

몰입이라는 것이 이렇게 훌륭한 것임을 깨닫게 되었다.

나도 모르게 몰입되어서 그 상황에 직접 가있는 느낌을 계속 받았다.

이게 이 책의 묘미가 아닐까 생각한다.

나의 기억에 존재하는 수많은 단어, 상황들이

이 책의 이야기와 합쳐져 상호작용이 일어나는데


지구에 모든 사람은 개개인마다 각자의 기억이 다

다를 것인데 자신만의 기억을 가지고

이야기와 대화해 본다고 생각하면

재밌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우리 주위에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 공감이 잘 간다.

비 오는 날 독서 등을 키고 커피 한 잔을 하면서 읽어보는 건 어떨까?

이상 나는멋쟁이 서평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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