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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이토록 가벼울 줄이야!
신민정 지음 / 미래북(MiraeBook) / 2023년 7월
평점 :
안녕하세요. 나는멋쟁이 입니다.
건강한 삶을 위해 읽어본 책 '삶이 이토록 가벼울 줄이야'도서 서평 기록을 남겨보겠습니다.
지은이
신민정
펴낸이
임종관
펴낸곳
미래북
편집
정윤아
디자인
연:우
표지 디자인 만족도
★★★★★
이 책은 타인과 친해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마음과
대화를 통해 여태 몰랐던 자신과 만날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작가님이 100일 동안 절에 들어가 생활하며
자신과 대화를 통해 얻었던 소중한 경험을 책에 담은 듯하다.
표지에 띠가 없어서 너무 좋다.
띠가 있으면 오히려 그것을 소장해야 하나 버려야 하나
온갖 생각이 다 들기에 없어도 무방하다고 생각한다.
이 책의 장점은 읽다 보면 귀여운 일러스트와
물음에 나의 생각을 적어보는 부분이 있는데
이러한 디자인 덕분에 책을 읽고 끝나는 게 아니라 대화를 직접 해보며
나와 조금이라도 더 친해질 수 있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하는 것 같다.
선택에는 책임이 뒤따르고 선택에는 불행도 다가오는데
불행이라고 해서 삶이 완전히 끝나는 건 아니다.
오르막길이 있다면 내리막길도 있고 좌우 길도 존재한다.
어디로 가든 우리는 끝내 목적지에 도달하게 되는 것 같다.
현대 사회에는 타인과 지나친 경쟁, 타인의 시선을 과도하게 신경 쓰며
자신의 색을 잃어버리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것 같다.
물론 내 생각도 틀릴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시대일수록 자신의 자아와 대화는 어려우면서도 반드시
진행해야 하는 미션인 것 같다.
자신의 자아가 저 일러스트의 모습이라면
그냥 지나칠 것인가?
내 인생에서 가장 힘든 순간은
늘 현재인 것 같다. 행복도 잠시 힘든 순간은 계속
나를 찾아온다. 힘든 순간을 없앨 수는 없을까?
태어날 때부터 우리는 나의 선택이 없이
세상 밖으로 내 던져지는데.. 어쩌면 그 순간부터 힘든 순간은
시작되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
우리는 부모를 고를 수도 태어나고 싶지 않을 수도 아무런
선택권이 없는 채 태어난다.
인간은 홀로 살 수 없는 것 같다.
관계를 이어나가야 하고 그 관계 속에서 갈등과 행복이 동시에
찾아오고 그 양날의 상황들을 어떻게 극복하냐가 인생에서의
성숙도가 쌓이는 것 같다. 앞으로 나아가려면 반드시 극복이라는 건 필연이다.
자신이 힘이 들 때 혼자 끙긍 앓는 건 결코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누군가에게 용기 내서 말하는 게 쉽지만은 않지만
도움을 요청하는 것도 지혜이다.
인생에 내가 힘들 때 힘들다고 표현할 수 있는
친구가 한 명이라도 있으면 괜찮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여러모로 '나'를 돌아보게 만든다.
사실 '나' 자신에게 '나'란 존재는 그 누구보다도 중요해야 한다.
'나'라는 사람을 통제하는 삶
내 생각에 끌려다니지 않는 삶
이번 기회에 이 책을 통해 '나'자신을 들여다보는 게 어떨까?
내가 잘 살고 있는 게 맞을까?
나는 여기까지야..
행복한 게 어떤 삶일까?
난 불행해
난 틀렸어
라고 생각하는 분들에게 추천할 만한 책이다.
이상 나는멋쟁이 서평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