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언서 탐구 - ‘좋아요’와 구독의 알고리즘
올리비아 얄롭 지음, 김지선 옮김 / 소소의책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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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언서라는 말을 한 번쯤 들어 봤을 것이다. 흔히 알려진 사실에 의하면 인플루언서가 되면 다양한 업체와 광고 계약을 할 수 있고 수익이 더 많이 발생한다. 수익이 발생한다는 것은 인플루언서인 사람의 영향력이 존재한다는 뜻으로 이해된다. 인플루언서의 무대는 SNS이다. SNS를 활용해 자신의 채널을 수익형 채널로 성장시킨 자들이다. 이런 비슷한 상황들은 아주 오래전부터 시작되었다. 흔히 연예인을 떠올리면 된다. TV에 노출되는 연예인들은 국민들에게 이름이 자연스레 알려지고 그들의 영향력이 수직 상승하게 된다. 연예인들도 결국 업체들과 광고 계약을 통해 수익을 창출한다.

스마트폰이 탄생하고 점점 SNS의 영향력이 거대해지다 보니 SNS 인플루언서들의 무대가 급부상했다. 이들의 무대는 주로 자신의 개인 블로그, 유튜브 채널, 인스타그램이다. 이곳에서 특정 콘텐츠를 제공하고 어느 정도 팔로워를 생성한 후 모인 사람들에게 업체와 계약한 광고를 노출시킨다. 자본주의에서 돈을 벌기 위해서는 끌릴만한 상품과 무대만 있으면 된다. 오늘날 이러한 무대는 우리 모두가 운영하고 있는데 그중 소수의 인원만 수익창출이라는 목적을 향해 나아간다. 이 기회를 그냥 놓칠 것인지 탑승할 것인지는 개인의 판단에 달렸다.

지금은 돈을 벌기 가장 좋은 시대라고 생각한다. TV만이 존재하던 시절 우리가 이러한 무대에 오르기 위해서는 연예인이 되거나 유명인이 되어야 했다. 하지만 지금은 개인의 경험을 팔고 돈을 버는 시대이기에 누구나 마음만 먹고 실행한다면 누구나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다. 자신의 경험을 콘텐츠로 녹여 타인에게 제공해 보는 것은 어떨까?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느낀 점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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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솔 박미희의 김치 이야기 : 제주 김치
박미희 지음 / 디자인하우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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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마농은 파의 제주 방언이며 쪽파라고 생각하면 된다. 제주 사람들은 파김치를 패마농짐치라고 한다. 이 책은 제주식 김치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는 만큼 다양한 제주식 단어와 김치 담금법이 공개된다. 제주 김치를 먹어본 적이 없지만 기회가 된다면 먹어보고 싶어진다. 특히나 파김치는 보쌈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파 특유의 아삭함한 식감과 매운맛이 고기와 만나니 당연히 베스트 궁합이다.

김치를 담가본 적이 없어서 그런지는 모르지만 양념에 메밀풀과 보리죽 자리젓 달인 국물이 들어가는 것이 신기했다. 김치를 담글 때 주로 사용하지 않는 생소한 재료인데 과연 완성품은 어떤 맛이 날지 궁금해진다. 방법도 굉장히 간단해서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쉽게 이 책을 보고 만들어 볼 수 있을 것 같다.

일반 김치의 느낌과는 상당히 다른 이색적인 느낌이 많이 든다. 제주보말겉절이에 밥만 추가해도 궁합이 좋을 것 같다. 절인 배추의 밑동을 잘라 맛있는 속잎만 골라 사용한다니 상당히 담백할 것 같고 배추 위에 미나리를 올린 후 양념장을 살짝 발라준 후 돼지 살코기로 탑 쌓기를 마무리하면 상당히 매력적인 음식이 될 것 같다. 제주보말겉절이라는 새로운 김치에 대해서 알아가다 보니 제주도에 여행 온 느낌이 들어서 기분이 좋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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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화할까요 - 완전한 소통을 위한 관계심리학
후션즈 지음, 박지수 옮김 / 더페이지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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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통해 대화라는 것의 중요함을 엿볼 수 있었다. 나도 대인관계를 해나가고 있지만 원활한 소통을 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낀 적이 많다. 상대방의 기분을 너무 맞춰주다 보니 나 자신의 마음속엔 해소되지 못한 감정들이 쌓였었다. 그 결과 의도치 않은 상황에서 그 감정들이 새어 나왔다. 상대방은 이런 나를 당연히 이해하지 못한다.


이런 식으로 다툼이 발생하기도 했다. 지금 느껴지는 생각은 내 감정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는 것은 용기 있는 자의 행동이라고 생각한다. 난 용기가 그리 많지 않았던 것 같다. 내 의사를 줄여가며 타인의 기쁨을 위해 헌신한다는 마음가짐으로 행동했었다. 하지만 지금부터라도 평상시 어떤 상황에서 내가 느낀 감정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는 훈련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현대를 살아가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대인관계를 하다 보면 나 자신의 감정을 묶어 둬야 하는 상황이 너무 많이 발생하는 것 같다. 감정은 언젠가 표출된다는 것을 명심하고 감정을 묶어두지 말고 자연스레 흘려보내는 작업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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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킬 수 없는 유혹, 중독 미래생각발전소 22
김성호 지음, 이경국 그림, 김대진 감수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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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뇌 속에는 신경 세포라는 게 있다. 여어로는 뉴런(Neuron)이라고 하며 그리스어로는 '밧줄'이다. 평상시 우리가 느끼는 느낌, 감각, 행동은 뇌가 메시지를 전달하듯 신경세포를 통해서 신호를 보내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이러한 신경세포가 우리 몸에 존재하지 않으면 우리는 볼 수 없고, 냄새를 맡을 수도 없으며 통증 또한 느끼지 못하고 몸을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없게 된다.

​이 책을 성인의 눈높이로 읽어보니 굉장히 쉽게 설명한 것을 알아차릴 수 있었다. 어린이들에게 성인 눈높이의 단어, 문장, 표현방식을 사용하면 이해가 안 될 수 있는데 그러한 점을 고려해 최대한 어린이들이 겪을 수 있는 상황에 비유법을 적절히 사용한 것이 인상적이었다. 각 파트별로 부연 설명 그림이 배치돼 있어서 어린이들이 읽으면 호기심을 자극할 수도 있고 상상력을 동원시켜 두뇌 훈련으로도 이어질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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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은 트레이너의 진정성에 끌린다 - S급 트레이너의 아주 특별한 고객 관리 비법
손지혜 지음 / 대경북스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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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에 의하면 운동 초보자가 헬스장에 가지 않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대체로 분위기가 친근하지 않고 기구 사용에 어려움을 느끼기 때문이라고 한다. 헬스장에 처음 갔을 때 웅장함이 느껴졌었다. 모든 분들이 기구를 사용해 운동하고 있었는데 난 하나도 몰라서 아무 기구나 올라타 운동했던 기억이 난다. 초보일 때는 뭘 해도 어색하고 불안하고 나 자신이 작아지기만 한다. 저자는 이러한 초보자들의 마음을 파악하고 있었던 것 같다.

25p에 실제 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회원의 모습이 나오는데 정말 손에는 인형을 들고 있다. 무겁고 거대한 운동기구들이 줄 비해 있는 헬스장에 귀여운 인형이 등장하니 내가 알던 헬스장의 분위기와는 사뭇 달라 보인다. 저자는 회원들이 느끼는 고충들을 파악하고 있었고 그 고충들을 해소하기 위해 진정성을 녹여냈다. 이런 진정성은 커뮤니케이션에 아주 중요하게 작용된다고 생각한다. 회원들은 모두 값을 지불하고 건강을 위해서 찾아온 고객이다. 결국 고객들이 운동에 흥미를 느끼지 못한다면 다신 찾지 않게 될 것이다. 고객이 트레이너에게 진정성을 느낀다면 헬스장을 떠나가지 않고 운동에 재미를 붙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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