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화할까요 - 완전한 소통을 위한 관계심리학
후션즈 지음, 박지수 옮김 / 더페이지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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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통해 대화라는 것의 중요함을 엿볼 수 있었다. 나도 대인관계를 해나가고 있지만 원활한 소통을 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낀 적이 많다. 상대방의 기분을 너무 맞춰주다 보니 나 자신의 마음속엔 해소되지 못한 감정들이 쌓였었다. 그 결과 의도치 않은 상황에서 그 감정들이 새어 나왔다. 상대방은 이런 나를 당연히 이해하지 못한다.


이런 식으로 다툼이 발생하기도 했다. 지금 느껴지는 생각은 내 감정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는 것은 용기 있는 자의 행동이라고 생각한다. 난 용기가 그리 많지 않았던 것 같다. 내 의사를 줄여가며 타인의 기쁨을 위해 헌신한다는 마음가짐으로 행동했었다. 하지만 지금부터라도 평상시 어떤 상황에서 내가 느낀 감정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는 훈련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현대를 살아가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대인관계를 하다 보면 나 자신의 감정을 묶어 둬야 하는 상황이 너무 많이 발생하는 것 같다. 감정은 언젠가 표출된다는 것을 명심하고 감정을 묶어두지 말고 자연스레 흘려보내는 작업을 해야겠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느낀 점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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