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운동회 초등 읽기대장
신원미 지음, 강은옥 그림 / 한솔수북 / 2025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운동회하면 떠오르는 건 언제나 들뜬 함성, 바스락거리는 응원 깃발, 그리고 땀방울로 반짝이는 얼굴들 입니다. 그런데 운동회의 주인공이 사람도 동물도 아닌 바로 식물 친구들이라면 어떨까요?

평소 우리가 무심히 지나치는 식물들에게 생명과 개성을 불어넣은 상상력 가득한 신원미 작가님의 가을동화책 '식물운동회'에는 밤나무, 단풍나무, 국화, 민들레, 해바라기까지 저마다의 모습과 특징을 지닌 식물들이 운동장에 모여 신나게 달리고 응원하고 넘어지기도 합니다. 서로를 격려하는 모습은 마치 우리의 모습과 많이 닮아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신원미 작가님은 아이들이 학교에서 단풍나무 씨앗을 날리며 노는 모습을 보고 이 책을 구상하게 되었다고 해요. 식물들의 조용한 움직임 속에 담긴 자연의 놀라운 힘과 생존 능력을 어린이들에게 흥미진진하게 알려 주고 싶었다고 하는데요. 책 속 식물들의 모습을 보며 그 마음이 느껴졌답니다.

출판사에서 제공하는 독후활동지로 독후활동을 해보았어요. 등장하는 식물과 곤충 친구들의 행동이나 상황을 보고 인물의 생각이나 마음을 상상하여 적어보기도 하고 운동회 응원가를 만들어서 함께 불러보기도 했어요. 아이들과 각자 만든 응원가를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답니다.

식물 운동회에 나오지는 않았지만 각자 좋아하는 식물이나 곤충이 운동회에 참가한다면 어떤 경기에 나갈지 상상해서 그림으로 그려보는 활동도 재미있었는데요. 서로 좋아하는 식물과 곤충을 그림으로 그려보고 경기 이름도 지어보면서 여러가지 식물과 곤충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았어요. 아이들과 독후활동지로 독후활동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보시길 추천드려요.

자연과 함께 성장하는 즐거움을 느끼고 싶은 모든 이들이 읽으면 좋은 가을동화책 '식물운동회'는 자연과 생명에 관심이 많은 어린이, 아이와 함께 공감과 협동을 이야기하고 싶은 부모님, 학교나 도서관에서 생태 환경 교육을 진행하시는 선생님, 그리고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마음을 쉬어가고 싶은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우리 마음속에 자연과 생명의 숨결을 되살려주는 따뜻하고 유쾌한 이 책을 덮고 나면 길가에 피어난 작은 꽃 한송이도 더 이상 그냥 지나칠수 없을거에요.

본 포스팅은 한솔수북 서포터즈로 책을 지원받아 읽고
필자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된 포스팅입니다.
https://m.blog.naver.com/doong2mom2_/224064446692나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딥페이크 사진이 도착했습니다 초록 자전거 13
신은영 지음, 박현주 그림 / 썬더키즈 / 2025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연예인 얼굴을 합성한 가짜 영상, 친구얼굴로 만든 이상한 이미지 등이 큰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재미있는 장난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누군가에게는 평생 지워지지 않는 상처가 되기도 하고 범죄로 이어질 수도 있지요.

디지털 사용이 너무 익숙해진 어린이들에게 경각심을 주는 메시지가 필요한 때에 신간도서 어린이책 '딥페이크 사진이 도착했습니다' 이 책은 친구 얼굴로 합성한 사진 한 장이 얼마나 큰 오해와 갈등을 불러오는지, 장난이라 생각했던 행동이 어떻게 범죄가 될 수 있는지 주인공의 이야기를 통해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SNS와 유튜브, 숏폼 영상 속에서 하루에도 수없이 많은 정보와 이미지를 소비하는 세대에게 딥페이크는 먼 미래의 기술이 아니라 이미 일상과 맞닿아 있습니다.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닐 수 있다는 책 속 메시지는 정보 리터러시의 중요성과 더불어 디지털 세계에서 스스로를 지키는 힘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게합니다.

딥페이크 기술이 악용될 경우 한 개인의 인격과 명예가 얼마나 쉽게 훼손되는지를 실감나게 보여주는 이 책을 통해 기술교육이 단순한 사용법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윤리와 책임을 함께 가르쳐야 한다는 점을 절실히 깨달을 수 있었는데요.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이 반드시 한 번은 마주해야 할 현실적 경고문 같은 이 책을 디지털 시대의 진실과 거짓 사이에서 혼란을 느끼시는 분들, 그리고 정보의 홍수 속에서 무엇이 진짜인가를 고민해 본 적이 있으신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재미있는 이야기와 감정의 흐름 속에서 자연스럽게 디지털 시민의식과 공감 능력, 책임감 있는 행동이 무엇인지 깨닫게 될거에요.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직접 읽고
필자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된 포스팅입니다.


https://m.blog.naver.com/doong2mom2_/224063279130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뇌가 멈추기 전에 - 서울대학교병원 뇌신경학자의 뇌졸중을 피하고 건강하게 오래 사는 법
이승훈 지음 / 21세기북스 / 2025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살다보면 몸이 보내는 작은 신호들을 무심히 흘려보낼 때가 있습니다. 잠깐의 두통, 어지럼, 손끝의 저림 같은 사소한 증상들이 단순한 피로나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생각하며 넘겨버리곤 하지요.

하지만 이승훈 교수의 베스트셀러 건강도서 '뇌가 멈추기 전에'를 읽고 나면 그 사소함 속에 얼마나 큰 경고가 숨어 있는지를 새삼 깨닫게 됩니다. 잠깐의 두통은 단순한 피로가 아니라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기 직전의 징후일 수도 있고 손끝의 저림이나 말의 어눌함은 뇌졸중의 초기 증상일 가능성이 있다는 것인데요. 이 책을 읽으며 뇌졸중을 피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뇌 건강 실천법에 대해 알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은 단순히 의학적 지식이 필요한 사람들만을 위한 책이 아닌 지금 이순간 바쁘게 살아가느라 몸과 마음을 돌볼 여유조차 잃어버린 모든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루에도 수십 가지 일을 처리하며 건강을 뒤로 미루는 분들, 커피 한 잔으로 피로를 달래고 늦은 밤까지 모니터 앞에 앉아 있는 직장인들, 그리고 부모나 가족의 건강이 걱정되면서도 정작 자신은 병원에 가보지 않는 분들에게 이 책은 일종의 경고이자 위로가 됩니다.

건강한 삶의 의미를 새롭게 생각하게 하는 이 책을 꼭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건강은 단순히 아프지 않은 상태가 아니라 내가 나답게 살아갈 수 있는 힘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이 책을 통해 건강을 지키는 일은 곧 나 자신을 지키는 일이라는 것을 깨닫게 될거에요.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읽고
필자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된 포스팅입니다.
https://m.blog.naver.com/doong2mom2_/224061260571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신문이 문해력이다 - 중등 비문학 1등급
김민정(모카쌤).이유미(통통쌤).이정애(다조아쌤) 지음 / 시대에듀(시대고시기획) / 2026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즘 아이들에게 문해력은 단순히 글을 읽는 능력을 넘어 세상을 이해하고 자기 생각을 표현하는 힘이 되었습니다.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일수록 진짜를 가려내고 타인의 말에 휘둘리지 않으며 스스로 사고하는 힘이 절실해 지고 있지요.

중학생 필독서 '신문이 문해력이다'를 읽으며 단순한 읽기에서 멈추지 않고 생각하고 해석하는 문해력의 근육을 기르기에 너무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교과서에서 배운 지식을 실제 사회 이슈와 연결해 볼 수 있고 기사 속 다양한 관점과 표현을 통해 비판적 사고와 어휘력을 동시에 키울 수 있어 특히 중학생들에게 이 책은 매우 유익한 길잡이가 되어줍니다.

신문이라는 매체는 매일 변화하는 사회의 맥락을 가장 가까이에서 담아내는 살아있는 교과서 입니다. 기사 한 줄에도 시대의 흐름, 사회의 문제, 사람들의 생각이 녹아있습니다. 하지만 요즘 아이들에게 신문은 다소 낯선 존재이지요. 디지털 뉴스에 익숙해진 세대에게 신문은 어른들의 세계처럼 느껴지기 쉬운데 이 책은 그 거리감을 좁혀주며 신문을 통해 세상을 읽는 방법을 하나하나 알려줍니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를 그대로 담고 있는 신문기사가 담긴 이 책을 통해 학생들은 기사 한 줄에 세상의 문제를 발견하고 그 속에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는 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학부모에는 이 책이 자녀의 학습 습관을 새롭게 바라보는 계기가 되어줍니다. 신문을 통해 자연스럽게 독서습관을 형성하고 논리적인 사고력과 어휘력을 동시에 키우는 방법이 담긴 이 책을 아이와 함께 읽으며 대화하는 시간은 단순한 공부를 넘어 문해력을 키우는 시간이 될 거에요.

신문을 수업이나 독서활동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기사를 통해 사고력을 확장하는 방법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어 있어 청소년와 글로 소통하는 어른들에게도 이 책은 많은 도움을 줍니다. 뉴스나 사회문제를 깊이 이해하고 싶은 분들도 이 책을 통해 신문을 단순히 정보 전달의 의미를 넘어 한 편의 글을 읽을 때 그 안에 담긴 의미와 맥락을 해석하는 즐거움을 느끼게 해줄거에요.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읽고
필자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된 포스팅입니다.

https://m.blog.naver.com/doong2mom2_/224056197003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치매 해방 - 알츠하이머병 세계적 권위자가 30년 연구로 밝힌 뇌 건강 프로젝트
묵인희 지음 / 21세기북스 / 2025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초고령사회라는 거대한 파도가 밀려오면서 우리는 이제 치매라는 단어를 일상에서 너무나 자주 접하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노화의 자연스로운 현상으로 치부하기에는 그 그림자가 너무 깊고 우리 삶과 가족의 행복에 미치는 영향은 상상이상인데요.

사랑하는 이가 점차 자신을 잊어가는 모습을 지켜봐야 하는 고통, 그리고 혹시 나에게도 닥칠지 모른다는 막연한 불안감과 두려움은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마음 한구석에 품고 있을 것입니다. 이런 시대적 불안 속에서 알츠하이머병 분야에서 30년 넘게 헌신해 온 세계적인 권위자 묵인희 교수의 '치매 해방'은 가뭄의 단비와 같은 희망을 제시합니다.

이 책을 읽으며 가장 깊이 느낀 점은 치매는 단순히 노년의 질병이 아니라 삶의 태도와도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우리는 흔히 치매를 피할 수 없는 운명처럼 받아들이지만 이 책은 그 고정관념을 단호히 깨뜨립니다. 우리가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습관으로 살아가느냐에 따라 건강한 방향으로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특히 인상깊었던 부분은 뇌는 쓰면 쓸수록 젊어진다는 메시지였습니다. 단순히 공부나 독서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자극과 경험을 지속적으로 받아들이는 삶의 자세가 중요한데요. 여행을 하거나 새로운 취미를 배우거나 낯선 사람과 대화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우리의 뇌는 활발히 작동합니다. 그 과정이 곧 치매예방이자 삶의 확장이 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겠습니다.

베스트셀러도서 '치매 해방'은 단순히 의료정보나 건강 상식을 담은 책이 아니라 기억을 지키며 인간답게 살아가기를 바라는 모든 사람에게 꼭 필요한 지침서이자 위로의 책입니다. 부모님의 건강을 걱정하는 중년 세대와 바쁜 일상속에서 자기 건강을 뒷전으로 미루는 30~50대 직장인들에게 이 책을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부모님이 예전 같지 않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할때 우리는 불안함을 느끼지요. 그런 마음을 가진 자녀들에게 과학적 근거와 함께 구체적인 실천법을 알려주는 이 책을 읽으며 막연한 두려움을 넘어 지금이라도 바꿀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질 수 있습니다.


치매는 단지 노년의 병이 아니라 오랜 시간 쌓인 생활습관과 스트레스의 결과로 나타나는 질환이기에 수면 부족, 불규칙한 식사, 스마트폰 과사용으로 뇌를 혹사시키는 현대인에게 이 책은 뇌를 위한 생활 리셋 버튼 같은 역할을 하는데요.

자신의 삶을 조금 더 건강하고 의미 있게 가꾸고 싶으시다면 이 책을 읽으며 뇌 건강을 지키시길 추천드려요. 식습관, 운동, 수면, 감정관리, 인간관계의 회복 등 실질적인 방법들을 통해 건강한 루틴을 만들고 삶의 태도와 생활 습관을 바꾸는 계기를 얻게 되실거에요.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필자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된 포스팅입니다.
https://m.blog.naver.com/doong2mom2_/224058432223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