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 살 나린이의 옥상 텃밭
고영완 지음, 이해정 그림 / 초록귤(우리학교)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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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런히 손발을 움직여 체득한 몸의 경험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아 있는데요. 자그마한 옥상 텃밭에서 방울토마토를 기르며 체득한 나린이의 경험이야말로 생태 감수성을 기르는 생태교육이라고 부를수 있을것 같아요.

기후 위기와 식량 위기의 시대에 손과 발을 부지런히 움직여 생태 감각을 깨우친 나린이처럼 공존하는 생명을 돌보고 가꾸는 능력을 기르며 삶에서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를 일궈내어 보시기를 적극 추천드려요!

방울토마토 모종을 주말농장 밭에 심으며 한 평 땅이 아쉬운 도시 생활에서도 꽃이 피고 열매가 열리고 수확물을 다같이 나눠먹는 생명의 순환을 배울 수 있었답니다! 생명을 돌보고 공존하는 존재와 서로 관계 맺는 법을 배우는 일이 거창한 일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어요.

작은 텃밭은 단순히 작물을 키우는 장소가 아니였어요. 아이들이 일상에서 자연과 만날 수 있는 가장 가까운 통로이자 생명과 공존의 가치를 온몸으로 터득할 수 있는 생태 교육의 장이었어요! 아이들과 함께 식물이 성장 하는 시간을 함께 해 보시길 추천드려요!


https://m.blog.naver.com/doong2mom2_/223928756239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읽고
필자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된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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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정말로 잘됐으면 하는 마음에
태오 지음 / 부크럼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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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는 글을 읽는 이의 마음이 조금 덜 힘들었으면 좋겠고 덜 슬펐으면 좋겠다는 저자의 진심이 느껴지는 글들이 많았습니다.나 자신에게 용기를 주고 싶고 일상 속에서 소소한 행복을 발견하고 싶을 때 태오 작가의 에세이 '당신이 정말로 잘됐으면 하는 마음에' 를 읽으며 위로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가끔은 예상치 못한 불안이 밀려오기도 하고 예고 없이 행복이 삶을 가득 채우기도 한다는 것.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그저 그 순간을 받아들이는 것 뿐이라는 것. 충분히 슬퍼하고 기뻐하면서도 그 속에서 나만의 길을 잃지 않도록 내 몫의 행복은 챙겨두어야 한다는 저자의 말은 나의 마음을 단단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책을 읽으며 초보 해녀들을 교육할 때 강조한다는 말이 인상적이였습니다. 오늘 하루도 욕심내지 말고 딱 자신의 숨만큼만 있다 오라는 말은 폭삭 속았수다에서 애순이의 엄마 광례를 떠올리게 했습니다.

아등바등 숨을 참다 숨병에 걸린 그녀에게 평온해 보이지만 위험천만한 바닷속에서 너무 욕심내지 말고 당신의 숨만큼만 버티라고, 그리고 더 이상 버틸 수가 없을 때는 다시 올라와 숨을 고르라는 말을 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삶이 고달프고 힘들지만 어쩔수 없이 숨고를 틈이 없는 채로 살아가는 이들이 많습니다. 힘든 하루를 보내고 있는 가족에게, 행복을 찾는 여정을 오래도록 함께할 사람들에게 딱 내 숨만큼의 하루를 살고, 조금 쉬며 다시 숨을 고르며 살자고 말하고 싶습니다. 우리의 삶은 오늘이 끝이 아니니까요.

매일매일 특별하고 행복한 일이 찾아와 주기를 바란적이 많습니다. 선물처럼 행운이 쏟아지고 매 순간 바라는 대로 술술 풀리기만을 바랄때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평범하고 사소한 시간들이 켜켜이 쌓이며 나의 삶을 만들어주고 그 속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을요.

특별하지 않은 나날이지만 행복은 우리의 일상 곳곳에 있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글을 읽으며 하루의 시작에서 웃을 수 있고 마음에 걸리는 일이 없이 편히 잠들 수 있었던 평범한 날들이야 말로 진정 행복한 날이었다고 생각하며 마음이 평온해 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어떤 날은 빨간색이 되고 싶었다가 또 어느날은 노란색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습니다. 눈앞을 밝고 환하게 비춰주는 노란색처럼 티없이 밝아지고 싶었다가 강한 열정을 느낄 수 있는 빨간색이 되어 주변을 붉게 물들이고 싶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부터 필사하기좋은책 '당신이 정말로 잘됐으면 하는 마음에'를 읽으며 저자의 글에서처럼 무채색이 되고 싶어졌습니다. 아무런 향기도, 색깔도 없는 무채색. 조금 재미는 없을 지언정 힘들고 지친날 편안하게 쉬었다 갈 수 있는 무채색이고 싶습니다.

누구든 와서 자신의 색을 온전히 꽃피울 수 있도록, 빨간색을 띤 사람이 오면 함께 빨간색으로 물들고 노란색을 띤 사람이 오면 함께 노란색으로 물들어 상대를 편안하게 해주는 무채색같은 사람이고 싶습니다.

이 책에는 힘든 마음을 따뜻하게 다독이며 지금 이 순간 당신의 곁에 있는 사소한 것들 속에서 진정한 행복을 찾기를 염원하는 저자의 마음이 담겨 있었습니다. 행복이 멀게만 느껴지고 때로는 세상에 홀로 남겨진 생각이 들때마다 짧고 좋은 글귀들을 필사하며 나의 마음을 다독여 볼 수 있었습니다.

선물하기좋은 이 책을 읽다보면 나를 응원해주는 한 사람이 보낸 편지 한 통을 읽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삶의 의미를 다시 찾고 싶고 지친 마음을 위로 받고 싶으시다면 이 책을 읽어보기길 적극 추천드립니다. 행복은 결코 멀리 있지 않으며 가까운 곳에 숨어있다는 진리를 깨달을 수 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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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었을까? - 하고 싶은 것도 좋아하는 것도 모르는 너희들에게
이아진(전진소녀) 지음 / 체인지업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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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누구나 꿈을 쫒지만 그 꿈은 대개 세상이 만들어 준 정해진 꿈인 경우가 많습니다.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일을 하면 돈을 못 벌거나 실패할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인데요. 사회적 구조가 만들어놓은 틀 안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손가락질을 받는 세상의 기준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낙오자로 취급받기도 하지요.

하지만 우리의 전진소녀는 자신을 둘러싼 모든 장애물과 정면으로 싸우며 아무도 응원해 주지 않았던 자신의 꿈을 찾아 자신만의 인생레시피를 만들어 갑니다. 하고 싶은 걸 해야할지 잘 하는 걸 해야 할지 고민인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솔직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수많은 물음 앞에서 정답이 아닌 해답을 제시하는 저자의 이야기는 많은 귀감이 되었어요.


레시피는 요리에만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이 책의 목차를 보면 저자처럼 자신의 삶에 셰프가 되어 메뉴 선택부터 요리 재료 손질, 요리, 플레이팅까지 어떤 순서도 놓쳐서는 안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요.

이것을 꿈에 대입해서 본다면 꿈을 선택하고 그 꿈을 위해 나아가는 전 과정이 하나의 요리인 셈이었습니다.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질문하며 내가 잘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을 알아가고 관계를 통해 나의 삶을 조리하며 멋지고 큰 그릇에 옮겨 담아 맛있게 식사는 것.

맛있는 요리 레시피를 만들어내는 셰프의 기분이 이런것일까요. 저자의 말처럼 막연해 보이고 멀어보이는 거대한 꿈일지라도 소소한 달성을 하나하나 해나가다 보면 결국 원하는 것을 이루게 되고 달콤함을 맛볼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모가 되어보니 14살인 나의 자녀가 유학길에 올라 고등학교 졸업을 앞둔 시점에 돌연 자퇴하고 목수 일을 시작한다면 과연 진정으로 응원해 줄 수 있을까 싶기도 한데요. 순간 하고 싶은 일을 하기위해 새벽에 신문배달을 하며 용돈을 벌고 여러 아르바이트를 하며 받은 돈으로 십대때의 저의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그런 저를 보시는 부모님의 속은 얼마나 타들어갔을까 싶기도 하지만 이내 나의 꿈을 지지해 주시며 응원해 주셨기에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었는데요. 우리 아이들도 자기 자신을 사랑하며 자신의 꿈을 향해서 끊임없이 고민하며 전진해 나간다면 곁에서 무한 지지와 응원을 보내며 함께 행복을 느끼고 싶습니다.

저자가 가진 키워드 중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사랑' 인것 같았어요. 자신과 가족, 일과 꿈. 자신에게 주어진 것들을 사랑하다보니 생각지도 못했던 길이 열린게 아닌가 싶은데요. 하고 싶은 것을 사랑하며 열과 성을 다해 해 나가다 보면 뜻하지 않은 곳에서 전혀 새로운 길이 열린다는 사실을 저자를 통해 알 수 있었습니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 있는 책 속 부록 진로 Q&A에서도 그 마음이 느껴졌는데요. 좋은 성적을 받는 것도, 좋은 대학에 가는 것도, 좋은 사람이 되는 것도 결국은 행복하기 위함이며 내 향하는 곳에는 결국 행복이 있다는 것을 다시금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책을 읽으며 인간극장, 아무튼 출근, 대환장 기안장에서 본 저자의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자신과 자신의 꿈을 사랑하며 전진하는 모습. 전진소녀 그 자체였던 저자의 모습에서 많은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는데요.

매체를 통해 풀어내지 못했던 놀라운 경험들과 진로에 대한 치열한 고민을 5개 챕터로 골고루 담은 이 책을 읽으며 학업부터 직장, 꿈, 가족, 친구들과의 관계까지 압도적인 경험의 양에서 나오는 드넓은 삶의 지혜를 만나보시길 적극 추천드립니다.

주체적인 삶의 형태와 자아존중감을 형성해나가는 과정은 청소년들에게 도전과 의욕을 불러일으키며 많은 귀감이 되어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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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필수 인성 배움 사전 - 학교에서 빛나는 아이, 친구들에게 인정받는 아이!
박은선 외 지음 / 체인지업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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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이 반드시 알아야 할 인성 덕목을 소개한 이 책은 성실, 존중, 배려, 책임, 정직, 용기, 예의, 포용 등 한국교육개발원의 학생 인성 검사 항목을 기반으로 구성한 70가지 덕목이 담겨 있어요.

감정 조절 능력과 사회성을 키우는 70개의 가치 단어와 학교와 가정에서 각 덕목을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사례들을 통해 나를 사랑하는 방법,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는 방법, 밝은 세상을 만들어 가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어요.

이 책에는 믿음, 사랑, 희망과 같이 일상에서 익숙하게 접할 수 있는 단어부터 중용, 진정성, 숙고, 인류애와 같이 조금은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는 단어들까지 고루 담겨있었어요. 새로운 단어들을 접하며 사고를 확장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책의 왼쪽 페이지에 각각의 인성 덕목과 관련된 그림일기가 있어서 단어를 쉽고 재미있게 알아갈수 있었는데요. 생소하게 느꼈던 단어들이 귀여운 그림과 함께 쉽게 풀어서 설명이 되어 있어 단어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오른쪽 페이지에는 단어의 의미가 소개되어 있고 덕목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하고 구체적인 상황과 예시가 담겨 있었어요. 친구의 그림일기를 읽은 뒤 관련된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하는 과정을 살펴보면서 단어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어요.


나도 나도 이랬어! 이럴때는 이렇게 이야기 해야하는 구나 하며 서로의 경험담을 주고받으면서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었는데요.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학교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도 자연스럽게 알게 되고 아이의 마음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시간이였어요.

책의 추천평에서도 볼 수 있듯, 오늘날 우리아이들에게 진정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 생각해보면 따뜻함을 품은 가슴과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는 눈이 아닐까 싶어요. 아이들과 함께 이 책을 읽으면서 사랑은 무엇이고 공감은 어디에서 시작하는 것인지를 생각해 볼 수 있었어요.

교실에서 아이들과 숨을 섞고 눈을 마주치며 살아온 선생님들의 시간이 담긴 이 책은 마음을 키우는 낱말을 배우는 것, 마음의 결을 익히고 감성을 풍요롭게 하는 문장을 익히는 것을 넘어 생각을 넓힐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에요.

올바른 인성을 지니려면 먼저 올바른 인성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하겠죠. 그리고 우리가 왜 그러한 가치를 소중히 여기고 지켜야 하는지도요. 단순한 인성 교양서가 아닌 아이들의 마음 성장과 일상 실천을 연결하는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책을 읽으며 감정표현이나 사회적 관계에 서툰 저학년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지식보다 먼저 자라야 하는 것은 마음이지요. 삶의 뿌리가 되는 핵심 가치들을 그림일기와 친구들의 이야기를 통해 친근하고 재미있게 만나면서 마음이 단단해짐을 느껴보시길 적극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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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살아 내는 게 엉망이어도 괜찮아 - 다시금 행복을 애쓰고 있는 당신에게
윤글 지음 / 딥앤와이드(Deep&WIde)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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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 '나는 나의 불안이 길지 않았으면 좋겠어'와 '그냥 좀 잘 지냈으면 하는 마음에'에서 삶의 상처를 조용히 끌어안은 저자는 이번 책을 통해 더욱 깊고 단단한 위로를 전하는데요. '남모르게 애쓴 시간들이 마침내 빛을 발하기를. 당신이 함부로 행복했으면 좋겠다'라고 적혀있는 손글씨가 위로가 되어줍니다.

저자의 말처럼 하는 일마다 꼬이고 나아가기는 커녕 외려 뒤로 밀려나는 것 같고 매일을 억지로 버텨 내는 자신이 가엾게 느껴지는 그런 날이 있습니다. 간절히 원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감당하기에 수월하지 않은 순간들이 무작정 찾아 올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요.

엎친데 덮친 격으로 이런 힘듦에 오래 머무르게 될 수록 생활은 점점 더 피폐해져만 가고 활력을 잃어버리게 되지요. 그러다 더 안좋아지면 걷잡을 수 없이 거대해진 내면의 공허함이 결국 삶의 이유와 의미에 대해 회의감을 가지도록 만듭니다.

이럴 때 저자는 이런 모든 일들은 그저 지나가는 것뿐이라고, 당신의 전부가 아니라 말하며 지친 어깨를 다독여 줍니다. 이미 충분히 잘 해내고 있다고, 한계를 느끼고 있다면 잠시 멈춰도 된다고, 때로는 너무 애쓰지 않아도 되고 좀 엉망이어도 괜찮다고 위로의 말을 건넵니다.

31페이지의 글이 유독 눈의 띄었습니다. 지금 이 계절이 덥고 힘들게 느껴져서 일까요. 저자의 말처럼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 중이라고 믿고 싶지만 그 믿음조차 흔들리고 괜찮은 척을 하느라 하루가 금새 닳아 버릴때가 있습니다.

지나간 것은 지나온 것에 두고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고 스스로를 다독이며 유독 무더울 거라는 이 여름에 표지그림처럼 시원한 물 속에서 자유롭게 유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를 바래봅니다.

마음이 혼런스러울때 저자는 멍하니 우주 관련 영상을 찾아보곤 한다고 하는데요. 저자의 말처럼 티끌과도 같은 지구의 모습을 한참 동안 보다보면 평소에 혼자 끙끙 앓던 망설임, 고민, 혼동, 의심, 불만, 분노와 같은 감정들이 얼마나 작은 것들인지를 새삼 깨닫게 될 것 같아요.

저자의 말처럼 무슨 일이 일어나더라도 그래 봤자 지구 안이고 우리는 우주 먼지라는 생각을 하면 세상을 살아 내는게 순조롭지 않을 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은데요. 늘 완벽한 사람이 되려고 하지 말고 빈틈을 인정하며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받아들인다면 다시금 행복해질 결심을 했을 때 그 마음에 단단한 용기를 더해 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 나의 하루가 엉망인 것 같아서 불안하고 우울하다면 이 책을 읽어보시길 적극 추천드립니다. 힘들게 느껴지는 나날을 지나 마침내 당신이 함부로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저자의 글을 통해 아무도 몰랐던 작은 기적들을 안고 다시금 웃게 될거에요.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읽고
필자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된 포스팅입니다.

https://m.blog.naver.com/doong2mom2_/223915374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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