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살면서 수많은 관계를 맺고 그 속에서 진정한 우정의 의미를 끊임없이 고민합니다. 각자 가진 약점 때문에 망설이거나 때로는 상대를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해서 벽을 느끼기도 하지요. 신간도서 베스트셀러시리즈 그림책 '달언덕에 가면 보일까'는 바로 그 다름과 부족함이 어떻게 서로를 비추고 완성해나가는지를 아름답게 보여주는데요. 한라경 작가님의 따뜻한 글과 무운 작가님의 포그한 그림이 만나서 함께하면 그 무엇도 두렵지 않다는 용기와 위로를 건넵니다. 달언덕으로 향하는 아찔한 출렁다리와 거대한 땅 속 길을 지나며 이 작은 친구들이 발견한 것은 단순히 크게 보이는 달만이 아니었을 거에요. 바로 서로를 향한 배려와 신뢰라는 가장 빛나는 보물을 발견했을 텐데요. 이 책은 진정한 우정이란 강한 사람이 약한 사람을 돕는 일방적인 관계가 아니라 서로의 장점을 주고받으며 함께 성장하는 상호 보완적인 관계임을 알려줍니다. 겁쟁이 토끼가 위험한 여정에 나설 수 있었던 유일한 이유는 두더지를 향한 순수한 사랑 때문이었습니다. 두려움보다 친구를 향한 배려와 사랑이 더 클 때 우리는 상상이상의 용기를 낼 수 있다는 것을 두 친구를 보며 알 수 있습니다. 어떤 역경과 난관이 있어도 친구를 위한 마음과 용기가 서로에게 가장 강력한 힘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신간그림책 '달언덕에 가면 보일까'는 속에 담긴 메시지와 따뜻한 감성이 매우 깊고 폭넓어서 다양한 독차층에게 추천하고 싶은데요. 아이들의 정서 발달과 사회성 함양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이 책은 4세부터 7세 유아 및 초등학교 저학년아이들이 읽으면 좋은 책입니다. 토끼와 두더지를 통해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 돕는 법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어요. 이 그림책은 동화라는 범주를 넘어 바쁜 일상에 지친 어른들의 마음에도 깊은 울림을 줍니다. 어른들 역시 마음속에 크고 작은 겁이나 두려움을 가지고 살아가지요. 이 그림책이 가장 소중한 것을 지키기위해 내는 용기가 얼마나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는지를 보여주며 따뜻한 위로를 건네줄 거에요.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읽고필자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된 포스팅입니다. https://m.blog.naver.com/doong2mom2_/224093789581
창밖으로 내리는 하얀 눈송이처럼 아이들의 작은 가슴에도 순수하고 아름다운 이야기가 소복이 쌓이기를 바라는 부모의 마음은 모든 부모의 공통된 소망일 거에요. 겨울의 낭만을 가득 담은 그림책 한 권은 아이와 함께하는 이 계절의 소중한 추억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주는 마법의 열쇠와도 같은데요. 유아창작동화 '찾았다! 크리스마스'를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책장을 넘길때마다 달콤한 코코아 향이 퍼지는 느낌, 따뜻한 벽난로 앞에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듯한 기분을 느껴볼 수 있었어요.아이들과 함께 주니어김영사 신간그림책 '찾았다! 크리스마스'를 함께 읽으며 크리스마스의 설렘과 숨은그림찾기의 재미를 느껴볼 수 있었는데요. 그림의 디테일이 풍부해서 여러 번 보아도 새로운 것을 발견하는 즐거움이 있었습니다. 아기자기한 그림에 푹빠졌어요. 아이와 함께 나란히 앉아 숨은 그림을 찾는 과정은 그 자체로도 따뜻하고 의미있는 시간이었는데요.바쁜 일상속에서도 아이와 소통시간을 갖고자 하는 부모님들에게 이 책은 최고의 매개체가 되어줍니다. 산타할아버지는 어디에 숨었을까? 저기 루돌프가 창문 밖에 있네! 라고 대화를 나누며 자연스럽게 친밀감을 쌓을 수 있어요. 책을 읽으며 크리스마스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아이들이 이제는 더이상 산타할버지의 존재를 믿지 않는 것 같아 뭔가 서운한 감정도 들었어요. 올해도 트리장식을 함께 하며 크리스마스가 주는 행복함과 따뜻함을 물씬 느껴보아야 겠습니다. 이 책을 통해 올겨울, 아이와 함께 특별하고 반짝이는 시간을 만들어보시길 추천드려요! 미리크리스마스!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읽고필자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된 포스팅입니다.https://m.blog.naver.com/doong2mom2_/224089102215
우리의 삶은 어쩌면 성장통이라는 이름의 투명한 상처들을 안고 나아가는 여정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겉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마음 깊은 곳에서 문득 찾아와 우리를 괴롭히는 통증들. 친구의 무심한 말 한마디, 부모님의 기대가 만들어낸 무게, 혹은 스스로에게 실망한 그림자 같은 것들이 통증이 되고 가끔은 너무 아파서 이 세상에 나 홀로 떨어진 것만 같은 막막함을 느끼기도 합니다. 그럴 때 우리는 어디로 가야 할까요? 겉으로 드러난 증상만 고치는 평범한 병원이 아닌 이 환상통증의 근원을 어루만져 줄 수 있는 곳. 밤이 깊어질수록 간절함이 금빛으로 변해 나타난다는 낡은 건물 6층의 신비로운 공간. 이재문작가님의 신작 '환상통증전문 삼신병원' 에 대한 첫인상은 그런 아련하고도 희망적인 궁금증으로 시작됩니다.조금 부족해도 괜찮아, 너무 완벽할 필요 없다 라는 말은 어른들이 자주하지만 아이들은 쉽게 받아들이기 어렵습니다. 이 책은 환상통증을 겪고 치유하는 과정을 통해 이 메시지를 아이들의 마음속 깊이 전달합니다. 각 주인공의 여정을 따라가며 자연스럽게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긍정하는 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이처럼 이 책은 단지 재미있는 이야기를 넘어 마음의 깊은 상처를 어루만지는 치유의 메시지를 담고 있기에 특정시기를 지나고 있거나 특별한 고민을 안고 있는 분들께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자신의 아픔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치유의 실마리를 찾을 용기를 주는 이 책을 통해 삼신 의사의 처방처럼 내면 깊숙한 곳의 진짜 결핍을 찾아 인정하는 것이 치유의 첫걸음임을 깨닫게 될 거에요. 책을 읽는 동안 제 마음속에도 오래전에 묵혀둔 작은 환상통 하나가 존재한다는 걸 다시 깨닫게 되었어요. 그래서 더 고마운 책이었습니다. 혹시 또 아프면 언제든 찾아오라는, 혼자 아프지 않도록 늘 곁에 있어줄 것이라는 말은 책을 다 읽고 난 후에도 깊은 여운이 남았습니다. 결론적으로 이 책은 자신의 마음을 돌보는 방법을 배우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심리 성장 안내서이자 마음의 비상약 같은 책입니다. 아픔을 숨기지 않고 마주할 용기를 얻고 싶은 분들에게 이 책을 권합니다. 성장과정에서 해결되지 못한 마음의 숙제를 안고 있는 모든 어른들에게도 깊은 울림을 줄거에요.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필자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된 포스팅입니다.https://m.blog.naver.com/doong2mom2_/224088407136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는데 가슴이 두근거리고 잘 지내던 하루가 갑자기 텅 비어 보일때가 있습니다. 겉으로는 멀쩡해 보이는데 마음 한쪽에서는 설명하기 어려운 감정의 파도가 조용히 밀려오는 순간들. 우리는 종종 그 감정을 그냥 내가 예민해서 그런가 하고 스스로를 탓하며 지나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나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가장 진실한 언어인 마음이 보내는 신호를 그냥 무시해서는 안되는데요. 최근에 단순한 심리학 책을 넘어 나의 감정과 다시 연결되는 법을 알려주는 베스트셀러 신간도서 '불안을 알면 흔들리지 않는다'를 읽으며 우리 내면의 불안이 무엇을 계기로 탄생하고 어떻게 성장하여 나 자신을 위협하는지를 자세히 읽어볼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불안을 줄이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라 자기 마음을 읽는 힘을 회복하게 해 주는 심리적 안내서에 가까운 이 책은 감정이 생기는 원리를 정확히 이해하고 스스로를 탓하지 않는 법을 배우고 싶은 분들이 읽으면 좋은 책입니다. 왜 이렇게 별것도 아닌 일에 흔들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괜찮아 보이는데 왜 나만 이런 걸까 하며 스스로를 탓하고 자기 마음을 너무 냉정하게 대하고 있다면 이 책을 읽으며 따라가다보면 자연스럽게 자신에게 조금 더 따뜻해지고 무너졌던 자기연민이 회복되는 경험을 하게 될거에요.'불안을 알면 흔들리지 않는다' 이 책을 읽고 난 뒤 불안은 잘못된 감정이 아니라 나를 지키려는 마음의 언어라는 문장이 마음에 깊이 남았습니다. 책 속 사례들처럼 우리도 모두 각자의 이유로 흔들리고 때로는 설명할 수 없는 불안에 잠기곤 하지요. 사소한 실수 하나에 마음이 무너지고 누군가의 표정 하나에 잠 못 이루고 아직 오지 않은 미래를 혼자 상상하며 불안에 잠식되는 그런 순간들. 바쁜 일상속에서 마음이 이유없이 무거워질 때, 나만 뒤처지는 것 같고 사소한 일에도 쉽게 흔들릴 때 이 책은 그런 마음 앞에 가장 먼저 손을 내밀어주는 따뜻한 안내서가 되어줄거에요.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읽고필자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된 포스팅입니다.https://m.blog.naver.com/doong2mom2_/224087799791
100마리 고양이와 칙칙폭폭 기차 타고 할머니댁에 놀러가고 놀이공원에 함께 간다면 어떨까요? 생김새, 성격, 이름이 모두 다른 고양이들이라니. 상상만해도 신나지 않으신가요?와글와글 98마리 아기 고양이들이 우당탕탕 쏟아져 나오는 숫자그림책 '100마리 고양이네'를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100마리 고양이 가족의 시끌벅적한 하루를 들여다 볼 수 있었어요. 요즘은 보기 힘든 대가족의 북적북적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이 그림책은 오순도순 지내는 고양이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서로 양보하고 보듬어 주는 것이 진정한 가족임을 깨닫게 하는데요.아이들과 함께 영유아도서 100마리 고양이 가족의 특별한 하루를 보며 이렇게 가족이 많으면 어떨지 귀여운 동생들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함께 살고 있는 고양이들보다 더 많은 고양이들이 우리집에 온다면 어떨지 재미있는 질문을 던지며 즐겁게 이야기 나눠볼 수 있었어요. 100마리 고양이들을 관찰하며 숫자 세기, 그림 찾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이 그림책을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독후활동을 해보았어요. 이렇게 많은 고양이들 이름이 다 다르다니! 개성만점 100마리 고양이들의 이름을 읽어보며 놀라지 않을 수 없었어요. 바쁜 고양이들이 무엇을 하는지 관찰하며 나만의 고양이를 그려보고 이름도 지어보았어요. 귀요미 뽀죡이 등 개성가득한 고양이들이 탄생했답니다. 고양이들이 집을 떠나 어디로 가는지 구경하면서 1부터 100까지 세어보며 숫자놀이도 했어요. 전 페이지마다 빠짐없이 등장하는 100마리 고양이들의 다채로운 모습과 그림 찾기 퀴즈를 풀면서 즐겁게 독후활동 해보았어요. 모든 페이지마다 빠짐없이 등장하는 100마리 고양이들의 익살맞은 표정과 귀여운 행동을 세세히 찾아보는것도 재미있었어요. 놀이공원 여기저기 흩어진 고양이들을 찾아보거나 서로 어떤 고양이가 좋은지 좋아하는 고양이가 지금 무엇을 하는지 자연스럽게 질문을 주고받다보면 어느 새 이야기속에 푹 빠져있는 것을 느낄 수 있어요. 아이들과 함께 100마리 고양이네 그림책을 읽으면서 장면 속에서 새로움을 발견하고 몰입하는 즐거움을 느껴보시길 추천드려요!본 포스팅은 보보그림책서포터즈로 책을 지원받아 읽고필자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된 포스팅입니다. https://m.blog.naver.com/doong2mom2_/2240795748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