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3일 세계 책의 날에 맞춰 발간되어 그 의미를 증폭시킨, 한 권의 책이 얼마나 우리의 일생에 큰 영향을 미치는지를 잘 보여주는 이 소설은 한 권의 책이 인연이 되고 사랑이 되며 마침내 기적이 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다섯 인물의 삶이 교차하고 변화하는 과정을 정교하게 보여주는 이 소설의 중심에 있는 사요나라, 도그마 라는 책을 통해 다섯 주인공의 삶이 엮여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는데요. 이 책은 닫힌 마음을 열어주는 열쇠가 되어주고 아픈 마음을 감싸 안는 포근한 담요같은 존재였습니다. 아내를 잃고 홀로 살아가던 다섯 번째 주인공인 독자 가라타 가즈나리는 새로운 사랑을 발견하고 그 여정을 보여주는데요. 내 인생은 비를 피하는 곳이 아니며 폭우 속으로 뛰어들어 흠뻑 젖는 것을 즐기면서 노는 곳이라는 말에 내 인생은 어떤 곳이며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고민해 볼 수 있었습니다. 소설속에 등장하는 사요나라 도그마 라는 책을 통해서도 알 수 있듯 우리는 때로는 단단하게 굳어버린 생각들과 이별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아야 하는데요. 각자의 도그마와 작별인사를 건네는 이야기들을 읽으며 나를 옭아매던, 작별해야할 오래된 신념들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일본 희극 '책이 이어준 다섯가지 기적' 이 책을 통해 인생은 피하고 숨는곳이 아니라 온전히 경험하고 받아들이는 곳이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저자의 말처럼 폭우에 흠뻑 젖어본 사람만이 그 후의 맑은 하늘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것처럼 인생의 모든 순간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때 우리에게 비로소 진정한 기적이 찾아오지 않을까요. 책 한 권이 태어나 읽히기까지의 여정과 누군가의 기적과 연결된 책의 힘을 느끼고 싶으시다면 이 소설을 읽어보시길 적극 추천드립니다. 짙은 서정성을 가진 모리사와 아키오 작가의 작품을 통해 따뜻한 감동을 느껴볼 수 있으실 거에요.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읽고필자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된 포스팅입니다. https://m.blog.naver.com/doong2mom2_/223890743698
고양이 요리사 시리즈를 읽으며 코리리 작가를 알게 되었는데요. 5만명의 팔로워에게 사랑받는 인기 일러스트레이터라는 사실에 깜짝 놀랐어요! 그림책 속에 나오는 고양이들은 작가의 반려묘인 하루오와 미캉을 비롯해서 실제 고양이들의 표정과 특징이 세심하게 그려져 있는데요. 무표정하지만 사랑스러운 고양이들이 어딘가 실제로 살아가고 있을 것만 같아요!코리리 작가의 그림책을 읽다보면 반려묘를 키우는 집사의 입장에서 더욱 공감되는 포인트가 많았어요! 함박 스테이크를 몰래 먹고 볼이 빵빵해진 미캉의 모습이나 뜨거운 라면을 앞에 두고 침을 흘리는 고양이 손님들의 모습.이들의 모습은 보는 것만으로도 미소를 짓게 만드는데요. 고양이 요리사가 운영하는 아기자기한 식당을 그린 섬세한 일러스트도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독특한 요리를 소개하는 메뉴판부터 다양한 전단지와 소품을 보는 재미가 있어요!얼마 전 함께 살던 반려묘가 세상을 떠난 뒤에 본 그림책이라 그런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라면이라서 그런지 더 깊게 빠져들어서 본 것 같아요. 그림책을 읽자마자 집근처 일본라멘 집으로 달려갔는데요. 맛있는 라멘을 주문하고 기다리고 있는 사이 멋진 나비넥타이를 맨 마오 사장님이 나오는 상상도 잠시 해보았답니다. 깊고 진한 라면 한 그릇이 전하는 행복! 이 그림책을 읽으며 추운 마음을 달래주는 뜨끈한 라면 국물처럼 바쁜 하루 속에서 작은 여유를 찾아보시길 적극 추천드려요!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읽고필자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된 포스팅입니다. https://m.blog.naver.com/doong2mom2_/223890347220
버스, 택시, 택배차, 화물차, 오토바이 등 다양한 탈것이 가득한 이 그림책은 기차를 타고 여행을 떠나는 즐거운 하루를 그린 그림책으로 할머니네 집으로 향하는 유쾌한 여행길을 그린 '차를 타고'의 후속작이에요!레일을 따라 평화로운 기찻길을 유유히 달리는 기차의 모습을 섬세한 목판화로 담백하고 정감있게 그려진 이 책을 보면서 설레는 마음으로 기차여행을 했던 지난 추억을 아이들과 함께 되새겨볼 수 있었어요.칙칙폭폭 기차를 타고 아빠와 아이가 길을 떠나요. 철커덩 철커덩 힘차게 출발한 기차는 마을을 지나고 강을 건너 신나게 달려요. 역에 정차한 기차는 끼익 소리를 내며 숨을 잠시 고르고 다시 목적지를 향해 출발합니다. 고불고불 레일을 따라 부지런히 달린 기차는 터널을 통과해 마침내 종착역에 도착하는데요. 설레는 여정의 끝에 기차가 도착한 곳은 어디일까요? 레일을 따라 평화로운 기찻길을 유유히 달리는 기차의 모습이 그려진 이 책을 보면서 아이들과 함께 어딘가로 떠나고 싶어졌어요!마지막 장에는 기찻길 주변의 다양한 탈것들이 한꺼번에 소개되어 있어 아이들이 더욱 흥미로워 했는데요. 탈것에 관심이 많고 호기심이 많은 아이들이라면 너무 좋아할 책이에요!아이와 기찻길 주변의 아이자기한 작은 집들과 상점, 복작복작 살아가는 사람들의 일상을 따뜻하고 포근한 색감으로 담긴 그림을 함께 보며 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아요!책의 저자인 오카모토 유지 작가는 기차에 대한 순수한 애정과 추억이 많다고 하는데요. 여행하던 어릴 적 기억을 바탕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탈것들이 가득한 이 그램책을 보며 아이들과 함께 내가좋아하는것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 보았어요.섬세한 스케치를 목판에 조각하고 손수 찍어낸 다음 콜라주 기법으로 오려 붙이는 과정을 거치면서 작가는 얼마나 행복했을까요. 작가 특유의 그림을 보면서 그림을 그려나가는 작가의 모습도 상상해 볼 수 있었답니다.일본 도쿄 근교에서 실제로 운행하는 코미나토 철도의 여정을 그려진 이 책을 통해 일본여행을 다녀온 것만 같은데요. 고이역에서 출발해 종착역인 카즈사나카도역에 도착하기까지 고즈넉한 풍경 속을 달리는 실제 기차의 모습이 상상이 되었어요!미니어처 세계같은 풍경을 보면서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기차마을 장난감 속 세상이 떠오르기도 했는데요. 단순하고 귀여운 그림에 눈을 뗄 수가 없었어요!상쾌한 아침, 달리는 기차 차창 밖으로 멋진 풍경이 펄쳐지고 덜컹거리는 기차소리와 먼 곳을 향해 떠나는 설렘까지. 아이와 함께 이 책을 읽으며 기차여행이 주는 특별함에 푹 빠져 보시길 적극 추천드려요!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읽고필자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된 포스팅 입니다. https://m.blog.naver.com/doong2mom2_/223888494836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고 편하고 즐거운 어른이 되는 법을 알려주는 이 책은 이 나이엔 이렇게 해야 해, 이런 모습을 유지해야지 라며 자신을 가두던 생각에서 벗어나 내 안에 마음의 여백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 합니다. 내 안에 마음의 여백을 만들 수 있다면 사회적 굴레나 심리적 속박에서 벗어나 진짜 나다운 인생을 즐기는 남부럽지 않은 어른이 될 수 있다는 것인데요. 자신의 삶을 즐겁게 즐기며 사는 유쾌한 할머니가 되는 것이 꿈인 저에게 이 책은 몸과 마음을 더 이상 소모하지 않기 위해 어떤 마음 가짐을 가지며 살아가야 하는지 알려주었습니다. 사는 법을 아는 지혜로운 어른은 몸과 마음을 원치 않는 곳에 소진하지 않는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가끔은 자유롭게 사회적 기준이나 심리적 속박속에서 벗어나 진짜 나다운 인생을 즐기려면 항상 느슨하고 대범하게 생활하며 필요할때만 정신을 바짝 차리는 완급조절이 필요한데요.저자의 말처럼 매사를 승부로 여기며 살아야 하는 한국과 일본 사람들은 늘 강한 책임감에 압도당하며 긴장 상태로 하루하루를 보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저자는 이렇게 힘들게 사는 것이 정말 괜찮은지 살면서 한번쯤 고민하게 되는 일상의 문제에 명쾌하고 실용적인 답변을 제시해 주었습니다. 저자가 우울증 환자를 관찰하고 돌보는 내용을 읽으면서 나는 이렇게 살아야지, 그렇게 살면 안돼. 라는 기준을 엄격하게 가진 채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마음의 여백이 하나도 없는 사람들이 쉽게 우울증에 걸리는 것인데요. 성실하게 최선을 다하는 태도는 살면서 갖춰야 할 덕목이지만 너무 지나친 성실함이 때로는 내 몸과 마음을 소진하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저자의 말처럼 모든 일에 100점 만점을 받기위해서 사소한 것까지 다 신경을 쓴다면 마음에 여유가 하나도 없을 것입니다. 적당히 넘어갈 수 있는 80점만 맞아도 괜찮다는 생각으로 살면 인생이 한결 가벼워질 수 있을텐데 말입니다. 나이가 들면 치매보다 우울증이 더 위험하다고 하지요. 힘을 뺄 수록 인생은 더 부드러워질테니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는 적당히 잘 사는 느슨함을 길러야 겠습니다. 반대로 너무 여유롭고 편안해도 우울증이 온다는 사실을 주변인을 통해 알 수 있었는데요. 오늘도 실험을 한다는 마음으로 다양한 것에 도전해봐야 한다는 저자의 말에 공감이 되었습니다. 살면서 지금껏 해보지 않은 무언가를 시도하는 마음. 생각만 해도 설레이지만 두려움에 주저하는 분들이 많습니다.집 근처 어르신 복지관에서 다양한 배움과 체험을 하시며 즐겁게 인생을 즐기시는 분들을 보면 나도 나중에 저렇게 살아야지 하는 생각을 많이 하는데요. 꼭 어떤 기관에서 무언가를 배우지 않아도 지금까지 멀리했던 화려한 옷을 입어봐도 좋고 평소에는 지나가지 않을 길을 지나가 보는 것도 즐거운 일이 될 것입니다. 저자의 말처럼 어차피 재미없을 텐데하고 생각했던 젊은 작가의 책을 읽어보는 것도 흥미로운 일이 될 수 있을것 같은데요. 어차피 별 내용 없어, 저런게 재미있을 리가 없어라고 부정적으로 생각하며 단정짓기 보다 관심을 가져본다면 즐겁고 느슨한 삶으로 이어지는 경험이 되리라 생각이 듭니다.즐겁고 행복하게 살기 위한 내 인생의 해답이 무엇인지 깨닫게 하는 이 책은 인생의 활기를 되찾아 주고 내 몸과 마음의 에너지를 오롯에 나에게 집중하는 지혜를 알려줍니다. 나에게 집중하며 매사를 따지고 재지 않는 마음은 마음의 여백을 가지며 느슨하게 살아가는데 도움을 주는데요. 나도 모르게 몸과 마음이 방전되어 힘들때 힘이 나는 글귀들을 읽으며 충전해 보시길 적극 추천드립니다. 내면의 불안과 걱정을 잘 관리하고 누구와 무엇과 얽매이지 않는 여유로운 삶의 태도를 가진다면 더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을거에요.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읽고필자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된 포스팅입니다.https://m.blog.naver.com/doong2mom2_/223882640082
명문대에 합격한 스무 명의 한국계 하버드생들과의 깊은 대화가 담겨 있는 이 책을 읽으며 공부, 진로, 삶의 방향을 스스로 찾아간 아이들의 스토리 전략을 살펴 볼 수 있었습니다. 어떻게 공부했는가 보다는 왜 공부를 했는지 어떤 방향으로 자신을 만들어 갔는지에 대해 알 수 있었는데요. 그들의 여정을 따라가며 자연스럽게 깨달은 사실은, 점수보다 중요한 것은 자기만의 이야기를 써 내려가는 힘이라는 것이였습니다. 누군가는 인형옷을 만들며 디자인을 꿈꾸고 누군가는 웹소설을 밤새 쓰며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하는 모습을 보며 우리 아이들도 인생을 살아가며 자신만의 이야기를 찾고 열정을 품으며 살아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서문을 읽으며 저자가 하버드를 다니면서 느낀점들도 인상적입니다. 슈퍼히어로들이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이 사실은 보통의 평범한 사람들이었고 자신이 완벽함으로 보았던 것들은 사실 끈기였으며 자신감으로 보였던 것은 단단한 결의였다는 것. 그들의 진솔한 이야기들을 읽으며 성공이란 것이 얼마나 아름답도록 다양한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하버드대학교 졸업생이신 신아영 아나운서 추천평에도 볼 수 있듯 하버드 합격은 인생의 긴 여정 중에서 받은 하나의 선물일 뿐이었습니다. 끊임없는 자기 성장의 과정인 공부를 가장 즐겁게 하고 자신만의 스토리를 만들어 가는것. 점수에 연연하기 보다 나에 대한 탐구를 게을리 하지 말고 나를 발견하는 즐거운 여정을 즐기는 마음을 가지는것.저자가 하고자 하는 말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농구에 대한 사랑을 기술분야의 경력으로 바꾼 데이비드부터 자신의 열정이 진심인지 고민한 후 연극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찾은 줄리아까지. 각각의 스토리들은 정답인 길이 하나도 없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저자의 말처럼 성공은 혼란스럽고 예측할 수 없으며 지극히 개인적인 것이였습니다. 나만의 특이한 점, 나만의 독특한 개성을 찾아가는 각자의 스토리들은 자신의 여정을 받아들이는데 많은 영감을 주고 귀감이 될 이야기들이었는데요. 성공에는 단 하나의 공식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 가장 중요한 것은 꾸준히 노력하고 시도하며 스스로에게 진실되게 행동하는 것임을 잊지말아야 겠습니다. 책 속 부모님들이 기억할 포인트에서는 각자의 자리에서 아이를 바라보는 마음을 조금 더 따뜻하게 만들어 줄것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책을 읽으며 아이들이 커가면서 아이들을 믿어주고 아이의 열정을 진심으로 지지해 주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들에게는 언제나 묵묵히 응원하고 믿어주는 부모와 멘토가 있었습니다. 자녀가 스스로 하고자 하는 열망이 반드시 직접 길을 찾을 것이니 자녀가 가고자 하는 길을 반대하기보다는 먼저 지켜봐주라는 말을 기억해야 겠습니다. 책을 읽으며 이 책은 하버드에 가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라 하버드에 도착하기까지의 삶을 보여주는 책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들이 결코 완벽해서 하버드에 간 것이 아니었다는 점이였습니다. 실패하고 방황하고 그 안에서 자기만의 방식으로 길을 만들어 낸 사람들의 이야기였습니다. 하버드에 간 20명의 학생과 졸업생들이 들려주는 진짜 스토리는 막연히 떠올렸던 성공의 공식이나 천재라는 이미지와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그들에게서 공통으로 느낀점은 누군가가 그들의 열정을 지켜봐 주었다는 것이였는데요. 내가 그 누군가가 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공부하는 여정을 풀어 가고 계신 분들, 실질적인 조언을 자양분 삼아 자신만의 스토리를 써내려가고 꿈을 구체화 하고 싶으신 분들께 이 책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각자만의 스토리와 열정을 지닌 그들의 이야기가 가장 현실적으로 따뜻한 나침반이 되어줄 거에요.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읽고필자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된 포스팅입니다. https://m.blog.naver.com/doong2mom2_/2238816366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