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의 아이돌 ㅣ 다산어린이문학
이송현 지음, 오삼이 그림 / 다산어린이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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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아이돌 이름, 혹시 다 외우고 계신가요? 세대 차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할머니와 손주를 하나로 이어주는 마법같은 매개체가 있다면 어떨까요?

초등고학년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의 마음까지 뭉클하게 만드는 어린이 창작동화 '할머니의 아이돌'을 읽으며 아이들과 함께 90년대 1세대 아이돌부터 현재 우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아이돌 노래까지 함께 들으며 그 시절 풋풋했던 감성에 푹 빠져볼 수 있었어요.

누구보다도 아이돌 덕질을 낙으로 일삼던 어린 시절 저를 소환해버린 작가의 글을 읽으며 학교 앞 문구점으로 달려가 최애 연예인 사진을 사서 코팅했던 추억이 떠올랐는데요. 인기절정의 배우나 가수 사진이 금방 품절되었던 탓에 좋아하는 연예인의 사진을 고르려면 수업이 끝나자 마자 문구점을 향해 전력질주했던 때도 생각이 났습니다. 여러분 마음속에 추억으로 남아 있는 아이돌은 누구인가요?

아이돌 춤을 같이 배우러 가자는 하와이 할머니의 제안은 오직 한국무용만이 진짜 예술이라 믿어 온 다정이에게 가장 큰 도전이 되고 아이러니하게도 아이돌 춤을 배우는 시간이 다정이가 자신의 꿈을 더 깊이 이해하고 확장하는 계기가 된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한가지를 오랫동안 좋아하고 즐기는 태도의 소중함을 존중하면서도 새로운 경험이 어떻게 기존의 꿈을 더 단단하게 만드는지를 하와이할머니와 다정이를 통해 볼 수 있었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과 60세, 한국무용과 아이돌 춤, 무설탕 요거트와 도넛처럼 극명하게 다른 다정이와 하와이 할머니. 낯선 경험을 통해 몰랐던 나를 발견하고 내가 좋아하는 것을 더욱 발전시킬수 있는 단단한 마음을 가지게 해주는 이 책을 읽으며 하와이 할머니와 다정이의 서로 '다름'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계기를 만들어보시길 추천드려요! 좋아하는 것을 지키면서 더 넓어질 수 있는 가능성을 찾아볼 수 있을거에요.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읽고
필자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된 포스팅입니다.

https://m.blog.naver.com/doong2mom2_/224178605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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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난 월든 - 정여울이 직접 걷고, 느끼고, 만난 소로의 지혜
정여울 지음, 이승원 사진 / 해냄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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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게 돌아가는 세상 속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싶을 때 여러분은 어떤 책을 찾으시나요? 저는 최근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고전, 월든을 정여울 작가의 따뜻한 시선으로 재해석한 '다시 만난 월든'을 보며 숨을 고르게 쉬어볼 수 있었습니다.

페이지마다 담긴 아름다운 사진과 문장들을 마주하니 마치 복잡한 도심을 벗어나 고요한 호숫가를 걷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저자가 직접 걷고 느끼며 담아낸 풍경들이라 더욱 특별하게 느껴졌는데요. 정여울 작가 특유의 치유와 인문학적 통찰이 소로의 고독과 만나 느껴지는 섬세한 감정들은 마음의 소음을 잠재우는 처방전처럼 다가왔습니다.

많은 이들이 혼자 있는 시간을 외로움이라 부르며 피하려 하지만 정여울 작가의 포토에세이 속 정경들은 고독이 얼마나 눈부시게 아름다울 수 있는지 시각적으로 증명합니다. 홀로 호수를 바라보는 시간은 세상과의 단절이 아니라 나 자신과의 가장 깊은 연결이라는 것을 알려줍니다. 책을 읽다 오후 두세시쯤 집 앞 산책길을 걸으며 햇살에 반짝이는 하천을 한참동안이나 바라보다보면 타인의 위로가 없어도 내 안의 빛만으로도 충분히 빛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순간 월든 호수는 바로 나의 마음속에서 생겨난다는 사실을 깨달으며 내가 너무 오랫동안 타인에게 다정한 사람이 되려고 애쓰지는 않았는지, 정작 나 자신에게는 무례하지 않았는지는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을 읽는 내내 인상깊은 문장을 필사하며 나 자신과 화해하는 기분이 들기도 했는데요.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스스로를 다독여보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었습니다.

세상은 우리에게 끊임없이 더 빨리, 더 많이, 더 높게를 외칩니다. 하지만 그 속도에 발맞추려다 정작 나라는 존재를 잃어버리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빽빽한 빌딩 숲 사이에서 숨이 가쁠 때 이 책을 펼쳐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이 책을 펼치는 것만으로도 내 마음이 고요한 호숫가가 되고 지친 마음을 잠시라도 기대며 나 자신과의 시간을 보내는 삶의 여백을 만들어 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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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일이 있어도 나쁜 날은 아니야
정문정 지음, 피도크 그림, 천근아 감수 / 서교책방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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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 보면 누구에게나 마음이 상하거나 기분이 나빠 지는 순간이 다가옵니다. 이미 벌어진 일을 바꿀 순 없지만 그 일을 어떤 시선으로 바라볼지는 선택할 수 있지요. 아이들과 함께 베스트셀러 새해추천도서 '나쁜 일이 있어도 나쁜 날은 아니야'를 함께 읽으며 누구에게나 나쁜 일이 일어날 수 있지만 나쁜 날이 있어도 나쁜 날은 아니라는 것을 이야기해 줄 수 있었습니다.

그림을 그리다가, 블록 놀이를 하다가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이 생기면 다 망쳤다고 하는 아이에게 저자가 꾸준히 건네준 이야기가 담긴 이 그림책은 하루가 완벽하지 않아도 충분히 괜찮다고 이야기하며 다독여 주는 것만 같습니다. 일부에 압도되지 않는 마음을 자신의 아이뿐만 아니라 독자에게도 전하고 싶었던 저자의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유독 힘든 일이 많은 하루라고 느껴질 땐 시계를 그려보며 하루를 되돌아보고 나쁜날은 아니었다고 스스로를 다독여 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의 나쁜 감정을 부정하지 않으면서도 하루를 입체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하며 다양한 감정속에서 균형을 찾는 힘을 자연스럽게 길러주는 이 그림책을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독후활동을 해 보았어요. 감정 날씨 일기를 써보면서 오늘 하루를 되돌아 보고 하루동안 느꼈던 기분을 글로 써보고 서로 이야기 나눠보았답니다.

감기로 아파서 컨디션이 최악이라 하고 싶은것을 못해서 하루를 망친것 같아 속상하다는 이야기, 친구가 자신을 놀려서 기분이 나빠 최악의 하루였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는데요. 이 그림책을 함께 읽으면서 살다 보면 누구에게나 마음이 상하거나 기분이 나빠지는 순간이 다가오지만 이미 벌어진 일은 바꿀 수 없으며 좋은 일인지 나쁜 일인지 결정하는 것은 내 마음속에 달려 있다는 것을 이야기나눠볼 수 있었습니다.

혹시 아이가 유난히 작은 일에 감정이 크게 상해 있거나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쉽게 포기해 버리고, 별것 아닌 잘못을 오랫동안 곱씹으며 무슨 일이든 완벽하게 해내기 위해 스스로를 괴롭히는 모습을 보인다면 아이와 함께 이 그림책을 읽어보시길 적극 추천드립니다. 하루가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사실, 지금 이 순간 느껴지는 감정을 부정하거나 억누르지 않고 그대로 받아들이며 생각의 전환을 통해 스스로 감정을 다루는 힘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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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관과 객관 - 과잉 정보의 시대, 본질을 보는 8가지 규칙, 2026년 대한민국 세종도서 선정 도서
키코 야네라스 지음, 이소영 옮김 / 오픈도어북스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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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관은 리스크를 줄여주지만 직관은 기회를 만듭니다. 성공한 사람들은 대개 객관적인 자료를 충분히 검토한 뒤 마지막 한 끗은 자신의 직관에 맡기곤 하는데요. 책을 읽으며 나만의 의사결정 방식은 어느 쪽에 치우쳐 있는지, 그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지를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직관은 타고나는 것일까요, 만들어지는 것일까요. 책에서는 직관이 단순히 운이 아니라 수많은 객관적 학습이 쌓여 만들어진 결과물이라고 말할때가 많습니다. 이세돌의 '신의 한 수'도 결국 수만 판의 복기, 객관적 훈련이 있었기에 가능했을거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지금 내가 하고 있는 공부와 일들이 데이터 분석이 훗날 빛나는 직관의 밑거름이 될 수 있다는 위로와 동기부여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매일 선택의 기로에 섭니다. 이게 맞을까 하는 불안감에 객관적인 수치와 데이터를 뒤적이지만 정작 중요한 순간에는 마음속에 의구심이 사라지지 않지요. 정보가 너무 많아 오히려 결정이 힘든 정보의 홍수 시대에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취해야 할지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주는 이 책을 꼭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바둑판 위의 한 수가 인생의 한 수와 닮아 있듯, 이 책이 삶이라는 대국에서 가장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 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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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 문해력 한 권 - 고등학교 입학 전 꼭 알아야 할 국영수사과 핵심 개념 ㅣ 문해력 한 권
신정아 외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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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시기에 정말 필요한 문해력은 교과서로 길러집니다. 교과 문해력이 있어야 어려운 교과서 내용을 이해할 수 있으며 교과서가 기반인 수업을 온전히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는데요.

현 내신과 입시는 교과서를 바탕으로 문제를 출제하고 문제를 읽음과 동시에 관련 개념을 떠올리고 지문을 읽음과 동시에 뜻을 파악하는 역량을 요구합니다. 교과 문해력을 갖춘 아이만이 변별력 있는 낯선 문제 앞에서도 흔들림 없이 정답을 찾아낼 수 있는데요. 베스트셀러 신간도서 '중등 문해력 한 권'은 중학교 시험에서 무너지는 아이들을 위한 단 하나의 해법을 제시해 주며 내신, 수능을 좌우하는 중등 시기에 정말 필요한 교과 문해력을 키우는데 도움을 줍니다.
이 책은 십수 년 경력의 전, 현직 교사인 저자들이 공부가 진짜 실력이 되고 높은 성적으로 이어지기 위한 열쇠로 교과 문해력을 제시합니다. 교과 문해력은 모든 공부의 중심인 교과서의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고 우수 교수자의 노하우가 담긴 올바른 방법을 실천할 때 비로소 완성이 되는데요.
2022 개정 교육과정, 2028 대입 개편안, 평가로 직결되는 교과 성취기준을 철저히 분석해 핵심 개념만을 엄선해서 알려주는 이 책은 중학교 내신은 물론 고등학교 내신, 수능까지 관통하는 교과별 공부법이 실려있습니다. 수천 번의 문제 풀이보다 이 책 한 권이 더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이유는 공부의 본질을 꿰뚫기 때문인데요. 이 책은 단순한 참고서를 넘어 성적을 바꾸는 강력한 도구가 되어줍니다.
내신 수능을 좌우하는 중등 시기에 정말 필요한 교과문해력. 교과서를 읽어도 이해가 잘 안된다면, 수업필기, 노트 정리방법을 잘 모르겠다면, 지필평가, 수행평가 지필평가 대비가 어렵다면, 암기, 문제풀이, 벼락치기에 길들여져 있다면, 중학교 성적과 달리 고등 내신, 모의고사 등급이 낮아 고민이라면 이 책을 꼭 읽어보시길 적극 추천드려요! 공부의 역치를 올려야 할 타이밍에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줄거에요.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읽고
필자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된 포스팅입니다.
https://m.blog.naver.com/doong2mom2_/22415926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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