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쓸모 있는 철학 강의
고스다 겐 지음, 오정화 옮김, 김선희 감수 / 더숲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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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흐른다는 것은 무엇일까?

✅️저자: 고스다 겐
✅️번역: 오정화
✅️출판: 더숲

남자와 여자는 어떻게 다를까?
인생에 의미가 있을까?
왜 일을 해야 할까?
생각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전쟁이란, 돈이란, 죽음이란 무엇일까?

이와 같은 근본적 질문들의 답을 일러스트와 간결한 설명으로 정리한 철학 입문서다. 위 질문들에 자신만의 확고한 답을 갖고 있지 않거나 철학을 고리타분하고 무용한 것으로만 여기는 이라면 일독을 권하고 싶다.

재작년까진 나 역시 그런 사람 중 하나였다. 하루하루를 살아내는 데 급급했을 뿐, 나 자신이나 세상을 이해하는 데 별 관심을 두지 않은 시간들은 결코 차곡차곡 쌓이지 않았고 결국 무너져버렸다.

지금은 탄탄하게 재건 중이라고 감히 자신하지만 한번씩 무너진 시간들을 멍하니 바라보게 된다. 그렇게 보낸 하루의 끝에 남는 건 허비한 오늘에 대한 후회와 자기혐오뿐인 걸 알면서도 이따금씩 그렇게 된다.

다행인 건 내가 현재에 충실해야 한단 사실을 안다는 것. 그래서 다시 일어난다는 것. 다시 일어서고자 하는 의지는 절대로 버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역시 중꺾마인가…)

지금 이 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지만 내 과거로서 나와 영원히 함께한다. 그러니 잘 살아내자. 힘든 감정들은 끝내 잊힐 거다. 어차피 사람은 좋은 것만 기억하기 마련이다.

이런 걸 경험으로 체득해도 되지만…나처럼 너무 늦게 깨닫지 않으려면 일찍이 그리고 꾸준히 철학을 외면하지 않기를. 한번의 인생으로 배우는 데는 한계가 있다.

지금은 '서로 이해한다'는 건 무엇을 의미할까에 꽂혀있는 책사로부터

#도서협찬 #더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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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삶을 위한 가치 수업
이석재 외 지음, 서울대학교 행복연구센터 가치 교과서 연구팀 기획 / 북하우스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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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굿플레이스> 보기 전에 이 책으로 준비운동 해보세요.

저자: 이석재, 김재현, 오아론, 조민수
출판: 북하우스

이 책은 윤리학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6개의 주제를 크게 두 부류로 나누어 살펴보는 책이다.

먼저, 판단을 내리고 행동을 하기에 앞서 윤리란 것이 인간에게 가능한지 물어보는 주제들 (가치라는 것이 객관적일 수 있는지, 자유의지를 발휘하여 도덕적 책임의 주체가 될 수 있는지, 타인을 진정으로 위할 수 있는지)을 살펴보고 우리가 판단하고 행동할 때 어떤 규칙 혹은 규범(공리주의, 의무론, 덕 윤리)을 따르는 것이 좋은지까지 자세히 들여다본다.

가치와 윤리에 대한 철학적 담론이지만 어렵지 않다. 주제별로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상황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제시해주기 때문이다. 각 장의 말미에 '더 얘기할 거리'란 이름으로 추가 질문들이 있는데 여기 답하는 건 결코 쉽지 않지만 이걸 해야 내가 중시하는 가치, 나란 사람의 본질 등을 파악하게 되니 시간을 투자해서 꼭 해보길.

이 책은 많은 질문을 던지지만 정답은 일절 제시하지 않는다. 아니, 사실 정답은 없다고, 답을 찾는 건 각자의 몫이라고 말한다. 가치와 윤리의 문제는 나 자신을 규정짓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자기에게 잘 맞는 고유한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 만들어가는 '자기 결정'에 있어 주의할 점,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많은 우여곡절이 있어도 끊임없이 고민하고 바르게 살려고 노력하면 윤리적으로 큰 과오 없이 살 수 있으니 잘못된 결정을 두려워하지 말라는 것. 또 하나는 스스로 결정한 것이 정답은 아님을 잊지 않는 것이다.

📚"자기 결정에서 핵심은 스스로 생각해보는 일입니다. 사실 모든 철학자가 공통적으로 권하는 바가 있다면 (중략) 스스로 생각을 해서 글을 쓰고, 그 글을 주변과 나누며 서로의 생각을 알아보는 것입니다. 길고 멀게 느껴져도 이 과정이 좋은 삶을 위해 가장 좋은 길이 아닐까 합니다."-p.198~199

어떤 가치를 우선시하느냐에 따라 우리 삶의 모습이 크게 달라진다. 모든 것이 동등한 가치를 지니는 것은 아니므로 더 가치있는 것을 가려내는 것이 중요하며 무엇이 내 삶의 목적이고 무엇이 수단에 해당하는지 고민하는 것이야말로 좋은 삶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작업이다.

#도서협찬 #북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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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보다 소중한 사람은 없습니다
쓰담 지음 / 달콤북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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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행복이 삶의 최우선 순위여야 한다.

✅️저자: 쓰담
✅️출판: 달콤북스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는 법을 알려줌으로써 우리에게 좀 더 행복한 내일을 선물하는 책이다.

낮은 자존감, 인간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 불안감 등으로 힘들다면 읽어보길. 엄청난 깊이를 기대하지 않는다면 많은 위로와 방향성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진정한 행복은 나 자신으로 살아갈 때 비로소 찾아온단 사실을 되새기며...우리의 인생이 드라마가 아니라 시트콤 같기 바라본다.

📚사람에게 받은 아픔은 결국 사람 속에서 치유할 수밖에 없다. 관계에서 도망치려고 애써 봐야, 결국 그 끝에 남는 것은 권태일 뿐이다. - p.73

📚당신도 지금 해야만 하는 일, 할 수 있는 일에 초점을 맞추자. 그럼 당신을 괴롭히던 불안함과 조급함이 시야에서 걷히고, 성공을 향한 지름길이 분명하게 모습을 드러낼 것이다. - p.158

📚삶을 포기하지 않고 더 잘 살기 위해, 더 행복하기 위해, 더 즐겁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 당신은 열심히 살고 있는 것이다.- p.186

📚당신의 삶이 지금 무척 괴롭고 어려울지라도, 희망이 보이지 않고 언제나 불안감에 싸여 있을지라도, 그 계절은 조만간 지나갈 것이다. 그리고 그 아픔이 깊고 지독할수록, 그 계절이 막바지에 다다랐다는 것을 의미한다. - p.191

📚가슴을 답답하게 만드는 이런 불안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우리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바로, 우리가 마음대로 '통제할 수 있는 일'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p.226~227

📚먹구름이 끼었다고 해서 밤하늘에 빛나는 별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폭풍이 찾아오고, 황사가 끼고, 구름이 가려도, 그 뒤에 숨은 당신이라는 별은 여전히 반짝이고 있다. - p.231

📚절대 후회하지 마라. 좋았다면 추억이고, 나빴다면 경험이다.- 미국의 저널리스트, 캐롤 터킹턴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미래를 만드는 것이다.-피터 드러커

#도서협찬 #스몰빅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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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 없는 여자와 도시 비비언 고닉 선집 2
비비언 고닉 지음, 박경선 옮김 / 글항아리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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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들의 작가'라고 불린다는 비비언 고닉의 선집(한 사람 또는 여러 사람의 작품 가운데서 어떤 기준에 따라 몇 작품을 모아 엮은 책)이다.

뉴욕에서 나고 자라며 여러 번 로맨틱한 사랑에 빠졌지만 끝내 '짝 없는' 여자이길 선택한 고닉의 회고록.

그녀가 누군지도 몰랐고, 글을 읽어본 적도 없으나 제목으로 미루어보아 내 마음 같은 문장이 많을 거라 예상했는데 딱히 그렇진 않았다. 아직까진 지향하는 바가 다르고, 뉴욕이란 도시도 나와 별다른 접점이 없어서 그런 듯.

저자가 재치있고 영리한 게이라 표현한 20년 지기 레너드와의 관계는 정말 부러웠다. 이런 게 소울메이트 아닐까. 아닌가?

📚 지금까지 20년이 넘도록 레너드와 일주일에 한 번씩 걔네 동네나 우리 동네에서 만나 산책을 하고 저녁 식사를 하고 영화를 보았다. 영화 보는 두 시간을 빼면 우리는 내내 이야기만 한다. (중략) 실상은, 우리가 각자 살면서 나눠본 대화 중에 가장 흡족한 대화를 나누고,우리 둘 다 그걸 단 일주일이라도 포기할 수가 없다는 것이다. 그토록 강렬하게 이끌리는 대화를 나눈다는 것, 그게 우리가 우리 자신을 느끼는 방식이니까.-p.7

📚 레너드와의 우정은 내가 사랑의 법칙을 들먹이면서 시작됐다. 사랑의 법칙엔 기대가 수반된다. "우리는 하나야." 나는 레너드를 만나자마자 결론을 내렸다. "너는 나고, 나는 너야. 서로를 구원하는 게 우리 의무고." 이런 감상이 헛다리를 짚은 것이었음은 몇 해가 지나서야 깨달았지만. 사실 우리는 각자의 인생이라는 영토를 힘겹게 횡단하다 국경이 맞닿는 곳에서 이따금 만나 서로에게 정찰 기록을 건네는 고독한 두 여행자다.-p.58~59

제목이 살짝 낯익다 싶었는데 이유가 있었다.

📚 19세기 말, 현대 여성을 다루는 대단한 책들이 문학계 천재 남성들의 손에 의해 쓰여졌다. (중략) 내게 직접 말을 걸어 온 건 조지 기싱의 <짝 없는 여자들>이었다. 작품 속 인물들은 마치 내가 실제로 아는 여자들 남자들처럼 말하고 행동했다. (중략) 그의 작품은 묻는다. 남자와 여자는 그들 자신에게, 그리고 서로에게 무엇이 되려 하는가?-p.186~187

오! 마침 선물받은 책!! 그 소설엔 내 마음 같은 문장이 더 있으려나~ 또 한번 기대해 본다.

📚 우리가 원하는 건 상대에게 알려졌다는 느낌이다. 결점까지도 전부. 그러니까 결점은 많을수록 좋다. 내가 털어놓는 것이 곧 나 자신이라는 생각, 그것은 우리 문화의 대단한 착각이다.-p.28

📚 벌써 몇 시간째 그와 함께 있으면서도 나는 내내 혼자였다.-p.58

📚 이해는 부적같은 단어였다. 엄마 말로는, 이해를 받지 못하면 당신이 살아 있는 건지 알 길이 없었고 이해를 받으면 마음이 정돈되며 세상에 존재한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했다. 아빠 곁에서 엄마는 당신에게 있었는지도 몰랐던 깊이로 반응했다. 시든, 정치든, 음악이든, 섹스든 모든 것에. 감정이 북받친 듯 엄마는 눈을 감았다. 모든 것. 아빠가 돌아가셨을 때 엄마는 말했다. "모든 것"이 아빠와 함께 가버렸다고. -p.63

📚 누군가를 영원토록 매혹할 수 있는 건 오직 사람의 머릿속 생각이나 영혼의 직관 뿐-p.128

📚 뉴욕에 있는 사람은 대부분 인간의 자기표현력에 대한 증거가ㅡ그것도 대량으로ㅡ 필요해서 거기 있는 사람들이다. 가끔씩도 아니고 매일 필요해서. 그들에게 필요한 게 바로 그거라서. 감당할 만한 도시로 떠나버리는 사람들은 뉴욕 없이도 살 수 있는 사람들이지만, 뉴욕에 발을 붙이고 있는 사람들은 뉴욕없인 못 사는 사람들이다.-p.218~219

#도서협찬 #글항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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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이 사랑에 대해 말해줄 수 있는 모든 것 - 진화인류학자, 사랑의 스펙트럼을 탐구하다
애나 마친 지음, 제효영 옮김 / 어크로스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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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무엇인가?'란 질문의 답을 10가지(생존, 중독, 애착, 우정, 개인, 사회, 독점, 통제, 신, 동기) 측면에서 생물학적·심리학적·인류학적으로 탐구함으로써 인간의 사랑이 얼마나 복잡하면서도 위대한 것인지 깨닫게 하는 책이다.

연애 감정을 느끼지 않는 사람을 '무로맨틱'이라 칭한다고 한다. 자신이 연애를 한다는 상상만으로도 어색해 미칠 것 같으며 연인이 생긴 자신은 자기 자신 같지가 않다고 생각한다는데...심지어 부모님이 정말 사이가 좋은데도 나도 저런 관계를 형성하고 싶단 마음이 일절 생기지 않는다는데 이게 가능한가? 아직 제 짝을 만나지 못해 그런 거 아닌가.. 웬만하면 그럴 수도 있구나~ 하는데 이건 참 이해가 안 되네..

📚우리가 사랑하는 대상은 부분적으로 자기 자신이며, 사랑은 행동을 취하는 동기가 된다. 사랑은 변화의 과정이며 변화의 동인, 즉 변화의 동기를 부여한다. 무엇보다 사랑은 그 사람이 가진 최고의 모습을 이끌어내고 그가 가진 잠재력을 전부 발휘하게 한다.-p.359

영화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의 명대사 "You make me wanna be a better man."이 떠오르는구나.

사랑이란 어떤 현상인지, 어떻게 생겨나는지, 왜 사랑을 경험하는지, 누구와 사랑을 경험하는지에 대한 답을 얻고 싶다면 일독할만 하다. 주의할 점은 정답이 하나가 아니란 거다. 어쩔 수 없다. 사랑이 그만큼 복잡한 것이니까. 궁금하긴 한데 시간이 별로 없다면 5페이지 분량으로 요약해놓은 맺음말만 읽어봐도 될 듯.

📚아주 가까운 관계부터 스쳐 지나가는 관계까지, 모든 관계의 기본은 협력이다.-p.20

📚연애 상대가 둘 이상이면 자신의 유전자를 가진 아이에게 들어갈 자원의 양은 자연히 줄어든다. 특히 파트너에게 다른 사람의 아이가 있는 경우 더욱 그렇다. 이러한 상황은 유전자의 생존의 위협이 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우리는 자녀의 생존 확률을 극대화하기 위해 한 사람과의 연애에 집중하도록 진행했을 가능성이 있다 (외도가 얼마나 흔한 일인지를 보면 진화가 다 뜻대로 되는 건 아닌 것 같지만). -p.251~252

📚질투는 번식을 위해 맺는 관계의 안정성이 위협을 받을 때 나타나도록 진화한 반응이다. (중략) 남성의 번식 성공에 가장 큰 위협은 여태 투자한 아이가 자기 아이가 아닐 가능성이다. 그래서 성적 부정을 가장 큰 위협으로 느끼며, 그런 상황에서 강력한 질투 반응을 보인다. 반대로 여성의 성공적인 번식에 가장 큰 위협이 되는 것은 아이의 생존에 반드시 필요한 자원을 잃는 것이고, 정서적 부정이 발생하면 연인이 제공하는 식량과 보호막을 완전히 잃거나 다른 사람과 나눠야 할 위험이 생기므로 가장 강력한 질투 반응이 나타난다. -p.305

📚이별 후 극심한 후유증을 겪고 있다면 베타엔도르핀과 옥시토신, 도파민이 급격히 떨어진 것이 원인이므로 마사지를 받거나 차에서 음악을 틀어놓고 목청껏 노래 부르기, 뜀박질로 유대 형성에 필요한 화학물질의 분비량을 늘리는 것이 좋다. 초콜릿을 먹는 것도 도파민 수치를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p.329

📚사랑은 감정이 아니라 굶주림, 갈증, 피로와 더 비슷하다. 즉 생존에 반드시 필요한 자원을 찾게 하는 동기 또는 의욕이다. (중략) 사랑은 생존의 필수 요소다.-p.352

📚사랑을 경험할 때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신경 활성과 도파민의 작용으로 의욕이 생길 때 활성화되는 뇌 회로가 서로 밀접하게 겹친다는 사실은 사랑이 감정이 아니라 욕구라는 주장에 더욱 힘을 실어준다.-p.355

📚사랑은 지극히 평범한 인간이 다른 사람에게 먼저 다가가서 말을 거는, 어쩌면 남은 일생이 영원히 바뀔 수도 있는 가장 놀라운 일을 시도하도록 동기를 불어넣는다. 사랑이란 무엇일까? 인생을 바꿔놓는 것, 그것이 사랑이다.-p.377

📚사랑은 알 수 없기에 신나는 경험이자 고통스러운 경험이며, 모든 것을 아우르는 경험이 된다. 인간이 가진 가장 강력한 능력, 위대한 사랑을 할 수 있는 그 능력에 다시 한번 경외심을 갖고 여러분의 중심에 다시 사랑이 자리 잡기를. -p.381

#도서협찬 #어크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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