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흐른다는 것은 무엇일까? ✅️저자: 고스다 겐✅️번역: 오정화✅️출판: 더숲남자와 여자는 어떻게 다를까?인생에 의미가 있을까?왜 일을 해야 할까?생각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전쟁이란, 돈이란, 죽음이란 무엇일까?이와 같은 근본적 질문들의 답을 일러스트와 간결한 설명으로 정리한 철학 입문서다. 위 질문들에 자신만의 확고한 답을 갖고 있지 않거나 철학을 고리타분하고 무용한 것으로만 여기는 이라면 일독을 권하고 싶다. 재작년까진 나 역시 그런 사람 중 하나였다. 하루하루를 살아내는 데 급급했을 뿐, 나 자신이나 세상을 이해하는 데 별 관심을 두지 않은 시간들은 결코 차곡차곡 쌓이지 않았고 결국 무너져버렸다. 지금은 탄탄하게 재건 중이라고 감히 자신하지만 한번씩 무너진 시간들을 멍하니 바라보게 된다. 그렇게 보낸 하루의 끝에 남는 건 허비한 오늘에 대한 후회와 자기혐오뿐인 걸 알면서도 이따금씩 그렇게 된다. 다행인 건 내가 현재에 충실해야 한단 사실을 안다는 것. 그래서 다시 일어난다는 것. 다시 일어서고자 하는 의지는 절대로 버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역시 중꺾마인가…)지금 이 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지만 내 과거로서 나와 영원히 함께한다. 그러니 잘 살아내자. 힘든 감정들은 끝내 잊힐 거다. 어차피 사람은 좋은 것만 기억하기 마련이다.이런 걸 경험으로 체득해도 되지만…나처럼 너무 늦게 깨닫지 않으려면 일찍이 그리고 꾸준히 철학을 외면하지 않기를. 한번의 인생으로 배우는 데는 한계가 있다. 지금은 '서로 이해한다'는 건 무엇을 의미할까에 꽂혀있는 책사로부터#도서협찬 #더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