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른다.
쌓여간다.
읽어야 하는데...
읽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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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6-06-14 18:2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책을 사다 놓았는데, 왜 읽지를 못하니, 왜 읽지를 못하니... 괴상하게도 오늘 책 지를 때 기분이 좋더니만...” (시진건, ‘책 지른 날’)

오늘 알라딘 서점에서 책을 잔뜩 샀습니다. 이번 달 안에 럭키백 할인금액 혜택을 다 써야 하는데, 안될 것 같습니다.

Clou:Do 2016-06-14 19: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에게 써주셔도 됩니다!!!! ㅋㅋ

cyrus 2016-06-14 20:33   좋아요 1 | URL
남은 럭키백 할인 금액을 나눠 주는 시스템이 있었으면 벌써 남김없이 줬을 겁니다. 그런데 책을 엄청 많이 사도 책값에 적용되는 할인 혜택이 크게 줄어들지 않아요. 금액을 완전히 줄이려면 알라딘 서점에 책을 엄청 많이 사야 합니다. ^^;;

Clou:Do 2016-06-15 08: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ㅎㅎ 그럴꺼라 생각됩니다. 알라딘도 남는 장사를 하겠죠?! 쌓여만 가는 책을 보며 어제도 흐뭇함과 회의감을 느끼다 책한권 집어들고 몇 페이지 넘겼네요. 하지만 이내 부른 배를 쓰다듬다 기절(취침)해 버렸습니다. ㅎㅎ
 

`침묵은 금이다`
`복잡한 천마디 말보다 조용한 침묵속 한번의 행동이 낫다`
`정말 좋은 친구는 하루 종일 함께 해도 말 한마디 필요없다`
평소 좋아하는 금언이고 신조 중 하나다.
하지만 침묵하고만 있을 수는 없는 듯 하다.
내 표현욕구는 어떻게든 내 생각과 감정을 드러내고자 한다. 침묵하고는 있으나 얼굴이 찡그리고 있다던지, 음악이 락앤롤 하면서 크게 틀어져있던지 하는 식이다.
칼 바르트라는 신학자를 잘은 모르지만 그가 한 명언이 있다는 것을 들은 적은 있다.
`잔잔한 호수에 작은 배가 지나가도 물결이 호수를 갈라놓는다`
작은 의견이라도 자신의 뜻을 피력하면 호와 불호로 갈라지게 되는 기준이 되어 호수를 갈라 놓는다는 뜻일까? 혹자는 진리란 작은 배와 같아서 진리의 출현 혹은 제시 만으로 호수와 같은 세상에 기준을 제시한다고 할지도 모르겠다.
하여간 이 책이 어떤 얘기를 들려 주려 하는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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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6-06-07 16: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험은 끝났습니까? ^^

Clou:Do 2016-06-07 2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치열하게 준비를 안해서 재도전카드를 써야할 판입니다. 느긋한 성격이라 그런지 요즘 따라 집중해서 공부하기가 힘들어 애를 먹네요 ㅎㅎ
 

1. 천자문은 하늘천. 따지 하며 읽는 한자 학습서가 아니라는거.
2. 4자가 하나의 문장이 되고, 문장과 문장을 연결시켜 하나의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는 인문서 라는거.
3. 999자 125문장으로 이루어진 신화, 문화, 정치, 사회, 철학이 담긴 천자문뎐을 재밌게 읽어보자는거.
4. 재미로 읽다보면 한자실력도 덤처럼 따라오면 좋겠다는거.
5. 반복 숙달 훈련으로 은근 익히게끔 구성되어있다는거. (옛 서당에서도 이렇게 가르쳤겠구나 싶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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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6-05-30 13:3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cloudo님의 글을 오랜만에 봅니다. 잘 지내고 계시죠? ^^

Clou:Do 2016-05-30 14: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허허 네. 그동안 시험공부하느라고 북플 활동이 뜸했네요 ㅎㅎ 이렇게 반갑게 맞아주시니 감사합니다.
 
원피스 80
오다 에이이치로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6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알라딘이 내게 별점을 묻다.
당연!!!
독감만 안걸렸어도 불로그에 이벤트도 신청할꺼였으나 까맣게 잊을 정도로 열 나고 힘들었다. 40도의 열이 안떨어지는 경험은 다신 하고 싶지 않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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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조 - 37 Years
정미조 노래 / 유니버설(Universal) / 2016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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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여울... 자꾸 떠오른다... 돌림 노래처럼...
목소리에서 느껴지는 연륜과 그와 대비되는 리드미컬한 곡의 포진이 매우 인상적이고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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