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은 금이다`
`복잡한 천마디 말보다 조용한 침묵속 한번의 행동이 낫다`
`정말 좋은 친구는 하루 종일 함께 해도 말 한마디 필요없다`
평소 좋아하는 금언이고 신조 중 하나다.
하지만 침묵하고만 있을 수는 없는 듯 하다.
내 표현욕구는 어떻게든 내 생각과 감정을 드러내고자 한다. 침묵하고는 있으나 얼굴이 찡그리고 있다던지, 음악이 락앤롤 하면서 크게 틀어져있던지 하는 식이다.
칼 바르트라는 신학자를 잘은 모르지만 그가 한 명언이 있다는 것을 들은 적은 있다.
`잔잔한 호수에 작은 배가 지나가도 물결이 호수를 갈라놓는다`
작은 의견이라도 자신의 뜻을 피력하면 호와 불호로 갈라지게 되는 기준이 되어 호수를 갈라 놓는다는 뜻일까? 혹자는 진리란 작은 배와 같아서 진리의 출현 혹은 제시 만으로 호수와 같은 세상에 기준을 제시한다고 할지도 모르겠다.
하여간 이 책이 어떤 얘기를 들려 주려 하는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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