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세에 썼다는 제임스 써버의 고단한 생활이라는 제목의 이제까지와는 다른 스타일의 자서전... 그리고 영화 월터 미티의 은밀한 생활의 모티브가 된 단편 두 글을 합친 작은 책이다. 약간 두꺼운 시집 정도의 분량과 가볍디 가볍고 헛웃음 나는 에피소드 들.... 읽을 땐 모르다가 다 읽고 나서 뭔가 뒷맛이 있는 그의 자서전과 글을 보며.... 왠지 나도 쓰고 싶다. 작디 작은 자서전을~ 나만이 겪었을 어린 시절을....
#읍성노마드올해는 강제력 동원을 위해 도서모임에 들었다. 내게 있어 이 모임 첫 책이다. 짧은 단상들이 모인 책이라 쉽게 읽힌다만... 끝까지 읽어내는 집중력과 꾸준함이 필요하다. 내 독서력은 너무 약하니까... 언젠가 이어령 선생도 토막독서가 주라 했다. 처음부터 끝까지 읽는 일은 잘 없다 했다. 나와 같다. 여튼 책을 읽고 한가지 주제를 뽑아 이야기하고 다른 이들이 낸 주제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으니 기쁘다.
https://youtu.be/kIvN1ezTdx0난인디언-남미와 북미 원주민유목민바이킹해적남극과 북극사막고대 중동바이칼과 시베리아-그 곳의 소수민족이누이트그린란드와 아이슬란드북유럽 등에 관심이 많다특히 그들의 삶과 정신세계 속 지혜에 관심을 가지고 잊지않고 기억하고 받아들이고 싶다. 삶으로 살아내고 싶다.
생각보다 좋은 표현과 새로운 시각을 많이 제시해준다. 알고 있어도 잘 (실천 혹은 실행) 안되는 이유를 조곤조곤 설명하면서... 해결책도 간단.명료 & 진정성 있게 제시해주는 느낌!!! 간만에 어제 자정 넘어까지 읽다. 오늘 5년 전 글과 사진... 댓글도 웃기고 재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