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탱 파주 지음, 이상해 옮김, 발레리 해밀 그림 / 열림원 / 2007년 6월
평점 :
품절


작은 책2.

큰 기대 없이 잡은 책이었다. 이유 중 하나는 작은 책이라는거 ㅎㅎ 열어보니 글은 주옥같다. 그리고 아주 짧고 간단하다. 한 장 중 1/4만 사용한 곳이 다수인 110여 쪽이지만 그림과 여백을 빼면 20-30여쪽 분량의 책이다. 하지만 울림있는 비에 대한 수필이라 강렬하게 다가온다. 작은 책이지만 내 손을 움직여 기록하고 표시하게 만들만큼 내 맘을 움직인다. 반가운 내겐 새로운 작가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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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북 2015-11-22 11:0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기대없이 읽게된 책에 주옥같은 문장이라 더 울림이 크셨을것 같아요^~^

Clou:Do 2015-11-23 08: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르탱 파주의 글을 좀더 읽고 싶더라구요. 언어의 마술사 인듯 ㅎㅎ 생각이 담긴 개성있는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