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딤돌 초등 국어.사회.과학 통합본 5-1 (2019년) 초등 디딤돌 통합본 (2019년)
디딤돌 초등전과목 편집부 엮음 / 디딤돌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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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사회, 과학 3과목의 교과서 내용을 잘 정리한 느낌이고
특히 사회 교재에서 용어 사전처럼, 한자어 음과 뜻을 한 옆에 표기해둔 것이 마음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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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는 집 참 잘했어요 사회 통합교과 시리즈 13
신현수 지음, 김윤정 그림, 초등교사모임 감수 / 아르볼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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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는 집]을 읽다 보니

통합 교과 책의 좋은 점을 깨닫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목차와 소개글을 보고 이렇게 분야가 다양하다니... 하고 생각했는데

창작동화 읽듯이 내용을 읽어보다 보니

집에 관한 모든 것을 알아보는 기분으로 읽게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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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장 연령이 3~4학년인 것 같은데 (실제 교과 연계 부분도 이들 학년 것만 나와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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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 학년이 읽어도 재미있어 할 거라 생각했고 저의 아이도 잘 보네요^^

한 분야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하게 읽어볼 수 있으니

집에 관한 여러 가지 지식들을 골고루 알게 되는 재미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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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아이가 원시인 체험을 너무 재미있어 했던 지라^^

막집, 움집 소개될 때 생생한 기분으로 읽었는데요^^

읽다 보니 막 지어서 막집, 구운 돌이라 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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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갓쇼즈쿠리'는 집지붕이 두 손 모아 합장한 모습이라고 '합장 가옥'이래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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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명 유래가 너무 재미있다 싶기도 하고

이런 재미난 이야기가 곳곳에 나와서 읽기가 좋아요.

저는 한옥 곳곳에서 사람들을 도와준 신들이

무섭고 거창한 신들보다 친근감이 느껴져서 다시 보이더라고요^^

우리 일상을 책임져준 거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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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에 대해 읽어볼 때는

역시 사람이 많은 곳에 변화와 발전이 생기는 거구나 싶어서

아파트가 작은 문명으로 보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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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라는 것을 소재로, 문화가 보인다 싶으면 역사로 넘어가기도 하고

어느 새 진로 지도를 받는 기분으로 건축가에 대한 설명을 보기도 하고...

부르즈 칼리파 같은 건물은

바로 얼마 전에 TV에서 본 미션 임파서블을 떠올리게 하지요.

(아이에게 이 명장면 보여줬더니 바로 기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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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큰 문제가 된 층간소음이라든가

최신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홈도 단점이 있다는 걸 알려주니

좋은 기술도 잘 활용해야겠구나 실감도 나고 최신 내용까지 잘 실었구나 생각되네요.

사회 과목은 너무 분야가 넓어... 하고 어떤 책을 골라야 할지 혼란스럽기도 한데

좋은 책을 만났다고 생각했어요^^

사실 [참 잘 사회]가 벌써 열세 번째나 책이 나온 전집이라는 걸 이제야 알았거든요^^

다른 책들도 같이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아이가 재미있게 보고 사회 과목을 어렵지 않게 생각하면 너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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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우리아이카페에서 책을 받아보고 읽어본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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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이 서툰 어른들 때문에 아팠던 당신을 위한 책
린지 C. 깁슨 지음, 박선령 옮김 / 지식너머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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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람 안 만난 게 다행이야... 책을 읽는 내내 이런 기분이 드네요 ㅋ

특히 부모라니, 완전 악몽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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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두에 나오는 설명]

 

 

[감정이 서툰 어른들 때문에 아팠던 당신을 위한 책]이라...

제목을 보고 긴 명절에 시간 내서 힐링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막상 '불행'한 사람들의 사연이 이어지는 걸 보고 있노라니,

이런 상황 마음에 품어줄 여유가 없네요.

책에 나오는 정의에 해당하는 사람들 이야기가 잘 공감되지 않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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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들이 너무 불쌍해요]

 

마련해주는 것뿐이야."

(그냥 같이 기뻐해줄 수는 없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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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 자가 점검해보라고 확인해보는 문항들이 있는데

이 중 하나라도 해당되면 문제...라는 것에 당황스럽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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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검 항목들]

 

저자가 구분한 내부 발산자와 외부 발산자의 정의를 잘 따라가보려 했는데

뒤에서 이 둘이 구분 안 될 수도 있다니

역시 심리학이란 어려운 건가 보다 하게 되네요.

 

 

전체적으로... 힐링용이라기 보다 저자의 논문을 보는 기분이었어요.

불행한 사람들의 사례가 계속 나오는데

해결책이 어떤 건지 바로바로 나오지 않아서 심적으로 읽기가 힘들더라고요.

저자가 정의한 내부 발산자와 외부 발산자의 개념과

이들에 대한 해결 방안이 뭔지 줄기를 잡아보려 하다 보니

뒷부분에서 방법이 나오더라고요.

 

부모가 정신적으로 성숙하지 못한 경우 그 아이들이 상황을 해결한다기 보다

일단 상황을 벗어나려고 몸부림치는 느낌이 들어서 마음이 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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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죽하면 내 주변엔 이런 사람들 없어서 다행이야...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부모 잘못 만난 아이들의 생존 본능이랄까,

상황을 타파하려는 노력이 눈물겹게 느껴지기도 해요.

소위 가족이라면서 말이에요.

200여쪽을 읽고 나니 사례자의 해결책들이 나오는 느낌이에요.

앞부분에도 나오기는 하지만 그때는 책 내용을 이해하느라 우왕좌왕하는 느낌이었고

이 즈음 되니 좀 읽기 편하더라고요^^

내가 이해를 못 해서 읽기가 어려웠나 생각도 들어요.

심리학이라는 게 참 어렵구나 하고 새삼 실감했습니다^^

 

 

네이버 우리아이책카페에서 책을 받아서 읽어봤습니다.

저한테는 어려워서 여러 번 읽어봐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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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도 등장하는 아시모를 TV에서 처음 봤을 때가 생각나요.

당시에 엄청난 혁신인 것처럼 보도했는데 저는 그저 로봇이잖아...

어색하게 움직이는 '로봇'이라는 이미지가 그럭저럭 남아있다가

언젠가 과학관에 갔다가 춤추는 로봇을 보고 깜짝 놀랐던 기억도 납니다.

재미있는 건, 처음에는 이 로봇 군단이 음악에 맞춰서 군무를 하다가 넘어지면

옆에 있던 사람 도우미가 가서 손수 일으켜 세워줘야 했는데

몇 년 뒤에 보니 알아서 일어나서는 다시 춤에 합류하더라고요.

그제서야 그 기술력이 실감나더라고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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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가 온다, 로봇] 책에는 이런 로봇들이 자세히 소개돼서 읽는 재미가 크네요 ㅎㅎ

우리 나라에서 개발한 휴보의 기술력에는 감탄도 절로 들고요^^

로봇의 역사부터 시작해서,

현재 연구소를 벗어나서 상용화된 로봇에 대해 알아볼 수 있고

특히 인간을 닮은 로봇이라는 게 공상과학소설이나 영화에서는 너무 간단히 나오지만

이걸 실현하기까지 얼마나 엄청난 노력과 기술력이 필요한 건지 실감하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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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에서 로봇 제작의 역사가 쉽지 않았음을 이유를 들어가며 알려주니

그간 언론 보도를 통해 간발적으로 볼 수 있었던 로봇 관련 기사들이 떠오르면서

겨우 이 정도야? 하고 가볍게 보면 절대로 안 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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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다 보니, 저는 최근 로봇 관련해서 데니스 홍 박사님을 알게 되었는데

이분의 전매특허로만 생각했던 곤충스러운 로봇들이

사실 다른 과학자도 개발한 것이라는 게 재미있었어요.

아인슈타인 박사의 상대성 이론이 그분만의 독창적인 생각이라기 보다

그 당시 과학계의 연구가 모이면서 그런 분위기가 무르익었고

아인슈타인 박사가 결정적으로 엄청난 성과를 내신 거라는 얘기를 듣고

인간은 결국 혼자 해내기 보다 협업을 하면 성과를 이루는구나,

혼자 생각하던 기억이 났거든요.

워낙 여러 로봇들이 나오다 보니

[미래가 온다, 로봇] 책에 데니스 홍 박사님이 언급되지 않은 건

뜻밖이라는 생각이 들기까지 합니다.

다른 로봇들이 온통 지면을 차지해서 그런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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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발로, 인간처럼 걷고 움직이는 로봇을 만들기까지의 과학자들의 노력을 보다가

끈질긴 관찰로 곤충의 움직임에 주목한 '괴짜' 과학자 로드니 브룩스 박사의 성과는

색다른 접근 방식을 생각해내려면

대세에 신경쓰지 않는 자기만의 창의성이 정말 중요하구나 실감하게 해줍니다^^

그래서 우리는 로봇 청소기라는, 현실화 가능한 로봇을 쓰게 되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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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악몽으로 떠오르는 일본의 원자력 발전소 사고.

이 때가가 로봇계에는 엄청난 자극이 되었던 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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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의 원전 사고를 복구하라! 다르파 로봇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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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의 궁극적 목적은 인간을 보조하는 것일 텐데

실제 많은 발전을 해서 스타워즈의 3PO처럼,

인간과 친근한 모습의 도우미가 되면 좋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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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생활에서 필수품일 로봇, 제 아이가 원하는 분야는 아니지만

미래에는 어떤 분야가 어디에 접목될지, 우리가 상상하는 그 이상이겠지요.

아이가 어느 분야에 속해 있던, 로봇을 편리하게 활용할 거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네이버 책세상맘수다 카페에서 책을 받아보고 읽어본 소감을 적었습니다.

와이즈만BOOKS의 책은 늘 재미있게 읽어서 이번에도 만족합니다^^

책 속에 소개된 참고문헌들도 읽어보고 싶어지더라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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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대학이 아니라 직업이다 나답게 살기 위한 최고의 준비
손영배 지음 / 생각비행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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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전에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는 책을 읽어보았는데

[이제는 대학이 아니라 직업이다]는대학이 목표가 아닐 수 있는 내용이라

진로에 대한 서로 다른 길을 제시받는 기분이었어요.

개인적으로 두 책을 서로 비교, 대조하는 느낌으로 읽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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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북이 함께 있어서 책 속 내용 관련해서 큰 아이들 논술지로 써도 되겠더라고요.

제목 하나하나, 너무 공감가는 내용이라서 책의 목차만 보고 있어도 자극받는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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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기사로 자주 보는 암담한 현실에 대한 이야기들,

저자분의 이력으로도 짐작했지만 현장감 있는 지적들이 마음에 와닿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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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이야기는 우리 나라에서도 진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스스로 고민해보도록

이렇게 지원해주고 있구나 싶어서 제도적으로 배려해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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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 들어가야 한다는 압박감에 선택한 진로가

2병으로 이어진다는 현실도 새삼 놀랍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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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우를 위해서도 '갭이어'라는 제도가 있다는 것에

이런 사례가 참 많은가 보다 싶기도 하고, 위와 같은 배려를 느꼈습니다.

 

  

책을 읽는 동안 현실 직시와 함께 알짜 정보를 쉴 새 없이 제공받는 기분이었고

여러 사례들을 보면서 진학이라 생각하면 방법이 고정되는 것 같은데

진로로 바라보면 그 방법이 무한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특성화고의 실제 졸업생 사례들이 나와서 특정 학교에 대한 궁금증도 생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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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개인적으로, 군인에 대한 새로운 진로 경로를 알게 돼서 호기심도 생겼어요.

 

사내 대학이라는 것도 들어보기만 했는데 잘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있어보이네요.

 

 

모두가 최고의 대학을 혹은 학과를 꿈꾸겠지만

현실은 이런 인원이 몇 퍼센트로 정해져 있지요.

그 몇 퍼센트에 해당되거나 또는 절실히 꿈이 있고

그 길이 대학을 거쳐야 하는 것이라면 그런 길을 택해야겠지만

다른 이런 길도 있으니 생각해봐, 조언해주는 느낌이라

맞아, 이런 길도 있어 하는 기분으로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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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적인 입신양명을 외치기 전에

그 미래가 진정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이고 가능한 것인지

생각해볼 시간을 갖게 해주네요^^

 

 

네이버 책세상맘수다 카페에서 책을 받아보고 읽어본 소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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