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대학이 아니라 직업이다 나답게 살기 위한 최고의 준비
손영배 지음 / 생각비행 / 2017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요전에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는 책을 읽어보았는데

[이제는 대학이 아니라 직업이다]는대학이 목표가 아닐 수 있는 내용이라

진로에 대한 서로 다른 길을 제시받는 기분이었어요.

개인적으로 두 책을 서로 비교, 대조하는 느낌으로 읽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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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북이 함께 있어서 책 속 내용 관련해서 큰 아이들 논술지로 써도 되겠더라고요.

제목 하나하나, 너무 공감가는 내용이라서 책의 목차만 보고 있어도 자극받는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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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기사로 자주 보는 암담한 현실에 대한 이야기들,

저자분의 이력으로도 짐작했지만 현장감 있는 지적들이 마음에 와닿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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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이야기는 우리 나라에서도 진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스스로 고민해보도록

이렇게 지원해주고 있구나 싶어서 제도적으로 배려해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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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 들어가야 한다는 압박감에 선택한 진로가

2병으로 이어진다는 현실도 새삼 놀랍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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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우를 위해서도 '갭이어'라는 제도가 있다는 것에

이런 사례가 참 많은가 보다 싶기도 하고, 위와 같은 배려를 느꼈습니다.

 

  

책을 읽는 동안 현실 직시와 함께 알짜 정보를 쉴 새 없이 제공받는 기분이었고

여러 사례들을 보면서 진학이라 생각하면 방법이 고정되는 것 같은데

진로로 바라보면 그 방법이 무한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특성화고의 실제 졸업생 사례들이 나와서 특정 학교에 대한 궁금증도 생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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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개인적으로, 군인에 대한 새로운 진로 경로를 알게 돼서 호기심도 생겼어요.

 

사내 대학이라는 것도 들어보기만 했는데 잘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있어보이네요.

 

 

모두가 최고의 대학을 혹은 학과를 꿈꾸겠지만

현실은 이런 인원이 몇 퍼센트로 정해져 있지요.

그 몇 퍼센트에 해당되거나 또는 절실히 꿈이 있고

그 길이 대학을 거쳐야 하는 것이라면 그런 길을 택해야겠지만

다른 이런 길도 있으니 생각해봐, 조언해주는 느낌이라

맞아, 이런 길도 있어 하는 기분으로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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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적인 입신양명을 외치기 전에

그 미래가 진정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이고 가능한 것인지

생각해볼 시간을 갖게 해주네요^^

 

 

네이버 책세상맘수다 카페에서 책을 받아보고 읽어본 소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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