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은 어떻게 글이 되는가 [북마스터이프로]

생각은 어떻게 글이 되는가 / 박주용 / 쌤앤파커스 / 2020년

인생을 살면서 말하는 것 다음으로 많이 하는 행동은 글쓰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글쓰기를 어려워합니다.

우리의 교육 과정을 되돌아보면 글쓰기 교육을 제대로 배운 적이 없었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책의 궁극적인 목적은 정확하고 설득력 있게 글을 쓰는 능력을 배양하는 데 있습니다.

이런 능력을 배양하여 독자들이 주장이 담긴 논리적인 글을 쓰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 책의 저자가 바라는 것입니다.

이 책의 저자인 박주용 교수는 현재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글쓰기와 토론이 우리나라의 입시 중심의 교육과 대학의 강의 중심의 교육에 변화를 가져다줄 돌파구로 생각하며, 이 책을 만들었습니다.

사실 회사원이라면 누구나 어떤 사람 (심지어 자신)의 보고서나 이메일을 보았을 때 무슨 말인지 알 수 없었던 경험이 있었을 것입니다.

내용이 일관성이 없으며 문맥의 앞뒤 논리적 구성이 일관적이지 않을 경우 말하고자 하는 바를 알기 어려운 글이 자주 탄생하며 이런 글들은 읽는 사람의 이해를 어렵게 합니다.

글쓰기는 스킬입니다. 스킬은 시간을 들여 의도적 연습을 하지 않으면 절대 향상되지 않습니다.

이 책은 총 8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 왜 우리는 글을 쓰는가?

2. 논리적 글쓰기를 위한 첫걸음

3. 자료 수집부터 요약, 정리까지

4. 생각을 담아 글로 반응하라

5. 여러 주장들로부터 독창적 주장 만들기

6. 완성도 높은 초고 쓰기

7. 퇴고 : 구조와 문장을 다듬기

8. 평가와 코멘트

이 중 책에 소개된 흥미로운 사례에 대해 말해보겠습니다

이 내용은 인간이 합리적이지 않으며, 그렇기 때문에 글쓰기가 더더욱 어렵다는 논거를 펼치기 위한 사례입니다.

-사례-

기은이는 31세 독신이고 할 말 다 하고 아주 똑똑하다. 철학을 전공했고, 대학 다닐 때 반정부 시위에도 참여했다. 다음 중 어느 것이 가능성이 더 큰가?

(a) 기은이는 은행원이다

(b) 기은이는 은행원이며 여성운동에 적극적이다.

이 질문에 대해 약 90%의 참가자가 (b)를 선택했다고 합니다. 이 선택에는 문제가 있는데 확률적으로 보면 (a) 가 (b) 보다 가능성이 더 크기 때문입니다. ( a는 은행원 하나일 확률만 고려하면 되지만, b는 은행원이면서 여성운동에 적극적이여야 하는 것이 추가되면서 더 큰 확률을 고려해야 한다.)

이렇듯 이 책은 사례와 이론을 바탕으로 왜 글쓰기가 어려운지, 어떻게 글을 써야 하는 지 등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필요하고 꼭 알아야 할 내용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완벽한 대학 교양 교재 책입니다.

책의 중간중간에 트레이닝을 할 수 있는 부분들이 존재하고 이것은 대학 강의 과제로 주기 쉽게 되어 있습니다.

또한 책이 상당히 어렵습니다. 

가볍게 접근했다가는 어려운 단어나 말은 하나도 없는데 책의 내용이 이해되지 않는 괴이한 현상을 만날 수 있습니다. (실제 이프로는 책 중 대부분을 지하철로 출퇴근 시 읽는데. 이 책은 도무지 무슨 말인지 이해가 되지 않아 따로 조용한 시간을 만들어서 읽었다)

저자는 쉽게 쓰려고 노력했다고 분명히 적혀있었는데 이프로가 느끼기엔 책이 어려웠습니다. (제 능력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 책은 우리가 반드시 향상시켜야 할 글쓰기에 대한 내용으로 가득 차 있기 때문에 논리적 글쓰기를 향상시키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꼭 읽어야 할 책입니다.

쌤앤파커스에서 출간된 “생각은 어떻게 글이 되는가” 는 온라인, 오프라인 서점에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 북튜버, 책추천 ] 성공하기 위한 세가지 열쇠

세가지 열쇠 / 부.키 / 권오상 / 2019년

이 책은 운,스킬,네트워크가 인생과 비즈니스 성공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 가에 대해 말하는 책입니다.

일단 이 책은 다음 3가지 사항이 아주 놀랍습니다.

첫째, 책의 내용이 처음부터 끝까지 한길로 흘러갑니다. 책을 읽으면 저자님의 생각이 명확하게 머리에 들어옵니다.

둘째, 각각의 주장에 따른 사례가 아주 적절하고 잘 어울립니다. (사례 덕분에 가독성도 높아졌습니다)

셋째, 읽는 사람에 따라 받아들이거나 것이 확연히 틀릴 것입니다.

저자인 권오상 대표님은 현재 벤처캐피털 대표를 맡고 있으며, 과거 금융 감독원 국장의 이력이 있는 금융부분의 전문가 입니다.

금융 감독원 국장이 될 때 그 당시 금융감독원 원장이 권오상 대표님의 책을 읽고 자리를 추천하였다고 합니다.

과연 일년에 수백 아니 수천권의 책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그 책이 금융감독원 원장의 손에 들어가고, 그 책을 그 분이 읽고 감동하여 책의 저자를 만나자고 할 확률이 얼마나 될까요?

0 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일 것입니다. 이것이 저자가 말하는 “운” 입니다.

운의 결과를 스킬로 생각하면 안됩니다. 랜덤한 일에는 스킬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로또에 당첨되도록 아무리 연습해도 결과가 바뀌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이렇듯 저자는 성공에 이르는 첫번째 규칙으로 운 / 스킬/ 네트워크 를 분별하라고 합니다.

1. 운

운을 보는 것에는 우연, 무작위, 복의 3가지 관점이 있습니다.

우연은 인과 관계가 없는 상태입니다. 우리가 탈 배가 사랑의 우람선인지, 타이타닉일지는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이는 우연의 영역입니다.

무작위는 특수한 종류의 우연입니다. 무작위한 대상은 각각의 상태가 발생할 확률이 동일합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진정한 무작위는 어색하게 느낍니다. (과거 스티브 잡스는 “우리는 셔플이 좀 더 무작위하게 느껴지도록 덜 무작위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라는 말을 남겼다)

복은 행운입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운의 개념입니다.

2. 스킬

스킬은 반복적인 훈련이나 연습에 의해서만 생깁니다.

스킬은 선천적인 재능이나 재주와는 다른 개념입니다. (타고난 재능은 운의 영역이다)

스킬이 강해지면 상대적으로 운의 효과는 줄어듭니다. (스포츠를 생각해보면 스킬이 낮은 사람들은 누가 이길지 운에 달려있는 경우가 많지만 스킬이 높아 질수록 운은 상대적으로 줄어든다.)

3. 네트워크

사람들 간의 연결된 상태입니다.

한 개인이 애 쓴다고 네트워크가 커지는 것은 아닙니다. 네트워크는 이미 존재하기 때문에 만드는 것이 아니라 참여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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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면 운은 우리가 어떻게 할 수 없는 무엇인가 입니다.

스킬은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유일한 대상입니다.

네트워크는 운과 스킬의 중간 어딘가 입니다. 우리의 내부와 외부를 연결하는 짙은 안개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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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저자는 놀라운 견해를 쏟아냅니다.

사실 저자가 취하고 있는 스탠스는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 의 “행운에 속지마라” 와 유사합니다.

하지만 이프로는 세가지 열쇠가 그 책에서 한걸음 더 나아갔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읽는 내내 놀라운 경험이었습니다.

짧은 글이라 저의 생각과 의견을 다 담지는 못하였지만, 저를 믿고 이 책은 꼭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생각이 유연하지 않다면 거부감이 들수도….있는 책일 듯..)

최고가 되려면 최고에게 배워라 [북마스터이프로]

최고가 되려면 최고에게 배워라 - 대한민국 최고 경영자들이 말하는 경영 트렌드
이필재 지음 / 시원북스 / 2020년 1월

최고가 되려면 최고에게 배워라 / 이필재 / 시원북스 / 2020년

굉장히 공격적인 제목으로 이 책은 시작합니다.

책은 뚜렷한 성과를 거둔 대한민국 CEO 들은 어떤 경영 철학을 가지고 있는지에 중점을 두고 CEO 들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하여 쓰여진 책입니다

업력이 좀 있는 기업부터 생긴지 얼마 되지 않은 신생기업까지 다양한 CEO 들을 인터뷰 하였고 그 회사의 사례와 저자의 생각을 글로 녹여내었습니다.

책은 총 10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0명의 CEO 들의 경영 철학이 등장 합니다.

1. 스토리텔링 경영 - 열정에 기름붓기 표시형 대표

2. 구독 경영 - 왓챠 박태훈 대표

3. 플랫폼 경영 - 크몽 박현호 대표

4. 독서 경영 – 한미글로벌 김종훈 회장

5. 브랜드 경영 – 이노디자인 김영세 회장

6. 혁신 경영 – 주성엔지니어링 황철주 회장

7. 윤리 경영 – 비트컴퓨터 조현정 회장

8. 기업가 정신 – 다산네트웍스 남민우 회장

9. 큐레이션 경영 – 클래그101 고지연 대표

10. 가치관 경영 – 제너럴바이오 서정훈 대표

이 중 가장 눈에 띄었던 것은 ‘열정에 기름붓기’ 표시형 대표의 “스토리텔링 경영” 이었습니다.

사실 이프로는 이전부터 열정에 기름붓기 블로그를 잘 보고 있었고 거기에 나오는 글들을 아주 좋아했었습니다.

이야기의 흐름과 적절한 사진 배치, 교훈과 감동까지 배울 부분이 아주 많은 블로그였기 때문입니다.

현 시대는 제품도 또한 중요하지만 거기에 따른 경험도 아주 중요한 시대입니다.

인터넷 정보의 홍수 속에서 기업이 성장하려면 고객의 관심을 끌 만한 긍정적인 이야기가 아주 중요합니다.

열정에 기름붓기는 ‘모두가 자기다운 삶을 살 수 있도록 라이프 스타일을 디자인하는 콘텐츠’ 회사를 표방합니다.

우리 대부분은 자기 주도적인 삶을 살지 못했었고 앞으로도 그럴 가능성이 많습니다.

보편적인 성공과 행복의 기준을 위하여 스스로를 희생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을 갑자기 바꿀 수는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여기에 ’나 다움’ 을 추가해보는 건 어떨까요?

스스로가 정의한 ‘나 다운’ 삶을 살아갈 때 우리 삶을 위대해 질것입니다.

이렇듯 각기 다른 분야의 개성이 넘치는 CEO 들의 경영 철학을 옅 볼 수 있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저자인 이필재님은 이코노미스트 인터뷰 전문기자이며, 한국잡지교육원 겸임 교수입니다.

기자답게 날카로운 관점으로 인터뷰를 진행한 것으로 보이고 객관적으로 글을 썻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이 책은 CEO 이거나 CEO 가 되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아주 유용한 책입니다.

하지만 책의 독자 타겟이 특정되어 있기 대문에 다른 분야의 사람들에게는 제한적일 수 밖에 없는 것이 이 책의 단점입니다. (솔직하게는 제목으로만 본다면 타겟층이 아주 넓게 생각됩니다만…)

마지막으로 다산네트웍스의 남민우 회장님이 하신 말로 마무리하겠습니다.

“기득권을 보호하면서 동시에 혁신을 하겠다는 것은 자기 기만입니다. 혁신은 창조적 파괴로, 그 결과가 참혹 할 수밖에 없어요. 상처에서 피가 흐르고 기득권이 모래성처럼 무너져 내리죠. 그래도 혁신을 해야 하는 건 조직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때문입니다”

시원북스에서 출간된 최고가 되려면 최고에게 배워라 는 오프라인, 온라인 서점에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센 세대, 낀 세대, 신세대 3세대 전쟁과 평화 [북마스터이프로]

센 세대, 낀 세대, 신세대 3세대 전쟁과 평화
김성회 지음 / 쌤앤파커스 / 2020년 3월

센 세대, 낀 세대, 신세대 3세대 전쟁과 평화 / 김성회 / 쌤앤파커스 / 2020년

우리는 각 세대 간의 다름을 얼마나 알고 있나요? 그리고 얼마나 인정하고 있나요?

이 책은 이런 세대 간의 쌍방공조를 위해 각 세대의 생각을 이해 하는데 도움을 주시 위해 쓰여진 책입니다.

우리가 흔히 선배세대 (베이비부머 세대) 를 보고 “왜 저럴까” 라고 생각하는 부분들, 또한 MZ 세대 (밀레니엄 세대, Z 세대) 를 보고 “쟤들은 왜 저럴까?” 라고 생각하는 부분들에 대한 서로의 이해와 생각을 엿볼수 있습니다.

이 책의 저자인 김성회 연구소장님은 조직관리, 리더쉽, 커뮤니케이션 강의를 진행하는 인기 강사님입니다. 또한 다양한 매체에 칼럼을 기고하고 방송 활동 또한 활발하게 하시는 분입니다.

책을 읽고 난 후 김성회 연구소장님에 대한 느낌은 ‘정말 많은 자료를 조사하고 다양 한 사람들을 인터뷰 했구나’ 라고 느껴졌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강연을 요청하고 싶을 정도로..)

이 책은 다양한 연령의 사람들이 꼭 읽어봐야 할 책입니다.

세대차이 탓만 하지 말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열린 마음을 제공해 주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책은 총 3개의 장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1장 “진지하게 그만두는 건데요” -센 세대, 낀 세대, 신세대 직장인 세대 전쟁

2장 “너님만 소중하면 소는 누가 키우나” -세대 유감 vs 세대 공감

3장 “회사가 인생의 전부가 아니지만!” -의자혁명을 통한 미래 직장 인간관계 리포트

이 중 “우리가 남이가? Vs. 남일까? Vs. 남이다!” 에 대해 좀 더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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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세대 “주말에 뭐했어? 젊은 사람이 데이트도 하고 그래야지”

MZ세대 “공과 사를 구별하라는 것, 먼저 하신 말씀이 아닌가요? 저는 회사에서 일 이야기만 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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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인 정이 돈독할수록 일도 잘된다는 것이 386세대의 보편적인 생각이었습니다. 40대의 낀 세대인 X 세대의 정서는 복합적입니다. 남이라고 생각은 하지만, 티는 못 내며 냉가슴만 앓습니다.

반면에 MZ 세대는 “우리는 남이다!” 라고 당당하게 말한다고 합니다.

이런 386세대의 생각은 일이 꼬이면 관계로 푸는 것이 가능했던 시기였기 때문에 이런 생각을 가졌고 아래세대에게 강조하였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서로 신상도 일상도 알기 어렵습니다. 일을 관계로 풀기는 더더욱 어렵습니다.

사적인 관심을 표하는 것부터가 난항이기 때문입니다.

함께 빵을 먹는 사이에서 유래된 ‘Company(com+pany)’ 의 기원과는 현재의 기업은 완전히 달라져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대간의 소통 (small talk) 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소통을 잘하는 리더들은 결코 자신의 말로 말을 하지 않고 상대의 말로 전달합니다.

사적 대화라고 그냥 생각없이 덤벙덤벙 던지지 말고 주제를 고려하고 배려하는 태도를 가지라는 의미입니다.

세대간의 잡담, 비공식적인 소통을 하기 위해서는 다음 사항을 꼭 명심해야합니다.

첫째, 사적 대화는 신뢰관계와 비례한다.

둘째, 라이프보다 라이프스타일을 이야기하라 (토픽을 잘 정해라)

셋째, 화두는 던지되 정보를 요청하자.

넷째, 거절할 수 있는 쿠션 화법을 사용하자

이렇든 이 책은 정말 다양한 관점으로 사례를 들어 각세대의 다름과 서로의 생각을 이해 할 수 있게 합니다.

우리가 막연하게 생각했던 세대차이 (어후 저 꼰대, 요즘 얘들은 왜이래 등등)를 서로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줍니다.

사실 이프로의 입장에서는 직장인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직장인이 아니더라도 다른 세대와 소통하기 위해 필요한 책입니다.

책의 표지에 적힌 문구인 “너는 아니 이런 내마음을” -서로를 들여다보고 이해하게 해주는 다초점렌즈 같은 책- 이라는 말이 이 책을 한마디로 요약할 수 있는 말입니다.

쌤앤파커스에서 출간된 센 세대, 낀 세대, 신세대 3세대 전쟁과 평화 는 온라인 오프라인 서점 어디에서든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북마스터이프로] 해빗-내 안의 충동을 이겨내는 습관 설계의 법칙

해빗 - 내 안의 충동을 이겨내는 습관 설계의 법칙
웬디 우드 지음, 김윤재 옮김 / 다산북스 / 2019년 12월

해빗-내 안의 충동을 이겨내는 습관 설계의 법칙 / 웬디우드 / 다산북스 / 2019년

이 책은 올해 최고의 책 중에 하나가 될꺼라는 확신이 강하게 듭니다.

이 책을 읽는 내내 놀라웠고, 책의 저자인 웬디우드가 존경스러웠습니다.

내용은 제목처럼 Habit 습관 입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하는 습관에 대한 고정관념(?) 들을 정면으로 반박합니다.

그것도 말 뿐만이 아니라 실험과 연구를 통해서 아주 설득력있게 이야기가 전개됩나다.

저자인 웬디우드는 인간 행동 전문가이자 현존하는 심리학자중 가장 많은 인간 행동을 관찰하고 탐구한 과학자로 손꼽힙니다.

사실 이 책은 “그릿” 과 “넛지” 와 비교하여 읽는 다면 더 흥미로울 것 같아보이지만 이프로가 아직 저 책을 읽지 못한 관계로…..

이 책의 구성은 총 3부로 나누어 집니다,

1부에서는 우리의 인내심이 금방 사그러지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고 2부는 습관이 뿌리내리는 방법, 마지막 3부는 개인이 습관이 사회를 어떻게 바꿀 수 있는 지에 대해 말하는 것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책에서 가장 놀라운 부분은 1부의 내용이며, 우리가 꼭 알아야할 부분은 2부의 내용입니다.

이 책을 꿰뚫는 키워드는 자신의 상황을 바꿔 습관을 만들어라 일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습관을 만들려면 의지력이 강해야 한다고들 합니다.

하지만 이 책은 의지력으로 습관을 만들기는 대단히 어렵다고 합니다.

시작은 절대 반이 아닙니다. 시작은 시작입니다. 시작과 지속은 전혀 다른 개념입니다. 일단 해보는 것만으로는 아무것도 바뀌지 않습니다.

무엇인가를 지속하여 습관으로 만들게 하려면 비의식적 자아가 개입하여야 합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우리가 늘 하는 행동에서 무엇인가를 의식한 적이 있나요?

시작할 때는 의식적 자아가 개입하지만 지속은 비의식적 자아에 의해 유지됩니다.

이렇듯 습관 (비의식적자아가 개입하기 위해서는)을 만들기 위해서는 단지 의지력 (의식적 자아)만으로는 힘들다는 것이 이 책의 주장입니다.

그래서 습관은 주위 상황을 변화시켜 의식적 자아가 개입할 부분을 배제시키는 대서 시작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책 읽는 습관을 만들고 싶다면 아침에 일어나서 맨 처음 보이는 것이 책이 될 수 있도록, 다른 것은 안보이도록 만들면 됩니다.

의지력은 소모 됩니다. 하지만 비의식적 자아는 비용이 들지 않습니다.

실제로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자제력과 의지력이 강할까요?

이 책의 저자는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그들은 습관을 잘 만들어 놓았기 대문에 자제력, 의지력 자체를 생각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냥 하는 일상인 것입니다.

이 책의 세부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이 글에 다 표현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꼭 이 책을 읽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저 또한 기회가 되려면 영상으로 이 책에 대해 리뷰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앞에서도 이야기 하였지만 이 책은 정말 대단합니다.

앞으로 몇 년간은 습관에 대해 이 책 넘어설 내용의 책이 나오지 않을까도 조심스럽게 생각해 봄니다.

습관을 만들고 습관에 대해 알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이 책의 타겟이 될 것입니다.

다산 북스에서 출판한 해빗은 온라인, 오프라인 서점 어디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