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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갑자기 - 앞뒤로 읽으면서 입장을 바꿔 보는 책 ㅣ 그래 책이야 4
서지원 지음, 심윤정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16년 7월
평점 :
입장을 바꾸어
보면 더 많은 것이 보인다.
이 책은
앞에서도 읽고 뒤집어서도 읽을 수 있는 동화입니다.
아이들이
상대방의 입장을 바꾸어 생각할 수 있도록 말이죠.
상대와 입장을
바꾸어 생각하는 것 만으로도
인성교육에
있어서 큰 교육이 되는거죠.
잇츠북어린이의
다른 책도 읽어봤는데요, 이 책도 <어느 날 갑자기>와 마찬가지로
앞뒤로
읽으면서 입장을 바꾸어 보는 책이었습니다.
<하필이면 조은조> 이 책은 우리 딸 아이가 너무나 재미있게 본 터라
<어느
날 갑자기> 이 책은 받아보자마자 무척이나 반가워했지요.
순식간에 앉은
자리에서 뚝딱 읽고는 너무 재밌다고 하네요.
입장을 바꾸어
본다는 그 자체가 참 좋은 생각이고 방법이죠.
기회의도가 참
좋은거 같아요.
요즘은 더더욱
이기적이 되어가는 사회라고들 하잖아요.
배려,
양보... 이런 단어를 마음으로 먼저 느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상황들이 많은거 같아 아타까울때가 많습니다.
하여
어릴때부터 이런 인성교육은 꼭 필요하죠.
이렇게 책을
통해 마음으로 이해하고 공감하는 과정이 정말 중요하고 필요한거 같아요.
우리 아이가
너무나 잘 읽은 책 <어느 날 갑자기>의 내용은
이러합니다.
반려견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이야기!!
앞에는 강아지 밀키를 키우고 있는 현지의 이야기로 진행되고
뒤는 강아지 밀키의 입장에서 진행되는 이야기 입니다.
사람 대 사람인 아닌 사람 대 반려견의 이야기가 새롭게 느껴져요. ^
^
우리 아이들도 너무너무나 반려견을 키우고 싶어 하는데
함께 살다보면 현지와 같은 마음을 가질 수 있겠다 싶더라구요.
매일 놀고, 먹고 자는게 강아지의 하루 일과로 느껴져
그것이 부러움으로 생각될 수 있겠다는 생각 말이죠.
공부도 안해도 되고 학교, 학원도 안가도 되니 얼마나 편하게
느껴지겠는가
저도 아이들 입장에서 생각해 보았어요.
하지만 이 책을 통해 아이들 스스로 많은 생각을 할 수 있겠다
싶어요.
사람으로 태어나서 얼마나 행복한지,
또 그래서 그 행복을 서로 나누면서 더불어 사는 삶이 얼마나 가치 있는지를
말이죠.
잇츠북어린이의 앞뒤로 읽으면서 입장을 바꾸어 보는 책 시리즈 너무
좋습니다.
다른 시리즈 얼른 출간되었으면 좋겠네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