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계 친구 부자! - 내가 영어를 잘한다면?, 영어 학습 동기 ㅣ 하늘콩 그림책 시리즈 5
박혜정 글, 심수근 그림, 김선아 감수 / 하늘콩 / 2016년 7월
평점 :
![](http://book.interpark.com/blog/blogfiles/userblogfile/2/2016/08/05/10/cej0708_6840245662.jpg)
울 아들도
올해부터 영어를 배우기 시작했는데요,
바로 [세계
친구 부자!] 이 책이 왜 영어 공부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추어 잘 이해시켜주리라 생각합니다.
또한 이 책은
부모님들과 함께 읽으면 효과를 더욱 크게 생각할 수 있어요.
그저
공부해라! 공부해라!!의 잔소리가 아닌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아이들 입장에서
조금이라도
대변해 줄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어른들은 그저
자녀들에게 열심히 공부해라, 공부 할때가 제일 행복한거라
말을 하곤
하잖아요. 하지만 아이들에게는 어른들의 그런 말이
그저 잔소리로
치부해버리곤 합니다.
이 책의
주인공도 그러한데요, 어릴때부터 영어와 친해져야 한다며
영어 책을
사주시고 오디오 시디를 틀어주며
영어책을 따라
읽어보라고 하시는데 아이는 한글처럼 빨리 읽을 수 없어
답답하고
어렵게만 느껴지는 영어가 싫었답니다.
"영어,
영어! 학원도 가야 하고 집에서도 공부하고!
어른들은 왜
자꾸만 영어 공부를 하라고 하지?
난 한국
사람인데... 난 한국말을 제일 잘하는데!
오 마이
갓! 잉글리시 웁스!"
그러던 어느
날 한참 텔레비전을 보고 있을 때였어요.
아프리카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는데 잘 먹지 못해 몸집이
아주 작았고
물도 부족해서 더러운 물을 마시는 아이들이 가여운 마음이 들었죠.
'저 친구들도
건강해지면 나처럼 축구도 하고 로봇도 가지고 놀 수 있겠지?'
드디어
주인공 아이에게 영어를 잘 해야겠다는 계기가 생겼습니다.
이처럼 공부를
하는데 있어서 계기는 정말 중요한거죠.
세계 여러
나라의 친구들과 만나서 이야기 하고 싶은 아이의 꿈!!
계기가
있음으로해서 스스로하는 학습이 얼마나 효율적인지
책을 읽으며
우리 아이들도 잘 느꼈으리라 생각해요.
학습을 하는
것이 나 자신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남과 소통하며
공감할 수 있다는 길임을 조금씩 배우게 되는 내용이라
더욱 값진
배움이 되었을거라 기대합니다.
![](http://book.interpark.com/blog/blogfiles/userblogfile/2/2016/08/05/10/cej0708_9675249324.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