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왕 - 트랙의 왕, 러닝슈즈의 왕
이케이도 준 지음, 송태욱 옮김 / 비채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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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이도 쥰 작가의 선악구도와 이야기 전개는 한결같지만, 재미있다는 것도 한결같다. 100년 노포인 고하제야가 런닝슈즈 ‘육왕‘ 제작사로 변모해가는 과정은 책에서 손을 뗄 수 없을 만큼 재밌었지만, 힘이 빠진듯한 결말이 조금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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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백은의 언덕 검은 달 1~4 세트 - 전4권 십이국기
오노 후유미 지음, 추지나 외 옮김, 야마다 아키히로 일러스트 / 엘릭시르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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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십수년을 물음표 상태로 있던 대국 편이 드디어 완결 되었다. 가장 좋아하는 시리즈라 단숨에 읽었내렸고 그만큼 흡입력이 있었다. 그러나 전편이나 애니에서 이미 다룬 얘기나 주제, 전개방식, 지나치게 긴 호흡, 누군지 헷갈릴 정도로 많은 등장인물 등이 못내 아쉽다. 개연성 문제도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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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딸 엘릭시르 미스터리 책장
조지핀 테이 지음, 권도희 옮김 / 엘릭시르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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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보고 싶었던 유명한 추리 소설을 드디어 읽게 되었다. 폭군으로 악명높은 리처드 3세의 초상에서 피의자가 아닌 판사의 얼굴을 보게 된 그렌트 형사는 플렌테저넷 왕가의 비밀을 파헤쳐 간다. 역사물이라 흥미진진 했지만, 복잡한 플렌테저넷 가계를 따라가는 것이 쉽지만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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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얻는 지혜 (국내 최초 스페인어 완역본) 현대지성 클래식 46
발타자르 그라시안 지음, 김유경 옮김 / 현대지성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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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의 채근담이나 명심보감류와 다른 서양의 처세술 책이다. 사회생활을 하며 나이를 먹어가다보니, 이 책의 현실적인 처세방안 중 가슴에 와 닿는 것, 새삼 깨달음을 주는 내용들이 많아 정독하게 되었다. 다만 시대와 지리적 간극이 상당한만큼 고개가 갸우뚱해지는 내용들도 상당히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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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항해시대 최초의 정복자들 - 포르투갈 제국의 해외 원정기
로저 크롤리 지음, 이종인 옮김 / 책과함께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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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아메리카 대륙 정복에 비하여 잘 알지 못했던 포르투갈의 인도양 제국 건설 과정을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잔혹한 폭력과 종교적 편협함, 물욕에서 시작된 포르투갈의 탐험은 장차 네덜란드, 대영제국의 전조였고, 이후 수백년간 지속된 서세동점의 시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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