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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심보감
범입본 지음, 안대회 옮김 / 민음사 / 2024년 11월
평점 :
안대희 교수의 이전 채근담 번역과 역주가 마음에 들어 명심보감도 이어서 구매했다. 기존 번역본의 오류를 바로잡은 정본을 읽게 된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명심보감도 이것으로 2회독이지만, 읽을수록 새롭고 배우는 것이 있다. 그래서 고전인가 보다. 짧은 호흡으로 읽는 것은 쉽지 않지만(그렇게 재밌지는 않기에...), 반년 이상 긴 호흡으로 읽으니 나중에 가서야 더 공감이 가고 마음에 새겨지는 문구들이 많다.
채근담보다는 윤리와 도덕을 강조하는 책이고, 그중에는 아무리 선해해도 지금 세대에는 고리타분 하고 받아들이기 어려운 내용들도 있지만, 수백 년이 지나도 마음을 다스리고 세상을 사는 법에 대한 내용들은 현대를 살아가는 나에게도 깨달음을 주는 명구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