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물만두 > 책읽어주는 엄마님께 추천하는 일본 추리소설!

 

김전일이 늘 외치죠. 할아버지의 이름을 걸고... 그 할아버지가 등장하는 걸작입니다.

미야베 미유키의 작품은 무조건 읽어주면 좋죠.

  

기리노 나츠오의 작품도요. 그로테스크는 좀 그러실 겁니다만...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백야행이 걸작입니다.

 

기시 유스케의 작품도 좋습니다.

이 작품은 뛰어난 반전이 좋은 작품이고 독특한 작품입니다.

 

텐도 아라타도 제가 무조건 읽는 작갑니다. 가족의 사랑을 강조하는 작가죠.

사형문제뿐 아니라 다른 여러 관점에서 색다르게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독특하게 요괴 미스터립니다. 재미있습니다.

 

교코쿠도의 장광설에 휘말리지만 않는다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시리즙니다.

 

인간의 증명이 참 좋습니다. 증명 시리즈라고나 할까요.

좀 뒤에 넣었지만 에도가와 람포의 작품을 읽지 않으면 섭섭하죠.

제가 늘 추천하는 작품입니다. 에도가와 람포상 수상 작품들만 골라 보셔도 좋을 겁니다.

단편집인데 재미있게 보실 만한 작품집입니다.

제가 늘 말씀드리지만 님께서 읽어가시면서 더 좋은 자신만의 취향에 맞는 책들을 골라 읽는 재미를 발견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권해드리는 책이 님의 입에 안 맞을 수도 있거든요. 저는 무조건 읽는 타입인지라^^;;;
이점 감안하고 보시기 바랍니다~

아, 그리고 제 기억력이 2초인 관계로 좋은 작품을 안 올렸을 수도 있습니다. 그 점도 기억해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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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인 이야기 14 - 그리스도의 승리 로마인 이야기 시리즈 14
시오노 나나미 지음, 김석희 옮김 / 한길사 / 200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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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 14권. 이제 로마는 가쁜 숨을 내쉬며, 마지막 종말의 순간으로 다가가고 있다.

죽음이 있기에 삶의 아름다움을 알 수 있고,  범인의 작품을 통해 비롯소 대가의 위대함을 깨닫게 된다던가.로마인이야기 초, 중반부에 그려지던 위대한 로마의 웅비만에 익숙하던 나에게 그러한 로마의 쇠망은 너무나 가슴아프게 와닿았다. 그리고 왜 그토록 시오노 나나미가 카이사르나 아우구스투스 시대의, 5현제 시대의로마를 찬양할 수 밖에 없었는지도.

이 작품에서 가장 매력적인 인물은 '배교자 율리아누스'이다. 이미 로마는 로마다움을 완전히 상실해 가던시대에 그만은 로마인다운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사고의 소유자이자 관용의 실천자였다. 그리스철학에 심취하여 로마인다운 사고방식을 가진 그는 숙청의 위협 및 열악한 환경에서도 제국의 안전을 도모하고, 제국을 재건하려 노력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31살, 겨우 2년간의 제위만에 전사하고 만다. 그가 조금만 더 오래 방향타를 지고 있었다면 어땠을 까 하는 아쉬움을 그칠 수 없었다. 죽어야 하는 자는 살고, 아까운 인물은 죽어버리는 일은 로마인 이야기 전반에 걸쳐서 일어나는 일이긴 하지만....

야만족에게 침범을 꿈에도 꾸지못하게 하던 5현제 시대는 꿈만 같고, 로마는 야만족 1개 부족에게 조차도 번번히 패배한다... 괴멸적인 하드리아노플에서의 패배는 정말인지 분노를 불러일으켰다...

14권의 부제가 그러하듯, 마침내 로마는 기독교 국가가 된다. '기독교의 승리'인 것이다. 로마를 강성하게 해주었던 '관용'의 정신은 실종되고, 일신교의 아집과 독선으로 로마혼은 마침내 죽음을 맞이한다. 시오노 나나미에 의해 담담하게 서술되고 있는 로마 예술, 문예 그리고 마지막 로마 정신의 죽음은 너무나 씁쓸한 것이었다.

이제 로마도 100년 남짓, 로마인 이야기도 1권 남았다. 비록 쇠망과 멸망의 우울함만을 읽게 되겠지만, 지금까지 나의 유토피아였던 로마의 멸망을 마지막까지 함께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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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물만두 > 플레져님께 알려드리는 추리소설!

우선 저는 시리즈 작가를 제일로 치고요. 그 다음 작가 순으로 봅니다.

기리노 나츠오의 작품은 모두 좋지만 이 작품도 좋습니다만 과도한 잔인함이 싫다시면 페미니즘 관점에서 보시길 바랍니다.

기시 유스케의 작품도 좋습니다. 이 작품 무섭다시는 분이 많은데 무서우시면 <푸른 불꽃>을 보세요.

김성종의 작품 가운데 좋은 작품입니다. 이 작품 외에도 <피아노 살인>도 좋습니다.

딕 프랜시스를 워낙 좋아합니다만 이 작품은 진짜 좋습니다.

필립 말로를 싫어하지만 이 작품은 좋아합니다.

렉스 스타우트의 작품 가운데 이 작품을 고른 것은 < 마술사가 너무 많다>가 이 작품의 오마쥬 작품이기 때문입니다.

말이 필요없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작가와 탐정이 등장하는 작품입니다.

  

로렌스 블록과 매트 스커더 다음으로 좋아하는 로스 맥도널드의 루 아처 시리즈입니다.

미넷 월터스도 좋아하는 작가입니다.

 

사라 파레츠키의 워쇼스키 시리즈중 최신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트릭면에서라도 꼭 보셔야 하는 작품입니다. 스포일러 만땅 썼다가 혼난 작품입니다 ㅠ.ㅠ

아이라 레빈의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만 이 작가가 이런 작품을 다시는 안 쓰더군요 ㅠ.ㅠ

앤서니 버클리의 작품 가운데 한 작품입니다. 마치 동서미스터리북스는 모두 읽어라 같습니다^^;;;

이 작품 읽으셨던가요? 좋습니다. 무조건...

 

죠르쥬 심농의 메그레 경감 시리즈는 무조건 읽어야 하는 작품입니다.

  

콜린 덱스터의 작품도요. <사라진 소녀>가 없다는게 아쉽습니다. 그게 제일 좋은 작품이거든요.

<낯선 승객>보다 단편집을 골랐습니다. 하이스미스의 단편은 늪과 같습니다. 보기에 따라서는요.

뒤렌마트는 읽으셨을 것 같습니다만 아주 좋은 작품이 많죠.

크로프츠의 통은 그 시대 이런 트릭이...라고 말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재미있는 작품입니다. 추리소설이 모두 잔인하고 심각한 건 아닙니다.

특이한 탐정이 등장하죠. 단편집입니다.

이 작품도 좋지만 단편 <두 병의 소오스>가 진짜 좋은 작품입니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대표작입니다.

어떻게 탐정은 추리를 하는가를 알 수 있는 독특한 작품입니다.

이 작품도 좋습니다. 비트겐스타인 작품 아닙니다.

번역이 이상하다고 하던데 구판은 구하실 수 없을테니 그냥 보세요.

장미의 이름은 읽으셨겠죠...

중편 두작품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영화도 좋고 작품도 좋습니다.

영원의 아이를 구할 수 없으니 텐도 아라타의 이 작품을 읽으시면 좋을 듯하지만 거부감이 든다면 패스하세요.

이 작품은 저는 좋은데 님은 어떠실지...

우리나라 작가가 쓴 중세 이슬람 세계의 이야깁니다. 

이 작품을 추리소설로 보기가 좀 그렇겠지만 좋은 작품이라 알려드립니다.

티투스는 정말 너무 많이 얘기를 했네요.

이 작품도 읽으시면 재미있습니다.

빠트릴 뻔한 작품입니다. <화차>가 더 좋지만 이 작품으로 미야베 미유키를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최고라고 말하기보다는 제가 지금 있는 책 목록 중에서 생각나는데로 뽑았습니다.

한글 파일을 이용해서 소장하고 있는 것과는 다릅니다.

그리고 최대한 절판이나 품절도서는 포함시키지 않으려고 했는데 그 사이 어찌됐는지 모르겠네요.

저는 그냥 추리소설이면 다 좋아라하기 때문에 왠만하면 다 좋다고 하는 편입니다.

무엇보다 몇 권 읽어나가시면서 스스로 좋아하는 추리소설을 발견하는 기쁨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읽다보면 누구는 최고라고 해도 본인은 아닌 경우도 있고 누구는 별로라고 했지만 자신에게는 좋은 작품인 경우가 있으니까요.

그건 님께서 잘 아실테죠.

많은 작품들이 서로 겹칩니다.

아가사 크리스티, 모리스 르블랑, 코넌 도일, 엘러리 퀸의 작품은 뺐습니다. 이건 기본이거든요.

그리고 저 작품 중에 포함 되지 않았지만 좋은 작품들도 많다는 걸 말씀드립니다.

어디에서는 좋다고 했는데 빠진 작품도 혹 있을 겁니다.

제 기억력의 한계입니다.

에드 맥베인의 작품은 뺐습니다. 경찰소설은 아마 대부분 안 넣었을 겁니다.

관심있으시면 헤닝 만켈이나 에드 맥베인의 작품들을 보세요.

작가의 작품 가운데 한 작품씩만을 넣었고 시리즈는 몽땅 넣었습니다.

그 점 감안하시고요.

최근 작품 가운데 안 넣은 작품도 많습니다. 아시리라 생각해서 뺐습니다.

좋은 많은 작품들이 볼 수 없다는 점이 좀 안타깝습니다만 더 좋은 작품이 나오겠지요.

저는 베스트 작품이 그때그때 달라서요 ㅠ.ㅠ

개념없이 추리소설이라면 헤벌쭉이라는 걸 감안하셔서 꼼꼼히 살피시고 읽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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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물만두 > 추리소설 초보 마니아를 위한 이 책만은 꼭!

스텔라님께서 알려달라셔서 한번 만들어 봅니다.

우선 가장 왕초보로서 추리소설을 읽고 싶다 생각되시는 분들은 무조건 해문에서 출판되는

아가사 크리스티 전집 80권을 필독하시기 바랍니다.

 

그 책만 읽으면 추리소설의 기본 트릭은 완전 마스터하게 됩니다.

아가사 크리스티 다음에는 동 시대의 작가인 엘러리 퀸, 모리스 르블랑, 코넌 도일이 되겠죠.

아, 순서를 바꿔서 코넌 도일과 모리스 르블랑 작품을 먼저 시작해도 좋습니다.

코넌 도일

모리스 르블랑

   

엘러리 퀸

  

  

이 작가들의 책을 읽은 뒤에는 동서미스터리북스에 등장하는 새로운 작가의 작품들과 새로운 작품들을 골라 읽으시면 됩니다.

탐정으로 대표되는 레이먼드 챈들러의 필립 말로 시리즈

그 뒤를 잇는 로스 맥도널드의 루 아처 시리즈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얼 스탠리 가드너의 페리 메이슨 시리즈가 있습니다.

또한 각 나라별로 상을 수상한 작품도 있고 사회파나 범죄소설로 나뉘는 요즘 작품도 있읍니다.

추리소설도 작가마다 선호도가 다르고 각기 비슷한 내용이라도 취향이 다를 수 있으니 각자가 좋아하는 장르와 작가를 발견하는 기쁨을 누리기시 바랍니다.

각 시리즈는 시리즈...

작가의 작품목록은 작가의 작품 목록

지금 안 읽으면 후회할 작가로는

기리노 나츠오

미야베 미유키

히가시노 게이고

미넷 월터스

제프리 디버

 

그리고 앞으로 계속 나올 작품들의 주목을 잊지 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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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리타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블라디미르 나보코프 지음, 권택영 옮김 / 민음사 / 1999년 6월
평점 :
절판


롤리타를 짚게 된 것은 역시나 일본 애니메이션 탓이었다. 로리콘, 롤리타라는 것의 원형을 짚어 보고자 읽은 롤리타...

나랑 비슷해 보이는 성격에 좀 더 수완좋은 중년의 변태, 성집착증 환자 험버트와 나이와 안 어울리는 팜므파탈 롤리타와의 애정행각을 그리는 도색 소설.

내가 본 롤리타는 이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비록 작가의 변이나 근사한 예술가들의 평이 있더라도 내가 보기에는 이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하지만, 세계문학에 뽑힐 만한 문학적 기교는 충분해 보인다. 읽는 내내, 마치 그림을 그리는 듯, 모든 장면들을 섬세하게 느낄 수 있었고, 마지막에는 마치 내가 죄를 저지른 양 험버트와 나를 일치시켜 볼 수 있었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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