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와 정보 두마리토끼를 잡다. 맨처음한국사

초등학생을 위한 맨처음 한국사 1 - 선사 시대부터 삼국 통일까지 ㅣ 초등학생을 위한 맨처음 한국사 1
윤종배 지음, 이은홍 그림, 전국역사교사모임 원작 / 휴먼어린이 / 2015년 2월

한국사부분이 고학년에 나오지만 , 워낙 어렵고 양이 많다보니

미리 접해주면서 어려운 한국사를 야금야금 알아가기를 시작했답니다.

박물관도 다녀오고 자주 접해주다 보니

대충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고 재밌어 하길래 또 한권의 한국사 책을 보여주었네요.

<초등학생을 위한 맨처음 한국사>

제가 보는 책은 선사시대와 삼국통일까지의 이야기지만,

5권의 세트로 이루어져 있어 현대사까지 알아볼수 있는 한국사 세트에요.

만화형식으로 나오는

주인공의 식구들을 통해서 할아버지가 겪은 일제시대 ,엄마가 겪은 민주화운동때를  얘기하면서

역사가 무엇인지를 먼저 설명해주는 부분이 재밌고 특이했어요.

[역사 돋보기]라는 코너가 있어서 사진과 설명으로 여러가지 역사 정보들을 알려주어

만화로만 이루어져서 역사자료가 적을까 걱정 하지 않아도 될듯하더라구요.

 요즘, 과학, 역사, 수학등을 모두 학습만화  책들을 읽다보니 한국사도 익숙한듯 너무 좋아하네요.

현재 읽고 있던 한국사책은 정보위주로 되어있어 재밌어 하긴했지만, 자주 보진 않았는데..

요건 혼자서도 척척 꺼내서 읽어보더라구요. 역시 학습만화의 힘이 아닐까 싶어요. 
 

본문내용중에서도 이렇게 사진자료가 풍부하게 들어가 있어  아이들의 이해를 돕기에 충분할듯 하더라구요.

시대별로 나와서 자연스럽게 역사의 흐름을 알수 있고 ,

나라마다 생활방식이나, 문화등을 잘 설명해주면서 사진자료들이 너무 잘 나와서

아이에게 따로 책을 보여주지 않아도 되겠더라구요.

 

얼마전 다녀온 박물관에서 본 내용들이 나와서 정말 신기하고 재밌게 보더라구요.

책에 나온 사진과 박물관에서 본 사진을 비교해보면서 어떤점이 틀린건지도 알아보기도 하는거 보니 역시 한국사를 알기위해서는 박물관을 자주 다녀야겠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우리 아들이 제일 신기하고 재밌다며 다음에 요 불상을 보러 가자고 하더라구요.

해가 비치는 방향에 따라서 달라지는 얼굴이 신기하다면서요..

이 밖에도 한국사를 읽으면서 자세한 나라별의 유물들도 나오고 생활방식에 따라 달라지는 문화들이 나와서 한국사를 처음 접하는 아이가 아님에도 볼거리가 많더라구요.

얇은 편이 아닌 책인데도... 역시 만화의 힘인지 역사 정보들이 재밌게 나와서인지  끝부분까지 거의 다 훑어보더라구요.

역사 연대표가 나와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시대별로 알수 있어

작은 부분이지만 참 맘에드는 부분이였네요.

엄마때 사회를 배우면서 외우기 힘들어했던 각나라의 왕들의업적, 삼국의 왕 이름, 벽화,유물, 생활방식등이 이렇게 만화와 사진자료로 재밌게 설명되어 있으니깐,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어렵지 않게 한국사를 접할수 있고, 역사지식 쌓기에도 만족스러운 책일듯 싶어요.

                오랫만에 아이가 꾸준히 찾아 보는 한국사 책을 찾게 되어 너무 좋고,

재미와 정보를 모두 만족시키는 <초등학생을 위한 맨처음 한국사>로

한국사를 꾸준히 시키면 역사 의식도 잡아주고 

 한국사 공부에도 재미를 붙혀주어 선행학습으로도 아주 좋은 책일거라 보네요.

여러나라의 길바닥음식의유래와 종류들을 알수있어요.

제10회 리뷰대회

길바닥 세계사 음식 이야기
오늘.이은정 지음, 민경미 그림 / 가교(가교출판) / 2015년 1월

길바닥 이라고 하니 웬지 좀 어감이 이상햇는데,,

           여러나라의 거리에서 파는 음식들 , 간편하게 먹기 위한 음식들 이야기더라구요.

나라마다의 음식의 얽힌  재밌고 흥미진진한 이야기들과 

                      잘 알지 못했던 나라의 길바닥 음식들을 새롭게 알게 되는 책이에요.

              아시아, 아메리카,, 중동, 아프리카의 다양한 음식들을 알려주는데,

좀 더 많은 나라들이 있었으면 어땠을까 할정도로 재밌게 나온책이더라구요.

일본의  덴푸라 즉 튀김요리는

일본이 유럽과 교역할때 포르투갈 선교사들이 고기를 먹지 못하는 사순절에 생선이나 새우를 기름에 튀겨먹는걸

보고 신기해서 물어보니 이름이 콰투오르 템포라 라고 햇대요.

그랬더니 역시 발음에 약한 일본인  덴푸라로 발음했다네요.

그후 여러가지 해산물을 튀겨 파는 덴푸라 포장마차도 생겨났다는데, 너무 많이 먹어서 죽은 사람도 있다네요.  역시 기름에 튀긴 음식이라 안좋았던 거죠.ㅋㅋ

패스트푸드처럼 주문하면 바로 나와서 서민들이 허기를 달래기 위해 많이 찾았다고 해요.

우리나라에서는 덴푸라를 튀김 오뎅을 가르쳐 말하는데요. 부산어묵이 유명하자나요?

그게 부산 한 시장에서 생선살을 으깨서 밀가루로 반죽해서 기름에 튀긴게 시작이라서 그렇다네요..

음식 하나에도 여러 역사와 이야기가 담겨져 있더라구요.

이렇듯 여러나라의 음식들 이야기가 정말 알면 알수록 재밌있고

흥미 돋게 쓰여져 있어서 지루하지가 않았어요.

아이도 읽으면서 아~~ ~정말 재밌다는 말을 계속 하더라구요.

글밥이 있어 제가 읽어주다가 볼일을 보는데...궁금해서인지 자기가 다  읽어버리더라구요.

           생소한  단어들 설명도 잘 되어있고, 역사에 대한 이야기도 있어서 유익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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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라에 대한 음식 만들어보기와 다양한 길거리 음식을 소개해서 재밌게 본 부분이에요.

원래 이탈리아에서 만들어진 피자가 배달되는 피자로 만들어지기까지의 이야기들

스테이크를 간편히 먹기위해 만들어진 햄버거

서민들이 만들어먹던 음식에서 왕족들이 먹게 된 음식이 된 사연

실수때문에 만들어진 크레이프등

정말 다양한 사연들이 있는 음식들 이야기를 보면서 나라의 역사도 알게 되고  생활사들도 알수 있었고

무엇보다 잘 몰랐던 여러나라의 길거리 음식들을 접할수 있어 신기하고 재밌더라구요.

부록으로 음식이름 맞추기나 음식이야기의 질문들도 들어있음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이들과 함께 여러나라의 음식이야기  재밌게 보면서 간단한건  따라서 만들어보는것도 좋은 추억이 되지 싶어요.

교과서속 비슷한말, 높임말을 재밌게 배웠어요.

도대체 뭐라고 말하지? : 교과서 속 비슷한 말, 높임말 ㅣ 우리말 표현력 사전 2
서지원 지음, 현태준 그림, 박대범 감수 / 한솔수북 / 2015년 1월

우리나라 말은 정말 비슷하면서도 전혀 의미가 다른말,

 비슷한 말인듯 하면서도 틀리게 쓰는 말들이 정말 많아서 헷갈릴때가 많아요.

어른이 되면서도 아이들에게 존대말을 제대로 가르쳐주고 싶어도 저 또한 제대로 모르는것들이 너무 많았는데.

저는 이미 한솔수북에서 나온 우리말 표현력 사전으로 조금씩 배워나가고 가르쳐주고 있네요.

1권도 정말 도움 많이 받은 책이였는데. 2권도  신나게 읽고 있어서 너무 만족스러운 책이네요.

평소에 말하면서도 이게 맞나 하는 비슷한 말들이 많이 나오면서

그림으로 재밌게 설명해주니 1학년 올라가는 우리 작은 아이도 이해하기 쉽고

만화책 보듯  더 잘보더라구요.

식당에서 자주 보는 메뉴판의 잘못된 맞춤법도 얘기해줘서 아이들이 식당갈때마다 얘기하더라구요.

받아쓰기 하는 둘째도 요부분을 아주 유심히 보면서 자기도 요거 자주 틀린다고 말하더라구요.

소리는 같지만 뜻은 다른 말, 소리때문에 틀리기 쉬운 낱말, 여러가지 뜻이 있는 말,

헷갈리는 낱말을 상황을떠오리며 가르쳐주는 부분들이 나와서

자주 헷갈려서 틀리게 말하는 낱말들을 고치는데 도움을 많이 주더라구요.

높임말에 대해서도 알수 있는데, 저도 자주 틀리는 역사인물에게 높임말 쓰지 않기는

예전에 배운거 같은데도 서평이나 리뷰쓸때 항상 당연하듯이 높이게 되고

아이들에게도 말할때  똑같은 실수를 하더라구요.

이름, 생일, 나이의 높임말 , 드리다, -시-를 붙이는 높임말, 높임말을 쓰지 않는 경우 등을

상황에 따라 재밌게 그림으로 설명해주니 아이들이 잘읽어줘서 읽으라는 소리 안해도

이게 맞는말일까?? 틀린말일까?? 찾아보며 보더라구요.

만화처럼 그려진 그림도 너무 재밌고, 설명도 말풍선으로 다시 아래쪽에 자세한  설명으로

아이들의 궁금증을 제대로 풀어주는 책이였어요.

[우리말 퀴즈]와 [미로찾기] ,문장완성하기와 재밌는 우리말찾기로

마지막까지 재밌고 유익한 시간 보낼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라 이번에도 너무 즐겁게 읽었네요.

 

1권에서 아이들이 잘 몰랐던 날짜..시간 이런걸 알려주어서

 초겨울,, 늦봄,  섣달, 그저께 이런말을 몰라서도  잘 안쓰는 말이였는데.

그책을 읽고 자주 저도 모르는 말들도 해서 깜짝 놀라게 하더라구요.

2권에서는 저도 헷갈리는 비슷한말, 높임말이 나와서 훑어보는데,,, 큰아들이

어~~ 이거  우리 2학년때 교과서에 나왔던 거야~ 하면서 다 알아 맞히더라구요.

아이들 교과에도 나오는 말들이 많으니 공부할때도 도움이 되겠더라구요.

둘째는 그림이  재밌는지 열심히 그림만 보던데, ㅋㅋ

 사실 둘째가 어휘쪽이 약해서 보여주려던 책인데,,,

첫째도 그렇지만 어휘에 약한 둘째 위주로 열심히 읽혀야겠어요~~~

영어 공부 시작하는 아이게 딱 맞는 영어 학습 만화

제10회 리뷰대회

영문법 헌터 1 : 영어는 자리가 결정한다 - 5형식 문장으로 시작하는 절대 영어 공부법 ㅣ 영문법 헌터 시리즈 1
이상희 글, 이정태 그림, 이유진 감수 / 주니어김영사 / 2015년 1월

영어를 공부하면서 문장을 들어가게 되면 제일 중요한게 어순이죠.

           5형식의 영어 어순을 이야기가 있는 만화로 재미나고 쉽게 설명해 놓은 책이라

                                       보자마자 끝까지 읽어내려가더라구요.

아직 영어 문법을 많이 익히지도 않고, 겨우 문장을 시작하는 단계인 아이인데도,

           만화내용과  설명하려는 영어학습의 내용과 전혀 어색하지 않게 만들어져

                                    힘들이지 않고 제대로 이해하면서 보더라구요.

 읽기전에는 또 왜 이런 어려운 영어책이야 하는 표정으로 기대없이 읽더니

            신기하게 끝까지 읽고난후 "생각보다 재밌네~ 어렵지도 않고~" 하더라구요.

                  싫어하면 어쩌나 했는데, 첫 반응치고 너무 기대이상이였어요.

 '아무리 긴 문장이라도 자세히 보면 5형식으로 나눌수 있다'

주어,동사,목적어로 고정된 영어 5형식만  알면 문장만들기도 쉽고 , 독해도 어렵지 않다는 얘기죠~

영어 문법의 기초인 주어,동사, 목적어들을 왕과,신하,천민으로 빗대서  

어순이 어떤건지  제대로 알려주고 있고,

대마왕 앙굴라의 바이러스에 의해 영어교육 사이트의 파괴를 막기위해 떠나는 여정에서

만나는 문제들을 보면서 아이도 함께 문제를 풀어가면서 재미를 느끼게 해주더라구요.

아이가 지금 조금씩 배우는 비슷한  문장들도 나와서 복습의 효과도 있고,

주어찾기는 쉽게 찾을수 있어서 그런지 신나하며 알아맞췄어요.

같은 단어인데도, 자리에 따라서 뜻이 달라지는 단어들을 알아볼수 있었는데,

흔히 알수 있는 run의 쓰임이< 달린다>가 아닌 <운영한다>는 뜻으로 사용되고, work가< 일하다>라는 뜻의 동사가 아닌 <작품>이란 명사로 쓰이는것으로 ,알수 있듯이

자리에 따라 단어의 쓰임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도 알수 있더라구요.

그밖에도 주어와 동사에 모두 's'가 안붙는다던가

'o,s,ch,sh'로 끝나면 'es'를 붙힌다는

우리가 중학교때 열심히 달달 외우기만 했던 것들을 여기서는 괴물들과 푸는 퀴즈로

왜 그런지 응용문장을 보면서 설명을 하고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해주더라구요.

아들도 요건 배우긴 했지만, 만화에 문제로 나오니 새로운걸 배운것 처럼 신기해하더라구요.

문제집으로 푸는거와 확실히 다른 느낌을 받나 보더라구요.

저도 오랫만에 보니 예전에 배운것들이 새록새록 생각나서 같이 공부가 되더라구요..ㅋㅋ

마지막 부분에 문장들을 같이 만들어보면서 주인공이 고민하는걸

아이도 함께 고민하고 풀어가는게 너무 재밌고 좋더라구요.

마지막 부분의 이야기를 보면서도  아이가 다음편의 이야기를  궁금하게 만들어서

다시 읽게끔 동기부여를 해주니 아이가 "다음편 나오면 꼭 사줘"를 외치더라구요.

책에 나오는 단어들도 명사와 동사로 다르게 쓰이는 걸 알려주면서

다시한번 반복 학습을 할수 있게 해주고,알파벳 순으로 해놓은것이 아닌

책에 나오는 단어순서라서 찾아보기가 더쉽게 해놔서 책을 읽으면서

다시한번 확인하기 편하더라구요.

 초3 올라가는 아이라 영어 신경쓰이고 부담스러웠는데,

기본이 되는 문장구조를 이해할수 있도록 나온 <영문법 헌터>가 재밌고 쉽게 풀어 설명해주니 우리 아이에게 딱 맞는 수준의 영어 학습 만화이고,

앞으로도 영어 공부하는데 큰 도움을 줄거 같아 기대가 크네요.

1권 무한 반복하고 있는데, 아이가 얼른 2권 사달라고 해서 2권도 나오는 데로 함께 해 보려구요.

조선 전기의 역사이야기를 재밌게 볼수있는책

제10회 리뷰대회

왜 역사 제대로 모르면 안 되나요? : 조선(상) - 조선 건국부터 갑자사화까지 제대로 배우는 조선 전기 역사 이야기 ㅣ 왜 안 되나요 역사 시리즈
구원경 지음, 정순임 그림, 김봉수.배성호 감수 / 참돌어린이 / 2014년 12월

왜 안되나요 시리즈 중 역사 시리즈 그 중

조선 전기의 이야기를 보게 됐어요.

왜 안되나요 시리즈는 인성, 사회, 역사에 대한 주제들로 이루어진 재밌는 이야기와 정보들이

많아서 아이가 정말 좋아하고 역사시리즈는 더 관심있게 보더라구요.

조선전기는 유명한 위인들이 나오는 부분들이 많아서 볼게 더 풍성하고,

인물만 다룬것이 아니고, 당시의 생활사나, 제도들도 나와있어 교과공부에도 도움이 되겠더라구요.
 

책 속 재밌는 유래를 소개하자면,...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고려  최영장군이 이성계에게 죽임을 당하자 최영장군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돼지띠인 이성계를 생각나게 하는 돼지를 써서 백성들의 마음을 표현했다고 하네요.

이 음식이 바로 성계탕이라네요.

조랭이떡국도  조랭이떡을 손으로 비틀어서 만들어 이성계의 목을 비틀고 싶은 여자들의 마음을 표현한 음식이라니 맘껏 자신들의 목소리를 낼수 없었던 시대에  시위같은 의미가 담긴 음식인것이죠.

예전 역사책들은 정말 외우기만 하는 책이라 여겨졌는데,

오래전  역사이야기가 옛날이야기들을 읽는거 마냥 신기하고 재밌게 설명되어져 아이들도 거부감 없이 보는듯 해요.

동양 최대의 세계지도나, 상궁들의 역할, 황희정승의 뒷이야기, 조선시대의 온실,벼슬을 받은 나무등 아는 얘기들도 있지만, 몰랐던 조선시대의 이야기들이 흥미진진하게 엮여져 있어 역사를 알아가는 재미를 느끼게 해주는 책이더라구요.

아이는 뜻은 알지만 어떻게 그런 말들이 만들어졌는지 몰랐던

흥청망청이나, 함흥처사 같은 이야기들의 유래도 알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하더라구요.

아이가 특히 열심히 읽었던 이야기중  하나는 신문고에 대한 내용인데요.

억울한일이 있을때 해결해주는 신문고라고 했지만, 절차도 까다롭고 , 잘못 두드리면 오히려 처벌을 받고, 노비나 상민들, 지방에 사는 사람들은 거의 이용을 하지 못했다는 이야기에

자기가 알던 신문고랑 너무 다르다면서  .. 이럴거면 왜 만들었는지 모르겠다며 답답해하더라구요.

아이가 알았던 내용들보다, 새롭게 아는 내용들이 짧은듯 하지만  자세히 나와서 다시 공부하는 느낌으로 역사책이 아닌 백과사전처럼 정보를 찾는 책으로 보기도 하더라구요.

성인식, 결혼, 제사, 장례식을 의미하는  관혼상제의 뜻을 제대로 알고

어떻게 행해졌는지도 알수 있는 부분이 맘에 들더라구요.

관혼상제의 뜻은 나오는데, 절차같은건 자세히 알기 힘들었는데.. 이 책에는 그런 설명이 알차게 들어있네요.
 조선 <상>,조선전기에 대한 연대표가 있어서 책을 읽으면서 역사적 흐름을 생각하며  볼수 있어 좋았던 부분이였어요.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역사적인 인물, 사건들뿐아니라, 문화유산 , 제도,정책 ,

 백성들의  생활사등 여러가지 주제가 지루하지 않고 재미를 주는  역사이야기라서

조선전기를 역사흐름에 따라 재밌게 볼수 있어서 역사 이해에 도움이 많이 됐네요.

아직 3학년이라 한국사를 배우지는 않지만 천천히 한국사를 익히면서 어렵지 않게 접근해주고 싶은데.<왜 안되나요? 역사 시리즈>가 이 시기에 보여주기 딱 좋은 책인듯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