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바닥 세계사 음식 이야기
오늘.이은정 지음, 민경미 그림 / 가교(가교출판) / 2015년 1월
평점 :
품절


길바닥 이라고 하니 웬지 좀 어감이 이상햇는데,,

           여러나라의 거리에서 파는 음식들 , 간편하게 먹기 위한 음식들 이야기더라구요.

나라마다의 음식의 얽힌  재밌고 흥미진진한 이야기들과 

                      잘 알지 못했던 나라의 길바닥 음식들을 새롭게 알게 되는 책이에요.

              아시아, 아메리카,, 중동, 아프리카의 다양한 음식들을 알려주는데,

좀 더 많은 나라들이 있었으면 어땠을까 할정도로 재밌게 나온책이더라구요.


 

 

일본의  덴푸라 즉 튀김요리는


일본이 유럽과 교역할때 포르투갈 선교사들이 고기를 먹지 못하는 사순절에 생선이나 새우를 기름에 튀겨먹는걸

보고 신기해서 물어보니 이름이 콰투오르 템포라 라고 햇대요.


그랬더니 역시 발음에 약한 일본인  덴푸라로 발음했다네요.


그후 여러가지 해산물을 튀겨 파는 덴푸라 포장마차도 생겨났다는데, 너무 많이 먹어서 죽은 사람도 있다네요.  역시 기름에 튀긴 음식이라 안좋았던 거죠.ㅋㅋ


패스트푸드처럼 주문하면 바로 나와서 서민들이 허기를 달래기 위해 많이 찾았다고 해요.


우리나라에서는 덴푸라를 튀김 오뎅을 가르쳐 말하는데요. 부산어묵이 유명하자나요?

그게 부산 한 시장에서 생선살을 으깨서 밀가루로 반죽해서 기름에 튀긴게 시작이라서 그렇다네요..


음식 하나에도 여러 역사와 이야기가 담겨져 있더라구요.


이렇듯 여러나라의 음식들 이야기가 정말 알면 알수록 재밌있고

흥미 돋게 쓰여져 있어서 지루하지가 않았어요.


아이도 읽으면서 아~~ ~정말 재밌다는 말을 계속 하더라구요.

글밥이 있어 제가 읽어주다가 볼일을 보는데...궁금해서인지 자기가 다  읽어버리더라구요.

 

 

           생소한  단어들 설명도 잘 되어있고, 역사에 대한 이야기도 있어서 유익하더라구요.

.



그나라에 대한 음식 만들어보기와 다양한 길거리 음식을 소개해서 재밌게 본 부분이에요.

 

 

 

원래 이탈리아에서 만들어진 피자가 배달되는 피자로 만들어지기까지의 이야기들


스테이크를 간편히 먹기위해 만들어진 햄버거


서민들이 만들어먹던 음식에서 왕족들이 먹게 된 음식이 된 사연


실수때문에 만들어진 크레이프등


정말 다양한 사연들이 있는 음식들 이야기를 보면서 나라의 역사도 알게 되고  생활사들도 알수 있었고


무엇보다 잘 몰랐던 여러나라의 길거리 음식들을 접할수 있어 신기하고 재밌더라구요.

 

 

 

 

부록으로 음식이름 맞추기나 음식이야기의 질문들도 들어있음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이들과 함께 여러나라의 음식이야기  재밌게 보면서 간단한건  따라서 만들어보는것도 좋은 추억이 되지 싶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