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의 정원을 가꾸는 52주 - 다이어리 & 컬러링북 52주 다이어리 & 컬러링북 시리즈
Marica Zotino 지음 / 비타북스 / 2015년 1월
평점 :
절판







비타북스에서 출간된 컬러링북!

[내 마음의 정원을 가꾸는 52주] 과 [나에게 날개를 달아주는 52주] 두가지 버전이 있고 그 중에서 내가 만나본 것은 예쁜 꽃들이 가득한 전자의 정원 다이어리!!



기존의 컬러링북과 다른 점은 다이어리와 접목시켜 실용성까지 높다는 것!

게다가 다이어리를 구매해놓고 한두달 바짝 열심히 쓰다가 시들해지는 나에게 이 책은 최고!

색칠을 하고싶어서라도 계속 펼쳐보게 되고 끄적일 듯 싶다. ㅎㅎ



 


다이어리에 생명을 불어넣어 줄 파버카스텔 색연필!

비록 24색이라 아쉬운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당분간 구매계획이 없으므로 ㅠㅠ

만족을 하기로 ~



 


각 주마다 리스트를 작성할 수 있는 좌측 공간과 우측에는 컬러링을 할 수 있도록 밑그림을 제공한다.

꽃들이 어우려져 있어 아기자기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느낌의 그림들이 가득이다.

또한 다이어리로는 간단한 일정을 메모하고 사용하기에 알맞을 듯 싶다.






간단한 과정샷!

가장먼저 어느곳을 칠할지 한참을 둘러보다 색 넣고 싶은 곳 결정!

1월은 건너뛰고 바로 5월로 넘어와서 신나게 색칠을 해주고나니 어느새 다채로운 옷을 입었다.^^



동물이나 소품들, 그 외의 그림들이있는 컬러링북들도 만나봤지만 색을 칠하면서 마음이 정말 편안해지는 느낌은 처음이었던 듯 ㅎㅎ

워낙 이런 색칠놀이를 좋아하는편이라 그렇기도 하겠지만 정원이라는 주제가 더불어 한몫한 것 같다.

무엇보다 다양한 나무, 꽃들이 가득해서 지루하지 않고 한주마다 일상기록과 함께 채워지는 정원을 보면 행복해 질 것 같은 컬러링북이다.

어떤 스타일의 다이어리 & 컬러링북이 될지 기대되고 자신만의 정원을 꾸미면서 미리 봄을 느껴보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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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선물 - 나의 따뜻한 하루를 만드는 컬러링북
장혜진 지음 / 시공아트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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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손에 들어온 4번째 컬러링북이에요 :)

지난번 동물원 컬러링북에이어 뷰티카페 화장발을 통해서 '겨울 선물'을 만나보게되었어요.~



눈결정체들이 가득가득한 이미지로 책을 펼쳐보기도 전에 겨울 느낌이 물씬나요.

게다가 요 컬러링북이 조금 더 특별한 이유는 이웃 블로거님이 내신 책이라는 점! ㅎㅎ

책 속에도 소개되어 있지만 민트펜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는 미술학원에서 입시반 학생들을 가르치고 계시는 선생님이세요.



한동안 블로그 활동이 뜸하다 싶었는데~ 갑자기 컬러링북을 딱!! 출간하셨네요~ ^^

평소 블로그를 통해서 정교하기도 하고 특유의 재미난 그림들을 잘 보면서 부러워도하고 따라그려보기도 했었는데, 이렇게 책까지 내실줄은 몰랐기에 마냥 신기하기도하고 대단하다고 느꼈어요.~





여하튼!! 이 컬러링북은 겨울 선물이라는 이름과 같이 겨울하면 생각나는 것들이 주로 눈에 띄어요.

표지에서 볼 수 있듯이 다양한 눈결정체들도 만나볼 수 있고, 트리와 장식들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위처럼 아기자기한 느낌의 이미지들로 가득채워져 있으며, 중간중간 비어있는 공간들도 존재해서 자신만의 겨울이미지를 넣어볼 수도 있고 다양하게 꾸며볼 수 있어요.








그리고 여느 컬러링북들과 달리 엽서 및 책갈피 등의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세트도 첨부되어 있어 간단하게 새해인사를 전하거나 축하카드로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제가 색칠해 본 부분이에요.-

귀여운 머핀들이 가득한 페이지!!

산타도 보이고 리본들과 트리까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어요.






그리고 비어있던 공간은 딸기토핑이 얹어진 머핀으로 변신했어요!

그리고선 색을 입혀주니 조금은 먹음직스러워 보이지 않나요? %EA%B9%9C%EC%B0%8D






또다른 페이지도 슬쩍슬쩍 칠해주었어요~

머플러를 한 쿠키맨과 예쁜 장식들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는 중 ㅎㅎ

커다란 오브젝트가 아니라서 조금씩 조금씩 맛보기로 이것저것 칠하기에도 좋고 너무 재미있네요.


기존에 많이 접할 수 있었던 동식물들이나 풍경들로 이루어진 컬러링북이 아닌 겨울 선물이라는 컨셉의 컬러링북이라 신선하기도 하고 조금 더 특별한 느낌이 들었어요. ~

정말 선물을 받은 느낌이랄까요~? ㅋㅋㅋ

그리고 무엇보다 지루하지않게 겨울 소재 이외에도 다양한 소품들이 가득가득해서 역시나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푹 빠졌네요.

손으로 무언가 그리고 만들고.. 꼼지락거리는 것이 취미인 이들이게는 더할나위 없이 즐거운 취미일 것 같고, 재미난 시간을 선물해 줄 컬러링북이네요.







line_characters_in_love-15 










** 위 후기는 뷰티카페 화장발/ 출판사 시공아트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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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디자인 일러스트레이터 CC - 누구나 쉽게 배워 두고두고 써먹는 핵심 기능 + 실무 예제 맛있는 디자인 시리즈
빨간고래 (박정아) 지음 / 한빛미디어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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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살펴보기전에 미리 어떤 내용을들 다루고 있는지 간단하게 살펴볼 수 있다.

순서대로 봐도 좋지만 관심있는 부분들을 먼저 살펴보며 책에 흥미를 붙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일러스트레이터는 굉장히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기때문에 책 속에서도 역시 다양한 예제들을 접할 수 있다.

캐릭터디자인부터 시작하여 타이포그라피, 편집디자인, 팬시디자인까지-


또한, 현직 디자이너로 활동하는 이들의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기본편에서는 정말로 기초적인 것들을 다루고 있다.

툴의 기능들이나 단축키, 그리고 그것들을 이용하여 간단하게 그림을 그려보는 등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활용편에서는 기본적인것들에 약간의 응용을 더해 다양한 분야에 접목시키며, 조금 더 편리하고 아름답게 꾸미고 그리는 것들을 알려준다.

그리고 실전프로젝트를 통하여 다양한 작업물을 완성할 수 있다.



기존에 일러스트 프로그램을 접하고 어느정도 능숙하게 사용하는 이들보다는 입문하는 이들이나 시작한지 얼마 안되는 초보자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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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시력 매드 픽션 클럽
카린 포숨 지음, 박현주 옮김 / 은행나무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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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에서 근무하는 남자간호사 릭토르.

그는 남들과 다르며 야간시력이라는 특이한 능력으로 어두운 밤에도 나무나 건물 등을 생생하게 볼 수 있다.

그런 그의 유일한 취미는 공원에서 사람들을 관찰하고 그 관찰자들에 대한 상상을 하는 것이다.

겉으로 보기엔 어느 누구와도 별반 다르지 않을 정도로 평범한 모습이다.

하지만 그 평범함 속에 가려진 그의 모습이 또 있었으니-


자신만의 망상에 빠져있을 뿐 아니라 환각을 보기도 하고 거동이 불편하고 의사소통이 원할하지 못한 환자들을 상대로 남모르게 학대까지 하면서 혼자만의 만족감에 젖는다.

이처럼 주인공은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소시오패스나 사이코패스와 같은 반인격 장애를 가진 사람으로 제한적인 인간관계를 맺고 있다.

기존에 드라마나 영화를 통해서 비춰진 반인격 장애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아무런 이유없이, 감정없이 흉악한 범죄를 저질렀음에도 불구하고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다시금 이런 행동을 반복하는 모습으로 잔인하게 비춰졌다.

그렇지만 소설속 인물이 눈에띄게 그들과 다른점이 있다면 같은 병원에 근무하고 있는 여성을 흠모한다던가 외로움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특정 감정들에 목말라 있으며 인간적인 모습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야기를 통해서 인간의 외로움, 고독이 사람을 얼마만큼이나 변화시키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초반부에는 다소 지루하고 잔잔한 내용들이 이어지다 우발적인 사고가 발생한 시점부터 점점 흥미롭게 진행되는데-

돈 몇푼 때문이 아니라 자신이 표현한 감정에 대한 결과에 상처를 입었기에 순간 분노에 휩싸여 일을 저지르고 마는데 본격적으로 평범함 속에 가려져 있던 그의 모습이 비춰지면서 몰입도 역시 높아진다.

인간 내면 깊숙이 자리하고 있는 감정을 제대로 보여주는 듯 했고 주인공 역시 누구 못지 않게 평범하고 싶었던 것 같아 조금은 안쓰럽기도 했다.



그리고 책 제목과 마찬가지로 어둠속에서 사물을 잘 인지하는 능력을 지닌 주인공이 이 능력을 이용해서 남들과 다른 어떤 특별한 행동들을 보여주며 이야기가 진행될까 궁금했는데 그 부분은 별 비중없이 채워져서 다소 아쉽기도 했다.

하지만 기존의 범죄, 스릴러 장르의 잔인함과 공포감 대신에 더 특별한 스릴러를 경험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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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지 않는 아이
신상진 지음 / 삼인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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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저자가 실제로 겪었던 내용을 책으로 엮은 것이다.

폭행, 협박.. 학교 폭력이라는 이름하에 한 아이의 인생이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꿈도 거짓도 아닌 한 가족이 힘겹게 견디고 버텨내야 했던 이야기를 고스란히 보여주어 안타까움을 더한다.



책에서도 나오지만 학교폭력을 경험하는 아이들은 우리가 알지 못할뿐이지 실로 엄청날 것이다.

게다가 피해 학생들은 가해학생이 무서워 쉽사리 마음을 터 놓을 수도 없는 실정에 혹여나 가족에게까지 피해가 갈까봐 입을 꾹 다물어 버린다.

그러다보니 가해자들은 더 세력이 커지게 되고 피해학생은 속수무책으로 당하면서도 도움을 받을 곳이 없다.

책 속의 정수 역시 감금, 협박, 폭력을 당하면서도 쉬이 누구한테 알리지 못했고 설령 알린다고 하여도 잠시뿐 끈질기게도 가해학생은 정수를 놓아주지 않았다.

정수의 부모가 가해 학생을 만나 설득도 해보고 그 부모에게까지 상황의 심각성을 알렸지만 그들은 듣는둥 마는둥 관심을 두지 않는다.

그런 상황에서 정수와 정수 가족모두 지쳐버렸고 힘겨운 날들이 계속된다.



읽는 동안 이게 드라마나 영화에서 본 모습들임에도 불구하고 화면속의 모습이 아니라 실제 한 가족이 겪었던 사실이라는 점에서 굉장히 분노가 치밀었고 안타까웠다.

가해학생의 부모들이 피해자 가족에게 보였던 행동들이 정말 어처구니가 없고 헛웃음 나게 만들었다.

자신들도 부모된 입장에서 어쩜 그렇게 아무렇지도 않게 쉽게 말을 내뱉을 수 있는지.. 어쩜 그렇게도 자신의 아이에게 무관심 할 수 있을지 놀라웠고 쉽게 말문이 트이질 않았다.



가끔씩 뉴스나 시사고발 프로그램을 보다보면 이런 사례들을 접하는데 학교측에서 쉬쉬하는 경우도 많고 책에서 처럼 가해자 측 사람들이 정말 인간이길 포기라도 한 듯이 말이 통하질 않고 상대할 가치가 없는 이들이라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막막하다.

정말이지 피해자 측은 어디 하소연할 곳도 없을 뿐더러 가슴만 미어질 것 같은데 그 상황에서 어찌 자식의 손을 놓아 버릴 수 있겠나 싶다.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점점 침묵하게 만들었고 한숨만 나왔다.

제삼자의 경우도 이렇게 할말을 잃어버리는데... 이런 아픈 이야기를 솔직하게 책으로 엮었다는 사실 자체가 대단하고 느꼈다.

비록 그들이 느꼈을 공포와 좌절감 등을 말로 표현할 순 없겠지만 책을 읽으면서 같이 화낼 수 있었고 분노할 수 있었다.



끝까지 자식을 포기하지 않고 기다리고 행동을 취하는 모습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면서도 그렇지 않은 이들도 분명히 존재하기에 대단했고, 어긋나지 않고 나쁜 생각하지 않고 견디어 그런 가족의 품으로 무사히 돌아간 정수 역시 대단하게 느껴졌다.



책에서와 마찬가지로 실제 학교폭력의 사례들을 보면 피해학생이 나중에 가해자가 되는 경우가 허다한데, 이 이야기는 믿어주고 기다려주는 가족이 있었기에 피해학생이 엇나가지 않고 다시 가정으로 돌아가 자신의 삶을 찾아나가고 있다.

이야기의 전개가 조금 빠른 듯 결말이 나와서 좀 그랬지만 다행이도 마지막은 웃을 수 있는 내용이라 좋았다.

부디 이런 사례들이 더 생기질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고 자식도 자식의 역할을 부모도 부모의 역할을 반드시 해주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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