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 포드 - 고객을 발명한 사람
헨리 포드 지음, 공병호 외 옮김 / 21세기북스 / 2006년 5월
평점 :
품절


경영과 HR 일을 하고 있어 진작부터 공부를 하고 있었지만 더욱 관심을 가지고 경영 분야를 읽게 된 것은 남편이 사업을 시작하고 부터이다.

남편에게 좋은 코치의 역할을 해 주고, 또한 내가 남편보다 시간이 많으므로 좋은 책을 읽고 그 성공의 근저를 이루는 사고와 사례들을 가능한 한 많이 남편에게 공유하는 것이 내가 남편에게 해 줄 수 있는 최고의 도움이라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남편이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해 주어 기쁘다.

헨리 포드, 그를 통해 가장 크게 느낀 것은 그가 사업을 바라보는 시선이다. 누구도 한 적이 없는 사업을 시작한 남편에게 가장 큰 힘이 된 것은, 자동차를 대중의 물건이라는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본 "신상품을 위한 자리는 원래 없다"는 그의 사고방식이다.  자동차는 기존의 상품이었지만, 자동차에 새로운 가치를 발견함으로써 그는 완전히 새로운 상품을 만들어 내었고, 그는 '진정한 자립을 실천'했다.

자신의 생각이 가지고 있는 가능성을 신뢰하고 이를 향해 매진할 수 있었던 그의 생각과 행동을, 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의 다양한 주제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그의 어떤 생각들은 찬성하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성공학과 부자학의 많은 책들을 읽으면서 결국 한 가지의 결론을 맺게 되는, 즉 결국 성공과 부 모든 것이 생각의 차이에서 온다는 것을 절실히 느끼고 있는 요즘, 배우고자 하는 열린 마음으로 다가감으로써, '기존의 상품을 새롭게 바라보고 그것을 현실화 시킬 수 있었던 한 사업가'의 이야기는 현재의 무엇을 바꾸어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는 좋은 실마리를 얻게 해 줄 것이다.

사업하는 우리 안에, 정신과 물질의 풍요를 함께 누리는 건전하고 강력한 원칙들을 구축할 수 있는 건강한 기업 문화와 기업가 정신을 희망한다. 그리하여 많은 사람들이 진정한 의미에서 행복해지길 진심으로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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