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나무 옮기기 대작전을 펼치다 집요한 과학씨, 웅진 사이언스빅 23
이천용.쓰카모토 고나미 지음, 양광숙 옮김, 조예정.이치노세키 게이 그림, 전영우 감수 / 웅진주니어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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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는 신기한것도 궁금한것도 너무 많은 세상입니다슬쩍 지나는 모든것이 궁금한 나로서는 일일히 알아보기 귀찮아서 넘어 가는 경우가 대다수인데 우리 아들같은 경우는 아침에 눈을 드자마자 물어보기 일수입니다

가끔 대답해 주지 못하게 수준이 높아져서 저도한 책을 많이 읽어야겠다는 생각을 하지요궁금한것중에 하나가  예전에 용문산을 갔을 때였나 봅니다
큰 은행나무 아래서 만약에 이 은행나무가 이사를 하면 어떻게 할까였는데 그냥 생각에서 멈춘일이 있었지요요즘 아이들은 주변에 도서관이며 집에 책이 많아서 참 행복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 책을 보니 예쁜 등나무그림과 더불어 정말 설명이 잘나와 있네요

3년이라는 긴 시간을 2000명이라는 많은 인원을 동원해서 정성껏 나무를 다루고 있는 모습에 감탄사가 나옵니다

물이끼로 감싸는 뿌리,상처난 자리도 세심한 소독,옮겨심는 시기와 이유,옮기는 장소의 토양상태의 문제점해결과 생명이라는 것이 이렇게 소중한것인데 요즘 사회적으로 충격적인 뉴스가 많이 나와서 더 놀라움이 더 하는것 같습니다






몇달전에 우리아이가 팔이 다쳐서 석고붕대를 한 적이 있는데  등나무를 기중기로 들어 올릴때  줄기를 다치지 않게 하기위해 석고붕대를 나무도 했다는 것에  신기해 합니다

그때그때 문제점을 재치있는 아이디어로 풀어나간 나무의사선생님의 재치또한 뛰어나다는 생각이 듭니다정말 기억에 남는 것은 거대한 트레일러를 이용한 세그루의 거대한 등나무를 옮기는 과정입니다등나무가 얼지 않게 비닐천막을 씌우고 온풍기를 틀어놓고 나무의 이동에과 다른 지식적인 면에서도 많은 도움이 되었지만 나무한 그루에도 세심한 정성으로 가꾸는 손길의 따스함을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1부와 2로 나누어져있어서 1부는 등나무이사대작전2부는 나무는 우리에게 무엇일까? 라는 주제로 나무에 대한 소중한 존재를 다시금 일깨워 줍니다

zoo in  zoo out엣는 씨에서 고목이 되기까지의 설명이 나와있고 재미 fun에서는 재미있는 내용이 실려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작은 나무는?세상에서 가장 큰 씨는?  무엇일까요?

이책은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책이라서 적극 추천해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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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오랜 친구, 미생물 이야기 즐거운 과학 탐험 13
외르크 블레흐 지음, 염정용 옮김, 공미라 그림, 김사열 감수 / 웅진주니어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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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귀 기저귀 ,방귀 제조자, 세균으로 만든 로봇 ,벼룩서커스
들어보신 적이 있나요?
책의 분량이 많아서  글밥이 많은 아들에게 조금씩 조금씩 읽어줄 계획이였는데요 엄마인 제가 읽어도 재미있는 내용이 너무 많아 아이에게 재미있는 부분을 조금 읽어 달라고 했지요

"엄마 힘들어서 그러는데 읽어 줄래? " 아이의 일기장에는 힘들어 하는 엄마에게 책을 읽어주는 착한일로 기록되었습니다   

얼마전 똥에 관한 이야기를 동화형식으로 재미있게 읽은 책이 있는데 그책과 연결이 되어서 우선
방귀부분을 아이에게 읽어보라고 시작을 했습니다 




피뢰침을 발명한 벤저민 프랭클린도 방귀를 연구했다는 사실과 남자들이 사랑하는 여인의 몸에 사는 벼룩을 얻어 조그만 황금조롱에 넣어 목에 걸고 다녔다는 일화, 대주교의 장례식에서 일어난웃지 못할 사건들 아이에게는 무척이나 재미있나봅니다

책의 들어가는 서두에 재미있는 글이 있네요

" 아무리 외로운 사람이라도 완전히 혼자인적은 한번도 없다"
이문장을 읽는 동안 우리의 피부와 몸속에는 수천마리의 미생물이 새롭게 태어나 활발하게
먹이를 찾아 다닐것이다

우리 인류와 가장 가까이 있는 존재인 세균은 우리 몸속에서 지금까지 500종이상 세균을 과학자들이 찾았다고 합니다  

세균전으로 시끌시끌한 지금  그 보이지도 않는 작은 세균이 100킬로나 되는 사람도 죽일수도 있지만 유익한 세균이야기편에서는 경호원,훈련사역할을 하는 서로 도움을 주는 이야기가 실려있습니다 

영구치가 한참하고 있는 둘재아이에게는 입속의 치석과 세균을 보여주며 양치칠 안하는 사람의
입속이란다 하고 얘기해주고요

 

3학년이 되는 큰 아이와는 이야기 대화주제로는   미국에서 실험한 흥미로운 실험이야기가 있는데 아주 추운날  선원들을  차가운 물속에서 헤엄을 치게 했는데 코감기에 걸린 사람은 많지 않다고 하는 이야기에  "그거 보세요 이제는 마스크와 목도리하란 말씀마세요"라는 아들의 말에 배꼽을 잡았습니다
이책에서는 전혀 몰랐던 이야기가 가득차서 114분량의 책이 부담스럽지 않게 아들이 읽어주는 
재미에 폭 바진 행복한 엄마가 된 책이되었습니다
 책의 구성은 다섯번째이야기로 분류되있고 마지막부분에는 찾아보기가 있어서 읽고 난후에도 찾아볼수  있어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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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엄마가 좋은 10가지 이유 꼬마 그림책방 29
최재숙 지음, 문구선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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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되어 버린 지금 우리 엄마가 좋은 10가지 이유를 써내려간다면 무엇 부터 쓸까요?

친정 엄마에 대한 감사한 마음으로  1000 가지도 넘을 텐데요 ^ . ^

이 책을 쓰신 작가 최재숙 선생님의 책중에서 <엄마를 빌려 줄께>라는 따스한 책이 집에 있어서 그런지 더 가깝게 느껴집니다
어려서 부터 그림책을 많이 접하는 아이가 똑똑하다는 말이 많이 들었는데 그무엇보다도 아이들에게 그림책이 정서적으로 많은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아이들의 시선에서 보는 우리 엄마가 좋은 10가지이유~

우리 아이들에게 물어보니  얼마전에 사준  장난감,책 때문에 무조건 사랑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둘째로 맛있는 음식  그리고  "사랑해 "하고 뽀뽀 하고 도망갑니다  ^-----^   엄마와 똑같이 보뽀쟁이라서 ~
꼬마 그림책방 시리즈는 항상 웃음과 따스함이  묻어나는 책입니다
봄날 따스한 햇볕 같은  정겨움,그리고 잔잔한 웃음이 전달되는 행복한 책이기도 하구요

순수한 아이들의 동심세계에서 느껴지는 정서는 참 소중하다는 생각을 많이 해봅니다

엄마가 좋아하는 10가지이유 ~

 





 

곱슬머리의 장난꾸러기 처럼 보이는 주인공의 이유

뽀뽀대장 우리엄마 

개인적 이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시간은 우리아이들 품속에 꼭 안고 있을 때 입니다

책에서 보이는 아이의 표정 "그런데 미정이 볼때는 뽀뽀는 하지마, 응?

천진난만한 아이의 표정이 너무 사랑스럽습니다

맛있는거 시켜줄때도 좋고  (우리 아이들과 똑 같네요~~)

형이 장남감을 빼앗아 도망치면 얼른 찾아주고 나몰래 형한테 '우리집대장이라고 말하는 우리 엄마  (엄마 뽀쪽 구두 신고 있는 주인공 모습이 너무 귀엽습니다)

아이들과 한번 이야기 해보세요 ~~~  

어떤 재미있는 이야기가 나올까요?

어린 아이라면 그림을 그리도 도움이 될듯하구요

이책을 보니 자고 있는 아이들 한번 더 안아주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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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 카멜레온 꼬마 그림책방 30
다시로 치사토 글.그림, 김영진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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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햇살처럼 따뜻하고 아이들의 정서에 맞는 꼬마 그림책방의 시리즈~

이번 주인공은 동화책속에 자주 등장하는 예쁜 변덕쟁이 카멜레온 이름은 카~~를로(우리 아이들은 카멜레온 이름은 따라 하면서 재미있게 웃었답니다)
첫표지가 깨끗한 하얀 바탕에 예쁜 색의 카멜레온의 디자인이 눈길을 끄는 책랍니다모든 엄마가 그러듯이 어두운 색상의 그림책은 우선 재쳐두게 되는데  이책은 예쁜 원색의 그림으로 가득한 기쁜 좋아지는 책이랄까요~~

열대우림을 연상케하는 밀림에 다양한 동물들이  가지각색의 예쁜 옷을 입은 모습이 동물들을 좋아하는 아이들은 특히 좋아할것 같네요



 아주 어릴때에 몸이 바뀌는 카멜레온이 좋아보였는데요주인공인 카를로는  어디를 가든지  주위에 같아지는 몸색깔로 투덜거립니다  

친한친구들 조차 카를로를 알아보지 못하기 때문이지요



투정하는 카를로에게 하마는 이유를 설명해줍니다 

그 순간 머릿속에 번쩍이는 생각~~~

카를로는 과일과  꽃 ,나뭇잎의 즙을 짜서 알로달록 색을 만듭니다

그리고 친철하게 정글의 모든 동물에게 각지각색의 색을 칠해줍니다

 

그다음은 어떻게 되었을까요?아이들에게 "그 다음은 어떻게 되었을까 "하며 책의 내용을 생각하게 해보는데요

예쁜것을 좋아하는 딸아이는 "동물들이 좋다고 파티를 할거라고 하네요"

원색의 책이 맘에 들어서  아이들과 내내 읽는 순간이 즐거워지네요

 이 책은 자신의 소중함을 알게 해주는 책인것 같아요

이책의 내용처럼 아무리 아름답더라도 자신만에 가진 장점과 아름다움이 있다는 사실 우리 아이들도 느꼈으면 좋겠네요~
한번 읽고 몇년후 다시 읽어도 재미있고 새로운 생각을 심어주는 그런책
그중에 하나 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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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 역사가 잊은 외로운 지도꾼 아이세움 역사 인물 17
서경석 지음, 박지윤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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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세움 역사인물시리즈 역사가 잊은 외로운 지도꾼 김정호편 입니다  

집에 아이세움 인물시리즈중에 아이는 히틀러를 엄마는 에바페론을 그중에서 재미있게 읽어 내려간 시리즈였습니다

책에는  김기창이 그린 김정호의 인물화가 있는데 참 예리하고 섬세한 인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책을 읽기 시작함과 동시에 아주 오랜 옛날 사람들이 처음 세계지도를 접했을때 무슨 생각을 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중국이 세계전부인줄 알고 섬기던   옛 사람들은 속담 그대로 "우물안 개구리"라는 것을 알았을텐데요

책을 읽다보니 그런 내용이 나오네요~

"최한기는<지구전후도>를  지인과 젊은 선비에게 나누어 주었다 .지도를 본 선비들은 얼마나 우물안 개구리처럼  세계를 모르고 있었는지 절실히 깨달았다.
아이에게 같이 읽자고 하니 고개를 젓습니다
이유인즉 엄마가 다른 일을 하고 있을때 본 내용이 김정호가 심혈을 기울려 만든 대동여지도가 러일전쟁에 군사 전용 지도로 똑같이 쓰였다는 대목을 보고 속상하다며 "왜 상을 주어야지 ,왜 나뿐 일본과 러시아가  지도를 조선침략용으로 지도를 사용했는지 무척 화가 난다" 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우리의 역사를 잘 알고 남들이 얕보지 않게 역사공부를 해야하는거야" 하고 말을 하고  얼마전에 신문에난 역사 필수과목으로 지정해야한다고 1면의 신문에 난 것을 읽어주었습니다 

참 아이러니 하게도 피 땀이 설려 있는  훌륭한 지도가  우리나라를 침략하는데 쓰였다는 것은 정말이지 아픈 사연입니다
김정호의 어린시절의 지도에 대한 열정이 참 대단하다는 생각과 그 열정이 최한기라는 인물을 만나게 한것이 아니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중간중간 어려운 용어의 상자설명과 역사 마주보기는  지도에 대한 발달사, 설명등에 관한 내용도  배경지식으로

많은 도움이 되었구요 ~

 



이 책에는 김정호의 생애와 함께 이해를 돕기위해 세계의 사건을 같이 실어져 있어서  치열했던
외국 열강들의 침입을 알수있습니다
그리고 지도의 전문적인 용어와 찾아보기 그리고  어려운 옛 용어가 잘 정리되어 있어서 지식적으로 알찬정보가 있어서 3학년에 들어서는 아이에게 지도라는 이야기가 조금은 익숙해지는 듯 합니다  

용어설명에 발견한 재미있는 한가지는 우리가 쓰는 개발세발이라는 뜻이  고양이발과 개의 발이라는 뜻으로 괴발개발에서 나온 숙어였다는 사실이 흥미로 왔습니다
  

그런데 정말 김정호와  막내딸은 어디로 사라졌을까요? 역사적 배경과 함께 김정호와 막내딸의 행방을   추리극으로 영화를 만들어도 되겠다는 생각이 문득 드네요 ^  . ^
지도박물관을 계획한 분이라면 이책이 많은 도움이 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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