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오랜 친구, 미생물 이야기 즐거운 과학 탐험 13
외르크 블레흐 지음, 염정용 옮김, 공미라 그림, 김사열 감수 / 웅진주니어 / 2007년 11월
평점 :
절판


방귀 기저귀 ,방귀 제조자, 세균으로 만든 로봇 ,벼룩서커스
들어보신 적이 있나요?
책의 분량이 많아서  글밥이 많은 아들에게 조금씩 조금씩 읽어줄 계획이였는데요 엄마인 제가 읽어도 재미있는 내용이 너무 많아 아이에게 재미있는 부분을 조금 읽어 달라고 했지요

"엄마 힘들어서 그러는데 읽어 줄래? " 아이의 일기장에는 힘들어 하는 엄마에게 책을 읽어주는 착한일로 기록되었습니다   

얼마전 똥에 관한 이야기를 동화형식으로 재미있게 읽은 책이 있는데 그책과 연결이 되어서 우선
방귀부분을 아이에게 읽어보라고 시작을 했습니다 




피뢰침을 발명한 벤저민 프랭클린도 방귀를 연구했다는 사실과 남자들이 사랑하는 여인의 몸에 사는 벼룩을 얻어 조그만 황금조롱에 넣어 목에 걸고 다녔다는 일화, 대주교의 장례식에서 일어난웃지 못할 사건들 아이에게는 무척이나 재미있나봅니다

책의 들어가는 서두에 재미있는 글이 있네요

" 아무리 외로운 사람이라도 완전히 혼자인적은 한번도 없다"
이문장을 읽는 동안 우리의 피부와 몸속에는 수천마리의 미생물이 새롭게 태어나 활발하게
먹이를 찾아 다닐것이다

우리 인류와 가장 가까이 있는 존재인 세균은 우리 몸속에서 지금까지 500종이상 세균을 과학자들이 찾았다고 합니다  

세균전으로 시끌시끌한 지금  그 보이지도 않는 작은 세균이 100킬로나 되는 사람도 죽일수도 있지만 유익한 세균이야기편에서는 경호원,훈련사역할을 하는 서로 도움을 주는 이야기가 실려있습니다 

영구치가 한참하고 있는 둘재아이에게는 입속의 치석과 세균을 보여주며 양치칠 안하는 사람의
입속이란다 하고 얘기해주고요

 

3학년이 되는 큰 아이와는 이야기 대화주제로는   미국에서 실험한 흥미로운 실험이야기가 있는데 아주 추운날  선원들을  차가운 물속에서 헤엄을 치게 했는데 코감기에 걸린 사람은 많지 않다고 하는 이야기에  "그거 보세요 이제는 마스크와 목도리하란 말씀마세요"라는 아들의 말에 배꼽을 잡았습니다
이책에서는 전혀 몰랐던 이야기가 가득차서 114분량의 책이 부담스럽지 않게 아들이 읽어주는 
재미에 폭 바진 행복한 엄마가 된 책이되었습니다
 책의 구성은 다섯번째이야기로 분류되있고 마지막부분에는 찾아보기가 있어서 읽고 난후에도 찾아볼수  있어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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