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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히스토리 4 : 태양계를 구성하는 것은 무엇일까? - 태양계의 구성원들, 우주.생명.인류 문명, 그 모든 것의 역사 ㅣ 빅 히스토리 Big History 4
김효진.노효진 지음, 송동근 그림 / 와이스쿨 / 2014년 8월
평점 :
절판
빅히스토리 4 - 작가
- 김효진, 노효진
- 출판
- 와이스쿨
- 발매
- 2014.08.25
빅히스토리 4번째 이야기 태양계를 구성하는것은 무엇일까? 라는 주제로 진행이 됩니다
과천과학관의 천문 토크쇼를 자주 가고 있는 저의 가족에게는 고마운 책이랍니다
천문 토크쇼를 좋아하는 두 아이들의 돌발 질문에 즉흥 답변을 하려면 열심히 책을 읽어나야 하는 숙제가 있기 때문에요 ㅎㅎ
태양계의 행성은 행성의 특징에 따라 각각 지구형 행성,목성형 행성으로 부릅니다
수금지화목토천해.... 8개의 행성이름을 노래로 열심히 아이들에게 불려주었는데 이제는 이책의 자세한 설명으로 행성의 구조를 비교하고 있습니다
75년간 행성으로 불리던 명왕성은 처음 발견 당시 화성만큼 크다고 생각했고 그 덕분에 9번째 행성으로 인정받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2006년 국제천문연맹 총회때 행성의 정의가 정립되면서 태양계의 행성에서 제외되었다고 하는데 행성으로 인정받고 사라지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던 왜소행성이 되었습니다
명왕성은 미국이 발견한 최초이자 유일한 행성이고 명왕성에 사라진 사건도 미국이라는 점에서 놀라움이 켰답니다. 국제천문연맹총회때 결정에 반대하는 천문학자들의 수가 적지 않기대문에 논쟁의 불이 다시 들어올 수 있다는 사실까지요 ....
지구형 행성으로는 암석이 주성분인 딱딱한 행성이고 목성형 행성은 기체성분으로 이루어져 크기는 크지만 밀도가 낮은 특성을 지닙니다
이 행성들 중 유일하게 지구만이 표면에 물로 이루어진 바다를 가지고 있습니다
행성의 표면 성분이 중요한 이유는 생명의 존재에 큰 영향이 미치기 때문입니다
우리 지구가 먼 미래 이주 할 행성을 찾아야 하는데 든든히 발을 디딜 표면이 없는 기체행성이라면 좀 문제가 되겠죠 ㅎㅎ
천왕성과 해왕성은 구성 성분 중 얼음과 물,메탄의 혼합물이 상당량을 가지고 있어 수소 헬륨이 구성성분의 대부분이 목성,토성과는 차이가 있기 때문에 거대얼음으로 분류하기도 한답니다
그리고 목성형 행성들의 공통된특징은 모두 고리를 갖고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럼 태양계의 행성들의 이름이 그리스.로마신화에서 유래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고대 그리스.로마에서는 신이란 존재를 철저히 숭배하였기 때문이랍니다
하지만 지금은 별,별자리,위성,행성이 많은 근대에는 고전문학으로 들려 미란다,아리엘,움브리엘,티타니아등 셰익스피어의 희곡과 알렉산더의 시에 나오는 주인공이라고 합니다
한국에서 발견한 소행성중에는 허준,장영실 같은 위인의 이름이 붙은 소행성도 있고 애견이름도 있다고 하니 재미있는 이야기이죠?
만약 우리의 아이들이 소행성을 찾는다면 어떤 이름을 짓고 싶은지 물어보세요..저의 아이들과 같이 이야기 하면서 물어보니 본인들이 재미있게 읽은책을 말합니다
타라덩컨,고양이전사 , csi ...
이 책이 보기 보다는 읽어보시면 재미있다는 생각이 드실거예요
책을 덮고 기억에 남는 거라면 금성도 처음에는 지구와 비슷했지만 수십억년이 지나면서 두 행성의 운명이 완전히 달라지지 않았을가? 란 대목과 운석이 이슈가 되면서 지구의 생명체가 운석이나 혜성에 의해 운반되어 온것이 아닐까? 라는 대목입니다
그리고 사진이라는 많은것이 떠오르지만 영화 투모로으의 설정과 비슷한 한파로 얼어붙은 시카고의 모습이였습니다
기상이변으로 예측이 어려운 미래에 행성의 온난화로 금성처럼 뜨거운 황무지로 변화던지 얼음행성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 .............
먼 미래는 아무도 모르는 세상이니까요 ..
아이들과 함께 계속 읽어나갈 책중에 하나입니다
아이들에게는 먼저 이야기를 해주고 그 부분을 같이 읽어주는 방법으로 하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