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을 지켜라! 면역과 질병 통합교과 시리즈 참 잘했어요 과학 32
김희정 지음, 뿜작가 그림, 서울과학교사모임 감수 / 아르볼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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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학생들에게  통합교과 시리즈를 추천합니다!


과학 교과를 처음 배우는 초등학교 3학년


과학이 지겹고 어렵게 느껴지는 4학년


지학사 아르볼에서 출간된 통합교과시리즈  참 잘했어요 과학시리즈 입니다.  면역과 질병이 32권 째이며, 1권 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과학 시리즈가 나왔어요.


면역과 질병 책에서는  책 제목 그대로  우리몸의 면역체계와  면역이 강할때, 약할때  그리고 질병예방과 치료를 위한 노력 같은 내용을 다루고 있어요.


너무 어렵죠.


그래서 이  참 잘했어요 과학시리즈에는 만화로 아이들의 흥미를 돋우고  시작해요



이렇게 만화로 시작해서  이름도 생소한 흑사병과 스페인 독감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한 후 줄글로 넘어 갑니다. 


그리고 한눈에 쏙이라는 코너를 통해  앞서 읽은 내용을 다시한번 정리해주고,  책을 다 읽고 나면 워크북으로  읽은 내용을 기반으로 한번 더 정리해줘요. 특히나 이 워크북은 서술형 평가대비에 적절해요.


요즈음  일교차가 너무 커서 너무나도 콜록콜록 기침과 콧물 나는 친구들이 많은데요. 또 면역체계가 강한 친구들은 기침도 안하고 넘어가는 친구들도 있더라구요.


이런 예시를 들어가면서  아이한테 읽어보라고 했더니..  


알레르기 에 관한 내용을 열심히 읽더라구요.


아이가 봄철 꽃가루만 날리면 눈물,콧물을 쏟고 엄청 간지러워 하거든요.


저도  꽃가루 날리기 시작하면  병원에서 처방약을 받아오기 바빠요.


"조절 T 세포는 보조 T 세포에게 더 이상 항체를 만들어 내지 않아도 된다는 신호를 보내요. 이 일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을 때 면역반응이 과하게 일어나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나는 거예요. "p73


이렇게 알레르기도 면역체계의 이상으로 인해 생기는 것이고,  다양한 면역결핍질환이 책에 서술되어 있어 책을 읽는 아이의 표정이 시시각각 변합니다. 


그래서 면역력을 높이기위해  적절한 운동, 편식금지, 충분한 수면을 이야기 해주었고, 마침 책에도  질병을 예방하는 생활 속 실천 이라고 7가지가 서술되어 있어 한번 더 숙지시켰답니다.


이렇게 면역체계에 이상이 있어  질병이 생기기도 하지만,  COVID-19같이 돌연변이 같은 질병도 인류를 위협하고 있어요.  특히나 환경파괴로 인해 지구의 온도가 점점 오르면서 세균과 바이러스가  살기 좋은 조건이 갖췄기에  이런 돌연변이가 나타날 수도 있구요.


내몸을 지키기 위해 내 몸을 깨끗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환경을 깨끗히 하는 것도 참 중요해요.



1권 반려동물부터 시작해서  면역과 질병까지 벌써 32권의 도서를 발행한 참 잘했어요 과학 시리즈! 33,34권에는 버섯곰팡이와 미래교통에 대해서도 출간예정이라고 하니 그것도 기대가 됩니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협찬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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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똥
박세랑 지음 / 달리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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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쓸모 없는 것은 없다

박세랑님의 유쾌한 신간 유아그림책추천 하나 할께요.



그림이 살아 숨쉬고 있는거 같죠?



표지의 똥 표정이 진짜 실감나네요.



박세랑님의 전작 깔깔쥬스와 디스코팡팡소시지도 같은 그림체여서  정말로 너무나 재미있게 봤는데, 이번 신간은 무려


아이들이 좋아하는 똥!!! 이기에 더욱 기대가 되요.



왜 아이들은 똥. 얘기만 해도 까르르 하잖아요. ㅎㅎ



똥이 왜 똑똑한 똥이 되었는지도 궁금하고, 표지에 있는 실감나는 똥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요.




동네에서 사람들의 사랑을 듬뿍 받은 길고양이가 똥을 쌌어요.


그 똥이 바로 표지의 주인공인 똥! 입니다.



사랑을 먹고 싼 똥이라 그런지 똑똑하고, 밝고, 따뜻했어요.



수학도 식은죽 먹기, 아는 것도 많고, 아이디어도 번뜩였어요. 



와.. 이런 똥 같은 친구 어디 없나요?



똥은 동네방네를 돌아다니면서 많은 일을 해결해줘요.



제일 큰 일은  청소부아저씨에게 버려질 위기에 처해있는 쓰레기들을 



쓸모있는 어떤 것으로 만들어 줍니다.



어때요? 이름하여 쓰레기로봇!




똑똑한 똥은 세상의 쓸모없는 것은 없다며 모든 사물에 의미를 부여하고 뜻깊게해요.


그래서 똥이라고 선입견을 바라보던 친구들도 똑똑한 똥을 허물없이 대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친구!



강아지 봉구도 친구로 맞이해요.



강아지 봉구를 친구로 맞이하기 까지의 여정은 험난했지만,  험악한 인상의 봉구는 남모르게 외로움을 많이 탔기에


이들의 합류가 너무너무 반가워요.



이렇게 완전체로 합체한 똑똑한 똥과, 쓰레기 로봇, 봉구는 어떤 관계로 어떤 일상을 보낼까요?




혹시 네가 외로울 때, 이들이 찾아와 줄 지도 몰라.


그때 이 다정하고 똑똑한 똥을 몰라보면 안돼!


그렇죠 한번 친구는 영원한 친구죠?? 



똑똑한 똥을 몰라보면 안되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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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 야옹반점 리틀씨앤톡 모두의 동화 37
김현정 지음, 양혜민 그림 / 리틀씨앤톡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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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반점 개업식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귀여운 야옹이들이 운영하는 반점!!


흔히 반점이라고 하면 짜장면만 떠올리는  아이들이 많을텐데요..



야옹반점엔 짜장면,짬뽕,탕수육  등 맛있는 중화요리가 가득있어요.



그런데 야옹반점은 조금 특이하게 임무가 있어요.



야옹전사 임무를 띤 1호 든든이 2호 찬찬이 3호 슝슝이가 운영하는 이 반점에서 야옹전사의 임무는 아이들의 꿈을 모으는 것이라고 해요.




그리고  맡은 역할이 다른 우리 야옹이들


카운터 담당, 1호 든든이!



주방 담당, 2호 찬찬이!



배달 담당, 3호 슝슝이! 


맛있는 중화요리와 함께  어떤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는지 꿈 이야기가 있는지 한번 읽어봤어요.​​



안녕하십니까, 둘이 먹다가 둘 다 죽어도 모를 만큼 맛있는 음식천국, 야옹반점 입니다. 무엇을 주문하시겠습니까?


귀여운 그림체와 함께  맛난 메뉴가 가득한 야옹반점.




짠짠든든짜장 이야기 에서는 다문화가정의 이야기



얼큰매콤짬뽕 이야기 에서는 Sns로 시작된  학교폭력이야기



반짜반짬  이야기 에서는 3학년 3반의 팔씨름대회 이야기



섞어섞어볶음밥 이야기에서는 길고양이 돌봄으로 시작된 세리와 소망이의 우정이야기



등등 각 메뉴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가 함께해요.



무작정 재미있는 이야기가 아닌 아이들이 공감할만한 사회문제도 포함되어 있어  읽고있는 저도 고개를 끄덕이며 읽고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메뉴 하나하나 너무 맛있어보여요.



이글을 작성하고있는 이 시간이 밤이  아니라서 다행일 정도네요.ㅎ



야옹반점의 야옹이들이  음식을 만들며, 배달을 하며 모은 아이들의 꿈을 얼마나 될까요?


야옹반점의 맛있는 음식에 마법의 가루를 뿌리면 달콤한 꿈을 꿀수가 있다고 하는데  현실에서 힘듦을 잊고 꿈에서 나마 달콤하고 기분좋은 꿈꾸길 바라며  야옹이들의 임무도 무사히 완수하길 바랍니다 :)



아이는 이 책을 읽고 이렇게 독서록을 남겼어요.


ㅡ나도 야옹반점에서 중식을 먹어보고 싶다. 마법의 가루의 맛있는 맛, 달콤한 맛, 신기한 맛의 비결은 과연 무엇일까ㅡ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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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 탐정 실룩 3 - 꿀랜드에 숨은 늑대 변비 탐정 실룩 3
이나영 지음, 박소연 그림 / 북스그라운드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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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나 깨나 사건 생각뿐인 명탐정  '실룩' 의 짜릿한 추리


변비걸린 토끼 탐정 실룩을 아시나요?


항상 변비 걸려 붉은 얼굴로 다니다가 쾌변 후 하얀 토끼로 변신하는 탐정 실룩!


1,2편을 모두 본 딸은 귀여운 그림체에서 나오는 주인공 실룩과 소소를 너무 좋아해요.


'시간가게' 라는 작품으로 작품활동을 시작한 이나영 작가님의 동화책도 너무 재미있지만, 


'변비탐정실룩'으로 처음 그림책 삽화 작업을 한 박소연 작가님의 그림은 최고입니다.



다들 붉은 토끼인줄 알지만 실은 하얀 토끼인 실룩과


수다쟁이지만 사건의 핵심을 파악하는 소소


실룩과 소소는 이번 3편에서 어떤 활약으로 사건을 해결할지 기대되요.




오늘도 쾌변을 못한 실룩씨..


그 와중에 사건은 접수 되었어요.



아니 꿀랜드에 늑대가 숨어 들었지 뭐에요!



우리 어린이들과 어른들은 잘 아는  '아기돼지3형제와 늑대' 이야기 가 꿀랜드의 대표이신 피기씨의 조상님이 겪은 일이라고 하네요.


우리 꿀랜드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습니다. 저야 늑대들이 오지 않길 바라지만요.


그래서 피기씨는 '아기돼지 3형제와 늑대이야기'를 듣고자란 세대이기에 늑대를 무서워해요..


그런데 그런 늑대가 피기씨가 운영하는 꿀랜드에 숨어들었다고 하네요!



실룩과 소소는  꿀랜드에 숨어든 늑대를 무사히 찾아낼 수 있을까요??



와.. 그런데 늑대로 인해 손님이 줄었다고 하는 꿀랜드..!


엄청 복잡하고 사람도 많아 너무 붐비는데요.


손님이 줄은 건 맞는 걸까요??



실룩은 사건을 해결하려고 방방뛰면서도  시원하게 쾌변하지 못해 얼굴이 날마다 점점 붉어지는데요.



제가 1~2편을 읽은 경험으로 유추하자면,  실룩이 쾌변해서 하얀토끼로 예쁘게 변하면서 사건이 해결되더라구요.



이번 3편도 실룩의 쾌변과 함께 사건을 해결을 비나이다.  비나이다.



실룩의 트레이드 마크인 한문장! 기억하시죠?


잘 보고, 잘 듣고, 잘 누자!


항상 명심 하면서 잘 보고, 잘 듣고, 잘 누자!


아..ㅋㅋ너무 웃긴 한 문장입니다. 



저도  '아기돼지3형제와 늑대이야기'를 듣고 자란 세대이기에 당연히 늑대가 아기돼지 3형제를 잡아먹는 무서운 동물임을 알고 있어요. 그런데 정말일까요...?


이번 변비탐정실룩 3편은 이렇게  늑대는 무섭다. 돼지를 잡아먹는다 라는게 고정관념이라는 걸 깨우쳐 줘요.


한번 뇌리에 박힌 고정관념은 고치기 힘들잖아요.


무언가를 볼때 편견없이 봐야하는데, 고정관념이 있다면 선입견이 생기기 쉽죠.


변비탐정실룩 3편에서는 그런 이야기를 우리 친구들에게 이야기 해주고팠던 것 같아요.


편견없이, 선입견 없이 아이들이 자랄려면 부모님이 항상 노력해야 하는 거 아시죠?


말조심해야합니다.. ^^;;



제 딸은 변비탐정 실룩 3편을 읽고 이렇게 독후록을 썼어요.



출판사로 부터 도서협찬을 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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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어벤저스 17 : 이비인후과 질환, 내 마음을 들어 줘! 의사 어벤저스 17
고희정 지음, 조승연 그림, 류정민 감수 / 가나출판사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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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종합 병원 응급 센터,


그곳엔 아주 특별한 의사들이 있다!



어린이 의학동화 시리즈 의사어벤저스 17이에요.


1권부터 꾸준하게 읽으면서 와~~ 하다가, 깔깔거린 이 책이 벌써 17권까지 나왔어요.


사실 학습만화도 아닌 이 의사어벤저스 시리즈가 이렇게 까지 인기가 많은 건 책이 정말 재미있고, 유익해서라고 생각해요.


특히나  covid-19 상황에  1권 전염병이 출간되어 더 많은 관심을 받았고, 그 관심이 꾸준히 이어진 덕분에 이렇게 17권까지 발간되어 아이들이 의학동화를 좀 더 재미있게, 쉽게 읽을 수 있어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이번 17권에서는 이비인후과질환에 대한 내용이에요.


이비인후과라고 하면 코와 귀, 목과 관련된 질환인데요.



목차에도 관련 질병이 나열되어 있네요.



특히나, 급성 폐쇄성 후두염에 대해 설명할때


글로 한번 나열하구요.


그림으로 보기 좋게 한번 더 설명해요.



우선 후두에 대해서


그리고 급성 폐쇄성 후두염에 대해서요.



이런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이런 세세한 그림까지, 더 하니 아이들이 재미있게  꾸준히 보는 것 같아요.



전 읽다보니  아이들이 코를 고는 이유에 대해 읽고나서  괜시리 또 심각해지고, 아데노이드 비대증에 대해 공부도 해봤어요. ^^;;




제 딸은  tv에 피가 조금만 나와도 벌벌 떠는 아이가 의사나 간호사 같은 의료계로 미래를 꿈꾸지 못하지만,  이 책은 미래 의료계를 희망하는 어린이, 관심이 있는 어린이 들에겐  호기심충족이 될만한 책이라 추천합니다.


딸 친구도 너무너무 좋아해서 1권부터 최신판까지 소장하고 있더라구요. 


저도 나이가 드니 몸과 질병에 관심이 많아 이렇게 쉽게 풀어쓴 책이 저 한텐 잘 맞는 거 같아, 저 같은 어른한테도 추천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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