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그림 그리는 치과 의사
강영진 지음 / 봄날의느낌 / 2022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해당출판사에서 무상제공 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그림과 글이 어우러져 있어 오랜만에
편하게 읽었네요.
치과의사.교수.화가.미술평론가인
저자는 이 책을 처음으로 출간했네요.
1978녁 뉴욕도착을 시작으로 시작하는 책은
삶의 여정을
담담히 써내려 갔고
그의 인생을 한편의 잔잔한 드라마처럼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림이 주는 생각거리가 뭐랄까
신선하다고 할까요?

금봉.은봉의 어머니 치과이야기에서
희생과 소망을 엿보게 되었고
빨간운동화를
신고 싶다는 소망에서는 규범과 관념이 주는 억압이 아니라
자유롭고 싶다는 소망이 엿보인다.

93세 아버지와 63세 아들의 여행기에서는
부러움을 느낀다.
운신이 자유롭지 못하다는 이유로
바깥외출이 힘든 엄마 생각이 많이 난다.

그림과 글을 함께 보며 삶의 여정을  더 잘 보이는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23년 모네의 정원에서 월든을 읽다 벽걸이달력 (A3) 2023 북엔 달력
북엔 편집부 지음 / 북엔(BOOK&_) / 2022년 9월
평점 :
절판


출판사에서 무상제공 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모네라는 화가를

잘 알지는 못하지만

서정적인 풍경이 마음을 

편하게 합니다.

헨드폰이 있어 예전만큼 달력을

보지는 않지만

하루하루를 보며 일주일 한달 일년의 스케쥴엔 꼭 필요한 달력이지요.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하면 더욱 좋지요.



그림을 잘 알지는 못하지만 모네의 그림은 한장한장

미리 보니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내년엔 더욱  풍성햐 일년 되겠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언더, 스탠드 꿈꾸는돌 32
추정경 지음 / 돌베개 / 2022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해당 출판사에서 무상제공 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작가 : 추정경

울산에서 태어나 부산대학교 무역학과 졸업 후 방송작가로 일했음.

[내 이름은 망고]로 제 4회 창비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하여 작품 활동을 시작

[죽은 경제학자의 이상한 돈과 어린 세 자매],[월요일의 마법사와 금요일의 살인자]등의 책을 펴냄.

[간략 줄거리]

스타트업 대표인 목훈은 첨단 기술을 도입한 VR 프로그램을 개발중이었고 테스트하던 도중 반타블랙이라는

해커을 만나 프로그램을 그만둬야 한다는 압력으로 위기를 맞게 된다.

의료용 재활 VR프로그램을 구매하기로 한

최대투자자 함 회장은

실감나는 멸치잡이VR을 개발해달라고 하고

재산만 탐내는 자식들이 허허벌판 사막체험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또한 주문한다.

실감나는

멸치잡이 배 체험으로 평생 밖으로 돌았던 아버지의 삶을 조금은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

함 회장이 목훈을 거친 바다로 보낸 까닭은 무엇일까?

VR기술은 인간의 기억을 얼마나 복원할 수 있을까 그리고 복원한 기억이 인간의 진실을 이해하는

길이 될수 있는가?







흡인력이 있는 소설이다.

단순에 3시간 넘게 한자리에서 읽었고 중간중간 톡 건드리는 문장이

나의 생각을 끄집어 낸다.

소설 속 목훈의 아버지를 생각해보면

돌아가신 아버지가 생각이 나게 된다.

우직하게 가족을 위해 평생 일만하시다

일 놓으신지 몇년만에

편안한 곳으로 가셨으나

준비 되어 있지 않음 죽음은 자식의 후회와

효도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된다.

어린 시절 밖으로만 돌던 목훈아버지의

30년만의 귀가

늙고 병들어 오롯이

아들의 몫이 되어버린 현재

목훈 또한

자식의 도리를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딱 그만큼만

아버지를 이해하려는 생각은 패스






서로 다른 환경의 남녀가 만나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낫고 부모가 된다.

아이를 키우며 참 힘든시기를 보낸다.

매번 가르쳐주는 이도 없고

좌충우돌 매일매일 직접 겪으며 부모로써 자랄뿐이다.

아이 나이 17세는 부모나이이다.

성년이 되었다고

"난 어른이야" 할 수는 없다.

인생의 쓴맛을 몇번쯤 겪어야 성숙한 어른이 된다고 할까?

[자식은 부모의 거울이다]라고 한다.

나이가 들수록,아이가 클수록 아이의 모습에서 예전의 나를 발견하고 한다.

좋은것이든 나쁜것이든

그러기에

부모란 중요한 것이다.


이 작품이 더욱 마음에 와닿는 건

요양병원에 계신 엄마탓일거다.

귀가 안들려서

통화하기도 쉽지 않아 (초창기엔 서로 다른이야기를 한다)몇마디하고 간병인과 그간 안부만 묻고

통화를 끝내기 일쑤라

지금은 하지 않는다 ㅡ.ㅡ

치매로 저번 방문에

우리가족을 못알아보셔서 더 마음이 아프다.

성질이 좀 있으신 목훈의 아버지는

몇군데 요양병원을 옮기셨는데

현실에서

그러면 쉽지는 않았을거다.

초창기

엄마도 욕을 그리 하셨다고 들었다.

집이 아닌 다른 장소에서 자의가 아닌 타의로

들어가는게 좋지는 않겠지

엄마의 요양병원행으로

노년에 대한 삶에 대한 생각이 많아지는 요즘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교양이 쌓일 만두 하지? - 일상의 빈틈을 채워주는 세상의 모든 지식
팀 교양만두 지음 / 다산북스 / 2022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다산북스 출판사에서 무상제공 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교양이 쌓일 만두 하지

일상의 빈틈을 채워주는 세상의 모든 지식

엉뚱한 질문들이 생활 밀착형 교양 지식으로 쌓인다.

(역사,과학,예술 상식 등등)

대화체의 문장으로

읽기 쉽고 사진과 실사진이 수록 읽는 재미가 톡톡하다.

그림체 또한 익살스러우며 정겹다.

코로나에 견주었던

스페인독감 이야기도 소개가 되어 있다.

no5

역사 속 전염병 --- 페스트,스페인 독감,콜레라

페스트=흑사병 신체 부위가 괴사하고 검은 반점이 생김

유럽에서만 2500만 명 전체인구의 1/3 사망했다고 하네요.

스페인 독감 --> 발생국이 스페인이어서가 아니라 제 1차 세계대전으로 각국의

정보가 엄격히 통제되는 다른나라에 비해 중립국이었던 스페인은

정보통제가 이루어지지 않아 소식이 널리 퍼졌고 이로인해

스페인이 발생국으로 인식되는 불명예스러운 이름을 달았다고 한다.

콜레라--> 오염된 물과 음식물 섭취로 전염(비위생적 환경)

콜레라 유행 후 공중위생법과 공공의료법이 만들어졌다.

아직도 상하수도의 정비가 갖춰지지 않은 빈곤지역은 콜레라유행이

계속되고 있다.

 

정약전은 유배지에서 평민 장창대라는 사람과 함께

먹고 자고 하며 자산어보를 완성했다.

유배를 갔다고 해서 인생이 끝났다기 보다

새로운걸 탐닉하는 자세

음~~~보통사람으로서는 쉽지 않은 일이다.

 

 

식당에서 먹는 스테인레스 밥공기가 무려

1976년 서울시가 모든 음식점에 크기를 규격화한거네요.

밥공기 하나에도 역사가 존재하는군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세상에서 가장 쉬운 인류진화 강의 - 공룡 멸종에서 인류 탄생까지 과학툰으로 순식간에 이해하는 생존과 진화의 역사, 흥미진진한 이야기
다네다 고토비 지음, 정문주 옮김, 쓰치야 겐 외 감수 / 더숲 / 2022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더숲 출판사에서 무상제공 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학교에서 역사를 배웠던 기억이 있다.

구석기,신석기 등 딱딱한 시험용 글만 주구장창 읽곤 했는데

세월이 변하며

정말 다양한 매체를 접하며

어쩌면 공부하기가 가장 좋은 시대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아마 공부하는 학생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겠지만 '

세상에서 가장 쉬운 인류진화강의:

[공룡 멸종에서 인류 탄생까지 과학툰으로 순식간에 이해하는

생존과 진화의 역사, 흥미진진한 이야기]

















그림체가

남녀노소 거부감이 들지 않은 만화로 되어 있고

설명을 어렵지 않고 친절히

해주어서

잘 읽히는 책이고

한번쯤 인류에 대해 알아두면 좋을 상식이고

뒷장에 나온

환경변화로 인한 생각거리를 두고 있네요.

다양한 인류의 등장과 최후의 승자 호모 사피엔스의 출현을 알 수 있습니다.

나무 위에서 산 유인원은 그 후

침팬지와 보노보로 진화했고

그들은 지능이 높고 영장류중에서 가장 인간에 가까운 동물들이었다.

이족보행을 택하고

대지를 누비는 영장류 즉 인류라 부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