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올 어바웃 러브‘를 읽으며 폐부와 약점을 부드럽게 찔러오는 글에 당황했다. 기억하고 싶은 문장이 너무 많아 얼마 되지 않는 분량이니 어서 읽고 다음 책으로 넘어가야겠다고 했던 생각을 반성했다. 사랑을 하고 싶든 사랑을 하고 있든 사랑이 끝났든 꼭 읽어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자꾸 마니아가 된다. 마니아면 누군가 옆구리를 콕 찌르면 혼자서 30분은 너끈히 떠들 수 있어야 하는데 그럴 깜냥이 되지 않으면서 자꾸 마니아 딱지가 붙는다. 알라딘은 마니아 인플레를 중지하라!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