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강 세븐
A. J. 라이언 지음, 전행선 옮김 / 나무옆의자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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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된 거야. 혁슬리는 결론지었다. 선발되었겠지. 우리 모두.다들 우연히 여기 모여 있는 게 아니야
'디킨슨의 말에 일리가 있어." 그가 말했다. "우리는 우리가 아는 것을 명확히 정리해야만 해. 이 배뿐만 아니라 우리에 관해서도. 특히 각자가 어떤 기술을 가졌는지. 왜냐하면 우리가 이 배에 타고 있는 이유를 찾아야 한다면, 아마도 그 기술에서 찾을 수 있을 테니까."
p.032

헉슬리는 그들이 자동으로 정확하게 대열을 형성하는 것이 머리가 아닌 몸이 기억하는 행동임을 이해했다. 몇 주나 심지어 몇 달에 걸쳐 훈련된 것이자, 그들이 기억할 수 있도록 허용된 것이 분명했다.
p.123

"기억이 도화선인 거야. 우리를 감염시킬 수 있는 벌어진 상처나 다름없는 거지."
p.214~215

"물론이지. 오직 인간만이 이토록 완벽하게 잔인한 것을 만들어낼 수 있어. 정말 교활하지. 자연의 잔인함은 본질적이지만.동시에 비감성적이기도 해. 가학성은 자연의 특징이자, 교사이기도 해. 고양이가 살생을 안 좋아한다면 굶어 죽고 말 거야. 하지만 인간은 순전히 쾌락을 위해 고문해. 그런 의미에서 M-스트레인은 가장 순수한 형태로 증류된 인간성이야. 우리는 항상 악몽이었어."
p.308



처음에는 영화 큐브 같았다가..월드 워 Z 같았다가..서던 리치:소멸의 땅이 생각나기도 했던...괜시리 출간 전 영상화 판권 계약된게 아니었다는 생각이 절로 든 책이었다.
무언가의 비명 소리에 눈을 떠보니 자신의 옆에 총으로 인해 머리에 구멍이 나있는 군복을 입은 시체가 쓰러져 있고..아무리 떠올려보려해도 자신이 누구인지..어디에서 왔고..지금 이곳은 어디인지 전혀 모르겠지만.. 몸이 습득한 기억들과 교육에 의한 기억들과 같은 건 자신도 모르게 나오는 상황..몸을 살펴보니 머리에 수술자국이 있고 죽어 있는 남자도 같은 상처가 있는 걸로 봐서는 뭔지 모르지만 자신이 무슨 뇌수술을 받고 기억이 삭제된채로 이곳에 보내진것 같은데..팔에는 헉슬리라는 이름이 문신으로 새겨져 있다. 자신이 있는 곳은 어딘지 모를 바다 한가운데 떠있는 배 위였고.. 그 배에는 자신 혼자만 있는게 아님을 알고 소리가 나는 곳으로 갔다가 자신처럼 머리에 수술자국과 군복을 입고 있는 다른 이들을 만나게 되는데..리스. 골딩. 플라스. 디킨슨. 핀천이라고 문신이 되어있고 그들 또한 자신이 누구인지 기억하지는 못하지만 알고있는 지식에 의해 의사. 역사가. 물리학자. 탐험가. 군인 일꺼라 짐작하게 된다.
배는 자율조종장치로 어디론가 끊임없이 움직이고 있고 바다에는 분홍빛 안개로 인해 어디쯤인지 전혀 알수가 없는데.. 그러다 위성전화가 울리고 그들에게 지시사항이 전달되면서.. 기억이 돌아온사람이 있으면 즉각 사살하라고 하는데...
마침 디킨슨이 갑자기 공격적으로 변하고 남은 이들은 대체 무슨일이 벌어지고 있는건지 의심조차 하지 못한 채 그들이 탄 배는 런던으로 향하고..
그곳은 이미 많은 공격의 잔해들이 남아있고 움직이는 생명체들이 있는데..인간의 형상을 했지만 기괴하고 인간의 형상에서 다른 존재들로 변이된 괴생명체들이 있었다.
대체 지구에 무슨 일이 벌어졌고..자신들에게 지시를 내리는 이들은 누구이며..괴물처럼 변해버린 인간들은 뭔지...
첫페이지부터 궁금증을 유발하게 만들더니.,끊임없이 더 많은 궁금증을 투척하는 작가님 덕분에 아~~주 흥미로운 시간이었다.
기억으로 감염이 된다는 독특한 설정과 결국에는 이기적인 인간에 의해 시작된 바이러스..
과연 기억을 잃은채로 남겨진 이들은 세상을 구할수 있을건지..
궁금하쥬? 궁금하면 읽어보시라구요~~
책으로 읽을때도 변형된 모습들이 상상되서 징그러웠는데..과연 영상화 된 모습들이 어떻게 보여질지 아~주 기대된다.

#붉은강세븐 #redriverseven #AJ라이언 #나무옆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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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비와 키키 - 어수룩한 멍멍이 토비와 냉소적인 야옹이 키키의 시골 일일
시도니 가브리엘 콜레트 지음, 박라희(스텔라박) 그림, 이세진 옮김 / 빛소굴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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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움이란 각자 자신이 찾을 수 있는 데서 찾는 거야.
p.088

토비와 키키. 멍멍이와 야옹이가 등장하는 시골이야기라고 생각하고 펼쳤다가 헉!
내가 기대하고 생각했던 귀욤뽀짝 이야기가 아니어서 깜놀..
무슨 고양이랑 멍멍이가 이렇게 철학적이고 시적인거야!
그림도 너무 너무 귀여워서 보는 재미가 아주 쏠쏠했다는~~
그녀를 더 좋아하는 토비와 그를 더 애정하는 키키.
그 이유들 역시 고양이와 강아지를 키워본 사람들은 완전 공감할만한 얘기여서 혼자 좀 찔렸더랬다. 울 구이팔 나 때문에 엄청 귀찮았겠구나 하고 반성했다는~~ ㅋㅋ
고양이와 멍멍이는 같은 종이 아니고 타고 나길 다른 성향이기에 서로가 서로를 봤을때 도무지 이해 안가는 부분들도 있어서 티격태격 하지만..
함께 주인들과 함께 살아가는 모습이 귀여웠다규!
태풍이 오기전 본능적으로 느끼는 감각들과 불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는 모습.
다양한 아이들의 모습들에 미소가 지어지는 시간이었다.

#토비와키키 ##시도니가브리엘콜레트 #이세진옮김 #박라희그림 #빛소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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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과 저녁의 범죄 가노 라이타 시리즈 2
후루타 덴 지음, 문지원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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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유히와 아사히. 세 가족이 영원히 머물 수 있는 곳이 있으면 좋을 텐데.
그런 곳을 뭐라고 하지?
아사히는 안다.
아버지가 늘 소원하는 '3H'. 건강, 행복, 사랑에 더해야 할 또 다른 H.
집home이다.
p.046

도서관을 좋아한다, 아마도. 아사히는 어떤 일이든 흥미를 강하게 느끼지 못했다. 책을 읽고 음악을 듣고 영화를 보지만 정말 좋아서 하는 것인지, 아니면 그것이 평범한 사람들이 하는 행동이니까 따라 하는 것인지 스스로도 분명하지 않았다. 평범한 삶에 익숙해지려고 조심스럽게 타인의 흉내만 내는사이 어느새 자신도 알 수 없게 됐다.
p.072

싫어지지는 않는구나, 하고 깨달았다. 수영을 할 수 있게 됐어도 여전히 물이 무서운 것처럼. 치열을 교정하고 요거트 뚜껑을 핥지 않게 됐어도 결국 나는 그 시절 그대로다.
p.098

-학대의 연쇄야. 할아버지가 어머니에게, 어머니가 내게.내가 미오리에게. 미오리가 유야와 마히루에게. 그 사슬의 끝에서 어린 생명을 잃고 말았어. 이 집에서 일어난 일은 낱낱이 공개되어야 해. 사회를 위해서.
p.369

당신들은 유야에게 환상이 필요하다고 믿는 것 같지만 당신들은 물론 나도 유야가 아니야.
p.372

아동학대를 다룬 소설들은 아무리 많이 읽어도 익숙해지지 않는것 같다. 어린시절 보고 듣고 자라온 환경이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수백번 얘기를 해도 왜들 그렇게 가볍게 생각하는건지..에휴~~
아이들은 부모의 소유물이 아니다. 보호해야할 대상이지 통제와 간섭해야 할 대상이 아니다.
어린시절 오래된자동차에서 생활하며 아버지와 함께 도둑질을 하며 살아온 아사히와 유히. 이동하는 자동차가 아닌 영원히 머물수 있는 집을 원했던 아사히는 유히의 '차가 없으면되지'라는 말에 연료구멍에 설탕을 집어넣고..파친코에 가신 아버지가 차사고로 돌아가시며 아동시설에 맡겨졌다가 엄마가 재혼해 살고있는 치과의사 새아빠 집으로 들어가 살게 된다.
10여년이 지난 어느날 횡단보도에서 유히를 만나게 되고..유히로부터 뜻밖의 협박이 담긴 부탁을 받게 되는데..
유명한 정치인의 고등학생딸 미오리과 함께 납치 자작극을 벌여 일천엔을 받아내는 일에 가담하게 된 아사히.선거운동본부에 잠입해서 마쓰바 가족에게 신뢰를 얻고 미오리의 납치사건에 돈 운반책으로 일을 마무리하게 된다.
일이 끝나고 유히에게 찾아간 아사히는 유히로부터 자신의아버지의 죽음에 얽힌 이야기를 듣게 되고 화가나서 집을 나갔던 아사히가 다시 유히 집으로 돌아왔을때 유희가 칼에 찔려 쓰러져있는걸 발견하고 병원에 데려간다.
8년이 지난 어느날 아이들 소리가 들리던 멘션에서 소리가 들리지 않고 이상한 냄새가 난다는 이웃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사망한 어린 여자아이와 아사직전의 남자 아이가 발견된다. 수사를 통해 아이들의 엄마로 의심되는 성매매 여성 요시오카 미즈키가 잡혀오고.. 그녀는 입을 꾹 다문채 아무런 말도 하지 않는데..
첫번째 이야기와 두번째 이야기가 어떻게 이어질까 했는데..요시오카 미즈키가 알고보니 첫번째 이야기에서 천엔을 들고 사라진 마쓰바 미오리였다는~~~
정치가 집안의 부유한 집에서 자란 미오리는 대체 뭐때문에 이런 삶을 살기로 결정한걸까나?
미오리의 살아남은아이 유야의 모습에서.. 그 아이가 살아온 7년이라는 세월동안 어떤 학대를 받아왔을지..정신적으로 얼마나 아픈상태인지..
너무 마음이 아팠다.
유야의 모습에 아사히의 어릴적 모습이 겹쳐보이기도 하고..겉으로는 화목하고 완벽해 보였지만 그런 모습을 강요하는 부모에 의해 집안에서 학대를 당한 마쓰바 아이들..ㅠㅠ
주변에서 조금만 자세히 관심을 기울였다면...죽어!라는 고성에도 남의집 일이니까..라는 생각으로 애써 무시하지만 않았더라면...누군가의 삶을 구할수도 있었을텐데...
마지막 몇장을 남겨두지않고 휘몰아치듯 밝혀지는 진실들..
진실들마저도 너무 열받았다고나 할까... 끝까지 성숙하지 못한 어른이었던 부모들의 모습에 고개가 절레절레 ㅠㅠ
가노 형사. 아니 가노 순경은 되게 껄렁껄렁하고 약간은 재수없어 보이는 아저씨같았는데..이 순경 아저씨 뭐야? 능력자였잖아?

#아침과저녁의범죄 #후루타덴 #블루홀식스 #미스터리소설 #일본소설 #아동학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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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 세븐 킬러 시리즈 3
이사카 고타로 지음, 김은모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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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저주받은 것처럼 불운만 계속되는 인생을 원망하며 남을 부러위한 적이 참 많았다.
다른 인생을 살면 얼마나 좋을까, 좀 더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고 싶다고 몽상한 적도 한두 번이 아니었다.
사과나무는 사과를 맺으면 된다.장미꽃을 피울 수 없다고 해서 뭐 어쩌란 말인가.나나오의 머릿속에서 소다의 말이 메아리쳤다.
p.218~219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이 엘리베이터가 멈췄을 때도 경계해야한다는 거야.
그 조언에 나나오는 힘 있게 고개를 끄덕였다. 과연 그 말이 옳다. 다른 사람과 비교할 필요는 없다. 나는 나고, 나 자신을 제일 잘 안다. 사과나무는 사과 열매를 맺으면 그만이다.
p.289



난 왜 이 작가님의 킬러 시리즈를 몰랐던거지?
이렇게나 재미있는데?
장바구니에 담으러 바로 출동했다는~~^^;
모든 불운이 따라다니는 업자 '무당벌레' 나나오.
그가 마리아에게서 너무너무 간단한 의뢰를 받는다.
외국 유학중인 딸이 보낸 선물을 윈튼팰리스에 묵고 있는 아버지에게 전달해주고 나오면 끝인 의뢰.
하지만 불운의 대명사인 '무당벌레' 과연 무사히 이 간단한 의뢰를 끝낼수 있을까?
2010호실에 들어가 선물을 전해주고 나오던 찰나 선물이 초상화임을알게 되고..선물을 받은 대상과 얼굴이 너무 다른데~~신경쓰지 말자 내 임무는 전해주는게 끝이야 하며 나오려는데 상대의 공격에 살인을 하게 되고..
건네 받았던 2010에서 마지막 0이 번져있어서 2016호로 가보니 누가봐도 선물 받는 대상자인듯한 남자가 기다리고 있었고..그에게서 마리아가 위험하다는 얘기를 듣게 된 무당벌레..
엘리베이터를 타고 호텔을 빠져 나오려는데..이건 또 누구야
한편 한번 보거나 들은건 잊혀지지않고 기억되는 능력을 가진 가미노 유카. 이누이 밑에서 일하다 그에게서 도망치려고 윈튼팰리스 호텔에서 흔적을 지워주는 업자인 '코코'를 만나 미래를 계획중이다.
사람을 해체시키는게 취미라고 소문이 자자한 이누이는 가미노를 찾기위해 육인조를 고용하고..육인조도 윈튼팰리스 호텔로 찾아오고..
코코가 가미노를 탈출시키기 위해 급하게 고용한 업자 콜라와 소다.하필이면 무당벌레가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친게 소다였고..그와 대결을 펼치다 자신이 코코를 도우려 이곳에 오게 됐고 2010호실에서 마주친 인물이 콜라였다는 사실을 알게되고..그저 빨리 호텔을 벗어나고 싶기만 한 무당벌레는 콜라에게 가봐달라는 소다의 부탁에 그러겠다고 말하며 1층 버튼을 누르는데..
1층까지 가기가 이렇게 힘든건가~~중간에 멈춘 엘리베이터에는 가미노가 올라타며 자신을 도와달라고 코코는 살해당했고 코코가 무당벌레에게 도움을 청하라고 했다는데..
무당벌레는 진정 불운의 사나이가 맞는걸로 ㅋㅋㅋ
무당벌레. 가미노. 육인조. 베개와 담요. 요모기와 사토. 콜라와 소다.이누이.
시체 처리반이면서 작은 신체와 여성이라는 약점을 무기로 싸움도 잘하는 베개와 담요도 너무 좋았고..이누이의 반전..
진심 너무 재미있어서 치과에 가서 대기시간 길어진게 얼마나 행복했던지 ㅋㅋ
킬러 시리즈 기다려!

#트리플세븐 #이사카고타로 #RHK북클럽 #알에이치코리아 #일본소설 #소설 #미스터리 #스릴러 #책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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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연물
요네자와 호노부 지음, 김선영 옮김 / 리드비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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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표정을 보고, 목소리를 듣고, 인간상을 대략적으로 파악한 다음. 가쓰라는 그 모든 것을 의심한다.
p.087


일본의 셜록홈즈 인가요?
나름 범인찾기 반전 예측하기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가쓰라 경부한테는 두손두발 다 들었다는^^;
우리나라로 데꼬와서 미해결 사건들 다 안겨드리고 싶다!
총 다섯개의 사건들인데.. 왜 단편이냐고요~~
장편시리즈였어도 너무 좋았겠다 싶을정도였다.
첫번째 낭떠러지에서는 혼자서 김칫국 제대로 마시고 범죄도구가 고드름일꺼라면서 설레발을 ㅠㅠ 이런 바보퉁이 ㅋㅋ
두번째 이야기는 강도상해 범인을 찾는줄 알았다가 교통사고 목격자들의 이야기로 넘어가더니..1도 생각도 못한 반전.
세번째 목숨 빚. 처음부터 등장한 토막난 시체에 흥미진진. 이런 이야기 또 많이 좋아라하는 1인. 앞의 두개 이야기와는 또 색다른 분위기였는데 역시 가쓰라.
네번째 책의 제목이기도 한 가연물. 이번에는 방화사건! 경찰은 교통사고. 살인. 화재.등등 정말 모든 분야에 대한 지식들도 많아야 하는구나~~ 범인의 심리는 대체 뭘까나?
다섯번째 진짜인가. 워째 제목들이 너무 적나라했던건 아닌가 싶기도 하고~~~
근데 가쓰라 조긍만 더 부드러우면 좋은데..너무 딱딱해서리~~~사건 해결하는거 보면 최고이긴 하지만 같이 일하는 내 상사가 가쓰라면 좀 힘들것같다. 자기 혼자만 알고 설명도 안해주고~~ 밥도 안 먹고 그놈의 빵에 카페오레만 먹ㅇㅓ서 더 까질해 진건지..저런 메뉴를 먹는거 보면 부드러운 구석이 있어야되는거 아닌가?ㅋㅋ
작가님! 가쓰라 주인공으로 장편하나 갑시다!
단편들도 순삭할수 있어서 좋긴했는데 장편소설로도 읽고싶습니다!

#가연물 #요네자와호노부 #리드비 #일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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