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비와 키키 - 어수룩한 멍멍이 토비와 냉소적인 야옹이 키키의 시골 일일
시도니 가브리엘 콜레트 지음, 박라희(스텔라박) 그림, 이세진 옮김 / 빛소굴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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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움이란 각자 자신이 찾을 수 있는 데서 찾는 거야.
p.088

토비와 키키. 멍멍이와 야옹이가 등장하는 시골이야기라고 생각하고 펼쳤다가 헉!
내가 기대하고 생각했던 귀욤뽀짝 이야기가 아니어서 깜놀..
무슨 고양이랑 멍멍이가 이렇게 철학적이고 시적인거야!
그림도 너무 너무 귀여워서 보는 재미가 아주 쏠쏠했다는~~
그녀를 더 좋아하는 토비와 그를 더 애정하는 키키.
그 이유들 역시 고양이와 강아지를 키워본 사람들은 완전 공감할만한 얘기여서 혼자 좀 찔렸더랬다. 울 구이팔 나 때문에 엄청 귀찮았겠구나 하고 반성했다는~~ ㅋㅋ
고양이와 멍멍이는 같은 종이 아니고 타고 나길 다른 성향이기에 서로가 서로를 봤을때 도무지 이해 안가는 부분들도 있어서 티격태격 하지만..
함께 주인들과 함께 살아가는 모습이 귀여웠다규!
태풍이 오기전 본능적으로 느끼는 감각들과 불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는 모습.
다양한 아이들의 모습들에 미소가 지어지는 시간이었다.

#토비와키키 ##시도니가브리엘콜레트 #이세진옮김 #박라희그림 #빛소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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