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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등생 논술 2013.3
우등생논술 편집부 엮음 / 천재교육 / 2013년 2월
평점 :
품절
역시 이번호에도 독자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은 우등생 논술 !
다양한 주제거리를 접할 수 있어 재미는 물론 시사 상식의 지평이 넓어지는 느낌이랄까요..
게다가 서너 달째 우등생 논술을 받아보던 초등4학년 저희 딸이 드디어, 자신도 명예기자가 되어보고 싶다고 하는군요.
다른 잡지보다 같은 또래 눈높이의 학생들 참여가 많은 탓에 소극적인 딸아이도 참여하고픈 의욕이 생기나 봅니다.
이번호를 읽고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아무래도 최근에 페이스북을 가입해서 그런가 SNS의 폐해를 다룬 특집시리즈였죠.
조선배가 똥을 싼 사건이 SNS를 통해 일파만파로 번지면서 한 개인의 사생활이 여과 없이 공개되어 정신적인 피해를 당하는 것을 보면서, 저의 SNS 사용 실태를 돌아볼 수 있었지요.
그러면서 소셜미디어를 사용하는데 주의사항으로 올려진 글을 읽으며 SNS 사용지침으로 새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코너가 ‘토요 식당’ 이지요~
아이들이 어른의 도움없이도 책을 보면서 뚝딱뚝딱 만들 수 있는 간단한 재료와 쉬운 수준의 요리를 소개하는 코너인데요, 이번호에는 계란빵 만들기가 올라왔습니다.
어쩐지 저희 아이가 계란빵을 만들자고 노래를 부르더니, 우논에 실려있었군요~
덕분에 지난 주말 핫케이크 가루를 사다가 집에 있는 우유와 계란 등을 이용해 멋진 핫케이크를 만들어보았습니다.
날이 갈수록 ‘사람’ 이 되어가는 철부지 호영공주 시리즈가 실린 ‘호영공주 사람됐네’
이번달로 4호째였지요~
궐밖으로 딸을 보내고 딸의 갓난이(호영공주애칭)를 부르며 시름시름 앓는 임금님이 잠깐 비쳤고,
호영공주가 집안의 빚으로 공양미 300석에 팔려가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한 아이를 보면서 지금까지 보여주었던 이기적인 모습에서 벗어나 진심으로 아이를 걱정하고 돕고자하는 이타적인 마음을 갖기 시작했다는것이 무척 좋았고, 다음호가 기대되었습니다.
그리고 사씨 탐정기 코너를 통해 인도의 부당한 계급적차별을 엿볼수 있었고
국경없는 시대에 지구촌의 다양한 모습들을 볼수 있는 ‘ 삼촌따라 세계 여행’ 에서는 인도차이나 반도에 위치한 라오스로 여행을 떠날 수 있었죠.
네셔널지오그래픽사의 시상에 오른 멋진 사진들을 감상하는 즐거움도 그렇고
퇴계이황과 율곡이이, 신사임당을 소개한 내용도 아이들뿐만 아니라 부모에게도 무척 유익했습니다.
지금까지는 수동적으로 읽기만 하던 딸아이가, 이젠 우논에 적극 참여해보고 싶은가 봅니다.
아무래도 푸짐한 상품이 무척 탐나는듯 하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