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괴 봉인 해결사 마음 올리고
딴짓 지음, 이갑규 그림 / 올리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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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그 옛날에는 도깨비와 사람들이

서로 어울려 살았다는 이야기를 시작으로

한 아이가 도깨비와 함께 나쁜 요괴를

어떻게 물리치는지 알려줍니다.

 


 

옹기를 팔러 다니는 아버지가 비와 번개를

피하려 느티나무 아래 숨었다가 우연히

발견한 금테 두른 족자와 방울!

남의 물건이라 왠지 께름직하지만

비싼 값에 팔면 돈이 될 것 같아 욕심이

난 아버지는 그 물건들을 집으로 가져

오게 됩니다.

아들이 어쩌다 소문을 내게 되고 그 소식을

들은 사또가 족자를 빼앗으러 집에

쳐들어 와 아버지가 죽게 됩니다.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수련을 하고

요괴를 물리치는 요괴 봉인사가 된

아들의 이야기!

도깨비들은 어려워진 사람들이 나약해지지

않고 잘 살아갈 수 있도록 무조건적으로

도와주지 않고 스스로 살아갈 수 있도록

기초적인 것만 도와줍니다.

그덕에 사람들이 의지를 잃지 않고 잘

살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도깨비와 사람들이 재미나게 살았었다는

이야기를 재미나게 읽고 있는 막둥이!~

여행 중에도 독서는 필수입니다!^^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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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비행접시 웅진 모두의 그림책 53
윤지 지음 / 웅진주니어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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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간 친구를 그리워 하며 매일 밤
하늘을 올려다 본 고양이...
그런데 갑자기 하늘에서 반짝이는
비행접시가 떨어지고 고장난 비행접시를
고칠 수 있도록 도와주며 고양이 별에
데리고 가 달라는 부탁을 하는 고양이...
먼저 떠나간 친구가 무척이나 그리운가 봅니다.

반짝반짝 비행접시를 고치기 위해 위험을
무릎쓰며 도와주는 고양이는 비행접시가
다 고쳐지자 드디어 고양이 별에 갈 수
있다는 희망을 품게 되는데...

실은 고양이가 가고 싶었던 고양이 별은
눈에 보이는 별이 아니란 걸 알고 있는
고양이입니다.
고양이는 그리운 친구는 언젠가 다시
만나게 되리란 것도 알고 있지요.

그리운 친구는 언젠가 다시 만난다는
말이 왜이리 마음에 와 닿는지...
제가 그리워 하는 그 친구도 나처럼
나를 그리워 해 줄지, 늙어서까지도
쭉 영원하자고 약속했던 친구였는데...
그 마음 변치 않길 바라면서 하루를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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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고양이가 싫다 인생그림책 27
요코타 다이스케 지음, 엄혜숙 옮김 / 길벗어린이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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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고양이를 키워 보기 전까지는
고양이가 너무나도 싫었었다.
고양이는 요물이라는 무서운 단어들
때문에 더 그랬던 것 같기도...

딸이 주워 온 아기 고양이...
하지만 고양이가 너무나도 싫은
무뚝뚝한 아빠는 고양이에게 살갑게
대하지 않는다.
그저 고양이가 싫다는 소리만 반복할 뿐...

그렇게 싫었던 고양이가 늙고 병들어
아프자 이제 좀 편해질까 싶었는데
막상 아픈 고양이가 힘겹게 자신의
무릎에 올라와 울자...

눈물을 흘리는 아빠...
고양이가 너무나도 싫었지만 함께 생활하며
서로에게 알게 모르게 위로가 되고 친구가
되었던 건 아니였는지 하는 생각이 든다.
나도 우리 냥이들 어떻게 다 키우나 하고
한숨 쉴 때도 많지만 나를 볼 때마다
옆에 와서 몸을 부비며 애교를 부리는
모습을 보면 너무나 귀엽고 사랑스럽다!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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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게티 신드롬 - 2022 프랑스 앵코륍티블상 대상 수상작 반올림 59
마리 바레이유 지음, 최윤정 옮김 / 바람의아이들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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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찾아온 상실과 슬픔,

잃어버린 지도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청소년

설이라는 말과 블로그에 소개되는 연재글을

보며 왜 아빠하고 산부인과에 매번 정기적으로

다니고 있는지 궁금해서 읽어보고 싶었어요!~

 

남자 농구팀에서 그 누구보다 멋지게 농구를

잘하는 레아!

그런 레아의 뒤에는 항상 아빠가 든든하게

버팀목이 되어 주고 있습니다.

레아가 왜 아빠하고 산부인과에 정기적으로

가는지 책을 읽고 나서야 알게 되었어요.

엄마와 아빠가 너무 젊을 때 레아를 갖게 되어

딸들도 그럴까봐 항상 노심초사하는 엄마의

걱정으로 인해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으러

다녔던 레아입니다.

레아는 그런 엄마를 이해하기 힘들지만 같은

부모로써 또는 먼저 경험을 해본 어른으로써

레아 엄마의 심정이 공감이 되기도 했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농구를 하며 자신의 목표를

그려 놓은 지도대로 실행해 나가는 레아에게

큰 위기가 닥칩니다.

갑작스런 아빠의 죽음과 아빠의 죽음으로 인해

알게 된 유전되는 희귀병에 대한 충격!

그 희귀병으로 인해 농구를 포기해야만 하는

레아는 이 모든 것을 현실로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습니다.

오로지 농구밖에 모르고 살았던 레아인데

어떻게 갑자기 이렇게 모든 것이 한순간에

무너져 내리듯 위기가 닥쳐오는지...

레아의 심정을 다는 이해하지 못하겠지만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자신의 삶이 무너진 것 같은 생각에 방황을 하고

엄마와 주변 모든 사람을 속이고 몰래 농구를

하기도 하고 연애도 하는 레아...

자신만 생각하느라 미처 가족들의 상황은 전혀

알지 못했던 레아는 자신만 힘들었던게 아니라는

사실과 여태껏 가족들을 신경쓰지 못한 자신을

탓하며 괴로워 합니다.

이제라도 가족을 챙기며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려는

레아와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

 

일요일 저녁마다 아빠가 해주던 볼로냐 스파게티를

생각하며 아직 익지 않은 스파게티 면을 인생의

라인 같다고 생각하는 레아!

"상자 속에 있으면 나란히 쭉쭉 뻗어서 아무 일 없이

보호를 받는데, 꺼내면 이렇게 난리가 나고 엉망진창이

되는 거지." (내용중에서... p.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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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큘라의 시 바람동시책 4
김개미 지음, 경자 그림 / 천개의바람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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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여름이라 그런지 무서운 것을 즐겨

읽던 아이들이 생각나 서평단 신청하게

되었어요!~

 


 

드라큘라 이름만 들을 때에는 무척 무섭지만

꽃 향기를 맡고 있는 책표지의 드라큘라는

왠지 감성이 넘치는 것만 같습니다!~

 


 

"넌 뭐가 무섭니?"

문장으로 여러 단어들 중 하나를 선택하는

질문으로 시작하는 드라큘라의 시!~

저희 아이는 '밤'이 무섭다고 합니다!~

아직 밤이 무서워서 그런지 밤마다 엄마의

곁을 떠나지 않는 막둥이입니다.

 


 

시와 함께 그려져 있는 드라큘라의 그림들!~

시 읽는 재미도 있지만 그림을 보며 좀 더

시를 읽는데 흥미를 느끼는 아이들!~

'내 방의 무서움'이란 시를 읽고 우리 아이가

왜 그토록 밤이 되면 제 곁을 떠나지 못했는지

이해가 되었어요!~

시를 통해 아이의 마음속에 있던 두려움을

알게 되는 기회가 되어 아이에게 좀 더

따뜻한 말과 행동을 보여주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노크'라는 시를 읽고 있는 아이의 모습인데

이 시를 읽으니까 아이가 엄마를 애타가 찾는

이유를 더욱 잘 알겠더라구요~

금방 혼나서 삐쳐 있다가도 다정하게 이름

한번 불러주면 언제 그랬냐는 듯 활짝

웃으며 반기는 아이의 모습이 떠 오릅니다!~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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