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폼 지옥 초록 자전거 7
신은영 지음, 시은경 그림 / 썬더키즈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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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폼 지옥에 빠진 네 명의 아이들

이야기가 담겨 있는 '숏폼 지옥'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휴대폰에 빠져 사는

게 일상이 되어버린 지금, 아이들 사이에서

유행이 되고 있는 숏폼은 아이들이

휴대폰에서 더더욱 눈을 뗄 수 없게끔

만듭니다. 


숏폼에 빠진 네 명의 아이들!~

춤을 잘 추는 아이는 숏폼 영상을 직접

찍어 올리며 영상에 '좋아요'가 몇 개나

달릴지 혹여 악플이 달리지는 않을지

전전긍긍하며 휴대폰만 들여다 봅니다.

또 다른 친구는 아이가 봐서는 안될 무서운

드라마나 영화를 보는데 마치 자기가

당하는 것처럼 미디어 폭력에 노출되고 있고

아이돌 그룹을 좋아하는 친구는 그 아이돌의

영상을 보느라 정작 자기가 해야 할 일들을

제대로 하지 못해 엄마에게 혼나기 바쁩니다.

또 다른 친구는 먹방 영상에 빠져 지내는데

그 먹방 속에 나온 음식들을 먹어보고 싶어

하지만 집에서는 쉽게 허락하지 않는

몸에 좋지 않은 음식이라 불만이 자꾸만

쌓여 갑니다.

그렇게 휴대폰만 내내 들여다 보느라

위험한 상황에 노출이 되는 것도 모르는

우리 아이들...

정말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은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우리 아이들도 저절텐데 하면서 걱정도

되었구요~



숏폼이 널브러진 세상이 위험하다는 걸

감지한 네 명의 친구들은 다같이 디지털

단식을 시작하게 됩니다.

휴대폰 없이는 하루도 못 살 것 같은데

그렇게 휴대폰만 들여다 보던 아이들이

과연 디지털 단식을 잘 할 수 있을지 잘

예상이 되질 않습니다!~

라떼는~~ 휴대폰 없이도 친구들과 잘 놀고

끊임없이 대화가 이어졌는데 지금은 그렇지

못하다는 현실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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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문어로 변했어!
아슬르 페르케르 지음, 에지기 켈레시 그림, 베튤 튼클르츠 옮김 / 스푼북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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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을 보고 어째서 엄마가 문어로

변했을까? 하고 궁금증이 생겼어요.

아이의 시선으로 바라 본 엄마의

모습을 들여다 보려합니다.


딱 보기에도 너무나 바빠 보이는

엄마의 모습!

마치 저 자신을 보는 듯한 느낌이...

직장 일 하랴~

집안 일 하랴~

아이 돌보는 일 하랴~

진짜 몸이든 손이든 열 개라도 모자랄

지경으로 일이 많은 엄마의 일상을

보며 아이는 그런 엄마의 모습을

문어 같다 표현합니다.



그렇게 바빴던 엄마가 주변 친척들이

도와주기 시작하면서 엄마의 문어

팔이 하나 둘 줄어드는 걸 본 아이는

엄마와 함께 하는 시간이 마냥 즐겁고

행복하기만 합니다.



어느덧 엄마의 문어 팔은 정상적으로

돌아오고 그 옆에는 바쁜 엄마 일을

도와주는 아이의 모습이 보입니다.

아이는 엄마가 문어처럼 안보이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안 것 같아요.

우리 아이들도 이런 기특한 생각을 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아이의 상상력이 돋보이면서 그림이

참 재미있는 그림책~

아이와 함께 읽어보며 이야기 나눠

보시길 추천합니다. ^^


본 서평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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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마어마한 고구마 방귀 내 마음 그림책
김현태 지음, 오숙진 그림 / 머스트비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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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귀'라는 단어만 보아도 벌써부터

흥미를 갖는 아이가 생각나 읽어보고

싶었던 그림책입니다.



소심한 아이 민호는 고구마를 싫어하지만

어마어마한 고구마 방귀의 위력이 궁금해

늦은 밤 몰래 고구마를 먹습니다.

고구마를 먹고 자기를 기분 상하게 하는

사람을 만나면 어마무시한 고구마 방귀로

혼쭐을 내주는 민호!

그 냄새와 위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그려진 그림으로도 충분히 상상이

될 정도입니다.^^



그림책 맨 뒷부분에는 고구마 방귀를

어떻게 하면 잘 활용할 수 있는지 그

방법을 알려주는 코너가 있어요.

아이들이 위험한 일에 닥쳤을 때 맛있는

고구마를 먹고 어마무시한 방귀를 뀌어

나쁜 사람들을 혼내켜 주는 상상만으로도

통쾌한 느낌이 듭니다.^^

방귀라는 주제로 아이의 다양한 감정과

그 감정을 잘 다스리는 방법을 유쾌하고

통쾌하게 알려주는 그림책!

오줌풍선 이야기도 재밌게 읽었었는데

방귀 이야기도 무척 재미있네요!^^


본 서평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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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을 버리지 않는 빵집 - 환경에 진심인 제빵사의 도전기
이데 루미 지음, 아키쿠사 아이 그림, 강물결 옮김 / 다봄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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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글을 볼  때부터 환경과 빵이

어떤 연관이 있는 것인지 무척 궁금했고

빵을 엄청 싫어했었다는데 어떻게 빵을

만드는 제빵사가 되었는지 궁금했어요.


1장 - 빵을 싫어하는 빵집 아이

대대로 이어져 오는 빵집에서 태어난 아이

'다무라'

어릴때부터 쭉 들어 온 대를 이어 제빵사가

되어라, 너는 빵을 실컷 먹을 수 있어서

좋겠다 라는 등의 말을 듣고 자란 아이.

다무라는 자기만의 꿈이 있던 아이인데

주변에서 너는 제빵사가 되어야 해~

라는 말을 들었을 때 얼마나 싫었을까...

아무리 듣기 좋은 말이라도 자꾸 반복해서

하면 싫은 법이지 말입니다.


2장 - 먹거리가 가장 큰 환경 문제?

우리가 살기 위해 먹는 음식이 환경 문제에

제일 큰 문제라고 하다니~~

음식물 쓰레기로 인해 그렇다는 건 알고

어느정도 알고는 있었지만 그게 그렇게

심각한 문제인지는 이제서야 알게 되었어요.

무튼 다무라도 빵과 환경이 무슨 연관이

있을건지 모르겠다며 툴툴거리기만 합니다.


3장 - 빵집을 뛰쳐나가다

빵을 그렇게나 싫어하던 다무라가 빵을

만드는 빵집의 수습생이 되다니~~

빵 만드는 연습을 하면서 사람의 몸에

해로울지도 모르는 재료로 빵을

만드는 자신의 모습이 한심해져 결국

빵집을 나와 버리는 다무라...


4장 - 방랑의 길

빵집을 나와 방황의 길을 걷는 다무라.

전단지도 돌려보고 여행 가이드도 하고

몽골에서 유목민 생활도 해보는 다무라...

그곳에서 본 자신의 모습은 아주 작은

병아리에 불과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5장 - 빵을 싫어하던 아이, 제빵사가 되다

빵집을 운영하던 부모님의 가게가 경제

불황 때문에 어려워지게 되자 불효자가

된 것 같은 죄책감에 자기도 모르게 먼저

나서서 돕겠다고 선언합니다.

대신 다른 빵집에서 만들지 않았던 전혀

색다른 빵들로 새로 시작하려는 다무라.

그렇게 빵집을 열고 팔다 남은 빵을

버려야 하는 현실에 닥치는데...

이 부분을 읽을 때 열심히 노력하던 다무라가

많이 실망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부디 포기하지 말고 꿋꿋하게 버텨 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응원하며 읽어갑니다.


6장 - 먹는다는 것은 '생명'을 얻는 것

살기 위해 먹는 것이 곧 생명과 연결되는

것이라 여기던 다무라는 버려진 빵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에

빠져드는데...


7장 - 빵의 본고장 프랑스로 가다

진짜 빵이 어떤 것인지 알고 싶었던 다무라는

프랑스로 떠나게 되고 그곳에서 빵을

버리지 않는 빵집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우와~ 정말로 빵을 버리지 않는 빵집이

있다니~~ 읽고 있는 당사자도 그저

놀라울 따름입니다.

어떻게 그럴수가 있을까 하는 궁금증을

갖고 빨리 다음장으로 넘어가봅니다.


8장 - 빵을 버리지 않는 빵집

먹을 수 있는데 버려지는 음식을 '식품 손실'

이라고 하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버려지는 음식물의

양이 어마어마하다는 사실을요~~

다무라는 버려지는 빵이 없게 하기 위해

빵 종류를 줄이고 화덕에서 구운 빵만

파는 가게를 열게 되는데...

과연 생각대로 잘 될지가 의문이였습니다.


9장 - 여행하는 제빵사

다무라는 진짜 빵을 찾아 떠나는 여행을

시작하는데 프랑스에서 빵을 굽는 화덕에

대해 새로운 사실들을 알게 되며 중요한

것은 너무 과하면 안되고 적당히 라는

선을 지키는 것이란 것을 깨닫게 됩니다.

어떤 일을 하든 '적당히'의 선을 지키는

것이야 말로 참 어렵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데 꾸준히, 또는 오래도록 하려면

꼭 필요한 '적당히'의 선!


10장 - 행복 레시피

운명에 이끌린 여행을 마치고 다시

빵집을 시작한 다무라는 그동안 빵집을

하면서 만들었던 빵들에 대해 다시

되짚어보며 새로운 빵들을 만들어 내는데

결과는 과연??

책 제목 그대로 '빵을 버리지 않는 빵집'이

된 다무라의 빵집!~

자신이 원하던 진정한 빵집이 되기 위해

수많은 노력과 시간을 아끼지 않은 것에

박수를 보내며 책 읽기를 마무리 합니다.

궁금했던 책인만큼 더욱 열심히 읽은

'빵을 버리지 않는 빵집'이야기 책!~

흥미롭고 새로운 사실들을 알게 되며

몰입감 있게 잘 읽었습니다!~^^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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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짝달싹 못 하겠어! 국민서관 그림동화 283
줄리아 밀스 지음, 서남희 옮김 / 국민서관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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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집어진 거북이...
여러 방법을 동원해 보지만 아무리 발버둥을
쳐봐도 소용이 없습니다.
거북이는 혼자 남겨지자 외로움을 느끼는데
그런 거북이의 곁에 다가오는 한 친구...


같은 모습으로 거북이와 나란히 누워서
곁에 있어주면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눕니다.
혼자일 때보다 함께할 때가 더욱 좋은 두친구!

책에서는 옴짝달싹할 수 없는 기분이 들 때
감각에 집중을 하고 그런 나의 기분을 주변
어른이나 친구에게 말해보라고 조언해줍니다.
우리 아이들의 마음이 답답할 때 몸과 마음이
편안해지게 해주는 그림책!~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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