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양
김혜인 지음 / 한림출판사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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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 속 검은 양의 친구를 찾기 위한

여정을 담은 그림책 '검은 양'

책 표지만 보아도 외모가 다른 검은

양에게 어떤 일들이 생길지 예상이

됩니다.

편견과 다름을 서로 존중하고 나 자신을

찾아 나가는 검은 양의 이야기를 직접

들여다 봅니다!~

혼자 사막을 헤매던 검은 양이 드디어

양 무리를 찾아 반가운 마음에 무리 속으로

들어가려 하는데 털 색깔이 다르다는 이유로

혹은 얼굴색이 다르다는 이유를 대며 양들의

무리에 끼지 못하게 합니다.

그렇게 혼자가 된 검은 양은 물 속에 자신의

모습을 비춰보며 눈물을 흘립니다.

그때 검은 양에게 따뜻함을 건네주는 친구가

다가옵니다.

드디어 무리에 함께 할 친구들을 만난

검은 양은 친구들을 향해 힘차게 뛰어갑니다.


외모가 다르다고 해서 또는 말투나 행동이

이상하다고 해서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지는 않았는지 그림책을 보며 나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도 다른 시선으로 친구를

바라보지는 않았는지 이야기 나누어 보려

합니다.



본 서평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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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 다산어린이문학
탁정은 지음, 이명애 그림 / 다산어린이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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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를 넘어 인생이라는

경기장으로 날려 보내는

저마다의 서브!

네 어린이의 특별한 이야기!"


테니스 코트 위에서 펼쳐지는 네 아이의

이야기가 담긴 책 '서브'

코트 위에 담긴 아이들의 특별한 이야기를

직접 들여다 보려합니다.



소리를 듣지 못하는 테니스 천재 '아라'

경기중에만 따로 사용할 수 있는 특수

보청기를 사용하고 나서부터 소리가

잘 들려 실력이 좋아진 아라는 다른

학교에서 새롭게 스타로 떠오른 아이

샛별이와의 결승전을 치르게 되는데...

너무 얕봤던 것일까?

아니면 자기 실력을 너무 과대평가 했던

것일까?

아라의 경기는 쉽게 풀리지 않게 된다.

아라는 소리가 들리지 않았던 그때의

고요함을 그리워하며 다시 한번 힘을 내

코트속으로 뛰어간다.


평소 끈질기기로 소문난 아이 '현지수'

하지만 경기에만 나가면 속에 무언가

막힌 듯 답답해하고 그것을 참아가며

경기에 열중하는데 저러다 잘못되는 건

아닌지 걱정하는 마음으로 읽었다.

반면에 경기에 지는 게 너무나도 싫은

'이안'이라는 아이는 경기중에 점수를

잃으면 모자도 집어 던지고 욕도 아무렇지

않게 내뱉는다.

그런 모습이 남들에게는 안좋게 보이지만

실상은 자기 자신에게 하는 것임을 아무도

알지 못한다.


코트속에 있을 때 가장 빛이 나는

네 명의 특별한 서브 이야기가 읽으면서

승리욕을 불태우기도 하고 서브를 넣을 때

가슴이 조마조마한 심정으로 읽기도 했다.

자기가 잘하는 것으로 무언가를 열심히 하는

아이들 모습을 보니 우리 아이들도 다는

아니더라도 좋아하는 것 하나만이라도

푹 빠져서 열정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본 서평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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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크리는 것들은 다 귀여워 - 웅크림의 시간을 건너며 알게 된 행복의 비밀
이덕화 지음 / 북멘토(도서출판)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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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크림의 시간을 건너며

알게 된 행복의 비밀!"


이덕화 그림 에세이 책으로 웅크리는

것들이라는 것에서 작고 귀여운 모습으로

몸을 동그랗게 말고 있는 고양이 모습을

상상했습니다.

막상 읽어보니 작가 생활을 하며 웅크리고

있던 자신의 모습을 일기처럼 써 낸

책이였습니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라며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모습의 그림!~

귀여운 그림을 시작으로 작가의 일상을

보여주며 책이 나왔을 때에야 비로소

웅크렸던 몸을 활짝 기지개를 켜듯

바깥 세상으로 나옵니다.

책을 읽다 보면 공감도 되면서 내가

힘들었을 때 누군가 나를 이렇게 옆에서

충고하듯 따뜻한 위로를 건넸으면 얼마나

힘이 되었을까? 하는 그런 생각들을

해봅니다.

아무 부담감없이 그저 그런 일상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위로와 편안함을 주는

그런 책입니다.

그저 책 한 줄 읽고 싶을 때~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싶을 때~

웅크림의 행복한 비밀을 파헤치듯

편안하게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본 서평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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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전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157
이소영 지음 / 길벗어린이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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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툼으로 가득한 인간 세상에

던지는 유쾌한 상상!"


갈매기로 인해 우리 인간이 깨달아야

할 일이 무얼까 생각하며 읽게 된

그림책 '갈매기전'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던 어느 날!

여자아이가 던진 빵 한조각으로 인해

무료했던 갈매기들은 빵을 서로 차지

하겠다며 하늘 높이 날아 몸부림을 치는데...

배가 몹시도 고팠던걸까? 하는 생각을 하다

빵 한조각 때문에 어떤 갈매기를 집요하게

괴롭히는 장면을 보며 꼭 저렇게까지

해야 하는걸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찌보면 이 모습이 우리네 모습과 닮지

않았을까 하는...

그렇게 사람들은 갈매기들의 치열한

몸부림을 넋을 놓고 바라보는데...



갈매기들의 난투극이지만 한 폭의

그림처럼 또는 한편의 영화처럼

갈매기들에게 빠져들어 보게 되는

그림책!~

보다못한 사람들이 서로 빵을 뜯어

갈매들에게 나눠주는 정겨운 모습까지

보여주는데 그림책 속 뒷 부분이

너무나도 큰 반전을 보여줍니다!~^^

아름답고도 치열한 갈매들의 몸부림을

유쾌한 상상을 하며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본 서평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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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뜨락 교실에서 만나 초승달문고 54
난별 지음, 방새미 그림 / 문학동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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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시간에 자꾸만 밖으로 나가는 아이...

우리 둘째 아이 1학년 시절이 떠오르는

이야기가 담겨 있을 것 같아 읽어보고

싶었던 책입니다.

아이는 교실 밖을 나가 무얼할지 왜

교실에는 가만히 못 앉아 있는건지 그

이유도 궁금해졌습니다.

그리고 그 당시 우리 아이는 왜 적응을

못하고 울고불고 했는지 지금에서야

궁금해집니다!~^^



학교가는 길이 무겁기만한 준호...

매일 가는 학교지만 유독 더 길게 느껴지는

그런 날, 준호는 수업시간에 자꾸만 졸음이

쏟아지고 그러다 낯선 목소리의 친구를

만나게 되어 교실 밖으로 나갑니다.

그렇게 첫번째 친구를 만나고 또 며칠 후에

공처럼 돌돌 몸을 말고 있는 또다른 친구도

만나고 그 다음번에는 꼬리가 있는 유쾌한

친구도 만나게 됩니다.

그렇게 자꾸 밖으로만 나가는 준호를 보고

친구들이나 그 친구들의 부모님들은

어디가 아프거나 문제아 라는 표현을

쓰며 준호를 이상하게 생각합니다.

저도 우리 아이가 적응을 못할 때 왜 그런지

이유를 물어보고 조금 더 기다려주면

지금쯤 달리 컸을까? 하는 후회감이

밀려옵니다.

다행이 준호가 멀리 가지 않고 학교 근처에만

있어서 선생님과 친구들은 준호가 차분히

교실에 앉아 수업할 수 있는 날이 올때까지

기다려 줍니다,


본 서평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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