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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첫 돈 공부 - 월급 노예 18년 만에 찾은 경제적 자유 달성기
박성현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9년 9월
평점 :
월급쟁이 18년 차에 경제적 자유를 찾은 저자
박성현 님의 책이 나왔다.
아빠의 첫 돈 공부라는 제목의 책.
사실 부모님들이나 교육기관은
경제나 금융에 대한 교육을 하지 않는다
부모의 교육관에 따라서 다르지만
일단 학교 성적을 잘 받아서
좋은 학교에 들어가서 좋은 곳에 취직하면
그것으로 되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 조언대로 살아왔고
그대로 커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가정을 이루고 아이를 키우고 있는
워킹맘의 입장에서는 이렇게 현실과 부딪쳐가며
배우는 것도 있겠지만 미리 대비할 수도
교육할 수도 있는 주제였겠구나 생각이 들게 만든 책
[아빠의 첫 돈 공부]
노예 18년, 자유를 찾다 라는 프롤로그에서
참 많은 것들이 느껴졌다.
나도 월급쟁이 생활을 하고는 있지만
육아휴직을 빼고 햇수로만 친다면 5-6년
그리고 우리 윗세대를 바라봤을 때
한 직장에서 근속 30년을 했다고 하는데
명예퇴직 후 중소기업으로 간다던지
개인사업 등을 해서 또 일평생
돈에 매여서 살아야 하는 것이 참
안타까우면서도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이다.
그런 나에게 아빠의 첫 돈 공부란.
꼭 아빠들만 읽어보라는 책은 아니다.
집안 경제를 도맡는 입장에서 어떻게
운용해 나가고 적은 돈이라도 잘 굴려서
좀 더 편안하게 경제적 자유를 일찍 찾고
그래서 정말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는 그런 삶.
그러려면 목차에 나온 그대로 알아야 지킬 수 있다.
그리고 알아야 더 똑똑하게 살 수 있는 것이라는
생각이 여실히 들었다.
아이들에게 공부를 시키는 이유의 논리
수학 영어에 그렇게 매달리는 이유는
또한 수학 영어를 가르치는 사람들을 위한
경제적인 이유도 있다라는 것이 머리를 강타했고,
그래서 사교육을 전혀 시키지 않는 저자는
아이들에게 금융 공부는 시키고 있다고 한다.
나를 위해 일하는 돈을 노예라고 칭하고
그 노예를 어떻게 굴리냐에 따라서 주인인 내가
얼마나 자유롭게 지낼 수 있는지
알기쉽게 설명도 되어 있다.
그리고 그런 지식이 기반이 되어 있다면
줏대있게 아이들을 가르치고
세상 돌아가는 것들에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겠다.
그냥 지금 돈 벌어서 이번 한 달 살고
오늘 하루 살고 그렇게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지금 버는 월급으로 미래를 대비하며
좀 더 편하게 살기 위한 지름길을 알고자 한다면
아빠의 첫 돈 공부 정말 정독해야 한다.
얼마 안 되는 경제서적 투자서? 중에서
정말 부모의 입장에서 가르쳐주는 기본적이면서도
아무에게나 안 알려주는 많은 조언들이
뼈가 되고 살이 될 만한 내용들이라
꼭 읽어보기를 권한다.